지난해 국내 식품산업 생산실적은 78조9000억원으로 전년(75조580억원) 대비 5.1%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해 식품산업 생산실적은 국내 제조업 총생산(GDP) 대비 16.3%, 국내 총생산(GDP) 대비 4.4%를 차지했다고 26일 밝혔다. 최근 3년간 식품산업 연평균 성장률은 3.7% 증가했으며, 특히 건강기능식품은 8.4%의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지난해 식품산업의 생산실적 주요 특징은 △식품의 경우 즉석섭취편의식품 가장 크게 성장, 식육제품 여전히 강세 △음료는 유가공품 지속 감소, 소주·수입맥주 증가, 탄산음료는 온도 변화에 민감 △건강기능식품인 홍삼제품 강세 지속, 프로바이오틱스 급성장 △업종별 성장률이 상위 품목 생산실적과 연동 △생산실적 1조원 이상 5개사, 상위 순위 변동 등이다. 즉석섭취·편의식품 최다 성장, 식육제품 여전히 강세 2018년 식품별 생산실적은 돼지고기 포장육(6조2000억원)이 1위를 차지했고, 그 뒤를 이어 2위는 쇠고기 포장육(5조원), 3위 양념육(3조3000억원), 4위 즉석섭취·편의식품류(3조원), 전년도 6위였던 소스류(2조6000억원)가 5위로, 5위였던 우유류(2조4000억원)가 6
세계의 여러나라 사람들로부터 한국 음식(K-Food)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가공식품 공장의 수준은 어느정도 일까? HACCP 등 국내 식품안전을 담당하고 있는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에서 국내에서 손 꼽히는 식품가공공장을 기자들에게 견학할 수 있는 기회를 주어 지난 8월 21일 충북 진천에 있는 CJ블로썸캠퍼스를 탐방해 보았다. 공장설명과 홍보관 스케치, 질문 답변 등에 대해 동영상으로 게재하였다. 이날 기자들은 서울 사당동에서 오전 8시에 버스를 타고 10시경 현장에 도착했다. 공장은 새로 건축하였으며 정문부터 공장 시설 등의 규모가 상당히 컷다. 2층 강당으로 가서 공장 생산운영 담당자로부터 공장 전반적인 설명을 들었다. 이어 홍보 담당자의 설명과 함께 홍보관을 둘러 보았다. 1960년대 초창기에서부터 60여년간의 제품과 광고 등 발전 과정을 볼 수 있었다. 대표 제품인 햇반의 생산시설에 대해서는 사진 촬영이 금지되어 눈으로만 볼 수 있었다. 밥을 한 다음에 용기에 넣어 진공포장을 하는 줄 알았는데 용기에 쌀을 넣은 후 물을 넣어 한번에 여러개씩 아주 큰 밥솥에 용기째 넣어 밥을 한 후에 진공포장을 한다는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었다. 식품안전을
요요없이 건강한 체중감량을 하기 위해서는 근육량을 늘리고 체지방량을 줄이는 것이 포인트다. 이에 전문가들은 이구동성으로 꾸준한 운동과 단백질 섭취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우유속 항비만인자인 카제인 단백질과 유청단백질이 근육생성과 식욕조절에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최근 ‘하트시그널 시즌2’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방송인 오영주씨는 밀크어트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몸매관리 비결을 묻는 질문에 “꾸준한 운동과 우유섭취 덕분”이라며 체력 증진과 포만감에 도움이 되는 식품으로 우유를 추천했다. 오영주씨는 운동을 시작하게 된 계기에 대해“첫 직장 생활을 시작하면서 군것질도 많이 하고 밤늦게 많이 먹다 보니 군살이나 얼굴살이 정말 빵빵하게 찌더라. 이대로는 안 되겠다 싶어서 그때부터 운동을 시작했다”고 털어놨다. 덧붙여 “운동만큼이나 식습관도 중요하다”고 강조하고“체중조절을 위해선 반드시 인스턴트 음식, 밀가루 등을 자제하고, 간식으로 우유를 챙겨 먹는 것을 적극 추천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우유의 장점에 대해 오영주씨는“배고플 때 우유를 마시면 금방 포만감을 주어 다른 군것질을 줄일 수 있고,특히 운동을 마친 뒤에 우유를 한 잔 마시면 운동 후 손실된 수분과 단백질 등의
독일 소비자센터는 팜유가 함유된 가공식품에 대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팜유 정제과정에서 다른 식용유지에 비해 3-MCPD와 같은 지방유해물질이 높은 함량으로 발생된다. 이러한 물질은 발암물질이다. 팜유가 많이 함유된 식품을 더 많이 섭취할수록 3-MCPD 섭취도 더 많아진다. 바이에른 소비자센터는 팜유가 함유된 베이커리제품, 빵 스프레드, 스낵 등의 제조업체 26곳에 3-MCPD 함량에 대해 문의했다. 11곳의 제조업체는 제품의 지방유해물질에 대한 함량을 정확히 밝히고 있었다. 나머지 업체는 해당물질을 최소화하겠다는 답변만 했다. 제조업체 정보를 바탕으로 바이에른 소비자센터는 어린이의 일일(팜유)섭취량에 대한 두 가지 예시를 만들어 게시했다. 여기에서 알 수 있는 바로는 하루섭취 허용량이 쉽게 초과될 수 있다는 것이었다. 따라서 부모들은 제품 구매 시 제품의 성분표를 잘 확인해야 하며, 가능하다면 팜유가 없는 대체품을 찾는 것이 좋다.
본격적인 무더위와 함께 어느새 휴가철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최근에는 붐비는 인파와 발품을 파는 번거로움을 피해 집에서 휴가를 즐기는 홈족이 크게 늘며 휴가 트렌드도 변하고 있다. 바캉스 대신 집에서 맛있는 음식을 즐기며 휴식을 취하는 먹캉스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것. 입맛을 자극하면서도 충분한 수분과 영양을 섭취할 수 있는 먹거리를 찾는 이들이 많은 시기인 만큼, 식음료업계도 삼복더위를 잊게 만드는 다채로운 맛과 식감으로 무더위에 지친 소비자들의 입맛 사로잡기에 나서고 있다. 최근에는 급증하는 1인 가구를 겨냥해 간편하게 수분을 섭취할 수 있는 음료부터 영양까지 손쉽게 챙길 수 있는 간편 계절면과 보양식도 활발하게 출시돼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촉촉·청량·톡톡하게! 맛있는 수분섭취 도우미 충분한 수분 섭취는 수분이 손실되기 쉬운 여름철 기력을 보충하는 가장 손쉬운 방법이다. 최근에는 맛을 살리면서도 저칼로리로 물처럼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는 음료들이 출시돼 물을 마시기 힘들어하는 이들도 수월한 수분 보충으로 여름철 건강을 관리할 수 있다. 코카-콜라사의 ‘토레타!’는 언제 어디서나 일상을 더욱 촉촉하게 만들어 주는 데일리 수분보충음료로, 물처럼 부담
안전한 우리 먹거리를 만날수 있는 ‘GAP 농산물 판매전용관’이 세종점에개장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농협대전유통은30일농협하나로마트 세종점에 ‘GAP 농산물 판매전용관’ 개장식을 가졌다. 이날 오픈행사에서는 GAP 농산물 시식행사와 다양한 프로모션 이벤트가 진행되었으며, 향후 GAP 판매전용관에서는 GAP 인증 농가가 생산한 제철 과일, 채소 등을 판매할 예정이다. 농협은 GAP 인증제도를 알리고 GAP 인증 농산물 소비 확대를 위해 농협하나로마트 고양점, 성남점, 수원점, 대전점, 부산점 내에 GAP 판매전용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향후 이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GAP(Good Agricultural Practices, 농산물우수관리제도)란, 농업환경과 농산물에 잔류할 수 있는 농약·중금속·유해 미생물 등 위해요소를 생산, 수확, 유통의 각 단계에서 안전하게 관리하는 제도를 말한다.
수위탁 거래업체 전체 21% 불과…단순 납품거래 중심 이뤄져 최근 5년간 식품제조업체의 신규 창업체 수 대비 폐업 사업체 수의 비율도 전체 제조업체 평균보다 높게 나타나고 전반적인 재무구조가 악화되는 등 중소 식품업체 경영도 어려운 것으로 파악된다. 2010~16년간 식품제조업은 제조업 대비 종사자 수와 매출액 비중이 각각 8.4%, 6.4%로 증가하여 위상이 제고되었다. 그러나 식품산업 정책을 담당하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식품산업 관련 예산은 감소하였고 특히 중소 식품업체의 경쟁력강화 예산이 감소하였다. 한편 중소기업 정책을 총괄하는 중소벤처기업부의 관련 예산은 소폭 증가하였지만, 정부 부처별 지원 사업이나 조직 간 협력 체계는 농공상융합형 중소기업 지정·육성사업이나 창업 지원 분야에서 시작하는 수준에 머물러 있다. 중소 식품업체의 판로는 기업 간 거래비중이 높다. 그러나 식품업체의 수위탁 거래업체는 전체의 21%에 불과하며 단순 납품거래를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중소 식품업체의 인력은 여성 비중이 높고 학력은 낮으며, 판매직과 생산직 등의 인력 부족률이 높다. 소규모 식품업체의 40%만 설비투자를 하며, 설비투자는 주로 기존 설비의 보수·확장에 한정된다. 업체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시작됐다. 식음료업계에서는 휴가철을 공략한 '썸머 마케팅'을 실시해 여름 성수기 고객 잡기에 나섰다. 무더운 여름 반복되는 일상 속 특별한 순간을 선사할 썸머 트립부터 팝업스토어에서 재미있게 즐기는 시원한 맥주까지. 무더운 여름을 더욱 짜릿하게 만들어 줄 유통업계 '썸머 마케팅'을 소개한다. 오랜 시간 전 세계인의 일상 속 짜릿한 행복을 전해 온 코카-콜라는 여름을 맞아 2019년 여름 캠페인 ‘코-크 썸머 트립(Coke Summer Trip)’을 론칭했다. 코-크 썸머 트립은 무더운 여름 반복되는 일상 속 특별한 순간을 원하는 소비자들이 ‘낯설렘’ 가득한 여행을 통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코카-콜라만의 짜릿한 상쾌함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코카-콜라는 오감을 만족시킬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코-크 썸머 트립’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무엇을 상상하든 기대를 넘어서는 짜릿함과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새로운 경험을 통해 짜릿한 낯설렘을 느낄 수 있는 ‘코-크 썸머 트립’은 ‘코-크 풀 시네마, 코-크 벌룬 인 더 스카이, 코-크 레트로 비치 등 총 3회에 걸쳐 진행된다. 롯데홈
유명 커피전문점에서 세균수와 과망간산칼륨 기준을 초과한 부적합 식용얼음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세균수와 과망간산칼륨 기준을 초과한 얼음을 사용하고 있는 스타벅스를 비롯한 41개 커피전문점 매장을 적발하고 즉시 개선 조치했다고 15일 밝혔다. 또 캠핑용 제품 수거·검사 결과에서는 구이용 ‘철근석쇠’ 제품(식품용 기구)에서 니켈이 기준(0.1㎎/L이하)을 초과(0.4㎎/L)해 검출된 해당 제품을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발표는 본격적인 여름을 맞아 야외활동 등으로 소비가 증가하는 식품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 6월 10일부터 7월 9일까지 커피전문점 등에서 사용하는 얼음, 캠핑용 식품 등 총 428건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다. 수거·검사 대상은 △커피전문점 등에서 만드는 제빙기 얼음(233건) △편의점 등에서 판매하는 컵얼음(56건) △캠핑용 ‘고기구이용 석쇠’ 및 ‘소시지’, ‘즉석밥’ 등(97건) △온라인 쇼핑몰 인기식품인 ‘유산균’, ‘크릴오일’, 시서스가루(허브류)‘(42건) 등이다. 검사결과 커피전문점 41개 매장에서 사용하고 있는 제빙기 얼음이 세균수와 과망간산칼륨 기준을 초과했으며, ‘철근석쇠’
이상기온으로 고온다습한 아열대 기후로 변화하고 있는 우리나라 여름 날씨에 소비자의 입맛 또한 바뀌고 있다. 지난해 기상청이 발표한 '한반도 100년의 기후변화'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연 강수량은 10년마다 16.3mm씩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늘어난 강수량에 폭염주의보까지 잦아지자 습도 높은 무더위로 인한 불쾌지수를 내려주는 식품들이 각광받고 있다. 이에 식음료업계가 각종 신제품을 내세워 여름철 변화하고 있는 소비자의 입맛 공략에 나섰다. Sparkling(스파클링): 톡 쏘는 탄산으로 청량감↑·불쾌지수↓ 탄산수 인기 날이 더워지자 톡 쏘는 청량감에 달지 않아 더욱 상쾌하고 깔끔하게 즐길 수 있는 탄산수의 인기가 매년 늘어나고 있다. 코카-콜라사의 스파클링 브랜드 씨그램은 풍부해진 탄산으로 짜릿함을 강화한 ‘씨그램 THE탄산’ 레몬·애플민트 2종을 출시했다. THE탄산은 톡 쏘는 청량감이 한층 더 풍부해진 것이 특징이다. 또 상큼한 레몬향과 생기 넘치는 사과, 민트향의 조합으로 상쾌함도 더했다. 뿐만 아니라, 제로 칼로리로 일상 속 부담 없이 상쾌하게 톡 쏘는 청량함으로 무더위를 날릴 수 있다. 관련업계 관계자는 "습하게 더운 아열대 기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