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유럽연합(EU) 국가에서 생산된 가금·가금제품 및 돼지·돈육제품에 대한 기존 수입위생조건을 일부 변경하는 내용의 개정고시안을 행정예고(8.1.∼8.21.) 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 내용은 유럽연합(EU) 수출국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이하 HPAI) 또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이하 ASF)이 발생할 경우, 발생지역에서 생산된 동·축산물은 수입을 즉시 중단하고, 청정지역(비발생지역)에서 생산된 동·축산물은 유럽연합(EU) 방역규정 및 우리나라와 당해 수출국간 합의한 수입위생조건에 적합하면 수입을 지속할 수 있도록 하여 국제기준과 조화를 이루도록 하였다. 농식품부는 그간 유럽연합(EU) 역내 수출국가에 대한 수입위험평가를 실시해 왔으며 국제기준과 국내외 사례를 고려할 때 청정지역 생산 동·축산물을 통한 가축질병 유입위험이 극히 낮은 수준으로 평가되었다고 밝히며, 세계동물보건기구(WOAH) 규약 등을 토대로 전문가 자문을 거쳐 수입위생조건 개정안을 마련하였다. 이번에 개정하는 수입위생조건(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수출국에서 HPAI 또는 ASF가 발생하는 경우 HPAI 또는 ASF 발생지역으로부터 가금·가금제품 및 돼지·돈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조기원)은 7월 31일부터 8월 6일까지 7일간,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의 식품안전 담당 공무원 10명을 초청, ‘식품안전 인적자원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HACCP인증원에서 처음 시작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공적개발협력(ODA) 연수과정의 일환으로 인적자원 교류 사업과 식품수출업체 대상 설명회를 함께 개최한다. 연수생의 소속기관은 베트남의 식품안전국(VFA) 및 인도네시아의 표준청(BSN)·식약청(BPOM)이며, 식품안전 분야 실무 공무원인 만큼 식품안전관리 중심으로 초청연수 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시아 주요 수출국 공무원에게 우리나라 식품안전 관리제도의 이해를 높여 비관세장벽을 해소하고, 식품분야 안전관리에 대한 소통과 협력 기반을 다지기 위해 진행한다. 주요내용은 우리나라의 ▲식품안전관리체계의 이해 ▲위해예방관리계획 ▲HACCP 시스템 ▲식품 기준·규격 체계 ▲수입식품 안전관리 제도 ▲스마트HACCP의 이해 등이다. 본격적인 교육은 1일 서울에서 베트남·인도네시아 연수생과 식약처 관계자, 인증원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입교식 및 환영오찬을 가지며 시작됐다. 아울러 4일 서울식약청 1층
우유는 1만 년 전부터 인류와 함께해왔다. 고대 이집트와 그리스, 로마에서는 우유와 치즈, 버터를 귀족들이 먹는 식품으로 사용한 기록이 있으며, 기원전 400년경 의학의 아버지 히포크라테스는 ‘우유는 가장 완전한 식품’이라는 말을 남기기도 했다. 우리나라에서 우유를 음용하기 시작한 시기는 단군조선 이전으로 추측되지만, 본격적인 소비는 소를 가축으로 기르기 시작했을 때인 삼국시대부터다. 고려시대에는 귀족층을 중심으로 우유를 마셨다는 기록이 있고, 고려 말기에는 국가 상설기관으로 유우소(乳牛所)를 두어 설치 및 운영했으며, 조선 숙종 때는 왕이 신하들에게 특별히 우유죽을 하사했다는 사실도 확인할 수 있다. 이처럼 우유는 우리 조상들부터 현대인들까지 오랜 기간을 함께하며 보양식 또는 건강식으로 여겨져 왔다. 특히, 우유에는 단백질, 칼슘, 탄수화물, 무기질, 비타민 등 114가지의 영양 성분이 들어 있어 완전식품이라 불린다. 이와 더불어, 국내산 우유는 해외 낙농 선진국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을 만큼 우수한 품질을 자랑한다. 한편, 우유의 품질을 평가하는 기준은 체세포수와 세균수로 결정된다. 체세포수란 생식세포를 제외한 동식물을 구성하는 모든 세포로, 생체 조직의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나주 축산물 공판장(도매시장) 돼지고기 지육 경매를 기존 대면 경매에서 온라인 경매 방식으로 28일부터 전면 전환한다고 밝혔다. 현재 축산물 도매시장은 전국에 14개(돼지 12개소, 소 13개소)가 있으며, 경매를 통해 축산물의 도매 기준가격을 정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온라인 경매란 도매시장에서 돼지고기 지육 영상, 축산물 등급판정 결과, 정육률, 삼겹살 총량 등 상품성을 판단할 수 있는 객관적인 정보를 온라인 방식으로 추가 제공하면, 도매시장 구매자인 중도매인, 매매참가인이 장소의 제약 없이 온라인으로 경매에 참여하여 낙찰받는 방식을 말한다. 농식품부는 나주축산물 공판장 온라인 경매 도입을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도매시장 3개소에 돼지고기 지육 온라인 경매를 추가 도입하고, ’23년까지 국내 축산물 도매시장의 절반 수준인 7개소까지 온라인 경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하반기에는 지육뿐만 아니라 부분육에 대해서도 시범적으로 온라인 경매방식을 도입하여 수요자가 필요한 부위만 소량 구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28일에는 국내 최초 돼지고기 온라인 경매 전면 도입에 맞춰 기념식과 온라인 경매시연 및 온라인 경매 확산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27일 오후, 농림축산식품부 대회의실에서 김인중 농식품부차관 주재로 농식품 수급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회의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6월에 6%를 기록한 데 이어 7월에도 더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올해는 추석이 9월 10일로 예년에 비해 빨라 농식품 물가 상승이 우려되는 상황으로 농식품부차관이 직접 추석 10대 성수품 등 주요 농축산물의 수급 동향과 기관별 공급대책 마련 상황을 집중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식품부는 지난 6월 15일 농식품 수급상황 변화에 선제적·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6개 반(총괄반, 노지채소반, 과수반, 축산물반, 식량·국제곡물반, 식품·외식반)으로 구성된 ‘농식품 수급 상황실’을 설치하고, 농식품부차관 주재로 매일 농식품 수급상황 점검회의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점검회의는 참석 범위를 농촌진흥청, 산림청, 농협,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등 유관기관과 도매시장법인, 대형마트 등 관련 업계까지 확대하여 현장 의견을 청취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점검회의 통해 각 기관이 제시한 추석 10대 성수품의 수급 전망 및 대응방향은 다음과 같다. 먼저, 배추와 무는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은 서울우유 원유에 고소한 국내산 쌀분말, 달콤한 아카시아 벌꿀을 더한 가공유 신제품 ‘서울우유 흰쌀우유’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이번 신제품 출시를 통해 가공유 라인업을 확대하는 한편 소비자들의 다양한 취향을 반영해 우수한 품질의 원유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제품 출시 전략을 이어갈 방침이다. 신제품 ‘서울우유 흰쌀우유’는 서울우유 전용목장에서 선별한 국산 원유에 맛과 영양이 뛰어난 국내산 쌀분말을 최적비로 혼합, 달콤한 아카시아 벌꿀을 더해 고소하고 달달한 맛으로 구현한 곡물 우유이다. 또한 장 속 유익균에 도움을 주는 프락토올리고당을 함유해 간편하고 든든한 한끼 식사대용에 걸맞게 맛과 영양을 모두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패키지는 기존에 선보였던 300㎖ 대용량 패키지를 그대로 채택해 보다 풍부한 양으로 가성비까지 겸비했다. 서울우유협동조합 이승욱 우유브랜드팀장은 "전세계적으로 웰빙과 편의성을 추구하는 식품 소비트렌드가 각광받고 있다. 이에 서울우유는 맛과 건강을 고려해 영양 가치가 뛰어난 쌀을 원료로 이번 신제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새롭게 선보이는 흰쌀우유가 서울우유의 트렌디한 가공유 라인업을 잇는 맛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은 지난 25일 중복을 앞두고 이천시 부발읍 지역 어르신을 초청해 보양식을 대접하는 사랑나눔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사랑나눔행사는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ESG경영의 일환으로 무더위와 장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어르신의 원기회복을 위해 마련한 자리다. 올 여름 평년기온이 예년보다 무더울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건강한 여름 나기를 위한 여름철 대표 보양식 삼계탕을 준비했다. 경기도 이천시에 위치한 도드람테마파크 바비큐하우스에서 진행된 사랑나눔행사에는 총 121명의 지역 어르신이 참여했다. 도드람양돈농협 임직원들은 준비한 삼계탕과 다과를 제공하고, 어르신들과 담소를 나누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김민수 도드람양돈농협 마케팅본부장은 “임직원들과 함께 지역 내 어르신들께 삼계탕을 대접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 활동과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 실천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도드람은 지역 어르신을 초청하는 한돈 나눔 행사, 불우이웃 돕기 바자회, 가정간편식 기부, 저소득층 자활근로사업 등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며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4차산업혁명 기술을 기반으로 한 농산물 유통의 디지털 전환과 더불어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거래 증가로 온라인 플랫폼 기반의 농산물 거래가 확대되고 있다. 다만 여전히 공급자와 판매자 간의 불공정거래, 분쟁조정에 대한 가이드라인 부재, 전문인력 부족, 표준화 및 등급화 미비 등 온라인 농산물 거래에 진입장벽이 존재해 온라인 플랫폼 기반의 농산물 유통 활성화를 위한 정책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이러한 내용은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원장 김홍상)의 ‘플랫폼 기반의 농산물 유통서비스 활성화 방안’ 1년차 연구를 통해 밝혀졌다. 이 연구는 온라인 플랫폼 기반의 농산물 유통실태를 파악하고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다. 연구를 진행한 김성우 연구위원은 “최근 농산물 유통에 있어 디지털 플랫폼에 기반한 온라인 거래가 확대되고 있으며, 농산물 온라인 거래는 기존 오프라인과의 경쟁을 가능하게 하여 농가의 판로를 다양화시켜 농가수취가격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가구 내 식료품 주 구입자 501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소비자가 신선 청과물을 온라인으로 구매하는 비중은 최근 빠른 증가율을 보였으며, 향후에도 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푸드테크기업 (주)서울에프엔비는 지난 2020년 하반기에 출시한 온통두유 서리태 3종이 최근 300만 팩 생산 실적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서울에프엔비 관계자는 “온통두유가 이렇게 성장할 수 있었던 큰 요인이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운영하는 브랜드K 인증”이라며 “인증 이후 신뢰도와 인지도가 높아가면서 판매량이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브랜드K는 제품은 우수하나 제품에 국가대표 공동상표인 브랜드K를 부여하고 홍보와 판촉을 통해 판로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온통두유는 서울에프엔비가 통두유제조공법 특허를 바탕으로 서리태 콩의 껍질부터 비지까지 고스란히 통째로 담아 맛과 영양이 뛰어난 제품력을 바탕으로 지난 2021년 5월 두유업계 최초로 브랜드 K 인증을 받은 바 있다. 온통두유는 서리태 3종은 코로나 사태에도 롯데홈쇼핑 10회 재방송 등 매출처 확대를 통해 올해 상반기에만 약 170만팩을 판매하는 등 전년 상반기 대비 약 10배의 높은 성과를 창출하며 성장의 속도를 내고 있다. 서울F&B 오덕근 대표이사는 “서울에프엔비의 푸드테크 결실인 온통두유가 브랜드 K 인증을 통해 다양한 고객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맛과 영양이 차별화된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가 21일부터 국산우유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밀크치어스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MILK CHEERS! 맛있다 우리 우유! 라는 주제로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공식 SNS채널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진행된다. 식물성 대체음료나 수입산 멸균유와는 비교할 수 없는 국산우유의 신선함, 안전성, 품질 등의 우수한 가치를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하는 대국민 캠페인이다. 21일부터 7월 27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우리 우유를 건배하는 방향을 선택해 인증샷을 촬영한 후 #MILKcheers! #국산우유 #우리우유 라는 해시태그를 달아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업로드하면 된다. 캠페인 종료 후, 해시태그 검색으로 다른 참여자와 사진 상으로 건배에 성공한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100명에게 시원한 팥빙수 기프티콘을 선물로 증정할 예정이다. 단, 건배 사진으로 촬영하는 우유는 반드시 국내산 우유이어야 하고, 다른 음료는 제외된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인스타그램 이벤트를 통해 “가족, 친구와 함께 참여해도 좋은 대국민 밀크치어스 캠페인을 통해 많은 소비자들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