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쇠고기 수입중단 촉구 및 한·중 FTA 반대우리 협회는 미국산 쇠고기의 굴욕적 검역에 항의하고 수입중단 촉구를 위해 5월 10일 김남배 중앙회장의 삭발과 단식농성을 진행해왔다. 그러나 17일 동안의 단식은 김회장의 건강악화를 야기, 불가피하게 단식농성을 중단하게 되었다. 협회 회장이 한우산업을 위해 아스팔트 바닥에서 식음을 전폐하고 단식농성을 벌이는 17일 동안 정부는 아무것도 한 것이 없다. 오히려 자신들의 부적절한 검역조치를 해명하기 바빴으며 허울뿐인 현지 조사단을 파견하여 국민을 호도하고, 예산만 탕진했다. 광우병이 발생한지 한 달이 지나는 동안 한우산업에는 아무런 대책도 없이 여론무마에 힘쓰는 동안 한우농가의 원성만 커지고 있다. 또한 5월 14일에 한중 FTA 협상을 시작해, 한미 FTA로 고사시킨 농축산업에 끝장을 내려는 결단을 보여주었다. 정부는 자국의 한우농가, 농축산업인은 뒷전에 두고 국민과의 약속도 무시하며 전국민과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뒷통수를 치고, 농업에 대한 투자는 안중에 없이 각종 규제를 만들어 농업 종사자를 산업밖으로 내쫒을 궁리만 하고 있다.이같은 정부의 農을 무시한 처사는 도를 넘어섰다. 우리 협회는 약속이행을
한우 고기의 마블링이 좋으면 맛이 좋고 몸에도 더 좋다는 시험 결과가 나왔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지난 23일 영남대 최창본 교수팀의 한우 고기의 건강 기능성 특성 구명에 관한 연구 중간 발표를 했다. 이날 최창본 교수는 한우산업이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고급화를 통한 차별화가 필요하다는데서 이번 연구를 하게 되었다고 밝히고 한우와 미국산 및 호부산 쇠고기에 대해 건강 기능성 성분 비교 분석을 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마우스 시험결과 내장지방 축적, 혈중 콜레스테롤, 혈중 인슐린, 혈중 포도당 등이 마블링 스코아가 높을 수록 좋은 결과가 나왔고 특히, 혈중 중성지방의 경우 마블링이 잘된 것이 덜 된 것이나 미국산 및 호주산 쇠고기 보다 현격하게 낮은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향후 임상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며 사람의 임상시험에서도 이와 같은 결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우 연도관리시스템의 소비자 만족도가 높아 시범적용 대상을 3개소로 확대 추진키로 했다.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한우의 차별화와 소비자가 균일한 품질의 쇠고기를 구매할 수 있도록 개발해 시범적용하고 있는 한우연도관리시스템의 소비자 반응이 좋아 3개소로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다.2009년 부위별, 요리방법별로 소비자 4,600명의 식미 만족도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개발된 연도관리시스템은 소비자들의 입맛을 반영한 고기 맛의 차이를 요리방법에 따라 소비자들에게 구매정보를 제공하고자 개발한 한우 품질관리시스템이다.또한 2011년 7월부터 시범 적용한 횡성축협에서 연도관리시스템 적용 상품을 구입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반응을 조사한 결과, 구매자의 87.8 %가 만족한다고 응답(매우 만족한다 44.9 %, 약간 만족한다 42.9 %, 보통이다 10.2 %)했고, 만족하지 못하는 소비자는 없었다. 특히 구입을 한 소비자 100 %가 재구입할 의사가 있으며, 가짜 상품 차단 필요, 다양한 상품경험 희망, 적극적인 홍보 필요 등 의견을 제시했다.농촌진흥청은 소비자의 만족도가 높은 점을 반영해 횡성축협한우, 김해축협에 이어 경기도 소재 ㈜건화에 연도관리시스템을 확대 적용키로 한
농촌진흥청 한우시험장(장장 양보석)은 오는 5월 24일 한우산업발전을 위한 생명공학기술 활용방안을 찾기 위해 강원대학교 동물자원 공동연구소와 공동으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이번 심포지엄은 지난 2010년 농촌진흥청 한우시험장과 강원대학교 동물생명과학대가 공동으로 주관한 ‘한우연구 활성화 방안’에서 협의된 이후 3번째로 개최하는 공동 심포지엄이다.그동안 구제역과 소고기 가격하락 등으로 인해 두 기관 간의 지속적인 교류가 위축됐으나, 한우산업의 미래를 위해서 전문가 집단의 지혜를 결집시킬 필요가 있는 시기에 공동심포지엄이 개최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이번에 발표될 주제 중에서 ‘유전자 정보를 이용한 한우개량과 근내지방 발달에 관한 세포학적 연구’는 한우가 세계적으로 우수한 유전자원임을 다시 한 번 확인하고 글로벌 시대에 맞춰 한우의 우수성을 과학적으로 증명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줄기세포를 이용한 미래 축산연구’는 신기술을 축산업에 적용해 보다 더 스마트한 미래 축산업을 발전시킬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으로 여겨진다.농촌진흥청 한우시험장 양보석 장장은 “이번 공동심포지엄을 통해 한우산업이 겪고 있는 현안문제와 한우농가의 시름을 덜어줄 수 있는
5월부터 한우 송아지 수급이 불균형을 초래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농림수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2010년말 안동지역 등에서 발생한 구제역 여파로 한우정액의 일시적 공급 중단에 따라 이달부터 단기적으로 한우 송아지 수급 불균형이 초래될 것이라고 밝혔다.이에 따라 2011년 10월부터 11월까지 태어난 송아지는 7만 4,000마리(소 및 쇠고기 이력관리시스템 등록 기준)로 전년 동기(10만 6,000마리)보다 29.9%가 감소, 출하시점인 올 5~6월에는 출하물량 부족으로 송아지가격이 올라갈 전망된다.농식품부는 그러나 지난 2011년 3월부터 정액 공급이 재개된 이후 2011년 12월부터 올 2월까지 태어난 송아지는 23만 6,000마리로 전년동기(20만2천마리)보다 16.7%가 증가, 금년 7월 이후에는 출하물량 증가로 송아지가격이 떨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농식품부 관계자는 “송아지의 가격안정을 위해 입식농가는 출하물량을 고려해 구입 시기를 조절할 필요가 있다”며 “6월까지는 송아지 입식물량을 줄이고, 7월 이후에는 입식물량을 늘려 경영안정을 기하는 지혜가 요구된다”도 설명했다.농식품부는 또 올 하반기에는 한우 큰 암소 도축물량이 예년에 비해 크게 증가되기 때
[단식농성 2일차] 가축방역협의회 참석후 단식농성 복귀김남배 한우협회장은 11일 오전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열린 가축방역협의회에 참석했다.정부 광우병 조사단의 브리핑을 듣고 광우병 발생농장을 가보지 못하고 돌아온 정부 조사의 맹점에 대해 비판했다. 김회장은 또 현재 미국산 쇠고기에 대해 소비자 불신이 70%에 달하고 있는데, 쇠고기 수입을 방치할 경우 한우 등으로 둔갑판매될 것이라고 강조하고, 즉각 미국산 쇠고기 수입중단을 통해 이를 차단해야 한다고 밝혔다.가축방역협의회 이후 다시 여의도 농성장으로 복귀한 김남배 회장은 CBS 라디오 김미화의 여러분 에 출연해 정부 조사단의 결과발표에 대해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정당화 하기 위한 명분을 쌓기 위해 미국에 갔다왔다고 강력 비판하기도 했다.한편 이날 단식농성장에는 김영록 국회의원이 격려방문해 국회의원으로서 미국산 쇠고기 수입중단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히며 김회장의 농성을 지지했다. [단식농성 3일차] 서울시민 대상 수입중단 촉구 홍보전12일 김남배 전국한우협회장이 단식농성이 3일로 접어들었다. 주말을 맞은 농성장은 여의도를 방문한 주말 나들이 시민들이 응원을 보내고, 지지의사를 표명하는 등 주말 시민을 대상으
축산물품질평가원 경기지원(지원장 최승덕)은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양평군 소재 용문산국민관광단지 및 용문역 주변에서 펼쳐진 2012년 양평 용문산 산나물 한우축제에 참여해 축산물등급판정 제도 및 쇠고기 이력제등의 홍보활동을 실시했다. 4일에 걸쳐 실시된 행사에서 행사참관 시민들을 대상으로 우리축산물의 우수성과 품질에 대한 차이와 쇠고기 이력제등을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국내산 축산물의 유통현황에 대한 각종 정보를 제공했다.지난해 처음 실시된 공공기관 국민체감도 조사항목 향상을 위한 행사와 병행하여 축산물품질평가원에서 수행하고 있는 각종 사업과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과 관련 된 각종 공익적인 활동을 대대적으로 홍보했다.
광우병 현지 조사단의 결과를 보고 있자니, ‘짜고치는 고스톱’이 따로 없다. 정부는 “광우병 소는 발견됐지만 수입 쇠고기는 안전하다”는 비논리를 되풀이하고 있다. 국민을 바보로 아는지, 대체 이 말을 믿으란 것인가. 농장의 사육일지, 이력관리 기록, 사료일지와 같은 아무런 객관적 자료없이, 미국측이 제공한 현장 조사 대상 자료와 답변만으로 안전하다는 결론을 내리고 있다. 진짜 가봐야 할 발생농장을 가보지도 못한 채 그 이유가 미국의 법체계 때문이라는 변명만을 되풀이 하고 있다. 미국의 법체계가 겁나서 그런 굴욕적인 조사를 해야 할 만큼 우리 국민의 건강권은 중요하지 않단 말인가. 농장주와의 칸막이 면담이 최선이었다는 것인가.이번 조사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정당화하기 위한 방편일 뿐이었고, 제대로 된 조사 없이 예고된 결론만을 되풀이한 조사였다.어제 뉴스에는 우리나라가 미국에 수출하는 냉동굴에서 식중독 유발 바이러스가 발견되자, 미국이 즉시 수입 중단했다고 밝혔다. 이것이 주권국가의 검역일진데, 우리 정부는 미국 쇠고기 수입의 정당성을 우리 돈을 들여서 검증하러 미국까지 가야하는 형국이다. 잘못돼도 한참 잘못됐다. 미국산 쇠고기와 관련해서는 더 이상 재론할
미국 광우병 발생 이후 미국산 쇠고기 소비가 감소할 경우 호주산 쇠고기가 가장 큰 혜택을 볼 것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미국 광우병 발생이 축산물 시장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를 통해 미국산 쇠고기 소비가 20~40% 감소하면, 대체효과로 호주산 쇠고기가 5~10%, 한우고기 2~5%, 돼지고기·닭고기 1~3%의 가격 상승효과가, 소비는 호주산 쇠고기 4~8%, 한우고기 2~5%, 돼지고기·닭고기 1%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보았다. 농경연은 국내 축산물 시장의 안정을 위해서는 음식점 원산지 표시제 등에 대한 소비자 신뢰 제고가 중요하며, 수입 축산물에 대한 검역 강화와 유통관리 체계 확립, 한우고기 시장 차별화의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고,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즉각 중단하라!”전국한우협회 김남배 회장은 정부가 미국에서 광우병이 발생할 경우 수입을 중단하겠다는 약속을 지킬 것을 촉구하며 삭발과 동시에 단식 투쟁에 들어갔다. 한우협회는 10일 국회 앞에서 미산 쇠고기 수입 중단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가 주권국가로서의 고유한 검역 권한인 ‘수입중단’, ‘검역중단’ 조차 내리지 못하고, 미국의 광우병을 해명하기에 바쁘다고 주장했다. 또한, 광우병 조사단은 정부의 친인사들로 구성되어 짜여진 각본에 따라 결론을 정해놓고, 전 국민을 우롱하고 있다고 강력히 비난했다. 한우협회는 기자회견을 통해 광우병 미산 쇠고기 수입 즉각 중단과 유통 중인 미산 쇠고기 전량 회수‧폐기, 미산 쇠고기 수입위생조건 즉각 개정, 국민과의 약속 이행 등을 요구했다. 이와 함께 소비자단체와 시민단체와 연계해 5천만 국민과 함께 미산 쇠고기로 인해 우리나라의 건강권이 훼손되는 것을 끝까지 막아낼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