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겨우내 축사에서 생활하던 한우들을 대상으로 5월 9일 첫 방목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한우시험장이 위치한 대관령 지역은 해발 800m의 산간지역으로 남부 평야지역보다 약 한달 정도 방목이 늦게 시작된다. 농촌진흥청 한우시험장은 앞으로 약 200일 동안 번식우 500두를 방목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한우시험장은 340ha의 넓은 고원초지에서 700여 두의 고능력 한우를 사육하고 있으며 이번에 방목되는 소는 약 500여 두로 시험축과 송아지를 막 낳은 어미소를 제외한 암소를 위주로 할 계획이다.주로 번식우 위주로 이루어지는 방목은 인력과 생산비를 대폭 절감할 수 있고, 단백질과 비타민, 무기물 등이 풍부한 어리고 연한 풀을 섭취함으로써 단백질과 비타민, 무기물 등의 질 좋은 영양소를 고루 섭취할 수 있다.방목은 가축이 직접 초지를 이용하는 경제적인 이용방법으로 노동력이 적게 들어 생산비를 절감한다.일반적으로 방목되는 소 한 마리(500㎏ 내외)가 하루에 섭취하는 풀의 양은 60∼70㎏으로 체중의 13 % 정도이며 방목시 농후사료 급여량을 체중의 0.5 % 이하로 줄일 수 있어 생산비 낮추는데 도움이 된다. 그러나 산지초지의 경우 지나친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중단해 검역주권을 회복해야 한다며 김남배 전국한우협회장이 삭발 후 단식농성에 돌입한다. 전국한우협회는 미국의 광우병 발생에 대해 아무런 검역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는 정부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10일 오전 11시 여의도 국회 앞에서 개최한다. 김남배 한우협회장은 수입중단 조치를 취하지 않는 정부에 대한 항의의 뜻으로 삭발식을 거행하고 무기한 단식농성에 들어간다.이번 기자회견은 광우병이 발생했음에도, 미국 정부의 입장만을 대변(?)하는 정부와 광우병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음에도 자국의 안전성 타령만을 계속하는 미국 정부를 규탄하는 차원에서 열린다. 특히 한우산업 회생대책에는 사육두수 줄이기로 일관하는 등 대책에 소극적이던 정부가 미국의 광우병 발생에 대해서는 검역 중단조차 내리지 않는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는 행태에 대해 한우산업과 국민 전체를 무시한데 대한 항의의 뜻을 밝힐 예정이다.한우농가들은 국민의 먹거리 안전성 확보와 검역주권 확립을 위해 광우병 발생시 바로 쇠고기 수입을 중단할 수 있도록 한 캐나다 수입위생조건에 맞춰 미국과의 수입위생조건을 개정하도록 강력 촉구하고, 정부의 친인사로 구성된 광우병 현지조사단에 대해서 광우병이 발
총 궐기대회를 이틀 앞두고 연기한데 대해 김남배 회장이 사과하고 삭발과 단식 등 강경 투쟁키로 했다. 전국한우협회(회장 김남배)는 지난 8일 유성 레전드호텔에서 긴급 이사회를 갖고 광우병 관련 대정부 투쟁 방안의 변경의 건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이사회에서 김남배 회장은 갑작스런 상황변화로 인해 부회장들의 의견을 듣고 궐기대회를 연기하게 되었으나 어떻게 되었던지 연기한 것에 대해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 자리에 어떠한 질타라도 받을 각오로 나왔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한 이사는 이번 궐기대회는 지난달 30일 이사회에서 결정된 사항인데 회장단 회의에서 번복해 연기한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고 김남배 회장의 특단의 결정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다른 이사는 이번 궐기대회를 명확한 명분도 없이 갑작스럽게 연기함에 따라 도지회와 시군지부가 혼란에 빠졌으며 한우협회에 대한 신뢰가 떨어졌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번에 연기하게 된 것은 촛불집회가 과거와 달리 큰 호응을 얻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며 지역에서 농번기로 인해 인원동원에 어려움이 있다는 의견에 따른 것이라고 답변했다.이에 궐기대회는 이사회에서 결정된 사항인 만큼 1만명이 안되고 5-6천여명이 참가하더라
전국한우협회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서울 SETEC(학여울역 인근)에서 열린 귀농귀촌 페스티벌에 참여해 한우시식회 및 한우암소할인판매를 진행했다.이번 한우암소할인판매 및 시식회는 미국에서 광우병 소가 발견되면서 미국산 수입 쇠고기에 대한 소비자들의 우려와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한우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홍보하기 위해 이번 페스티벌을 방문한 관람객을 대상으로 준비했다.이번 페스티벌에 참가한 한우협회는 한우불고기와 등심을 관람객에게 제공해 높은 호응을 얻었으며 암소 한 마리를 판매했다. 또한 생방송으로 진행된 공개방송에서도 한우의 우수성을 홍보했다. 한우협회 임관빈 부회장은 생방송 인터뷰에서 “한우는 쇠고기 이력제를 통해 한 마리, 한 마리 철저히 관리하며 위생적으로 사육되고 있다. 광우병 걸린 미국산 쇠고기와는 비교 대상이 아니므로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한우를 맛보며 즐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미국 광우병 젖소 발견과 관련 소비자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미국산 쇠고기 대신 한우나 국산 돼지고기를 선택하겠다는 답변이 나왔다. 한우자조금사무국이 최근 실시한 이번 설문조사에서 미국산 소 광우병 발생에 대해 93.1%가 알고 있다. 쇠고기 소비가 꺼려진다에 72.2%가 응답했다. 미국산 쇠고기에 대해 80.7%가 소비를 줄이겠다고 답했으며 이유는 쇠고기 전체에 대한 불신을 이유로 답했다. 미국산 쇠고기 대신 한우고기 50.4%, 돼지고기 50.5%가 늘릴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우가 광우병에 안전하다는 사실은 61%가 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한우협회 제 6대 김남배 회장이 취임하고 첫 이사회를 개최하여 미산 쇠고기 관련 대규모 집회를 개최키로 했다. 전국한우협회는 지난달 30일 안성 농협연수원에서 대의원회를 개최하고 제 6대 회장에 김남배 후보가 당선됐다. 이날 회장 선거에는 기호 1번 이근수, 기호 2번 김남배, 기호 3번 조위필 후보가 나와 경선을 한 결과 김남배 후보가 1위를 차지했으나 과반표를 얻지 못해 이근수 후보와 결선투표를 실시했다. 결선투표에서는 큰 표차이를 보이며 과반표를 넘는 득표를 해서 당선됐다. 이어 생산자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 6대 회장 취임식을 가졌다. 이규석 초대회장과 남호경 전 회장이 격려사를 하였으며 김남배 회장은 회원들과 함께 미산 쇠고기 등에 대해 강력하게 싸워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취임식 직후 곧바로 이사회를 개최해 BSE 발생 미국산 쇠고기 문제에 대해 논의한 결과 오는 9-11일 사이 중앙단위 대규모 집회를 갖기로 하고 그 전에도 촛불집회 등에 적극 동참하는 등의 활동을 병해하기로 했다.
김남배 후보가 전국한우협회장에 당선됐다.전국한우협회는 30일 농협안성교육원 대강당에서 임시 대의원총회를 열고 김남배, 이근수, 조위필 후보에 대한 선거를 실시했다.이날 회장선거를 실시한 결과 과반수 이상을 획득하지 못해 이근수 후보와 김남배 후보에 대한 결선투표 가져 김남배 후보가 차기 한우협회장에 당선됐다.한우협회는 차기 회장에 대한 선거를 치른후 바로 회장 취임식을 가질 예정이다.
미국에서 광우병이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정부에서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 중단 또는 검역중단이 아닌 검역 강화 조치를 취하고 있는 것에 대해 전국 농민들의 분노가 끌어 오르고 있다. 한국농민연대와 농수축산연합회, 축산관련단체협의회는 27일 과천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미국 광우병 발생에 미온적 태도를 보이고 있는 정부에 대해 미산 쇠고기 수입을 즉각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농민단체에서는 정부가 미국의 눈치를 보며 국민 건강권을 포기하고 있고, ’08년 6월 미국에서 광우병이 발생할 경우에 정부가 약속한 수입 중단과 이미 수입된 쇠고기 전수조사, 검역단 파견, 학교 및 군대 급식 중단 등을 지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농민단체는 소비자단체와 시민단체와 연계해 국민 건강권 훼손을 끝까지 막아낼 것이라고 밝혔다.
전국한우협회는 미산 쇠고기가 한우나 호주산 쇠고기로 둔갑 판매가 될 가능성이 높고, 이로 인해 소비자들의 쇠고기 전체에 대한 불신을 조장할 수 있다며, 미산 쇠고기를 전량 회수하여 폐기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미국에서 또 다시 광우병에 걸린 젖소가 확인됨에 따라 미산 쇠고기에 대한 안전성 문제가 또 다시 대두되고 있다. 전국한우협회는 25일 성명을 통해 미국산 쇠고기의 검역 중단이 아니라 수입 중단 조치를 촉구하고 수입위행 조건에 대해서도 재협상을 촉구하고 나섰다. <성명서 전문> 광우병 발생 미산 쇠고기 ‘수입중단’ 조치를 내려라! 미산 쇠고기 수입위생조건을 폐기하고 재협상하라! 드디어 미국 육우산업의 광우병 우려가 다시 한 번 수면위로 떠올랐다. 25일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광우병에 걸린 소가 발생함에 따라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검역이 중단됐다. 그런데 왜 검역중단인가. 선진국이 될수록 위생과 검역은 더 강화되고, 국민의 건강·식품안전과 관련된 법규는 더욱 강화되어야 하는 것이 정설이다. 그러나 우리는 그 반대의 선상에 있다. 과거 2003년 미국에서 광우병 소가 발견되었을때 우리는 수입중단 조치를 통해 미국산 쇠고기의 국내 유입을 원천 차단하였다. 그러나 수입위생조건을 여러번 뜯어고치더니, 지금은 미국에서 광우병이 발생했다는 소식을 접하고도 ‘수입중단’이 아닌 ‘일시적 검역중단’이라는 조치를 내리는 정부를 보니 이보다 더 답답할 수가 없다. 정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