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값 폭락에 성난 전국의 축산농민들이 한우 수백마리를 정부에 반납하는 대규모 상경투쟁을 벌이려 했으나 경찰의 저지로 무산됐다.전국한우협회는 5일 오후2시부터 청와대 앞인 서울 청운동사무소에서 ‘한우말살 정책저지와 쇠고기 빅딜반대’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었다.한우협회 소속 10개 시도지회를 비롯한 136개 지부소속 한우농가 수천명이 한우수백마리를 싣고 상경 집회를 가질 예정이었으나 주요 거점지역에 경찰력이 동원돼 제지를 당하는 상황이 벌어졌다.이에 전국 축산농민들은 전국 각지에서 동시다발 항의 집회를 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한우협회는 청와대 앞에서 농민대표 등 40여명이 모여 기자회견을 열기로 했다.
5일 전국의 한우가 청와대로 간다전국한우협회 소속 10개 시도지회를 비롯한 136개 지부에서는 수백대의 차량에 한우 수천여두를 싣고 오는 5일 한우산업 말살과 한우값 폭락에 대한 항의로 청와대와 기획재정부에 한우반납운동을 전개한다.한우협회는 오후 2시부터 종로구 청운동과 효자동 주민센터 앞에서 한우말살 정책저지· 쇠고기 빅딜 반대 기자회견을 개최한다.한우협회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청와대와 기획재정부에서 농촌의 현실은 외면한 채 경제논리만 앞세워 FTA로 40%의 관세철폐에 따른 대책은 마련하지 않고 농업분야의 빅딜과 미국산 쇠고기 위생검역조건 완화를 통해 한우산업을 말살하려는 정부를 심판하기로 했다. 우리의 요구 우리 한우농가들은 2001년 전면 수입개방에도 우리의 노력으로 경쟁력을 갖추면 이겨낼 수 있다고 생각하고 개량과 생산비 절감, 품질고급화 등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러나 국익을 위한 한미 FTA 체결로 자동차와 전자산업 등 수출위주의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한우산업은 최소한의 경쟁력 마지노선인 40%의 관세철폐를 내주는 희생을 감수하였다. 우리 한우인들은 한우산업이 한미 FTA협상의 빅딜 대상이 되어 희생만 강요당하는 것에 대해 울분을
농촌진흥청은 지난 12월 13일 가축개량협의회 한우분과위원회(위원장 김내수 충북대 교수)를 개최하고, 한우 보증씨수소 12두를 새로 선발했다. 한우 보증씨수소 선발은 농림수산식품부의 한우개량사업으로서 농협 가축개량원 한우개량사업소가 당대검정과 후대검정을 실시하고, 농진청 국립축산과학원이 성장형질과 도체형질에 대한 국가단위 유전능력평가를 실시한 후, 가축개량협의회(한우분과)의 심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선발하고 있다.개체의 유전능력과 2012년 정액 수급량을 고려해 12두를 선발했는데, 선발된 보증씨수소는 KPN719, KPN740, KPN783, KPN784, KPN785, KPN786, KPN789, KPN791, KPN797, KPN802, KPN822, KPN829 등이다. 이번에 선발한 12두의 한우 보증씨수소 중 도체중은 KPN802, 등심단면적과 근내지방도는 KPN783, 등지방두께는 KPN719가 가장 우수한 보증씨수소로 평가됐다. 또한, KPN802의 경우 한우 육종농가에서 선발된 개체로서 앞으로 KPN802를 생산한 농가는 정액 판매량에 따라 개량장려금을 받게 된다. 이번에 선발된 보증씨수소의 정액은 올 2월부터 약 3년 간 농협 가축개량원을 통
한우개량 통한 품질향상으로 미산 쇠고기와 차별화 철저하게 준비 2011년이 가고 2012년이 밝았습니다. 새해를 맞아 한우 가족 여러분께 인사드립니다. 2010년부터 구제역으로 몸살을 앓았던 우리 한우산업은 2011년 한우 공급과잉까지 겹치면서 한우가격이 생산비 수준 이하로 하락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이런 상황을 타개하고자 정부, 협회, 한우자조금, 농협이 함께 한우 소비촉진행사를 연중으로 진행하면서 2011년 한 해는 한우고기 소비량이 크게 신장하는 한 해가 되었습니다. 어려운 와중에서도 우리의 노력 여하에 따라 이렇게 소비량이 증대될 수 있었다는 점은 시사하는 바가 크며, 앞으로도 협회가 앞장서서 소비량을 확대하는데 보다 많은 노력을 기울이도록 하겠습니다.하지만 이러한 소비촉진 행사에도 불구하고 한우가격이 아직 안정적이지 못하다는 점, 또 지난 11월 한미 FTA 비준안이 통과되면서 이제 미국과 무한경쟁을 해야 한다는 점은 한우농가에게 큰 짐이 되고 있습니다. 2011년 한우농가들은 생산비 이하의 한우가격이 지속되다가 추석명절을 전후해 생산비에 근접했었지만 한미 FTA 비준에 따른 불안감이 투매로 이어지면서 송아지값이 100만원 이하로 떨어져 삼분
“한우 사육두수 줄이고 소비촉진 운동만이 현재의 해답이다.”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지난 10일 안성 농협연수원에서 대의원회를 개최하고 소값 회복을 위한 최선의 대안을 모색했다. 위원회는 공급과잉으로 오는 15년까지 가격하락 예상과 장기적인 경기불황 및 수입육의 공격적 마케팅으로 한우농가들의 불안심리가 고조되고 있다며, ’12년 한우자조금 사업을 소값 회복과 한우 소비기반 유지 확대에 초점을 맞추었다고 대의원들에게 설명했다. 위원회는 이를 위해 ’12년 자조금 조정금액 274억원 중 소비 홍보에 금년 67억원보다 2.4% 늘어난 69억으로 책정했다. 이는 ’12년 조성된 274억원은 금년 317억원보다 13.6% 감소한 금액으로 소비 부분을 증액했다는 것은 소비 촉진으로 현재의 난관을 타개하겠다는 위원회의 굳은 의지로 보인다. 또한, 위원회는 한우판매전문점 선정사업과 이동판매차량, 한우모니터링제 운영, 한우가격연동제 등 신규 사업과 지역별 대의원 협의회에서 도출된 의견을 최대한 반영키로 했다. 지역별 대의원 협의회에서는 과잉물량줄이기(임신우‧송아지 도축, 도태 장려금 확보, 자가도축 허용), 유통 감시 확대, 이동차량 확보, 17만 한우농가가 소비자
송아지값 100만원도 안돼, 한우 값 폭락 대책 마련하라! 지금 한우농가는 죽을 지경이다. 정부와 국회의 위정자들은 농촌의 현실을 알고나 있는가? 농민들이 사료값 폭등과 소값 폭락으로 빛에 허덕이다 삶을 비관하여 자살을 하고 이런 일들이 언론에 보도되어야 대책을 만든다고 난리를 칠 것인가! 우리 한우산업은 FTA대책은 차치하고라도 지금 당장 반토막난 소값 하락으로 소를 키울수록 생산비를 못 건져 빚을 져야하는 발등의 불을 끄지 못해 도산하고 있는 것이 지역 농가의 현실이다. 농가들은 정부와 국회를 믿고 빠른 시일 내에 대책이 마련되기를 하루하루 바라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는 국회가 예산을 처리하지 않아서라고 책임을 회피하고 국회는 국회대로 농가대책은 뒤로하고 힘겨루기를 하고 있다. 일단은 사람과 산업을 살려야 할 것이다. 한우산업이 다 무너지고 농가가 포기한 상태에서 대책발표나 지원이 무에 필요 하겠는가! 한우농가와 농민들이 과거와 같이 지역마다 소를 끌고 정부와 국회로 달려와 소를 풀고 시위를 하고 난리를 쳐야 대책을 마련할 것인가? 우리는 언론이나 정부발표를 통해서 한미 FTA와 관련하여 최대 피해산업이 농업이고 또 축산분야라고 하는 이야기를 심심치 않게
농촌진흥청은 다가오는 겨울철을 대비해 한우농가들에게 세심한 관리와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겨울에 출산하는 경우 어미소와 송아지에게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 어미소의 경우 분만 2주전부터 저녁 5시 이후 모든 사료를 하루에 1회만 급여해 주간분만을 유도하고, 송아지를 위해 1.5평(2×2.25m) 정도의 분만실을 확보해야 한다. 송아지가 출산되면 배꼽처리를 해준 다음, 즉시 마른수건으로 체표면의 양수를 닦아주고 헤어드라이기로 털을 말려 체온 강하를 막아준다.송아지 방에는 어미소가 들어가지 못하도록 하고 보온등을 달아준다. 깔짚은 톱밥이나 볏짚을 사용하며, 바닥이 젖어있지 않도록 자주 갈아주어 바닥이 항상 건조하게 유지해준다. 설사를 방지하기 위해 분만 전 45일 전후로 어미소에게 예방백신을 실시하고, 이 시기를 놓칠 경우 분만직후 바로 초유를 먹이기 전에 경구로 투여하는 설사예방 백신을 사용하면 송아지의 생존율이 훨씬 높아진다. 한편, 농가에서는 혹한기에 분만을 하지 않도록 2~4월까지는 수정을 끝내는 것이 좋다. 육성우의 경우 호흡기질병과 버짐의 예방을 주의해야 한다. 추위를 예방하기 위해 우사 앞뒤를 곤포볏짚으로 막고 윈치커튼으로 가려주면 우사 내 습도가
(사)전국한우협회(회장 남호경)는 ’12년도 사업 목표를 한우 적정 사육두수 달성 기반 구축의 해로 정했다. 협회는 15일 제2축산회관에서 ’11년 제2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12년도 사업계획(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사회에서는 ’12년도 한우 적정 사육두수 달성을 위해 ▲회원 목표의 달성 및 정예화 ▲농가 사료비 절감 및 구매사업 내실화 ▲한우 유통 투명화 활동 강화 등의 중점 추진 계획을 확정했다. 회원 목표의 달성 및 정예화를 위해 도지회‧시군지부별 목표 부여 및 보상 통한 회원 증대와 자조금 위탁사업 등 협회 사업 배정시 회원관리 실적에 반영키로 했다. 농가 사료비 절감 및 구매사업 내실화를 위해 공동구매 사료 및 조사료 공급 원활 유도와 TMR 관련 정책 추진으로 사료 절감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한우 유통 사업은 한우판매점 인증사업이 ’12년 6월말로 종료됨에 따라서 홍보마케팅관리비를 조정하고 ’12년 한우자조금 한우판매전문점 선정사업과 연계해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이사회에서는 ’12년도 협회 수입‧지출예산(안)과 ’12년도 한우판매인증점 수입‧지출예산(안) 등의 안건을 의결했다.
한우 사육농가들에게 큰 피해를 주고 있는 근출혈과 관련하여 ‘5차 근출혈 피해보상 TF 회의’가 농식품부, 전국한우협회,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농협중앙회, 축산물품질평가원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일 한우자조금사무국 2층 회의실에서 개최되었다.NH보험 손해보험부는 ‘가축재해보험 소도체 결함보장 특약’을 통해 도축 후 경매 시까지 발견된 소도체 결함으로 인한 경락가격 차액을 보상 받을 수 있는 상품개발을 완료(2011년 6월)하였으며, 전산프로그램이 완비되는 2012년 1월부터 가축재해보험 가입 시 특약(보험요율 0.214%)으로 선택 가입할 수 있다고 밝혔다.또한, 일회성(one point) 보험 개발에 대해 보험 계약자, 보험료 부담 비율, 보험료 납입 주체 및 방법 등 구체적인 추진안을 NH보험에서 2012년 8월까지 개발을 완료하고, 2012년 10월부터 판매할 계획이다.특히, 이날 농협중앙회 음성공판장 김욱 경매실장은 도축장(공판장)이 중심이 되는 원포인트 보험제도(안)를 제시하여 주목을 받았다. 즉, 출하자·도축장(공판장)·정부가 보험료를 각각 분담하는 방식이며, 도축장(공판장)이 보험가입 주체가 되므로 근출혈 감소를 위해 노력하게 될 뿐 아니라
한우자조금사무국은 대의원회에 앞서 한우자조금사업 2012년 사업계획안에 대해 도별로 순회하며 대의원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하고 있다. 황엽 사무국장은 지난달 29일 충북 청풍명월 클러스터 회의실에서 첫 설명회를 갖고 2011년도 사업실적과 2012년도 사업예산 및 사업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의견을 청취했다. 황엽국장은 올해는 갑작스러운 구제역 발생으로 한우소비가 둔화되면서 한우 사육두수가 300만두를 넘어섰고 한우 가격도 급락함에 따라 한우 수급 안정을 위해 100억원이 넘는 자금을 투입해 성과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내년에도 수급 안정을 위해 102억여원을 투입할 계획이며 한우 수급안정가 한우 가격을 회복시킨다는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도별 순회 설명회는 5일 충남 홍성축산회관에서 6일 대구 참품한우, 7일 경남, 8일 전남, 12일 강원, 13일 경기, 14일 전북 등이 예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