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대표하는 건강식품인 김치의 세계화를 유도하고 수출을 촉진하고자 수출용 김치의 유통기한을 기존 저온유통 대비 2배 수준으로 확대할 방침입니다.” 지난 33년간 김치 종주국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주)한성식품(대표이사 김순자)이 ‘유통기한 연장을 통한 수출용 김치 상품화 연구’를 통해 중국산 저가공세에 밀려 김치 종주국인 우리나라의 김치 무역적자 증가를 막기 위한 지향점을 제시했다. ■김치 초기균수 제어로 유통기한 연장 (주)한성식품은 김치 제조공정 중 전해수 사용을 통해 김치의 초기 균수를 10~100배나 제어할 수 있는 기술을 확립했으며, 이를 통해 유통기한을 최대 2배까지 늘릴 수 있는 실증실험에 성공해 상용화 길을 열었다. 한성식품과 협동연구를 진행한 세계김치연구소(책임연구자 장지윤 박사)는 “김치 내 미생물 천이현상 제어를 위한 산도증가 지연효과를 보이는 스타터(starter)와 가스 저발생 스타터(starter)를 각각 1종씩 적용한 결과, 1건 이상의 미생물 제어를 위한 천연향균소재를 개발했으며 개발 소재 적용으로 기존 저온유통 대비 2배 이상의 유통기한 연장 효과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해당 연구팀은 김치 포장 내 산소로
헬리코박터 파이로리(헬리코박터)균은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겪어 봤을 흔한 질병인 위장 질환을 유발하는 세균으로 위장 점막에 서식하는 세균이다. 소화기 질환을 유발하는 원인 중 하나인 헬리코박터 파이로리(H. pylori)균의 증식과 위 내벽 부착을 억제하는 기능을 가진 식물유래 다당배합체 시장 성장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요소분해효소(urease) 저해, 생육억제 효과 등 기능성 보완소재의 개발을 위한 다양한 노력의 결과물이 나오고 있어 기대가 크다. 이를 이용해 위 건강 기능성을 지닌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 적용가능 소재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돼 주목을 끈다. 지난 1998년 창업 이래 식품에 기능을부여하는 바이오 식품 소재류를 생산, 판매하고 있는 에스앤디가 그 중심에 섰다. ■‘인진쑥녹차추출복합물(MPG-6)’소재로부터 우수한 위점막 개선효과 확인 에스앤디는 지난 2011년부터 3년간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으로부터 연구비를 지원받아 헬리코박터 파이로리균의 생육 억제효능과 우레아제(urease) 저해활성을 가지는 천연물 유래 원료를 확립하는 연구개발에 나섰다. 이번 연구를 주관한 에스앤디 연구팀은 in-vitro 및 in-vivo 시험을 통해
우리나라 전통발효식품인 김치의 항바이러스 특성변화 규명을 통해 국가 경쟁력 강화 및 수출산업화 추진은 물론 김치유래 유산균의 항바이러스 특성을 활용한 유산균 제제 개발로 식품산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2014년부터 지난 3년간 연구를 주도해 온 한국식품연구원 김인호 박사는‘김치의 항바이러스 효과규명 및 김치유래 유산균을 이용한 천연 항바이러스 제제 개발’연구를 통해 김치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신종플루(H1N1), 조류독감(H7N9)) 억제 효과를 입증했다. 지난 2009년 발생한 신종플루를 비롯해 닭, 오리, 야생 조류 등이 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감염돼 발생하는 인수공통전염병인 조류독감(AI; Avian influenza) 등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창궐이 보건사회 안전망을 매년 지속적으로 위협하고 있다. 이에 김 박사 연구팀은 전통발효식품인 김치로부터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억제 유산균을 선도적으로 발굴해 신규 항바이러스 활성이 우수한 기능성 김치를 국내에서 신제품으로 선보였다. 또 해당 항바이러스 유산균주는 김치는 물론 장류, 주류 등 전통발효식품, 기능성식품, 축산동물의 장내 치료용, 사료발효 제제, 기능성 화장품 원료균주
농림축산식품부는 식품산업 핵심기술 개발을 통한 경쟁력 제고 및 농축산물의 고부가가치화를 통한 농업·식품산업의 동반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2010년 1월부터 농림기술개발사업에서 식품분야를 분리해 고부가가치식품기술개발 사업을 추진, 식품분야의 핵심기술개발 및 사업화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식품업계 및 관련 단체의 기술수요를 검토해 공공성이 높으면서 민간 투자가 어려운 원천 핵심기술 개발을 위해 기획한 지정공모과제와 개별 식품기업의 애로사항 해결과 창의적 연구 수행을 지원하는 자유응모과제로 구분해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본 매체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식품R&D 주요사업에 대한 소개에 이어 그동안 진행해 왔던 연구과제 중 지난 3년간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3개 과제에 대해 연구자와의 생생한 인터뷰를 통해 심도 있게 짚어본다.〈편집자주〉 ■우수과제 3건 최종선정 농식품부는 최근 3년간 종료된 과제(2015~2017년)를 대상으로 전문가 검토를 거쳐 최종적으로 우수과제 3건을 선정했다. 먼저, 한국식품연구원이 주관한 김치 관련 연구는 고유의 전통음식에 대한 기능성을 규명한 연구로 연구 성과에 대한 활용도가 매우 뛰어난 것으로 판단된다는 의견이 제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장기윤, 이하 HACCP인증원) 경인지원은13일 경기 수원 소재 식용란수집판매업체인 (주)현대농장에 축산물 안전관리통합인증 인증서를 증정했다. 이날 인증서 증정식에는HACCP인증원 임종현 경인지원장과 조상윤 인증심사팀장, ㈜현대농장 김학종 대표, 조현석 이사 등 양 기관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해 함께 축하했다. 현대농장은 2002년 현대축산알부자로 최초 설립 후, 2015년부터 수원축협이란 브랜드명으로 농협 하나로마트, 식자재마트와 일반 도소매 상인 등에 식용란을 출하했다. 2018년 8월 식용란수집판매업 단계에 대한 HACCP인증을 취득한 이후 곧바로 안전관리통합인증 적용을 추진해지난 12월 6일자로 ‘산란계(식용란)’ 품목에 HACCP 황금마크를 획득했다. 김학종 대표는 “위생적이고 안전한 계란을 소비자에게 공급하는 것이 우리 회사의 가장 중요한 가치로 HACCP인증과 안전관리통합인증까지 획득했다”며 “신선하고 안전한 계란 공급을 위해 초심을 잊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종현 경인지원장은 축하인사말을 통해 “(주)현대농장이 안전관리통합인증을 획득해 위생·안전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 며 “통합인증을 받는
더본코리아의 커피전문점브랜드 빽다방이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앞두고 겨울 신메뉴 ‘체리초코 음료’ 2종을 출시하고, 내년 1월 말까지 한정 판매한다고 밝혔다. 빽다방 신메뉴 ‘체리초코 음료’는 달콤한 초콜릿에 체리의 상큼함을 더한 메뉴로, 따뜻한 라떼 스타일의 ‘체리초코’와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체리초코쉐이크’ 두 가지로 선보인다. 특별히 이번 음료는 진한 초콜릿과 과육이 그대로 씹히는 체리베이스를 블렌딩해 원재료 본연의 맛을 풍부하게 느낄 수 있도록 한 것이 장점이다. 또 ‘체리초코 음료’ 2종은 토핑으로 초콜릿과 마시멜로, 체리 시럽을 겹겹이 올려 낭만적인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담아냈다.
롯데푸드(대표 이영호)는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기업’ 재인증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롯데푸드는 지난 2013년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획득한 후, 2016년 유효기간 연장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에 재인증을 획득하면서 2021년까지 연속 8년동안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유지하게 됐다. 가족친화인증기업은 여성가족부가 자녀출산과 양육지원, 유연근무제도 등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심사를 통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일과 가정의 조화를 도모 △가족친화제도 운영 전반 △출산 및 양육 지원 △임직원 만족도 △경영진의 관심과 의지 등을 종합해 평가해 선정한다. 롯데푸드는 △본사 및 천안공장 직장 어린이집 운영 △출산축하 선물과 분유지급 △여성 및 남성 육아휴직 의무화 △유연근무제 및 PC오프제 △가족사랑의 날 운영 △가족친화 직장 교육 실시 등 각종 가족친화제도를 운영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롯데푸드 관계자는 “롯데푸드는 파스퇴르 분유, 롯데햄, 아이스크림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먹거리를 생산하는 기업”이라며 “앞으로도 가족친화경영을 이어가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중앙연구소(소장 김용수)는 공공데이터 개방 확대와 활용 활성화를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식품안전정보원의 주관으로 지난 10월 31일까지 진행된 ‘식품안전정보 공공데이터 활용 공모전’에 참가해 ‘식품의 기준 및 규격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실험실정보관리시스템(LIMs) 구축’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롯데중앙연구소 분석연구팀은 시험분석과정 중 발생하는 데이터들을 전산적으로 기록 보관하는 실험실정보관리시스템(LIMs)을 2006년도부터 도입해 운영해왔으며, 2018년 리뉴얼 시 식품안전정보원의 공공데이터(Open-API)를 활용해 시스템 내에서 최신의 기준규격이 즉시 적용될 수는 새로운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번 공모전을 준비한 롯데중앙연구소 분석연구팀 박재웅 팀장은 “과거 시험의뢰 단계에서부터 성적서가 발급되기까지 연구원들이 식품관련 법규의 제ᆞ개정 사항을 매번 확인해야 하는 번거러움과 시스템에 일일이 업데이트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으나, 식품안전정보원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이번 시스템 구축을 통해 식품, 식품첨가물, 축산물, 기구 및 용기 등 기준 항목 및 규격 정보를 포함한 법규 개정사항을 자동적으로 업데이트할 수 있게 됐다. 또 업데이트 된 정보를 쉽게 적용
코카-콜라사의 커피 브랜드 조지아의 노하우를 살린 프리미엄 캔커피 조지아 고티카는 ‘조지아 고티카 콜드브루 윈터 에디션’ 3종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윈터 에디션은 겨울 느낌의 감각적인 패턴을 활용한 디자인과 특별한 선물 같은 느낌을 주는 리본 디테일로 향 좋은 커피 한 잔이 생각나는 감성적인 겨울 분위기를 담아냈다. 조지아 고티카 콜드브루’는 기존 코카-콜라 알루미늄 컨투어 보틀의 노하우를 반영해 캔 커피 시장에 처음으로 한 손에 쏙 들어오는 슬림 보틀의 스타일리쉬한 디자인을 선보여 젊은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조지아 고티카 콜드브루는 10기압 고강도 추출 과정을 통해 커피의 깊은 향과 맛을 느낄 수 있는 콜드브루로, ‘조지아 고티카 콜드브루 아메리카노, 조지아 고티카 콜드브루 카페라떼, 조지아 고티카 스위트 아메리카노’ 3종으로 구성돼 있다.
오스트리아 노동사회보건소비자보호부(BMASGK)는 현행법규에 따라 카나비노이드(Cannabinoid) 함유식품 및 화장품의 판매가 금지되고 있음을 다시 한 번 안내했다. 이 기관에 따르면 주로 식이보충제로 사용되는 카나비노이드 함유 추출물이 시장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사탕 또는 케이크와 같은 식품에의 사용이 증가하고 있는데 이러한 식품은 유럽연합 신식품규정에 속하게 되므로 판매돼서는 안 된다. 이들 미승인 제품의 유통을 차단하기 위해 노동사회보건소비자보호부는 카나비노이드 함유식품 및 화장품의 거래가 절대적으로 금지된다는 명령을 발표했다. 화장품에 마리화나 및 그 추출물을 사용하는 경우도 유럽연합 규정에 따라 유통이 금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