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대표 민명기)가 지난 9월 롯데 기린(LOTTE KIRIN) 론칭과 함께 선보인 ‘기린골드라벨’ 누적 판매량이 100만개를 돌파했다. 이는 2013년 롯데제과 합병 이후 선보인 제빵 신제품 중에서 가장 빠른 판매 속도다. 기린골드라벨은 ‘슬로우 브레드’를 추구, 제품의 풍미와 식감을 높이기 위해 특허 받은 유산균을 24시간 동안 발효시킨 발효액을 사용한 제품이다. 제품 출시부터 인스타그램 등 SNS에서 ‘맛이 빵집 퀄리티다’, ‘빵의 겉면이 촉촉하고 부드럽다’, ‘전자레인지에 돌려 먹으면 더욱 맛있다’ 등 구매 후기가 꾸준히 올라오며 인기를 얻고 있다. 이에 ‘롯데 기린’은 인스타그램에 ‘kirin_bbangbook’을 오픈, 오는 30일까지 응모자들을 대상으로 발뮤다 토스트기(2명), 영화 관람권 2매(10명), 커피쿠폰(50명)을 추첨하여 주는 ‘기린골드라벨’ 구매인증 이벤트도 실시하고 있다. 롯데 기린은 ‘기린골드라벨’의 100만개 판매를 기념해 전속모델인 최현석 셰프를 전면에 내세운 스페셜 패키지를 한정판으로 출시했다.
롯데칠성음료가 추운 겨울 몸과 마음을 녹여줄 온장음료 ‘따뜻한 허니레몬&배’를 출시했다. 따뜻한 허니레몬&배는 국내산 아카시아 벌꿀에 감기예방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C가 풍부한 레몬, 호흡기 건강에 좋다고 알려진 배가 함유된 과즙음료로, 상큼하고 달콤한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패키지는 레몬을 상징하는 밝은 노란색 배경에 먹음직스러운 레몬, 배, 꿀 이미지를 넣어 제품 특징을 한눈에 알 수 있도록 했다. 또 환경보호를 위해 라벨에 접착제를 사용하지 않고 점선 모양의 이중 절취선을 넣어 라벨 제거를 쉽게 할 수 있는 ‘에코 절취선 라벨’도 적용됐다. 이 제품은 280㎖ 용량의 내열 페트병으로 출시돼 겨울에는 따뜻하게, 여름에는 시원하게 모든 계절에 기호에 따라 즐길 수 있다.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 나뚜루가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아이스크림 케이크 신제품 3종을 선보였다. 이번 신제품 3종은 크리스마스를 분위기에 어울리는 다양한 장식품으로 꾸몄으며, 각 제품마다 각기 다른 맛의 베이스를 섞어 소비자가 입맛대로 골라 먹을 수 있게 했다. 이들 제품은 편의점 및 SSM 등 유통점 전용으로 판매한다. 라이팅 스위트 홈은 숲 속 오두막집이 눈 속에 묻혀 있는 듯한 장식이 특징이다. 달콤한 초콜릿 생크림에 슈가파우더를 뿌려 눈이 내린 느낌을 주었으며, 가운데의 오두막집 안에는 LED전구가 달려있어 불을 켜면 동화 같은 분위기가 연출된다. 또 화이트 샤이닝스타는 초콜릿과 바닐라맛 아이스크림 위에 생크림과 초코 크림을 입혀 마치 땅 위에 눈이 내린 듯한 느낌을 살렸으며, 커다란 눈 결정체 모양의 초콜릿을 올려 포인트를 줬다. 마지막으로 롤링 온 더 블록은 6가지 다양한 맛의 큐브 아이스크림으로 구성돼 있으며, 귀여운 눈사람 모형과 색색의 마카롱 등을 올려 아기자기한 느낌을 준다.
정부가 농업과 식품산업의 동반성장을 통해 식품산업 국제경쟁력 제고에 나섰다. 한국식품산업협회(회장 이창환)가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이 주관하는 ‘2019년 식품R&D 관련 신규사업 설명 및 식품지식재산권(IP) 전략’ 설명회가 11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소재 aT센터 세계로룸에서 열렸다. 이번 설명회는 농림축산식품부의 내년 식품R&D 관련 신규사업 소개 및 식품분야 지식재산권(IP)의 이해도 제고를 통한 식품기업의 R&D 참여 활성화를 유도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농림축산식품부 박성우 식품산업정책과장은 인사말을 통해 “기업경영분석을 해보면 R&D 투자비율이 가장 낮은 업종 중 하나가 식품 제조업이다”며 “식품기업에게 판매망 관리나 원료수급 문제도 중요하지만 결국은 원천기술 확보가 관건”이라고 지적한다. 박 과장은 “선진국에서는 특정산업에 대해 정부가 펼치는 정책수단 중 대표적인 것이 R&D이다”며 “저희 부처도 식품산업에서 결국 중요한 것은 R&D밖에 없다”고 강조한다. 이어 “그동안 식품분야 R&D 관련 사업을 지원하고자 노력해 왔고, 내년에는 사업비 규모가 크지 않지
종합포장재 기업 동원시스템즈(대표 조점근)가 회사채 수요예측 흥행에 성공해 당초 500억원으로 예정했던 회사채 규모를 1000억원까지 2배 증액 발행한다. 동원시스템즈는 창사 이래 최초로 진행한 이번 수요예측을 통해 모집액 500억원 대비 약 10배에 달하는 4950억원 규모의 주문량을 확보했다. 금리 또한 시중금리보다 유리한 2%대 중반으로 책정됐다. 이번 회사채는 오는 14일 3년 만기로 발행될 예정이며, 한국투자증권이 발행 실무를 맡는다. 동원시스템즈의 안정된 사업구조가 수요예측 흥행의 배경으로 꼽힌다. 동원시스템즈는 국내 1위 종합 포장재 기업으로 내수 시장을 넘어 중남미와 동남아 및 인도 등 다양한 국가에 포장재를 수출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2832억원, 1026억원을 기록했다. NICE신용평가와 한국신용평가는 이번 회사채에 각각 신용등급 'A+(안정적)', 'A0(안정적)'을 부여했다. 동원시스템즈는 채권 발행으로 조달한 자금을 내년 가동 예정인 무균충전음료 공장 설립 등에 투입할 예정이다. 동원시스템즈는 현재 약 700억원을 투자해 강원도 횡성군 내에 10만5785㎡(3만2000평) 규모의 공장을 짓고 있다. 무균충전(A
미국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6일 미쉘 오바마 전 영부인이 선두에서 미국의 학교급식을 건강하게 만들겠다는 포부를 담은 규칙을 완화했다. 농무부 장관은 2017년 농무부 장관 취임 당시 약속했던 대로 현 규정을 준수하려는 학교들이 급식제공에 있어 맛과 영양가를 모두 충족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장관은 어린이가 제공된 급식을 먹지 않는다면 유익함을 얻지 못할 것이고, 이러한 급식재료는 음식 쓰레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미쉘 오바마의 지지를 받은 ‘2010 건강하고 굶주림 없는 어린이 법’은 과일과 채소, 통곡물을 강화하고 열량과 나트륨, 트랜스지방을 줄이라고 요구한 학교급식 기준이 정해지자 그녀를 비난하는 자들의 많은 질타를 받아왔다. 농무부의 새로운 급식규칙은 착향, 저지방유를 어린이들에게 제공하고 학교급식의 나트륨 저감화 달성 시기를 늦추는 등의 옵션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건강한 급식을 옹호하는 자들은 고혈압과 심장질환, 뇌졸중과 관련 있는 나트륨 저감화 노력을 완화했다는 것에 가장 큰 우려를 전했다.
독일 품질평가법인은 허브차 등에 사용되는 감초에 대해 다음과 같이 안내했다. 이 기관의 조사에 따르면 혼합차의 성분 중 감초 함량은 12~40% 정도다. 감초의 뿌리인 Glycyrrhiza glabra에는 글리시리진(Glycyrrhizin)이 함유돼 있으며, 이 성분은 가정에서 사용되는 설탕보다 단맛이 50배 더 강하다. 민간요법에서 감초는 감기, 위장장애 등의 경우에 사용되며, 글리시리진은 미네랄성분의 대사에도 작용한다. 글리시리진을 규칙적으로 다량 섭취할 경우 체내에서 다량의 칼륨이 배출되고 신장의 나트륨을 저류시켜 혈압이 상승하고, 신체조직에 수분이 축적된다. 따라서 혈압이 높은 사람은 감초가 함유된 식품을 조심해서 섭취해야 한다. 심혈관질환을 가진 환자도 마찬가지다. 특정 수준 이상의 글리시리진이 함유된 식품은 유럽 규정에 따라 아래와 같이 특별히 표시돼야 한다. 먼저 과자 및 음료의 글리시리진 함량이 최소 100㎎/㎏ 또는 10㎎/L인 경우 식품명칭 또는 성분표 목록에 ‘감초가 표시되거나 감초가 함유됨‘이라고 표시돼야 한다. 또 글리시리진 함량이 최소 4g/㎏인 과자 또는 50㎎/L인 비알코올 음료의 경우 ‘감초 함유-고혈압이 있는 경우 해당제품을
롯데칠성음료(대표 이영구)가 지난 5일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예술가의 집에서 열린 여가친화기업 인증식에서 ‘2018 여가친화기업’으로 선정되어 인증패를 받았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여가친화기업 인증’은 근로자가 일과 여가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하도록 지원하는 기업을 선정해 인증하는 제도다. 지난 2012년부터 도입돼 올해는 총 39개 기업(신규 인증 31개, 재인증 8개)이 선정됐다. 롯데칠성음료는 직원들의 일과 삶의 균형을 유지하고 일하기 좋은 일터를 만들기 위해 선택적 근무제, 초과근무 방지를 위한 PC 오프제 등을 시행하고 있다. 장기 근속자를 위한 안식년 휴가, 연차사용 수기 공모전 진행, 징검다리 휴무를 활용한 연차, 월 1회 의무 연차 사용을 독려하는 팀장 Up day 등을 운영하고 있다. 또 콘도 및 송년회비 지원, 한마음대회, 동호회 운영 등을 통해 직원들의 여가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임직원들이 즐겁게 일하고 건강한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는 기업문화를 통해 지속해서 일하기 좋은 일터를 만들고 직원들의 업무 효율성이 증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환경에 대한 소비자들의 의식이 과거에 비해 높아지면서 ‘친환경’을 제품 구매의 주요 요인 중 하나로 고려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식품 하나를 구매할 때에도 생산과정, 패키지 등이 친환경적인지 꼼꼼히 체크하는 밀레니얼 세대가 주요 소비층으로 부상하며 친환경 트렌드는 더욱 확산될 전망이다. 이에 최근에는 친환경을 넘어 ‘필환경’이라는 말까지 등장했다. 친환경이 선택 아닌 ‘필수’라는 의미다. 보다 나은 환경을 위한다는 개념의 친환경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간 필환경에는 환경을 생각하지 않으면 앞으로의 생존 자체가 힘들어진다는 절박함이 담겼다. 이 같이 플라스틱 사용제한 등 환경에 대한 정부의 규제가 강화되고, 환경을 생각하는 소비자 및 업계 전반의 의식이 높아짐에 따라 식음료업계에서도 환경 친화적인 ‘에코 패키지’를 제품에 적용하는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필환경 트렌드에 동참하고 있다. 돌(DOLE)의 ‘180㎖ 망고 주스, 180㎖ 파인애플 주스’ 패키지는 망고와 파인애플 본연의 달콤한 맛과 영양을 그대로 담은 100% 과즙 주스를 안심하고 마실 수 있도록 국제산림관리협의회(FSC)에서 인증 받은 친환경 SIG 콤비블록 무균팩을 적용했다. 친환경 SIG 콤비블록
국내 식품산업 규모는 외식산업을 포함해 2015년 기준 192조원, 종사자는 228만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식품제조 기업 중 매출액 1조원 이상인 기업은 21곳으로 나타났다. 식품제조업의 연평균 성장률은 6.8%, 외식업은 8.9%로 우리나라 국내 총생산(GDP)의 연평균 성장률인 3.6%를 훨씬 넘어섰다. 식품산업은 지난 10년간 지속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만큼 국가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해 왔다. 그러나 다른 제조업에 비해 생산 환경이나 규모 등 그 기반이 영세해 식품기업 경쟁력의 원천이라 할 수 있는 R&D 투자가 저조한 실정이다.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은 전체 제조업 평균이 2.15%인데 반해 식품기업은 0.32%에 불과하다. 수익성(매출액 대비 영업이익률)도 전체 제조업 평균 6%에 비해 식품기업은 4.7%에 그치고 있다. 이에 따라 관련분야의 핵심기술 확보를 위한 정부 주도의 연구지원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식품산업 진흥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010년 1월부터 농림기술개발(R&D)사업에서 식품분야를 분리한 후 고부가가치식품기술개발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식품산업의 혁신을 통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