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아지생산안정제 사업은 한우산업을 유지해온 핵심사업으로 반드시 유지돼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전국한우협회(회장 남호경)는 지난 25일 서울 서초동 소재 제2축산회관 회의실에서 긴급 도지회장·사무국장 간담회를 개최하고 한우산업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최근 제기되고 있는 ‘송아지생산안정제’ 개선안에 대해 계속 존치돼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 하고 반드시 유지돼야 한다는 기존 입장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남 회장은 “최근 농식품부에서는 송아지가격이 큰소가격에 비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이유가 송아지안정제에 있다고 보고 이를 개정하려는 움직임이 있다” 며 “한우산업은 절대 다수의 소규모 번식농가들이 기반을 잡아야 안정될 수 있는 특성이 있어 한우산업이 유지되기 위해서는 송아지생산안정제 사업이 반드시 존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암소 자율도태에 대해서는 도태장려금 지원이 수반돼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미경산우나 1산 암소에 대해 우선적으로 지원하고 산차에 따라 차등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암소 자율도태로 인해 출하두수가 급격히 늘어나거나 저능력 암소의 출하두수 증가로 전체적인 한우 육질등급 저하를 초래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는 지
전국한우협회(대표 남호경)는 ‘제5회 한우문화공모전’을 8월 8일부터 9월 30일까지 개최한다.한우문화공모전은 한우에 대한 전 국민의 관심을 유도하고 우리 식문화를 상징하는 아이콘으로서 한우를 정착시키기 위한 다양한 생각을 공모하는 행사이다. 공모전 수상작들은 대 내외적으로 한우를 널리 알리고, 한우 소비를 촉진하는데 쓰여진다.이번 한우문화공모전은 지난해에 비해 규모를 확대해 작년 상금의 2배인 1000만원을 시상하며 총 91명에게 3000 만원을 시상한다. 공모 분야는 기존의 공모분야인 시각부문(사진/광고디자인)과 미디어 부문(UCC), 새롭게 추가된 미디어 부문(CM송), 수기공모 부문(한우종사자가족/일반주부)으로 분야를 확장하여 한우에 대해서 보다 다양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공모 참가 자격은 이전과 같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진행하지만, 올해는 공모 컨텐츠의 성격에 따라 대학생은 물론 주부, 한우종사자 가족 등 참여 대상을 확대했다.공모 신청 및 접수마감 일정은 8월 8일(월)부터 9월30일(금)까지이며 1차 심사발표는 10월 12일(수), 최종심사발표는 10월 26일(수)에 이뤄질 예정이다.수상작은 11월 1일 대한민국이 한우먹는 날 행사에서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인 최수종, 하희라씨가 한우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적극 앞장선다.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25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최수종‧하희라 부부를 한우홍보대사로 위촉하고 한우의 우수성을 적극 알리기로 했다. 최수종‧하희라 부부는 한우 홍보대사로 위촉된 데 대해 “우리 것을 지키고 우리 것을 먹어야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며, 그것을 알리는 대표주자로 선정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우리 한우의 우수성을 더 널리 알리고 국민들이 한우를 더 많이 사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우자조금 관계자는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인 최수종‧하희라 부부는 밝고 건강한 이미지를 통해 한우 소비를 촉진시키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농가에도 큰 힘을 실어 줄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해 홍보대사로 선정했다”며, 홍보대사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한편, 최수종‧하희라 부부는 최근 TV광고 촬영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홍보대사 활동에 나섰다. 이번에 촬영된 TV광고는 24일부터 ‘한우백선(한우가 우리에게 주는 100가지 선물)’을 내용으로, ‘추석편’, ‘수험생편’, ‘회식편’ 등을 통해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지속적인 배합사료 가격 상승으로 정부에서는 축산농가의 사료비 절감 및 고급육 생산을 위해 조사료 재배면적을 확대한다.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은 23일 과학원에서 ‘국내 사료작물 종자생산‧보급체계 구축방안 토론회’를 개최하고 사료 작물의 이용 확대 및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우만수 사무관(농림수산식품부)은 국제 곡물가격 상승, 기후변화, 개방화 등 여건변화에 대응하여 자급 조사료 기반 확충을 위해 농식품부에서 조사료 재배 면적을 ’15년 320천ha(’10년 244천ha)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육우용 배합사료 가격은 299원/kg(’07년12월)에서 370원/kg(’10년12월)으로 상승했다. 또한, 유통되는 조사료에 대한 품질 향상을 위해 생산단계부터 책임있는 조사료 재배를 위한 지자체간 선의의 경쟁 유도 및 경영체에 대한 품질평가를 시행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정부에서는 조사료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지난 10년부터 7개 농약성분에 대한 안전점사를 실시하고 있다. 최근진 연구원(국립종자원)에서는 소의 사료 중 조사료와 농후사료의 적정비율을 6:4이지만, 조사료 재배 면적 부족으로 현실적으로는 4.5:5.5이다며, 조사료 확대 생산의 당위
농촌진흥청은 농가에서 한우 개량의 대상이 되는 암소 개량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농가의 실질적인 소득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초음파 기술을 통해 암소를 조기에 선발하는 방법이 가장 현실적이라고 밝혔다. 지금까지 농가에서의 한우 개량은 암소의 능력을 알지 못한 상태에서 씨수소의 유전능력 정보만을 이용해 인공수정시킴으로써 반쪽짜리 개량이 진행돼 개량을 가속화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암소의 능력을 평가하기 위해서는 태어난 송아지의 검정자료, 비육 후의 도체 자료, 그리고 여러 마리의 후손에 대한 자료가 수집돼야 한다. 이렇게 해서 능력이 뛰어난 암소가 선발되더라도 나이가 6∼7세로 많아져 번식용으로 이용할 수 있는 기간이 짧고 후손의 능력이 떨어진다면 개량된 것이 아니고 능력이 퇴보된 것이라고 볼 수 있다.따라서 암소의 표현형적인 자질을 알 수 있는 과학적인 방법으로 초음파 기술을 이용하는 것이 현재로서는 유일하다고 볼 수 있다.이 기술은 암소의 개량과 관련된 형질 즉, 근내지방도, 등심단면적, 등지방두께를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기 때문에 농가에서 원하는 형질을 선택해 개량할 수 있는 ‘맞춤형 개량’이 가능하다.초음파 측정으로 농가 암소의 근내지방 능력이 떨어지면 씨수
농촌진흥청에서 강소농 육성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1:1 맞춤형 권역별 종합컨설팅이 한우농가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6월 15일 예천군을 시작으로 의령군, 함평군, 통영시에서 대상농가에 대한 사전 기술수요조사를 토대로 TMR사료 제조, 번식과 사양관리, 한우개량, 암소비육, 축사시설, 초지사료, 질병, 한우경영 등 한우농가가 원하는 각 분야의 축산전문가가 컨설턴트로 참여하는 1:1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했다. 컨설팅에 대한 만족도 조사결과, 컨설팅을 받은 농가의 95%가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컨설팅을 받은 의령군 한농가는 “최근 한우가격 급락에 따라 경영구조개선을 위해 기술적으로 개선할 점에 대한 컨설팅을 받게 되어 많은 도움이 됐다”며, 농촌진흥청과 농업기술센터에 고마움을 나타냈다. 지난 11일 전북 장수군농업기술센터에서도 장수군, 무주군, 진안군 한우 강소농 육성농가를 대상으로 컨설팅을 실시한 바 있다. 또한 제한된 시간에 해결하지 못한 문제에 대해서는 추후 현지출장과 추가교육이 요청되어 이루어지고 있다. 컨설팅에 대한 한우농가의 인기가 높아진 가운데 각 지자체에서는 한우 뿐 아니라 양계, 낙농 등 다양한 축종에 관한 컨설팅 요청이 줄을 잇고
전국한우협회 경주시지부와 경주축협은 한우값 안정과 소비자가격 인하 유도로 한우소비 촉진을 활성화하기 위해 ‘한우사랑 한우데이’ 할인행사를 실시한다. 이번행사는 지난 9일부터 9월 5일까지 약 1개월동안 경주시 성건동 소재 ‘정화예식장 1층 상설판매장’에서 실시한다. 등심 45천원(1등급/1kg), 우둔 13천원(1등급/1kg) 등 한우의 다양한 부위를 시중가격 대비 30% 정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이번 행사를 주최한 한우협회 경주시지부 전상대 지부장은 “이번 한우데이 할인행사는 한우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에게 다시 시작할 수 있는 희망과 고물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비자들을 위해 실시한다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며 “지역민들의 많은 호응과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강원도와 농협 강원지역본부(본부장 이상철), 강원한우산학협력단(단장 송영한)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유치를 기념하고 피서철 강원도를 찾는 관광객에게 강원도 한우 브랜드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서 알펜시아 리조트 광장에서 4일~5일까지 1박2일간 강원한우 브랜드 페스티벌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행사는 강원한우 브랜드 파워 강화를 통한 소비자 인지도 향상을 목적으로 도내 6개 전 한우브랜드(홍천 늘푸름,횡성한우,치악산한우,대관령한우, 하이록한우,한우령한우)가 참여하여 브랜드 한우 전시, 한우 부위별 및 한우 가공품 시식 등 브랜드별 우수성을 홍보하고 명품 브랜드 한우를 시중가 대비 20% 이상 저렴하게 할인 판매 한다.또한 커플 한우소시지 빨리먹기, 브랜드 다트게임, 한우사랑 페이스 페이팅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실시된다. 더불어 강원농업마이스대학에서 한우를 공부하는 농가들도 소비자의 변화하는 구매취향을 파악하여 능동적으로 대처 하기 위해 소비자 설문조사와 판매행사도 함께 실시하고 조사된 자료는 한우브랜드 경영체와 공유하여 마케팅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전국한우협회(회장 남호경)는 한우자조금 사업으로 ‘제5회 한우문화공모전’을 8월 8일부터 9월 30일까지 개최한다. 한우문화공모전은 한우에 대한 전 국민의 관심을 유도하고 우리 식문화를 상징하는 아이콘으로서 한우를 정착시키기 위한 다양한 생각을 공모하는 행사이다. 공모전 수상작들은 대 내외적으로 한우를 널리 알리고, 한우 소비를 촉진하는데 쓰여진다.특히 이번 공모의 대상은 작년 상금의 2배인 1000만원을 시상하며 총 91명에게 3000 만원을 시상한다. 공모 분야는 기존의 공모분야인 시각부문(사진/광고디자인)과 미디어 부문(UCC), 새롭게 추가된 미디어 부문(CM송), 수기공모 부문(한우종사자가족/일반주부)으로 분야를 확장하여 한우에 대해서 보다 다양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공모 참가 자격은 이전과 같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진행하지만, 올해는 공모 컨텐츠의 성격에 따라 대학생은 물론 주부, 한우종사자 가족 등 참여 대상을 확대했다.공모 신청 및 접수마감 일정은 8월 8일(월)부터 9월30일(금)까지이며 1차 심사발표는 10월 12일(수), 최종심사발표는 10월 26일(수)에 이뤄질 예정이다.수상작은 11월 1일 대한민국이 한우먹는 날 행사에서 시상
일제시대 이전에 사육됐던 희소품종인 흰색 한우인 백우의 복원, 증식에 성공했다.지난달 31일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가축유전자원시험장에서 하얀색 한우가 태어났다고 밝혔다.농진청에 따르면 지난다로 초에 태어난 ‘백색한우’는 민족의 대표적 재래가축인 한우 중에서 알비노증을 가진 희소 품종으로 밝혀진 백색한우를 이용해 흰색 계통 한우를 복원·증식한 것이다. 이번에 복원된 백색한우는 모색이 흰색인 샤로레 등과 같은 외래 품종에서 나타나는 흰색 유전자가 아니라 우리 고유의 품종인 황색한우의 변이종으로, 같은 흰색계통이라도 외래품종과 분명히 구별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백색한우는 사람의 백색증과 같은 모색 관련 희귀 형질을 보유하고 있으며 모색의 유전 능력을 고려해 볼 때 질병과 관련된 유전형질로 질환 모델 연구에 있어서 중요한 자원으로 이용될 수 있다.특히 백색한우는 과거 우리 한반도에서 사육됐던 백우의 복원이라는 측면에서 그 중요성과 의의가 매우 큰 것이다.대표적 재래가축인 한우는 흰색, 검은색, 갈색, 적갈색, 황색, 청색 등의 다양한 모색과 무늬가 존재했으나, 일제 강점기를 거치면서 한우 모색 개량의 방향이 황색으로 고정돼 현재는 대부분이 황우다.농촌진흥청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