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농가들이 소값 하락과 사료값 상승 등 삼중고를 겪고 있는 가운데 한우산업 안정화를 위한 실천 결의를 다졌다. 전국한우협회(회장 남호경)는 지난달 29일 농협 안성교육원에서 2011년 대의원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한우산업 안정화를 위한 결의문 낭독 및 예결산안을 의결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2010년도 수입 지출 결산안에 대해 수입 10억4천4백65만1천원, 지출 9억3천3백38만9천원의 원안대로 승인했으며 별도 회계인 한우판매인증점 회계에 대해서도 원안대로 의결했다. 2011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에 대해서는 한우 가격 안정화 기반 구축을 사업목표로 하고 현재 2만3천1백50명의 회원수에 신규로 5천4백여명을 더 가입시킨다는 계획 등에 대해 의결했다. 2011년도 수입 예산은 10억7천5백40만원이다.
2012년 개최 예정이던 제 14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가 올해로 앞당겨져 개최되고 내년에는 15회가 개최된다. 한국종축개량협회는 한우농가의 사기앙양과 한우고급육생산 향상을 위해 올해도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를 개최키로 했다고 밝혔다. 당초 제 14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는 2012년 개최키로 하였으나 농식품부와 협의를 통해 앞당기게 되었으며 출품농가는 98농가로 출품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대회를 위해 오는 28일 대전 홍인호텔에서 참여농가 총회를 개최하여 추진위원 등을 선출하고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다. 출품우 출하는 10월 중순에 실시할 예정이며 출품우 개체는 혈통등록 거세우로 생후 30개월령이다. 출품농가당 5두를 입식해서 최종 2두를 출품하게 된다. 시상식과 입상축 부분육 전시회는 대구에서 개최된는 2011한국국제축산박람회 또는 2011 서울국제식품산업전과 연계하여 개최할 계획이다.
한우 소값 안정을 위해 55억여원의 예산을 투입하는 범 국민적 한우소비 촉진행사를 벌여 한우 2만두 이상을 추가적으로 소비시킨다는 계획이다. 전국한우협회와 한우자조금관리위는 22일 대전 유성 홍인호텔에서 한우가격 안정화 방안 연석회의를 개최하고 범 국민적 한우소비 촉진행사 관련 사항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발표된 범 국민적 한우소비 촉진행사의 내용을 보면 55억원 예산(한우자조금 45억원, 농협 10억원)으로 5월과 6월에 집중 전개한다. 예산 배정은 ▲중앙 단위행사 10억원 ▲도 단위 행사 10억원 ▲대형유통업체와 온라인 쇼핑몰 14억원 ▲한우전문음식점과 판매점 6억원 ▲농협 하나로마트 3억원 ▲홍보비/운영비 7억원 ▲한우나눔행사 5억원 등이다. 이번 소비촉진 행사의 기본 방향은 대형 유통이나 한우전문판매점 등에서 기존의 판매량에서 한우 1두를 더 판매하면 두당 30만원 정도를 판촉물이나 행사비 등으로 직간접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도 단위행사의 경우도 한우 1두를 판매하는데 30만원 비율로 경비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최근 몇개의 사료 회사 등에서 한우 수천두 규모의 위탁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는 소문이 들이고 있다며 상황을 명확하게 파악해서 강력
앞으로 한우 우수종자 확보를 위한 수정란이식사업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용)는 15일 인공수정사, 농협중앙회 한우개량사업소, 전국인공수정사협회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한우 수정란이식사업 활성화 간담회’를 갖고 이식사업의 문제점을 짚어보는 한편 이를 개선하기 위한 열띤 논의가 진행되었다. 이날 한종협 이재용 회장은 “개방화 시대와 종자전쟁에서 당당히 살아남기 위해서는 우수한 개체를 보유하여야 하며 이를 위해 무엇보다도 수정란이식이 중요하다”며 “종자가치가 높은 우량암소의 조기도태로 좋은 유전자원이 낭비되는 현실을 막기 위해서라도 수정란이식 사업은 반드시 활성화 되어야 한다”고 역설하였다.또한 수정란이식사업 활성화를 위해 한종협을 주축으로 하는 ‘한우 수정란이식사업 협의회’를 구성, 반기별로 회의해 나가기로 합의하였다. 이와 함께 온라인 등록 및 계획교배 시스템을 통한 우량암소 확보 및 암소개량에 적극 동참하기로 하였으며 한종협 홈페이지를 활용,해외 자료에 대한 분석으로 정보공유의 장을 더욱 활성화해 나가기로 하였다.
우리나라 대표 민속 축제로 자리 잡은 청도 소싸움 축제가 15일 막이 올라 닷새동안 화려하게 펼쳐졌다.올해는 지난해보다 3만여명 증가된 20여만명이 방문한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한우자조금은 한우불고기 시식행사를 진행하며 지역축협과 연계해 한우반값 할인행사를 실시했다. 한우 1kg당 등심 1++는 55,000원, 1+는 50,000원, 1등급은 40,000원에 판매했으며 한우족 선물세트 50,000원, 한우국거리 18,000원, 한우갈비 33,000원에 판매했다.
- 제7대 송후근 회장이 제8대 신보현 회장에게 이천한우회 깃발을 전달했다. (사)이천한우회 제7대 송후근 회장·제8대 신보현 회장의 이·취임식이 14일 경기 이천 프라자웨딩홀에서 이천지역 한우농가 및 각 계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신보현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이천한우회는 농사 실익을 보호하고 이끌어가는 단체로 회원들의 소득 증대와 임금님표 이천 한우가 전국 최고의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 회장은 이를 위해 고품질 한우고기 생산 기반 확보와 유통망 개선, 지역 사회의 일부분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송후근 전 회장은 이임사로 그 동안 도와주신 회원님들과 임직원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신임회장을 중심으로 힘을 모아 주시기를 바란다고 회원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이천한우회는 우수회원에 대한 시상 및 감사패 수여식도 진행했다.
한우자조금 대의원회가 신임 김영길 의장을 선출했다. 한우자조금 대의원회는 11일 안성 교육원에서 대의원회를 개최하고 의장과 감사 등을 선출하고 결산안 등을 의결했다. 이날 의장 선거는 조성환 관리위원이 임시의장을 맡아 기호 1번 조위필 후보와 기호 2번 김영길 후보가 투표한 결과 기호 2번 김영길 후보다 당선됐다. 감사는 이구영 대의원과 성영기 대의원이 추천되어 감사로 선임됐다. 이어 축산자조금의 조성 및 운용에 관한 법률이 개정됨에 따라 대의원 운영규정 및 선거규정 제개정(안)을 의결했다. 대의원 입후보자가 대의원 배정수와 같거나 적을 경우 무투표 당선 규정을 신설하였고, 의장을 대의원회에서 무기명 비밀투표로 선출, 부의장 신설, 감사 2인 대의원회로 소속 변경, 위원장 해임 조항 신설, 관리위원 대의원회서 직접 선출, 관리위원장 대의원회서 선출 임기 2년, 대의원회 소집 변경 등을 의결했다.
농촌진흥청은 미국의 Texas A&M 대학과 공동으로 한우의 우수성을 입증하기 위해 한우와 외국의 대표 비육우인 ‘앵거스’의 건강 기능성 지방산 합성능력을 비교하는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우는 근내지방 합성능력, 건강에 좋은 불포화지방산, 맛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지방산인 올레인산의 비율 등에서 세계의 어느 비육우 품종보다 우수하지만, 아직 객관적인 비교연구는 수행된 바 없다. 일본의 대표적인 소 품종인 화우가 70년대 초반 미국으로 도입돼 다양한 연구가 이루어지면서 세계적인 고급육 생산 브랜드로 인정받게 되었다. 한우의 경우, 이번 연구가 두나라 간 기후 등의 차이는 있지만 동일한 사료 배합비와 급여방식으로 실시되는 최초의 비교연구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은 미국 Texas A&M 대학과 공동으로 2006년부터 3년간 쇠고기의 건강 기능성 향상을 위한 기초연구를 수행한 바 있으며, 작년부터는 식품제조 부산물인 폐팜유를 활용해 쇠고기내 유용지방 함량을 높이는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지난해 실험실내 연구결과, 폐팜유가 유용지방산인 올레인산의 합성에 관여하는 유전자(SCD)의 활성을 높인다는 사실을 밝혔으며, 올해는 폐팜유
FMD 발생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해 큰 소를 잃었지만 그래도 외양간을 고쳐야 할때 입니다.전국한우협회 경기도지회(지회장 임관빈)가 11일 양주농업기술센터에서 개최한 정기총회 자리에서 경기 2청 이종갑 축산과장은 인사말을 통해 방역상의 잘 못을 인정하면서 다시는 되풀이 하지 않기 위해 외양간을 공쳐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날 전국한우협회 서울 인천 경기도지회 2011년 정기총회 및 한우자조금 경기도 대의원협의회 연석회의에서는 2010년도 결산안을 원안대로 의결했고 한우자조금사업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전국한우협회 경북 예천군지부(지부장 박용제) 주관으로 대규모 한우 시식회 및 한우 전달식이 7일 진행됐다. 구제역 후유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 농가에 힘을 실어주고 예천군을 대표하는 한우브랜드 ‘예천참우’의 소비촉진을 도모하는 한편, 방역에 힘써 준 관내기관 및 시설 등에 감사의 뜻을 전달하고자 마련된 행사다.특히 이번 행사는 예천의 한우 선도농가 6명이 자발적으로 각 소 한 마리씩을 선뜻 내놔 행사의 의미를 한층 더했다. 육질이 우수하고 맛이 고소한 예천한우 무료 시식행사는 예천군청 앞에 마련된 야외행사장에서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뜨거운 호응 속에 진행됐으며 이날 1천여명의 인파가 몰리는 등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이외에도 예천군청을 통해 구제역 방역에 협조해준 육군부대, 공군부대 등 군부대에 감사의 마음을 담아 한우를 전달하였으며 연꽃마을, 사랑마을 등 사회복지시설 등 지역사회의 소외된 계층에게 한우농가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한우를 전달하였다. 이번 행사를 기획하고 한우를 선뜻 내놓은 박용제 예천군 지부장은 구제역에 많은 도움을 주신 관계자분들과 방역활동에 협조를 해주신 지역주민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어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한우를 안전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