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이후 경주 안강에서도 의심축이 신고되었으나 음성인 것으로 판정됐다. 영천에서 동남쪽 30km지점에서 돼지 800두를 사육하는 농장에서 24일 오후 2시경 의심신고 되었으나 정밀검사 결과 음성으로 최종 판정 된 것이다. 이에 앞서 강원 철원군 동송읍 관우리 한우농가 280두 사육은 양성으로 판정되어 살처분 조치를 취했으며 500m이내 우제류에 대해 살처분키로 했다.
전국한우협회(회장 남호경)와 한우자조금 관리위원회는 23일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한국전력공사 본사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한우사랑 기업 공동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국가적 쾌거였던 한국전력공사의 UAE원전수출 1주년을 기념하는 동시에 대한민국 방방곡곡을 환하게 밝혀주는 한국전력공사 임직원들을 응원하고, 한우의 우수한 맛과 품질을 알리고자 마련됐다. 이날 한우협회는 임직원 2,500명을 대상으로 당일 중식으로 한우불고기 제공과 함께 등심 무료시식회도 열었다. 또한 추첨을 통해 한우선물세트 및 한우 육포 선물세트를 경품으로 제공하는 이벤트도 함께 개최했다. 이에 앞서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황엽 국장은 ‘한우사랑 실천 기업공동 캠페인’의 일환으로 한국전력공사를 한우사랑 기업으로 선정하고 위촉패를 전달하였다. 남호경 회장은 “기업공동 캠페인을 통해 한우 소비 촉진과 한우에 대한 관심을 유도함과 동시에 올 한해 차질 없는 전력수급을 위해 힘써준 한국전력공사 임직원들이 한우와 함께 따뜻한 연말연시를 보내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사진설명]전국한우협회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23일 강남구에 위치한 한국전력공사 본사에서 한우사랑 기업공동
강원 춘천과 원주에서도 구제역이 추가로 발생한 가운데 양양과 횡성, 철원에서도 구제역 의심 신고가 접수되어 정밀 조사가 진행 중이다.22일 구제역 판정을 받은 춘천 한우농가는 경기 가평 구제역 발생농장에서 동남쪽으로 22.5km, 원주 한우농가는 강원 평창 발생농장으로부터 남서쪽으로 62.7km 떨어졌다. 현재 구제역 정밀조사 중인 양양과 횡성, 철원 한우농가는 발생농장으로부터 각각 62.1km, 42.6km, 22.6km 떨어진 곳에 있으며, 검사 결과는 금일 중에 나올 예정이다. 한편, 농림수산식품부는 구제역 백신 사용을 내부적으로 결정하고, 지난 22일 개최한 가축방역협의회에서 소위원회를 구성하여 백신 사용의 구체적인 범위와 방법, 사후 관리 등에 결정할 계획이다.
강원도 평창에서 구제역 확진 판정이 나온 이후 춘천과 원주에서도 구제역 의심축이 신고되어 방역당국이 정밀 검사에 들어갔다.의심축으로 신고된 춘천 한우농가는 가평 발생농가에저 동남쪽으로 22.5km, 원주 한우농가는 평창 발생농가로부터 남서쪽으로 62.7km 떨어진 곳에 있다. 조사 결과는 금일 오후와 내일 오전 중에 나올 예정이다.
강원 화천‧경기 포천 한우농가와 경기 김포 돼지농장에서 구제역이 추가로 확인됐다. 이 농장들은 지난 21일 구제역 의심축으로 신고되어 정밀조사한 결과, 3곳 모두 양성 반응이 나왔다. 강원 화천 사내면 한우농가는 연천 구제역 농가로부터 동쪽으로 50km 떨어져 있으며 한우 5두를 사육하고 있다. 경기 포천 관인면 한우농가는 연천 발생농장 북동쪽 25.7km 떨어져 있으며 한우 11두를 사육하고 있다. 김포 월곶면 돼지농가는 36차 발생농장에서 10.7km 떨어져 있으며 돼지 5천두를 사육하고 있다.
사상 처음으로 강원도 평창에서 구제역이 발생했고 포천과 연천에서도 추가 발생해 구제역이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지난 21일 강원도 평창 한우농가와 경기도 포천 한우농가, 경기도 연천 돼지농가에서 구제역 의심신고되어 정밀 검사한 결과, 3곳 모두 구제역 양성 반응이 나왔다. 하지만, 같은 날 신고된 천안의 사슴농장은 음성으로 판명됐다. 이번에 확진 판정을 받은 평창 한우농가는 경북 안동 구제역 발생농장으로부터 북쪽으로 102km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다. 연천과 포천 농가는 연천 구제역 발생농장으로부터 북동쪽으로 각각 9km, 35km 떨어진 곳에 있다. 이 외에도 21일 신고된 화천‧포천 한우농가와 김포 돼지농가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 3곳 모두 양성으로 판정 났다.
경기도 연천과 양주에 이어 파주, 고양 여기에 가평까지 구제역이 확산되면서 방역당국과 양축농가들이 초긴장 상태에 빠졌다. 20일 밤 11시경 의심신고된 경기 가평 한우농가 55두 사육도 구제역 양성 판정을 받았다.농림수산식품부는 21일 경기 가평군 하면 신하리 축산농가 한우에 대해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구제역 양성으로 확진 판정됐다고 밝혔다.이 농장은 양주 발생농장에서 동쪽으로 33㎞ 떨어진 곳에 있으며 한우 55마리를 기르고 있다.방역당국은 발생농가와 반경 500m 축산농가의 가축을 매립처분 중이다.
경기도 파주 2차 발생농가와 도축차량 이동 등 역학관계가 있는 고양시 일산의 한우농가 2곳에서 구제역 의심증상을 보여 살처분 조치후 정밀검사를 한 결과 양성으로 판정됐다. 이들 2개 한우농장은 100두와 50두를 각각 사육하고 있으며 파주 2차 발생농장에 갔던 도축차량이 이들 농장을 출입하는 등의 역학관계가 있어 관찰 중 구제역 의심증상을 보였다. 이들 농장의 주요 증상은 식욕부진, 혀 옆부분에상처·침흘림 등이었다. 이에 따라 사료차량에 이어 도축차량에 의해서도 전파가 되고 있음이 입증됐다.
경기도 파주 젖소농가에서 지난 16일 구제역이 발생한 이후 3일만인 19일 한우농가에서 추가로 구제역이 발생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이번에 구제역이 추가로 발생한 곳은 파주시 교하읍 산남리 한우농장으로 100두를 사육하고 있으며 2마리가 식욕부진, 고열 등의 의심증상을 보여 정밀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농장은 지난 16일 구제역이 발생한 파주시 부곡리 젖소농가에서 남서쪽으로 19km떨어져 있다. 이로써 경기북부지역 구제역 양성 판정은 지난 15∼16일 양주.연천.파주에서 발생한 구제역을 포함해 모두 4건으로 늘어났다. 방역당국은 이날 해당농장 한우 100마리를 살처분하고 반경 500m 내에 있는 한우농장 7곳의 한우 500여마리도 예방적 살처분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 15일 이후 신고된 문경과 영덕, 남양주 등의 의심신고가 음성으로 판정되면서 구제역이 소강상태에 들어선 것이 아니냐는 예측을 했으나 이번 파주의 양성판정으로 확산에 대한 우려거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경기북부지역 연천과 양주에서 돼지, 파주에서 젖소와 한우 등 주요축종에서 모두 구제역이 발생됐다.
경북 안동에서 시작된 구제역이 경기 연천, 양주에 이어 파주까지 확산되어 경기에서만 3곳으로 늘어났다. 파주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농장은 지난 15일 구제역으로 확인된 연천 돼지농가로부터 남서쪽으로 15km 떨어졌다. 구제역이 파주까지 확산됨에 따라, 방역당국은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발생 농가 반경 5백 미터 안에 있는 농장 23곳의 소와 돼지, 사슴 등 가축 1만8천여 마리를 매몰 처분에 들어갔다.한편, 의심 신고된 경북 문경과 영덕은 음성으로 판정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