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이 안동지역 방어선을 넘어 예천지역까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4일 영주 한우농가 2곳과 5일 대구 한우농가 1곳 의심축 신고는 음성으로 판명됐다. 5일 오후에 신고된 청도 한우농가의 결과는 금일 오후에 나올 예정이다. 청도 한우농가는 1차 발생농장으로부터 남동쪽 112km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어 구제역 확산 여부의 중요한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방역당국은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한우 280농가, 돼지 27농가 등 총 307농가(안동, 예천, 역학지역)의 가축 88,644두 중 77,745두(88%) 매몰 처리를 완료했다. 또한, 298개소의 이동 통제초소 설치와 전국 85개소의 가축시장을 폐쇄했다.지난달 28일부터 금일까지 구제역 의심축으로 신고된 총 40건 중 양성이 30건으로 판정됐다.(음성 9건, 검사 중 1건)
경북 안동의 구제역 발생지역이 5일까지 27곳으로 늘어난데 이어 경북 영주시와 예천군에서 구제역 의심신고가 접수돼 검역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안동 구제역 발생지역에서 21km나 떨어진 이 지역의 의심신고가 구제역으로 판정되면 이번 구제역이 안동이외의 타 지역으로 확산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청송군에서 의심축 신고는 있었으나 안동지역을 벗어나 구제역이 발생한적은 없었다. 농식품부는 경북 영주시의 한우농가 2곳과 예천군의 한우농가 1곳, 안동의 한우 및 돼지농가 각 1곳 등 모두 5곳에서 추가로 의심신고가 접수됐다면서 구제역 의심신고는 모두 38건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특히 예천군 한우농가는 구제역 발생지역에서 남서쪽으로 21km나 떨어진 곳으로 관리지역(구제역 발생지로부터 10∼20km)을 벗어난 곳이다. 영주지역에서는 1차발생농장에서 17km떨어진 이산면과 11.8km떨어진 평은면에서 코에 발적과 침흘림, 사료섭취감소 등 증상을 보여 구역 가능성이 비교적 높은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의심신고 38건 가운데 27곳은 구제역으로, 청송을 포함한 6건은 음성으로 판정됐고 나머지 5건은 빠르면 5일 오후에 검사 결과가 나온다.
지난 2일 구제역 의심축으로 신고된 안동 풍천면 한우농가와 청송군 한우농가는 구제역이 아닌 것으로 판명됐다. 하지만 같은 날 신고된 안동지역 4곳은 구제역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현재까지 안동지역 구제역 발생 농가는 9곳으로 늘어났다. 3차 발생농장으로부터 42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청송 한우농가는 구제역이 음성 판정됨에 따라 아직까지는 안동 이외 지역으로 확산되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지난 2일 밤에도 안동시에서 구제역 의심축 신고가 3건(19~21차)이 추가로 접수됐다. 추가로 신고된 한우농가 3곳은 2차 발생농가로부터 북동쪽으로 각 3.1km, 3.2km와 남서쪽으로 1.4km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다. 이들에 대한 정밀 검사 결과는 3일 오후에 나올 예정이다.
구제역 의심축 신고가 24차례 있었으며 이중 안동에서 9건이 양성으로 판정됐고 12곳은 정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금일(3일) 오전 안동시 풍천면 한우농가와 청송군 한우농가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 음성으로 판정을 받아 아직까지는 타 지역으로의 확산은 않된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하지만 안동지역 4곳에서는 양성 판정을 받아 발생농가는 9곳으로 늘어났다. 2일 안동 한우 8곳, 돼지 1곳에서 추가로 의심축 신고가 접수됐고, 3일 안동에서 한우 2곳, 돼지 1곳이 추가로 의심신고 되어 정밀검사를 받고 있으며 결과는 내일 오전중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
경북 안동에서 구제역 7차 의심신고가 접수돼 방역당국이 정밀조사에 들어갔다.2일 오전 의심 신고한 농가는 경북 안동시 풍천면 금계리 한우농장으로 침흘림 증상을 신고해 왔다. 2차 발생농장인 이천동에서 남서쪽 19km 지점에 위치한 곳으로 현재 한우 68두를 키우고 있다. 검역당국은 현재 정밀검사 중이며 발생농가 살처분 반경 500m내 예방적 살처분을 실시키로 했으며 정밀검사 결과는 오늘 저녁쯤에 나올 예정이다.
경북 안동시 와룡면 한우농가 3곳에서 금일 구제역 의심신고가 추가로 접수되고 있어 검역당국이 정밀조사에 나섰다.이번에 발생한 한우농가는 지난달 29일 구제역이 첫 발생한 돼지농장으로부터 남동쪽으로 3.5∼4km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 한우 농장은 150두, 가야리 농장은 한우 3두를 사육하고 있다. 이어 오후 3시 40분 한우 발생농장에서 남동쪽으로 2.5km 지점의 안동시 이천동 한우농가로 210두를 사육하고 있다. 지난달 29일 안동 돼지농가 2곳에서 구제역이 발견된 이후 지금까지 모두 6차례 구제역 의심신고가 접수돼 이 중 안동 돼지농가 2곳과 한우농가 1곳에서 구제역이 판정됐다. 하지만 지난달 30일 구제역 의심신고가 접수된 경북 영양의 한우농가는 구제역이 아닌 것으로 판정됐다. 3곳에 대해서는 내일 오전 정밀 검사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경북 안동 돼지 구제역 확진 판정에 이어 한우농가에서도 추가로 구제역 확진 판정이 나와 경북지역의 농가들이 추가 확산을 우려하는 등 초긴장하고 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29일 구제역 의심신고가 접수된 경북 안동의 한우농가에 대해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서 정밀검사를 벌인 결과 구제역 양성 판정이 나와 구제역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추가로 발생한 한우농가는 처음 발생한 돼지 농가에서 남서쪽 8km 떨어진 경계지역 안에 위치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이에 따라 한우농가의 반경 500m 안에 있는 소와 돼지 등 우제류 사육 농가의 가축에 대해 살처분하기로 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은 지난 24일과 25일 농촌진흥청 정보화교육장에서 한우농가를 대상으로 개량기술교육을 마쳤다.이 교육은 농림수산식품부의 ‘가축개량기술교육’의 일부로 실시되는 것으로 이번에는 교배계획에 대하여 집중적으로 실시했다. 국립축산과학원의 박병호 박사가 ‘한우 개량의 기본개념’에 대하여 설명하고, 본격적으로 최태정 박사가 ‘교배계획 길라잡이 및 엑셀 프로그램을 활용한 한우 교배계획’에 대하여 교육하였다. 농가가 보유한 암소와 한우 보증씨수소를 가상적으로 교배하였을 때, 앞으로 태어날 송아지의 근교계수를 계산하고 유전능력을 예측하여 농가의 개량목표에 알맞으면 교배를 실시하고 맞지 않는 경우 다른 한우 보증씨수소를 이용하여 교배계획을 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교배계획 길라잡이를 이용하여 교배계획을 하는 방법, 컴퓨터를 이용할 줄 아는 농가라면 엑셀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더욱 손쉽고 정확하게 교배계획을 작성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김효선 박사가 다음 달에 공개할 예정인 ‘농가 맞춤형 교배계획 시스템’에 대하여 설명하였다. 한우 농가는 농가 맞춤형 교배계획 시스템을 활용하여 더욱 손쉽게 보유 암소의 유전능력을 고르게 향상시키도록 교배계획을 작성할 수 있
▲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수상- 최우수상을 수상한 제천단양축협의 황초와우 관계자와 평창영월정선축협의 대관령한우 우수상 수상자들. 한국종축개량협회와 전국한우협회가 주최하고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추진협의회가 주관하는 2010 제13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퓨리나사료 (대표 이보균) 한우 고급육 고객인 황초화우와 대관령한우가 수상하는 쾌커를 올렸다. 이번 대회에서 제천단양축협의 황초와우는 최우수(농림수산식품부장관상), 평창영월정선축협의 대관령한우는 우수(추진위원협의회장상)상을 수상하여 퓨리나와 함께한 한우 고급육 사업의 우수성을 증명해주었다. 특히 이번 수상은 한우 고급육 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최신 한우 전용 영양 모델을 적용한 퓨리나 한우사랑 명작 프로그램과 한우 티엠알 프로그램을 적용하여 등심단면적을 증가시키고, 등급출현율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퓨리나 한우 고급육이 우수하다는 것을 인정받아 큰 의미가 있다. 퓨리나사료는 앞으로도 퓨리나 한우 사업 파트너들에게 적합한 사료, 프로그램, 서비스 개발로 고급육 생산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