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고됐던 대로 역대급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다. 뚝뚝 떨어지는 땀방울과 얇아지는 옷차림에 떠오르는 먹거리가 있으니 바로 빙수다. 요즈음 카페는 물론 분식집, 호텔까지 어딜 가도 빙수 열풍이다. 팥빙수부터 망고·수박·샤인머스캣 빙수 등 개인의 취향과 입맛에 따라 빙수의 종류도 다양해졌다. 최근에는 자신이 원하는 맛을 찾아 직접 만들어 먹는 ‘홈빙수’ 문화가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몇 가지 재료만 있으면, 빙수기 없이도 손쉽게 빙수를 만들 수 있다. 빙수의 핵심은 얼음이라고 할 수 있는데, 부드러운 우유 얼음을 베이스로 한 우유 빙수 위에 먹고 싶은 토핑을 한가득 올리면 금상첨화. 우유를 얼린 우유 얼음의 담백하고 고소한 맛은 빙수의 풍미를 한층 끌어올리며, 계절 과일, 콩가루, 떡, 시럽 등 다양한 토핑들과 곁들여도 잘 어울린다. 이와 관련해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는 “시원하면서 사르르 녹는 우유 빙수가 생각나는 계절이 돌아왔다. 많은 소비자분들이 우유를 섞어 얼려 폭신하면서도 부드럽게 녹는 눈꽃 얼음을 선호한다”고 전하며, 빙수기 없이 집에서도 쉽게 만들 수 있는 우유 빙수 레시피 3선을 소개했다. ■ 팥빙수 <재료> 우유 500ml,
스마트 축산식품전문기업 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은 현재 필리핀과 베트남, 중국, 미얀마, 인도 등 해외 5개국에서 사료부문과 축산부문에 걸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20년 기준 선진의 해외사업부문은 전체 매출의 24%를 점유하고 있는 가운데 2025년까지 매출 비율을 36%까지 끌어올려 글로벌 종합식품기업으로 도약할 계획이다. 선진은 1997년 필리핀을 시작으로 베트남(2004), 중국(2006), 미얀마(2015) 순으로 다양한 아시아 국가에 진출했다. 가장 최근인 2019년도에는 인도에 진출하며 서남아시아 권역으로의 교두보를 확보하며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 중이다. 선진은 해외사업의 주력 분야인 사료사업부문에서 2025년까지 전체 150만톤을 목표로 성장할 계획이다. 사료사업 부문 이외에 각국의 특성에 맞는 다각화도 진행 중이다. 중국은 현재 육류소비량이 크게 증가하는 추세로 비육우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전 세계 우유 생산·소비량 1위 국가 인도에서는 낙농사료 부문에 집중하고 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세계식량농업기구(FAO)는 2026년까지 우유 생산량이 약 3배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해 인도 법인 성장이 기대된다. 선진의 해외사업의 비전 달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농식품 분야 우수 벤처·창업 기업을 발굴하고 홍보하기 위해 추진 중인 A-벤처스 제27호 업체로 ㈜위미트(대표 안현석)를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위미트는 국내산 버섯을 기반으로 식물성 닭고기 대체육을 개발·판매하는 새싹기업이다. 최근 자연 친화적 식품 소비에 관한 관심과 채식의 증가로 대체육에 대한 수요가 점차 늘어나고 있어, 기존 소고기 중심에서 닭고기 등 다양한 육류로 대체육 개발이 확대되고 있다. 대체 닭고기 시장의 경우 주로 너깃 위주의 제품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상품성이 큰 프라이드 치킨 등의 품목에서는 아직 대중화된 제품을 찾기 힘든 실정이다. 이에 위미트는 고수분 대체육 제조방식(HMMA)으로 자체 개발한 원료육을 사용하여 100% 식물성 치킨 대체 식품 개발을 올해 초에 성공했다. 기존 식물성 고기는 주로 콩, 밀 등에서 추출한 단백질 성분을 건조하여 가공한 조직식물단백질(TVP:Texturized Vegetable Protein)을 사용했다면, 위미트는 식물성 원물을 자체 기술이 적용된 HMMA 방식으로 밀도 높은 원료육을 제조하여 기존 대체육의 식감과 특이취를 개선했다. 또한, 위미트는 가장 대중적이지만,
국산유제품 소비 활성화위한 한국인 입맛에 최적화된 토핑 어우러진 피자 100% 국산 통 모짜렐라 치즈 사용…저온숙성 화덕 도우로 엣지까지 맛있어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이 100% 국산 통 모짜렐라 치즈로 만든 ‘서울피자관 프리미엄 피자’ 3종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 ‘서울피자관 프리미엄 피자’는 토마토치즈, 차돌불고기, 매콤닭갈비 총 세가지 타입의 다양한 맛으로 정통 이태리식 피자와 한국적인 토핑을 가미한 프리미엄 냉동피자다. 이 제품은 서울우유 국산 100% 통 모짜렐라 치즈를 풍성하게 올려 치즈의 진한 풍미를 느낄 수 있으며, 시중에 나와있는 냉동피자와 차별화를 위해 400℃ 이상 고온에서?구운 쫄깃한 화덕 도우를 베이스로 활용해 엣지까지 맛있게 즐길 수 있다. ‘서울피자관’ 제품명은 K-FOOD 열풍에 맞춰 미식 트렌드를 선도하는 ‘서울’과 레트로를 기반으로 전통 유명 맛집에 사용하던 '관'을 덧붙여 고급 음식 브랜드의 이미지를 표현해냈다. 서울우유협동조합 신동화 브랜드매니저는 “우유 소비량을 늘리는 동시에 고품질의 국산 원유로 만든 치즈 시장을 넓히고자 서울우유 모짜렐라 치즈를 활용한 프리미엄 피자 신제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춘진)와 충청북도(도지사 이시종)는 26일 충북도청에서 농수산식품 유통개선 및 안전한 먹거리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공사와 충청북도는 농수산물의 안정적인 공급 기반을 조성하고, 충북 농수산식품 산업의 발전과 농어업인의 소득 증대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농수산물의 안정적인 공급기반 조성과 유통개선 ▲로컬푸드 공급·소비 기반 강화를 통한 지역 먹거리 선순환체계 구축 ▲라이브커머스 등을 통한 농수산식품의 신유통 활성화 및 소비촉진 ▲안전·안심 급식조달체계 구축 ▲충북 농수산식품의 수출확대 등에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이번 협약이 충북 농수산식품이 라이브커머스 등을 통해 온라인 판로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공사의 인프라와 지원책을 통해 충북 농수산식품의 유통 및 수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조기원) 대구지원은 지난 16일 울릉 KOSMOS가 운영하는 ‘카페 울라’가 울릉군 최초로 음식점 위생등급제 지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정을 위해 지난 5월부터 울릉군청과 협력하여 지역내 음식점을 대상으로 제도 안내 및 희망조사를 실시하는 등 관광객이 다수인 지역 특성을 감안하여 제도 도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향후에도 주요 관광지 및 도서·산간지역 등의 음식점에 대한 위생수준 향상을 위해 지정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HACCP인증원은 음식점 위생등급제 활성화를 위해 본원에서 수행하던 지정평가업무를 6개 지원으로 확대해 사업체계를 효율적으로 개선했으며, 이번 울릉군 사례와 같이 6개 지원의 역량 및 지역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지역별 맞춤형 지정 평가 체계를 구축하고 음식점 위생등급제 확대를 통해 소비자와 영업자가 모두 혜택을 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조기원 원장은 “더 많은 음식점이 지정을 준비하고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며, “ 국민이 안심하고 외식할 수 있는 등급제 지정 음식점을 생활주변에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은 한국표준협회(KSA)가 주관하는 '2021 프리미엄브랜드지수(KS-PBI)'에서 우유 부문 9년 연속 1위 브랜드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프리미엄브랜드지수(KS-PBI)는 한국표준협회와 서울대학교 경영연구소가 공동 개발한 브랜드자산 평가 모델로, 약 10만명 규모의 대규모 소비자 조사를 통해 분야별 최고의 프리미엄 가치를 지닌 브랜드를 선정·발표하는 제도이다. 올해로 창립 84주년을 맞는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오직 우유 품질 향상을 위한 혁신과 노력을 바탕으로 국내 유업계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대한민국의 대표 유업체이다. 서울우유가 9년 연속 1위에 오를 수 있었던 비결은 다른 유업체와는 차별화된 ‘나100%’를 통한 ‘품질 고급화 전략’이 소비자에게 신뢰감을 주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서울우유 ‘나100%’는 세균수 1A등급에 체세포수까지 1등급 원유만을 사용한 두개의 1등급 프리미엄 우유다. 세균수 등급이 원유가 얼마만큼 깨끗하게 관리되는지 보여주는 기준이라면, 체세포수 등급은 젖소의 건강 상태를 가늠하는 지표라고 할 수 있다. 스트레스나 질병이 없는 건강한 젖소에서만 체세포수가 적은 고품질의 원유를 얻을 수
서울대 천명선교수, 지난해 성인 1,000명 대상 무항생제 축산물 선호도 조사 국내 소비자들, 항생제 내성균 출현 등 막연한 우려가 무항생제 선호도 끌어올려 항생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키운 가축에서 얻는 이른바 무항생제 축산물이 분명하다면 국내 소비자는 일반 축산물보다 20%가량 가격을 더 지급할 용의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항생제 내성균 출현과 축산물의 항생제 잔류에 대한 소비자의 우려를 잘 보여주는 결과다.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에 따르면 서울대 수의학과 천명선 교수가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의뢰를 받아 2019년 10∼11월 전국의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수행한 축산물에 대한 선호도 등 온라인 설문 조사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고 전했다. 가축용 항생제 사용과 이로 인한 항생제의 축산물 내 잔류, 항생제 내성균의 출현과 확산에 대한 대중의 막연한 우려가 무항생제 축산물의 선호도를 끌어올린 셈이다. 무항생제 축산물을 살 때 ‘일반 축산물보다 가격을 10% 더 지급할 용의가 있다’는 소비자가 전체 응답자의 44.5%로 가장 많았다. 다음은 ‘25% 더 내겠다’(22%), ‘5% 더 내겠다’(16.7%), ‘50% 더 내겠다’(11.2%) 순이었다
방탄소년단(BTS)의 두 번째 영어 싱글인 ‘버터(Butter)’가 빌보드 싱글 차트에서 7주 연속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미국버터협회가 BTS에 감사의 뜻을 밝혔다. 협회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5월 21일 앨범이 발매된 이후 한주동안 미국의 버터 판매량이 2019년 동기대비 3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코로나19 이전부터 1인당 버터 소비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1960년대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며 BTS가 버터 판매 및 소비증가세를 견인하는데 이바지했다고 전했다. 이에 협회 측은 “BTS는 현재 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그룹 중 하나로 이번 싱글 앨범을 통해 버터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데 기여했다”며 감사의 뜻을 표하고 “향후 미국의 버터 산업이 수출에 달려있는 만큼 수출 확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 출처: yahoo.com, 7월 17일자 >
한우정책연구소, 육류 소비량으로 본 도쿄올림픽 성적 전망 ‘육류 1인당 소비량’ 분석결과 금메달 13개, 총 메달 29.3개 추정 전국한우협회(회장 김삼주) 한우정책연구소는 최근 ‘육류소비량으로 본 도쿄올림픽 성적’을 전망하며 70년대 이후 우리나라 올림픽 메달 수와 육류 1인당 소비량은 높은 상관관계가 있으며, 육류 소비량과 올림픽 메달 수는 동반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분석 기간은 1970∼2010년대로 하고, 우리나라가 참가한 1972년 뮌헨대회 이후 12개 하계 올림픽 경기를 10년 단위로 구분, 각 연대별 1대회 ‘참가선수 100명당 메달 수’를 변수로 했다. 육류변수는 10년 단위 연대별로 각 5년의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1인당 소비량을 선택, 예를 들면 2010년대는 2015년 통계치를 이용했다. 분석결과 금메달 수는 70년대 1개에서 2010년대 4.8개로 늘었으며, 1인당 쇠고기 소비량은 2㎏에서 10.9㎏으로 5.5배 증가했다. 금메달 수와 1인당 육류 소비량 간 상관분석 결과, 둘 사이에는 0.9내외의 강한 상관도를 확인할 수 있었으며, 축종별 상관계수는 쇠고기 0.87, 돼지고기 0.94, 닭고기 0.85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