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 바이러스성 설사병인 BVD가 설사 증상외에도 유산이나 사산, 비정상 송아지 분만, 면역억제등 상당히 큰 피해를 주고 있어 적절한 대응이 필요한 것으로지적됐다. 베링거인겔하임은 6월 5일 용산 드래곤시티호텔에서 BVD 예방을 위한 전문가 간담회를 갖고 국내 발생 상황과 피해 등에 대해 설명하고 대책방안을 제시했다. 이날 독일 베링거인겔하임크리스티안 박사(Dr. Christian Guidarini)는BVD에 감염되면 출혈성 설사 등소화기 질환이외에도 유사산과 기형 태아 출산 등 번식장애가 나타나고 특히, 면역이 억제되어 타 질병이 발생하였을 때 피해가 훨씬 커진다고 강조했다. 또한, 독일과 벨기에 등 여러나라에서는 국가적인 차원에서 오랜기간 동안 근절 노력을 기울인 결과 컨트롤에 성공한 사례가 있다고 소개하고 한국에서도 경제적 손실에 대해 예방하기 위해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우산업이 지속 가능한 미래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한우정책의 논리개발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될 전국한우협회 한우정책연구소가 모든 준비를 마치고 본격 활동에 돌입했다. 전국한우협회(회장 김홍길)는 지난 5월 31일 ‘한우정책연구소 설립과 운영계획 기자설명회를 통해 계재철 연구소장과 연구위원을 소개하고 앞으로의 역할과 4대 전략과제 등을 제시했다. 이날 김홍길 회장은 “한우산업의 현안에 대응함에 있어 생산자단체의 운동권적인 한계를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한우산업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한우정책연구소를 설치 운영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한우연구소의 초대 연구소장으로 지난 2월 선임된 계재철 연구소장은“한우농가의 소득이 보장되는데 최우선을 두고 한우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한우산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연구를 하겠다”고 강한 포부를 밝혔다. 한우연구소의4대 전략과제는 우선,FTA등 시장 개방 확대,관세 제로화 시대를 극복하고 농가소득이 보장되는 한우산업 안정대책 도출이다. 또국민과 소비자,정부,정치권에 한우산업이 존재해야 하는 이유와육성해야 하는 논리 개발이다.한우농가 고령화,소비인구 감소 등 한우산업 패러다임변화에 대응할 미래전략 수립과 대응방안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는 북한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한 이후 접경지역에 대한 혈청검사 결과 모두 음성판정이 나왔다고 5일 긴급방역조치 결과를 발표했다. 또한 같은날 이낙연 총리 주재 현안조정회의에서 논의된 '아프리카돼지열병 대응강화방안'도 함께 발표했다. 농식품부는 북한의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으로 5월 31일부터 6월 4일까지 5일간 접경지역에 대한 긴급방역조치의 일환으로 342개 농가(휴업중인 5개 농가제외)에 대해 ‘혈청검사’를 실시한 결과, 농가 전체에서 전부 음성으로 나타났다. 또한농식품부, 검역·방역본부, 지자체 등으로 2인1조 구성된 농가별 담당관 70개반, 143명을 동원해 농가에 대한 점검을 완료한 결과 모든 농가에서 ASF 의심증상이 발견되지 않았다. 농식품부는 접경지역 내 방목 농장 4개소(168두)는 야생멧돼지를 통한 ASF 전파 위험성을 고려해 현재 방목사육을 금지시켰다.방목사육 금지 조치 후 재확인 결과 현재는 돈사 내에서 사육 중인 것을 확인했다. 또울타리 시설은 전체 347개 농가 중 232개 농가(67%)가 설치를 완료했으며, 울타리 설치미흡 농가 115호는 조속히 울타리를 설치·보완키로 했다.또한 5일까지 거점
불법 축산물 과태료 상향 시행후 불법으로 축산물을 들여오던 중국인에게 과태료 500만원이 부과됐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2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돼지고기 가공품을 몰래 반입하려던 한국에 체류 중인 중국인을 적발해 과태료 500만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이는과태료가 상향된 이후 적용된 첫 사례이다. 검역본부는“해당 위반자는 세관 여행자휴대품 신고서, 축산물 검역질문서에 돼지고기 가공품 등 축산물을 소지하지 않았다고 기재하였고, 검역관의 질문에도 축산물을 소지하지 않았다고 답변하였으나, 가방 속에 돼지고기가공품 등 축산물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검역본부는 “앞으로도 외국으로부터 축산물을 신고하지 않고 몰래 반입할 경우에는 과태료를 엄격하게 부과하겠다”고 밝히며“중국, 몽골, 베트남, 캄보디아, 북한 등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되고 있는 만큼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국내로 유입되지 않도록 국민 여러분께서 해외여행 후 불법 휴대축산물을 가져오지 말것”을 거듭 당부했다. 한편 해당 위반자는 과태료 부과에 대한 의견제출 기한(10일)내 자진 납부할 경우 10%가 감경된 450만원을 납부할 수 있으며, 의견제출 기한 이후에는 500만원의 과
한국낙농육우협회 이승호 회장은29일국회 임이자 의원실을 방문하고축산농가의 마음을 담아 감사패를 전달했다. 낙농육우협회에 따르면 임이자 의원은 2018년 축산단체 농성투쟁 당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간사로 활동하면서 적법화 기한연장에 힘을 보탰고, 무허가축사 적법화 관련 축산단체와 공조해 입지제한구역 내 농가 구제 등 실질적인 대안을 정부측에 강하게 요구하며 축산농가에 힘을 보탰다. 이승호 회장은감사패를 전달하는 자리에서 “오는 9월 27일 무허가 축사 적법화 이행기간만료시 입지제한지역 등 정부 대책이 없는 농가들은 폐업에 직면하게 된다”며 “축산인들을 위해 힘을 보태달라”고 밝혔다. 이에 임이자 의원은”서로 머리를 맞대고 적법화가 될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자“고 화답했다.
6월부터 해외 여행자가 휴대한 축산물을 신고하지 않고반입하다 적발시최대 1000만원까지 과태료가 부과된다. 아울러 7월부터는 방역조치 위반농가에 대한 보상금 감액기준이 강화되며 가축 살처분 또는 소각·매몰 참여자의 심리·정신적 치료 지원이 강화된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는 6월 1일부터 해외 여행자가 휴대한 축산물을 신고하지 않고 반입하는 경우 최대 1천만원까지 과태료가 부과되는 ‘가축전염병 예방법 시행령’ 개정안이 시행된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최근 중국·몽골·베트남 등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African Swine Fever)이 지속 발생하고 있고, 여행자가 휴대한 축산물에서 ASF 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되는 등 ASF의 국내 유입 가능성이 높아 내린 고강도 조치의 일환이다. 아울러 오는 7월 1일부터는 방역조치 위반 농가에 대한 보상금 감액 기준 강화, 방역위생관리업자의 교육 미이수 등에 대한 과태료 기준 신설 및 구제역 예방접종 명령위반한 경우 과태료 금액 상향 등 축산업 전반에 대한 방역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 해외 반입 불법축산물 과태료 상향(6월 1일시행) 먼저 ASF 발생국가에서 생산되거나 제조된 돼지고기 또는 돼지고기가 포
한우자조금 사업에 대한 한우농가의 필요성 인식이 2년 연속 높은 수준을 유지하며, 한우 홍보를 통한 소비촉진활동과수급안정·가격 안정을 통해 한우산업 발전에 기여한다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는코리아리서치 인터내셔널에 의뢰한 ‘2018년 한우자조금 성과분석’의 최종보고 내용을 30일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 한우농가를 대상으로 한 대내적 성과분석에서 ‘한우자조금 사업 필요성’ 점수는 91.8점으로 전년(91.6점)과 비슷한 수준으로 조사되었으며, ‘자조금 예산의 효율적 배분 정도’ 역시 67.6점으로 전년(67.2점)과 비슷한 수준으로 조사됐다. 한우자조금 사업이 필요한 이유로는 ‘한우 홍보를 통한 소비촉진에 도움이 되기 때문(64.0%)’이란 응답이 가장 많았고, ‘수급안정과 가격 안정·한우산업 발전’ 등을 위해서도 필요하다는 인식이 대부분 상위를 차지했다. 한우농가가 생각하는 사업별 도움 정도는 ‘소비홍보’ 사업에 응답한 비율이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수급안정’, ‘농가 교육 및 정보제공’ 순으로 평가했다.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대외적 성과분석에서는 ‘한우’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이 전년(77.4점
전국의 우수 친환경축산 농가 및 업체를 대상으로 한 2019 친환경축산 대상 공모가 진행된다. (사)친환경축산협회(회장 임웅재)는 올해 친환경 축산인의 정보 교류 및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친환경 축산농가와 유통업체의 친환경축산 실천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친환경축산 대상 시상식을 갖는다고 29일 밝혔다. 참가자격은 농가의 경우 친환경축산물(무항생제축산물 또는 유기축산물) 인증농가(필수조건), 동물복지축산농장 인증농가, 산지생태축산 시범사업 참여농가, 정부 및 산하기관 체험교육 지정농가, 기타 친환경경축산 관련 인증농가 등이며, 업체는 친환경 취급자 인증을 받은 업체만 참가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친환경축산협회는오는 8월 30일까지 친환경 축산농가 및 업체를 대상으로 참가신청을 받고 있다.참가를 원하는 축산농가나 업체는 친환경축산협회 사무국에 우편 및 이메일, 웹하드 등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총 3차례의 심사를 거쳐한·육우, 낙농, 양돈, 산란계·육계·오리 등 가금, 기타축종, 유통 등 총 6개 부문에 참가한 친환경축산 농가 및 업체 중에서 선정된 우수 농가와 업체에 대해서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및 친환경축산협회장상, 축종별 협회장상 등이 수여된다. 수상자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 이하 한우자조금)는‘2019 한우 캠핑 페스티벌’에 참가할 가족 60팀을 오는 6월 2일까지 모집한다. 한우와 함께하는 다채로운 캠핑 프로그램이 진행되는‘2019 한우 캠핑 페스티벌’은 6월 14일부터 16일까지 2박 3일동안 경기도 양주시 휴리조트 캠핑장에서 개최된다. 이와 더불어 한우 캠핑 요리 대회를 비롯 한우 농장체험, 한우사진 콘테스트, 명랑운동회와 힐링 콘서트까지 참가 가족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줄 프로그램들이 기다리고 있다. 모집 대상은 2박 3일 동안 전 일정에 참가 가능한 3인 이상 가족이며, 참가비는 7만원이다. 참가 가족에게는 캠핑 사이트 및 10만원 상당 한우를 증정한다. 캠핑 참여를 원하는 가족은6월 2일까지 한우자조금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사이트 한우유명한곳(https://www.한우유명한곳.com/)의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캠핑 페스티벌 모집 소식을 SNS에 공유하고 신청 사연을 정성 들여 쓰면 당첨 확률이 높아진다. 당첨자는 6월 5일(수), 한우유명한곳 홈페이지 및 개별 연락을 통해 발표한다.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신명식, 이하 농정원)은스마트팜 전문가 육성을 위해 ‘2019년 스마트팜 실습형 교육’ 과정 교육생 80명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오는 6월 30일까지 모집하는 ‘2019년 스마트팜 실습형 교육’은 학습조직을 구성해 토론 및 전문가의 지도를 통해 농가의 애로사항을 자생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스마트팜에 대한 이론 및 실습 교육과 선진지 국외연수 기회가 제공된다. 교육은 낙농, 양돈, 딸기, 파프리카 4개 품목으로 운영되며교육과정은 국내 기본교육(7~8월, 10일간), 국외연수(9~10월, 품목별 9일간), 국내 심화교육(10~11월, 5일간)으로 구성되며, 농가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학습조직 운영을 병행한다. 국외연수는 네덜란드·벨기에(딸기), 네덜란드(파프리카), 네덜란드·독일(양돈), 네덜란드·스웨덴(낙농)에서 현지 전문교육기관과 협력하여 진행되며, 품목별 전문가가 동행하여 지도할 계획이다. 신명식 원장은 “스마트팜은 비닐하우스나 축사에 ICT를 접목하여 원격·자동으로 작물과 가축의 생육환경을 적정하게 유지·관리할 수 있는 농장으로 ‘19년도 정부혁신과제로 추진 되고 있다”며, “실습 중심의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