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가구 혼밥시대에 맞춰 소포장으로 가공한‘농협안심 한돈 IoT’ 상품이 세븐일레븐, 바이더웨이 등 전국 편의점 6,000개 매장에 입점·판매를 시작했다. 농협(회장 김병원) 안심축산분사는 6일‘농협 IoT 스마트 판매시스템’을 통해 판매되는 고추장불고기, 간장불고기 상품 2종이 180g 단위로 포장되어 편의점 주요 고객인 1~2인 고객들이 부담 없이 구매 할 수 있도록 준비됐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농협안심축산 윤효진 사장은 “농협안심의 차별화된 위생과 안전기준을 통과한 ‘농협안심 한돈 IoT’상품의 편의점 진출은 1인 가구 혼밥시대를 맞아 축산물 유통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한다”고 말하고“편의점 입점을 시작으로 농협안심 한우 냉장제품과 가공제품까지 단계적으로 품목 다양화를 진행해 나간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근 연어에 기생충 등의 문제가 있다는 소식이 가끔 들리기도 했으나, 홍콩 소비자들은 여전히 연어를 즐겨먹고 있다. 노르웨이 수산물위원회(NSC)의 최신 조사에 따르면, 연어는 홍콩 소비자에게 가장 사랑받는 수산물이었으며, 82%의 응답자가 매달 최소 한번은 먹는다고 한다. NSC는 양식 연어가 야생 연어보다 더 안전하고 품질 규제관리가 용이해 생식에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NSC가 올해 4월에 진행한 조사에 따르면, 조사에 응한 808명의 홍콩 소비자 중, 홍콩 소비자들은 저녁 메뉴에서 연어를 가장 먼저 선택하는 해산물로 꼽았다. 응답자의 82%가 매달 최소 한 번은 연어를 섭취했고, 30%는 일주일에 최소 한 번은 먹는 수준이었다. 1%정도만이 연어를 먹어본 적이 없다고 답했다. NSC 중국 및 홍콩지부 관계자는 양식장의 연어는 야생 연어보다 더 안전하며, 기생충이 함유되기도 쉽지 않다고 언급했다. 양식장에서는 양식 전 과정을 엄격히 모니터링하고 있어 야생 연어가 관리되지 않는 것과 구별되기 때문에 양식 연어는 스시와 같은 생식으로 먹기에 더 적합하다고 밝혔다. 또 그는 노르웨이와는 달리 일본에서는 대부분 야생 연어를 생산하기 때문에 일본 사람들은 연어 생
코카-콜라의 여름 캠페인 모델로 활약 중인 박보검과 방탄소년단이 코카-콜라 여름 TV광고 촬영 현장에서 짜릿한 브로케미를 발산하는 모습이 공개돼 화제다. 이번 광고는 여름을 맞이해 코카-콜라와 함께 무더위를 잊고 보다 특별하고 에너지가 넘치는 여름을 보낸다는 콘셉트로 진행됐다. 촬영장에서 박보검과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시원한 코카-콜라와 함께 여름휴가를 즐기며, 짜릿한 바이브 넘치는 모습들을 선보였다. 뜨거운 태양이 내리쬐는 여름날 박보검은 더위에 지친 방탄소년단 멤버들을 위해 아이스 버킷에 담겨있던 시원한 코카-콜라를 건네며 멤버들을 챙기는 모습으로 듬직한 매력을 발산했다. 시원한 코카-콜라로 무더위를 날린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풀장에 얼음을 넣으며 장난끼 가득한 표정을 지어 보이는 등 시종일관 짜릿한 에너지를 발산하며 신나는 현장 분위기를 연출했다. 코카-콜라사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을 깨울 시원한 코카-콜라와 함께 신나게 여름휴가를 즐기는 박보검과 방탄소년단 멤버들처럼 소비자들도 에너지 넘치는 여름을 맞이하길 바란다”며 “코카-콜라는 여름을 맞아 소비자들에게 보다 특별하고 바이브가 넘치는 여름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박보검·방탄소년단과 함께 다양한 마케팅 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수입판매업체인 서울시 강남구 소재 레몬에이드베버리지스게헴베하가 수입‧판매한 독일산 ‘유기농 레몬에이드 라임’(식품유형: 탄산음료) 제품에서 약 7㎜의 유리조각 이물이 제조과정 중 혼입돼 해당 제품을 판매중단 및 회수조치 했다고 밝혔다. 회수 대상은 유통기한이 2018년 10월 18일인 ‘유기농 레몬에이드 라임’ 제품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관할 지방청에 해당 제품을 회수하도록 조치했으며, 해당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 또는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호주 소비자단체 초이스는 주로 커리에만 사용되던 향신료인 강황(turmeric)이 뮤즐리, 콤부차, 크래커 등 다양한 곳에 사용되고 있음을 언급하며, 이에 대한 건강상 효과 및 부작용 등에 대해 조사했다. 강황은 ‘Curcuma longa’라 불리는 식물 뿌리에서 유래한 노란색의 향신료로 인도 및 동남아시아 요리에 널리 사용된다. 강황 및 그 추출물인 커큐민의 건강상 이점과 관련해 관절통 및 관절염, 심장질환 및 당뇨, 정신건강 등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된 바 있다. 그러나 이러한 결과에도 불구하고 커큐민 식이보충제 섭취 전 강황의 낮은 흡수율, 불안정, 반응성, 결정적인 근거부족 등에 대해 고려해야 할 필요가 있다. 강황은 일반적으로 안전하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고용량 또는 장기섭취는 메스꺼움, 설사 등 위장 관련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또 임신 중에는 강황 식이보충제를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다.
미국 의학협회(AMA)는 미국인들의 당류 섭취 줄이기 방안의 일환으로 가당음료 소비를 저감화하는 정책을 채택했다. 해당정책은 가당음료에 세금을 부과하고, 초등학교 및 중학교에서 가당음료를 구매할 수 있는 선택권을 없애며, 가당음료 소비가 미치는 잠재적 건강 영향을 소비자에게 알리는 경고표시 사용 등과 같은 증거 중심의 전략을 지지한다. 또 연구진은 가당음료 소비를 줄이는 방안으로, 1회 제공량 조절, 보육원, 직장, 공공장소에서 가당음료 판매제한, 아이들에게 마케팅 제한 등과 같은 전략을 제시했다. 병원 및 의료시설에서 물, 무착향 우유, 커피, 무가당 차와 같이 더 건강한 음료를 판매하는 것을 권장한다. 해당 시설은 자동판매기에서 판매하는 음료 가격 옆에 칼로리를 표시해야 한다. 의사들은 환자들에게 가당음료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알려주고 가당음료를 마시는 대신 더 건강한 음료의 중요성을 알려줄 것을 권장한다. 미국 의학협회 위원은 “지나친 당 소비는 국가의 제일 큰 질병과 관련돼 있으며, 가당음료 소비 제한은 해당 질병을 예방하는 장기적인 방안이며, 건강을 증진시키고, 만성질병 치료에 소요되는 의료비도 줄일 수 있다”고 전했다.
무더운 여름철에 접어들면서 입맛을 돋우는 상큼한 열대과일의 인기가 한창인 가운데 ‘자몽’을 활용한 식음료업계의 제품 출시가 이어지고 있어 눈길을 끈다. 자몽은 달콤 쌉싸름한 맛에 풍부한 비타민C, 열량 대비 낮은 칼로리 등으로 2030 여성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대세 과일이다. 특히, 과일 자체 수분 함량이 높으면서 상큼하고 쌉싸레한 맛으로 지치기 쉬운 여름철에도 인기가 높다. 실제로 관세청 자료에 따르면 자몽 수입량은 최근 5년 사이 3배가 늘 정도로 수요가 커지고 있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식음료업계에서는 최근 자몽을 활용한 가공식품, 스무디, 블렌딩티 등 소비자 기호에 맞는 다양한 자몽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청과 브랜드 돌(DOLE)의 ‘자몽메들리컵’은 달콤 쌉싸름한 맛이 일품인 자몽에 부드럽고 상큼한 복숭아와 파인애플까지 3종의 과일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식품이다. 설탕을 넣지 않은 100% 과즙주스에 엄선된 과일을 넣어 주스와 과일을 모두 즐길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한 손에 쏙 들어오는 용기에 휴대용 포크까지 동봉돼 있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먹을 수 있다. 돌 관계자는 “자몽메들리컵은 대세 과일 자몽 특유의 과즙과 향을 즐길
세계김치연구소(소장 하재호)가 김치의 주요 원료 중 하나인 천일염에서 열과 염분 모두에 잘 견디는 극한 미생물(극호염성 고균)을 찾아냈다. 김치의 주요 재료 중 하나인 천일염에서 새로 확인된 고균은 매우 높은 온도에서도 생존과 증식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고균은 진화 초기 단계의 미생물로, 세균과 같이 핵이 없는 원핵생물을 가리키며 극한 환경에서도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세계김치연구소 노성운 박사 연구팀은 천일염에서 얻은 극호염성 고균(나트리네마 속 CBA1119T)이 열에 잘 견디는 호열성(好熱性) 고균임을 밝혔다. 35~45℃에서 잘 자라는 보통의 극호염성 고균과는 달리 50~55℃의 높은 온도에서 가장 잘 자랄 뿐만 아니라 66℃의 고온에서도 생존, 증식한다는 사실을 확인한 것이다. 이 연구결과는 국제 학술지인 네이처 자매지 ‘사이언티픽 리포츠(Scientific Reports) 최근호(2018년 5월)에 발표됐다. 일반적으로 극호염성 고균은 소금 농도가 20% 이상인 고염 환경에서 잘 자란다. 염전, 젓갈과 같은 발효 식품 등에서 발견되는 것은 그래서다. 극호염성 고균은 극한 환경에서 생존, 증식할 수 있어 산업적 가치가 높음에도 불구하고,
식품이 질병예방과 치료에 효능·효과가 있다고 소비자를 기만한 식품제조‧판매업체 등 총 13곳이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이들 업체는 블로그 등을 통해 허위·과대광고를 하거나 제품 표시사항에 원재료 함량을 속여 판매한 식품제조‧판매업체 등 총 13곳(28건)으로, 행정처분 및 고발조치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동일한 위반사항을 시정하지 않고 다시 적발됐거나 국민신문고로 허위·과대광고 민원이 반복적으로 접수된 업체 등 18곳을 대상으로 4월 17일부터 6월 7일까지 이뤄졌다. 주요 위반내용은 △허위·과대광고(9건) △원재료 함량 허위표시(3건) △표시기준 위반(5건) △원료수불부 미작성(2건)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등(9건) 등이다. 허위·과대광고로 적발된 9개 업체는 파워블로거 등 체험단을 모집해 제품을 무상으로 제공하거나 광고수수료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개인 블로그 등에 해당 제품이 고혈압·당뇨병 등 질병의 예방 및 치료에 효능·효과가 있다는 내용으로 광고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의‧상습적인 위반 행위를 뿌리 뽑기 위해 허위·과대광고 등의 감시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일반 식품의 질병 치료‧예방이나 다이어트 효과가
프랑스 소비자단체 6000만 소비자는 대형매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는 대표적인 맥주제품 중 45종을 선정해 살충제 분석을 수행했다. 약 250종의 살충제 성분이 검사됐다. 45종 중 34종에서 살충제 잔류가 확인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검사결과는 맥주 애호가들을 일정 부분 안심시켰다. 그 이유는 4가지 성분만이 검출되거나 계량화됐고, 검출량 또한 극히 미미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도 살충제에서 완전히 깨끗한 11종의 맥주를 확인할 수 있었다. 나쁜 소식은 대부분의 오염 맥주에서 글리포세이트가 확인된 것이다. 2종의 유기농 맥주를 포함해 25개 맥주가 이에 해당한다. 검출량은 0.41㎍/L에서 9.23㎍/L사이였다. 그러나 6000만 소비자의 계산에 따르면 이러한 검출 수준은 극히 낮다. 따라서 위험한 노출 수준과는 거리가 멀다. 다만, 이번 결과는 환경 중에 글리포세이트가 보편적으로 존재함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