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바이오 첨단연구단지 산학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전국한우협회와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학간의 양해각서를 오늘 체결했다. 이번 MOU 체결로 인해 내년 여의도 면적규모의 강원도 평창군 대화면 신리에 조성될 그린바이오 첨단연구단지 부지 안에 한우공원을 조성하고 한우연구소를 건립, 협력연구를 통해 한우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서울대 측은 “기존 산업체간의 MOU체결은 많았으나 농과대학의 특성 상 현장과의 접목을 통해 학문적 발전을 할 수 있기에 생산자 단체인 한우협회와의 MOU체결은 의미가 크다. 이번 MOU체결로 서울대 농과대학은 세계적인 입지를 다지고 협회는 한우산업 발전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남호경 한우협회장은 “지금의 학문은 경제성만을 기준으로 발전하고 있다. 이번 기회로 인해 한우의 소중한 가치가 다시금 재조명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은 (주)바이오니아(대표이사 박한오)와 공동으로 한우고기를 현장에서 판별할 수 있는 이동형 진단 시스템을 개발 완료했다고 밝혔다.이번에 개발 완료된 이동형 진단 시스템은 ‘08년부터 바이오그린 21 사업으로 연구에 착수하여 ’08년 10월에 시제품을 개발하여 선보인 바 있으며, 이번에 개발을 완료하게 되었다고 한다.이번에 개발 완료한 이동형 진단 시스템의 가장 큰 특징은 분석시간을 기존의 3일에서 3시간으로 획기적으로 단축시켰다는 것과 차량에 탑재해 현장에서도 분석이 가능해졌다는 것이다. 부가적으로 조작이 좀 더 간편해지고 장비와 시약을 국산화한 것도 장점이다.농촌진흥청은 한우산업과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하여 한우이외의 고기가 한우고기로 둔갑 판매되는 것을 방지하고자 2000년부터 지금까지 보다 간편하고 신뢰도가 높은 기술의 개발을 위해 꾸준히 연구를 지속해 오고 있다. 2000년엔 한우와 젖소고기를 판별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한 바 있으며, 2007년도에는 한우와 수입쇠고기를 100% 판별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하여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등 20개 정부기관에 기술을 이전하여 원산지 표시 위반 단속에 활용하고 있다. 한편, 농촌진흥청 국립
한우협회는 2010년도 사업목표로 한우 소비 활성화 기반 구축을 계획하고 있다.전국한우협회(회장 남호경)는 4일 축산회관 6층에서 이사회를 갖고 2009년 사업결산과 2010년 사업계획 등에 대해 심의했다.2009년도 수입은 9억4천1백67만원이고 지출은 9억1천46만원이며 한우판매인증점은 수입이 2억8천1백6만원, 지출이 2억6천80만원이다. 2010년 사업목표는 한우 소비 활성화 기반 구축으로 이에 따른 중점추진계획은 ▲회원 목표의 달성 및 정예화 ▲한우 교육 체계화를 통한 지부 활성화 ▲한우판매점 인증사업 내실화 ▲유통투명화 감시단 운영 재정비 등이다.2010년도 회원 목표는 2만8천5백명으로 09년 2만1천3백명보다 7천2백여명을 신규회원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협회 창립 11주년 기념식은 9월 14일 전라북도 익산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또한, 한우경쟁력 확보를 위한 정책 방안으로 생산비 절감방안과 제도적 비용 절감 방안, 질병 근절 관련 대책 추진 등이다. 한우 정액 가격 차등제 도입문제에 대해서는 정부에서 한우 정액가격을 7등급으로 세분화해서 최고 2만3천원에서 2천원으로 가격을 차등화하는 것을 추진하고 이를 2월1일부터 적용하려고 하였다. 이에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28일 인파가 가장 많은 명동거리에서 안전한 우리 먹거리 한우를 테마로 한우 홍보 대사들과 함께 가두 시식회를 진행했다.최대 명절인 설을 앞두고 민족 먹거리 한우의 소비자 인지도 제고와 판매 활성화 도모하고, 설 명절 한우고기세트 판매를 촉진하기 위한 소비자 홍보도 함께 마련됐다. 이번 시식회에는 현재 한우 홍보대사인 탤런트 최불암씨와 이전 홍보대사로 활동한 바 있는 탤런트 임호, 올림픽 마라톤 금메달 리스트 황영조씨가 참여해 시민들에게 한우를 직접 구워 시민들에게 나눠주며 한우의 맛과 우수성을 홍보했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관계자는 “민족 최대의 명절 중 하나인 설명절을 앞두고 한우 소비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홍보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며, 설 명절을 맞아 한우 소비가 활성화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말 공영방송인 KBS가 수입 쇠고기의 안전성을 홍보하는 프로그램을 방영하는가 하면 여기에 농식품부가 협찬한 것이 사실로 드러나면서 20만 한우농가들이 불끈하고 나섰다.성명에 따르면 국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정부와 국민의 수신료로 운영되는 KBS에서 왜 수입쇠고기 업체의 이익을 위한 홍보에 열을 올리는지 20만 한우농가는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은 최근 문제로 지적되고 있는 한우 특정 등급 정액의 쏠림현상과 이에 따른 정액 수급문제를 해결하고자 농림수산식품부, 농협 한우개량사업소 및 젖소개량사업소와 협의해 한우정액 등급 및 공급체계를 개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현재 한우 정액은 1999년 6월 이후 3개 가격등급으로 나누어 판매되고 있는데, 1등급 정액에 대한 수요 편중 현상으로 수급문제가 발생하고, 그에 따라 한우정액 공급체계에 대한 불신이 증가하는 등 민원이 자주 발생했다. 또한, 다양한 보증씨수소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25두 정도에 불과한 1등급 정액만 사용해 한우의 근친도가 매우 높아지고 있어 근교퇴화에 대한 우려가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일부 지자체에선 불과 5개의 정액만 사용하기도 하는데 이럴 경우 평균적으로 세대 당 근교계수가 2.5% 상승할 것이고, 결국 20년 후에는 번식능력뿐만 아니라 성장능력이나 육질능력에서도 근교퇴화가 발생할 수 있는 근교계수 10%에 다다를 수 있다. 농진청은 특정 등급 정액의 지나친 사용에 따른 근친도의 급격한 상승문제를 최우선으로 해결하기 위해 우선 1등급에 몰리는 수요를 분산하고자 1등급을 5등급으로 세분화해 총 7단계로 세분화 했다.
금년 한우 소고기 가격이 17%가량 오르며 최고 절정에 오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오세익)의 ‘농업전망 2010’에 따르면, 금년 한우(600kg) 수소 산지가격은 전년보다 17.4% 상승한 520만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이 후 15년 471만원, 20년 463만원으로 소폭 하락 안정세를 형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금년 한육우 사육마리수는 280만 마리로 전년 264만 마리보다 8.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후 번식의향이 감소함에 따라 ’11년을 정점으로 ’12년부터는 사육마리수가 감소하여 ’15년 270만 마리, ’20년 253만 마리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사육마리수 증가로 금년 국내 쇠고기 생산량은 21만톤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생산량 증가는 ’11년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15년에는 21만2천톤, ’20년에는 20만4천으로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한‧미 FTA, 캐나다산 쇠고기 수입재개 등이 예상됨에 따라 쇠고기 수입량도 증가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금년 1인당 쇠고기 소비량은 8.8kg으로 예상되며 ’15년 11.1kg, ’20년 13kg으로 쇠고기 소비량은 점차 증가할 것으로 보
퓨리나사료(대표 이보균) 12지구(영업이사 윤광근)는 강원도 평창의 대관령한우타운에서 “퓨리나-대관령한우 09년 위탁농가 성적분석회의”를 관련되신 분들 100여분을 모시고 열었다. 이날 회의는 2009년 한해 동안 대관령한우의 성적을 분석하고, 일천만원한우를 생산한 위탁 농가에 기념패를 전달하는 자리를 가졌다.평창영월정선축협(조합장: 이석래)의 대관령한우 총 23개 위탁농장 중 무려 17농장이 이날 일천만원 한우 기념패를 받았다. 이 17개 농장에서 출하한 총 32두의 일천만원 이상 출하우의 평균 성적은, 도체중 516kg, 등심단면적 112cm², 1++ 등급 78%로 두당 10,555,190원이라는 놀라운 성적을 보여, 역시 퓨리나한우과학으로 탄생된 대관령한우라는 찬사를 받았다.(표참조) 임지훈 축우판매부장은 한우 고급육 사양관리의 핵심으로 “입식우 수송스트레스 극복/육성기 골격 성장 및 반추위 발달 극대화/비육후기 섭취량 안정”을 강조하였다. 2010년 퓨리나 한우사랑 프로그램으로 더 많은 일천만원 한우 탄생을 모든 참석자와 함께 다짐하였다윤광근 영업이사는 대관령한우의 일천만원한우 비결로 대관령한우의 한우사업에 대한 열정과 위탁농가의 노력이 만들어낸 결
구제역 의심축이 충남 서산 응암면에서 신고됨에 따라 인근 운산면에 소재한 농협 가축개량사업소에 초비상이 걸렸다.충남 서산시 운산면 소재 농협 가축개량사업소에는 우리나라 한우의 유전자원인 종모우를 포함해 능력이 우수한 한우가 대량 사육되고 있기 때문이다. 의심축이 신고된 음암면과는 인접하고 있으며 신고농장과 1-2km내외의 가까운 거리로 알려지고 있다. 이와 함께 서산지역의 소 사육농가와 돼지사육농가들이 긴장하고 있으며 인근의 홍성지역의 경우 돼지가 전국에서 가장 많이 사육되는 지역이며 소 사육농가도 상당히 많아 20일 정밀 검사 결과에 촉각을 세우고 있는 상황이다.한편, 서산 농협 가축개량사업소는 지난 2000년 발생한 구제역 등으로 방역문제로 2005년까지 종모우 등을 일반에 비공개할 정도로 구제역 방역에 만전을 기한바 있다.
소독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구제역 살처분 보상금을 시가의 최소 40%밖에 못 받는다. 농식품부 구제역방역대책본부는 19일 소독 미실시로 인해 구제역이 발생한 농가에 대하여는 살처분 보상금 등을 차등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책본부는 구제역 추가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농가의 확고한 방역의식 고취가 필요하다는 판단 하에 가축의 격리․억류, 이동제한 또는 소독 실시 위반 농가 등에 대해 살처분 보상금 지급기준에 따라 40~100% 차등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경영안정자금과 생계안정비에 대해서도 차등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여 적용함으로써 소독 실시 등의 조치사항을 위반한 농가에 대하여는 강력 대응할 계획이다. 한편, 구제역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매주 수요일 “전국 일제 소독의 날” 운영에 적극적인 협조와 구제역 의심축 발생시 즉각적인 신고를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