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제12회 한우능력평가대회가 결과 보고회를 마치고 다음 대회 준비에 돌입했다.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조병대)와 전국한우협회는 지난 15일 경기도 고양시 동양인재개발원에서 능력평가대회 결과보고회를 가졌다. 조병대 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매회 행사가 거듭될수록 출전우의 성적이 향상되고 있어 한우의 고급화를 선도해온 대회라는 점에서 자부심을 갖고 있으며, 앞으로도 한우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대회가 되도록 다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날 보고회에 이어 한우농가교육이 있었으며 고양시장이 참석해 종합우승을 차지한 유완식씨를 축하해 주기도 했다.
한우자조금의 사업규모가 이월금 97억여원을 더한 312억여원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한우자조금 관리위원회(위원장 남호경)는 지난 16일 대전 유성 홍인호텔에서 제4차 관리위원회를 개최하고 올해 사업결산 및 내년도 사업계획 예산안 등을 심의했다. 올해 한우자조금은 연말까지 당초 예상 조성액 224억보다 증가한 268억5천3백여만원이 조성될 것으로 예상되며, 사업추진실적은 171억여원으로 당초 계획 대비 81.2% 정도가 집행될 것이라고 보고했다. 이는 신종플루로 인해 대규모 소비홍보행사가 취소된 것과 소 값 회복에 따른 적극적 홍보 사업을 추진치 못한 것 등이 원인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올해 추가 조성액 44억원과 미집행 금액 53억을 합한 97억원은 내년도 사업으로 이월하게 되었다. 내년도 사업은 농가거출금 124억8천만원에 정부지원 90억, 이월금 97억을 합해 311억8천만원 규모가 될 것으로 추산된다. 한편, 이날 심의된 2010년 한우자조금 예산안은 오는 23일 경기도 안성 농협연수원에서 개최되는 한우자조금 대의원총회에서 최종 심의를 하게 된다.
한우판별사업이 한우농가들 사이 큰 호응을 얻으며 사업계획 대비 10만두 이상 초과달성하는 등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한우판별중앙심의위원회(위원장 남호경)는 18일 제2축산회관 한우협회 회의실에서 위원회를 개최하고 추경예산 등에 대해 논의했다.이날 회의에서 한우판별사업의 당초 사업계획은 63만5천두이나 77만여두가 판별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13만5천여두에 대한 추경 예산 2억2천여만원을 요청키로 했다. 이와함께 한우판별대상 적용범위을 기존 2009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소에서 농가 신청이 있을 경우 2009년 이전에 출생한 소도 포함키로 변경했다. 부모가 이미 출하되었거나 폐사한 경우 친자감별조건에 해당되지 않아 한우확인시험법(신규)에 의해 해당개체를 판별키로 했다. 또한, 젖소와 한우의 교배에서 태어난 교잡우에 대해 일부 한우로 처리하고 있으나 이에 대해 정부의 지침 또는 공문을 통해 해당개체를 육우로 처리하도록 계도가 필요하다는 의견에 제시됐다. 한편, 한우판별도별자문위원의 출장수당을 지급키로 했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남호경)와 전국한우협회는 공동으로 15일 경남 창원 GM대우 창원공장을 찾아 ‘한우사랑 실천 기업공동 캠페인’을 전개했다.GM대우 창원공장 구내식당에서 열린 이번 캠페인은 3,500명 직원을 대상으로 중식 한우불고기 제공, 최고급 한우등심 시식회, 한우 예약주문 등으로 진행됐으며 정호영 경남도지회장이 황우성 GM대우 창원사업본부장에게 감사의 의미로 최고급 한우세트를 전달하는 전달식도 가졌다.
전국한우협회(회장 남호경)는 서울시내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1만5천인 분의 한우 불고기를 학교 급식에 지원하기로 했다. 성장기 청소년들이 안심하고 쇠고기 및 학교 급식을 섭취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을 위한 것. 한우협회는 지난 미국산 쇠고기 수입 재개 후 학생들이 급식 중 쇠고기 반찬을 기피하고 있다는 여론을 접한 뒤, 전국 초중고교 중 신청 학교를 대상으로 한우 급식 지원 행사를 실시해 오고 있다. 현재 10일 광문고등학교(강동구)에서 한우 급식이 진행됐으며, 신남중학교(양천구,11일), 개원중학교(강남구, 16일)가 예정되어 있으며 선정된 학교에는 학생 및 교직원 식수 인원에 맞춰 한우 불고기 식재료 (100g/1인)를 제공하며 기념품으로 치약과 칫솔 세트도 증정한다. 이번 서울 지역 청소년 한우 급식 지원 행사는 11일까지 서울시 내 학교라면 학생 또는 교직원이 제한없이 신청할 수 있으며 전국한우협회(02-525-1053)에서 접수받고 있다. 청소년 한우 급식 행사는 전국 한우 농가에서 거출된 한우자조금으로 지원되고 있다.
전국한우협회(회장 남호경)는 11일까지 서울시내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한우 불고기 학교급식을 지원하고 있다. 이는 성장기 청소년들이 안심하고 쇠고기와 학교급식을 섭취할수 있는 분위기 조성은 물론 국내산 축산물과 한우고기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함이다.
어려운 한우 농가에게 힘이 되고, 한우 소비 활성화 지원과 한우 산업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한우자조금과 기업들이 뭉쳤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남호경)와 전국한우협회는 15일 오전 11시부터 경남 창원에 있는 GM대우 창원공장에서 직원을 대상으로 ‘한우사랑 실천 기업공동 캠페인’을 진행한다.GM대우 창원공장 구내식당에서 진행하는 이번 캠페인은 한우 소비를 활성화하고 관심을 유도해 한우에 대한 신뢰와 안전성을 홍보하는 한편, 실소비자인 기업은 생산자 단체인 한우자조금을 통해 한우를 믿고 구입할 수 있도록 해 서로 윈윈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GM대우 직원들과 함께하는 ‘한우사랑 실천 기업공동 캠페인’에서는 직원 3,500명을 대상으로 하는 한우 등심 무료시식회를 진행하고, 당일 중식으로 한우불고기를 제공한다. 또한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우 예약판매 행사도 진행한다. 이날 한우자조금은 ‘한우사랑 실천 기업공동 캠페인’ 진행을 기념해, 전국한우협회 정호영 경남도지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GM대우 측에 최고급 한우세트 전달식을 가진다. 남호경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위원장은 “기업공동 캠페인을 통해 한우 소비 촉진과 한우에 대한 관심을 유도함과 동시에 올 한해
전국한우협회는 오는 10년도를 ‘한우 소비 활성화 기반 구축의 해’로 정하고 온 힘을 다하기로 다짐했다. 한우협회(회장 남호경)는 9일 강원도 평창 한우시험장에서 ’09년 제2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내년도 중점추진계획으로 ▲회원 목표의 달성 및 정예화 ▲한우 교육 체계화를 통한 농가 조직화 ▲한우판매점 인증사업 내실화 ▲유통투명화 감시단 운영 재정비 등을 통한 한우 소비 활성화 기반을 마련키로 했다. 협회는 장기적 회비 미납 회원 정리, 도지회·시군지부별 목표 부여 및 보상을 통한 회원 증대, 자조금사업 등 본회 사업 배정 시 회원관리 실적 반영 등으로 회원 수 증가 및 정예화를 할 계획이다. 협회 회원은 2만1천629명으로(12월2일 기준) 08년 1만9천330명보다 약 2천여명이 증가했다. 또한, 한우농가 교육 활성화를 통한 지부의 조직화, 전문기술 중심 교육 확대, 현장 실습 교육의 체계화를 할 방침이다. 전국 한우판매 인증점은 현재 117개소에서 내년에는 167개소까지 확대하고 이를 위해 내년 상반기(1월), 하반기(7월)에 인증점을 추가 모집할 예정이다. 또한, 한우 유통투명화를 위해 소비자단체 축산물 모니터 요원 감시단을 편성해 운영하고, 농관원,
한우 암소의 출하시기가 4산차부터는 성숙도가 문제가 되어 육질등급이 2등급 하향됨에 따라 농가에 큰 경제적 손실을 주는 것을 나타났다.축산물등급판정소 현장연구조사 중 한우암소의 성숙도(산차)와 근내지방도에 따른 품질수준 조사에 따르면 한우암소의 출하는 3산 이후 생후 50개월령 이전에 하는 것이 가장 경제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한우암소의 경우 육질등급이 1차에서 1++를 받더라도 성숙도가 8번이나 9번이 나올경우 육질 2등급을 하향시키고 있다. 한우 암소 전체의 33.3%가 성숙도 8번 또는 9번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성숙도 구분기준과 산차와의 일치율이 성숙도 5번은 2산이 42$, 6번은 3산이 45.5%, 7번은 3산이 63.3%, 8번은 4산이 44.4%, 9번은 5산이 33.3%로 높게 나타났다.또한, 성숙도 기준별 출하한우의 비육기간은 성숙도 5번이 5-6개월(32%), 성숙도 6번이 7-8개월(38%), 성숙도 7번이 5-6개월(35%), 성숙도 8번이 7-8개월(42%), 성숙도 9번이 7-8개월(28%)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비육기간을 8개월 동안 비육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성숙도가 8번이나 9번으로 최종 육질
한우산업의 경쟁력하면 고급육생산으로 인식되어 오던 것이 최근에는 생산비 절감이 농가 소득향상에 중요한 요인으로 부각되고 있다.농식품부와 한우자조금관리위가 지난 26일 27일 양일간 주최한 전국한우지도자대회 및 심포지엄에서 한우농가들이 생산비 절감 방안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이날 한우지도자대회 행사에 이어 한우산업 정책방향에 대해 농식품부 박홍식 사무관의 발표가 있었고, 한우산업의 생산비 절감 방안에 대해 축산과학원 한우시험장 장선식 박사가, 농산물부산물을 이용한 한우 TMR사양관리에 대해 석청농장 백석환 대표가 발표를 해 주목을 받았다.백석환 대표는 사료비 절감을 위해 볏짚이나 들풀, 옥수수 엔실리지, 총체보리 등을 직접 생산하고 옥수수나 밀, 보리, 쌀겨, 쌀이나 보리 싸레기 등을 저렴한 비용으로 구입하고 있다. 여기에 인근에서 식품부산물(빵, 비지, 라면 등)과 맥주박 등을 무상으로 수거해 발효사료의 원료로 활용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백 대표는 연간 사료비로 3천만원, 조사료 3백50만원, 소 깔짚 4백50만원, 자가인공수정 1백만원 등 약 4천4백만원의 생산비용을 절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석청농장은 축산과학원으로부터 부산물 자원화 시범농장 및 홍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