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춘천시는 내년에도 일종의 ‘한우생산 보험’인 송아지생산 안정사업을 계속 추진한다. 춘천시는 다음달부터 내년 5월말까지 춘천철원축협을 통해 송아지 생산안정사업 계약을 신청 받는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한우 암소에서 생산된 송아지가 4개월이 됐을 때 전국 한우송아지 평균가격이 안정 기준가격 이하로 떨어지면 지급한도액 범위 내에서 농가의 손실을 보전, 한우농가가 안정적으로 한우번식기반을 유지하도록 해주는 것이다. 계약대상은 바코드 귀표를 부착한 국내산 한우 암소이다. 청약시 마리 당 1만원의 부담금을 내면 송아지 가격이 165만원 이하로 떨어졌을 때 최고 30만원까지 보상받을 수 있다.
한우 암소의 유전적 개량이 근내지방도 성적 향상에 상당히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축산물등급판정소 대구지역본부 현장조사팀(마동준 외 4인)은 지난 4월~10월(7개월간)까지 대구경북 한우거세우 9천625두를 대상으로 ‘송아지 유전형질과 사양관리유형, 출하일령별 도체성적 비교분석’ 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연구 조사에 따르면, KPN(보증씨수소)388(육종가 0.65), KPN452(육종가 0.86), KPN480(육종가 0.37)의 경우 각각의 ▲육종가가 0.65이하일 경우 근내지방도는 4.96 ▲0.65이상일 때 4.92 ▲0.86이하일 때 5.20 ▲0.86이상일 때 5.05 ▲0.37이하일 때 5.46 ▲0.37이상일 때 5.02로 아비의 육종가보다 자손의 능력 예측치가 높은 경우 도체의 근내지방도 평균이 근소하지만 더 낮게 나타났다. 이는 개체수의 차이와 유전적 형질이 근내지방도 보다 다른 형질에 더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됐다. 결과적으로 여러 가지 환경요인을 고려하지 않은 상태에서 근내지방도 성적만을 볼 때 씨수소의 육종가보다 유전적으로 개량이 이루어져 자손능력 예측치의 육종가가 높으면 근내지방도 평균치도 전반적으로 높게 나타나고
제12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최고 영예의 종합우승(대통령상)은 고양의 유완식씨가 차지했다. 지난 20일 코엑스에서 개최된 시상식에서 조병대 한국종축개량협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1++등급 출현율이 지난 대회때는 26%였지만 올해는 40%가 넘었다”며 “회를 거듭할수록 등록우 능력 검증의 성과가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창범 농림수산식품부 축산정책관은 격려사를 통해 “먼저 수상하신 분들께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한우농가 여러분! 소비자에게 사랑받는 한우를 생산해야 합니다 ”라고 강조했다. 대회를 공동주최한 남호경 전국한우협회장도 인사말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한 유완식씨의 경우 900점 만점에 가까운 성적을 얻었다"고 밝히고 "한우가 결코 일본의 화우에 뒤지지 안는다"고 강조했다. 대통령상을 받아 종합우승의 영예를 안은 경기 고양의 유완식 농가는 출품한 두 마리 한우 모두 1++A 등급에 최고의 점수를 받았다. 또 최우수상은 강원 영월의 박종희씨와 강원 홍천의 조남웅 씨, 우수상은 전북 장수의 박영효씨와 김순아(전북 정읍), 전상대(경북 경주), 장동윤씨(강원 평창)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6·27일 양일간에 걸쳐 한우지도자대회가 개최된다.전국한우협회(회장 남호경)는 오는 26·27일 양일간 경남 창녕 부곡하와이에서 전국한우협회 시군지부장과 일선축협조합장이 참석한 가운데 2009년 한우지도자대회를 개최한다.특히 이번 지도자대회에서는 한우산업 현주소 진단을 통한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설정하고 지도자들의 상호간 교류를 통한 유대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출품우에 대한 경매가 12시 경부터 시작되었다. 이날 최고의 관심사는 대상(대통령상) 출품우의 경매가 기록일 것이다. 대상을 받은 고양시의 유완식씨 출품우의 129번은 지육이 465kg 육질 1++, 육량 A 등급으로 최고의 품질이 나왔으며 경매가격은 지육 kg당 41,538원이 나와 1,930여만원을 받았다. 유완식씨의 또다른 출품우 도 지육 441kg에 육질 1++, 육량 A 등급을 받아 경매가도 kg당 33,333원을 받아 1,470만원을 받았다. 이외의 출품우들도 일반 소들보다 좋은 지육 kg당 23,000원에서 25,000원에 경매가 되었다. 한편, 이들 출품우에 대한 시상은 오는 20일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서울국제식품전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20만 한우농가와 소비자 사이 공감대 형성 가교 역할 축산업계 소식을 누구보다 발빠르게 전해온 라이브 뉴스의 창간 3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이름처럼 항상 생생하고 살아있는 뉴스를 전하고자 축산전문언론매체의 새로운 변화를 주도한 라이브 뉴스는 우리 한우농가의 눈과 귀가 되어 지난 시간을 함께 해왔습니다.올 해 미 쇠고기의 수입에 따라 한우산업이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는 모든 이들의 우려와 불식과는 달리 쇠고기 이력추적제 및 음식점 원산지 표시제 등 소비자가 한우를 안전하고 믿을 수 있도록 제도를 정착시킴으로써 신뢰가 높아져 한우가격을 회복했습니다. 이 모든 기적과도 같은 일이 생길 수 있도록 한 바탕에는 항상 한우만이 우리가 지켜야 할 자존심이라 여기는 20만 한우농가의 의지와 한우를 항상 사랑해 준 소비자 사이에 라이브 뉴스와 같이 우리 한우농가의 입이 되어준 전문 언론의 제역할이 충분히 이행되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올 해는 신종플루의 영향으로 많은 행사들이 취소 및 축소되어 한우농가들의 만남이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그 속에서 소비자와 공감대를 형성하고 우리 한우농가들이 항상 현안에 귀 기울일 수 있도록 많은 노고를 해 준 라이브뉴스에 감사드리며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남호경)는 ‘소방의 날(11월9일)’을 맞아 서울시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한우불고기 식사를 지원했다.이번 한우불고기 식사 지원은 소방공무원의 노고에 대해 20만 한우 농가에서 감사의 뜻을 모아 진행하게 됐다.남 위원장은 “매번 화재나 수해 및 안전사고가 발생하는데 우리의 아들 격인 소방공무원들이 목숨을 걸고 화재를 진압해 왔다”며, “드러내지 않고 국민의 안전을 위해 묵묵히 궂은 일을 마다 않는 소방공무원이야 말로 지금 시대의 숨은 영웅이 아니겠냐”고 말했다. 이에 따라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서울시 각 소방서 및 유관 기관에 한우불고기 식재료인 설도를 배송하고 9일 종로소방서에서 전달 기념식을 진행했다. 기념식에 참석한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우영기 관리위원이 소방공무원에 대한 감사와 한우 농가도 불조심을 잊지 않겠다는 의미로 진준호 종로소방서장에게 한우로 만든 ‘한우 소화기’를 전달했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 이종순 행정과장은 “뜻하지 않은 호의에 어깨가 더욱 무겁다.”며, “국민 여러분의 애정 어린 관심으로 생각하고 더욱 성실한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은 한우고기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방안으로 농가에서 쉽게 적용할 수 있는 ‘한우농장 위해요소중점관리(HACCP) 관리방법’을 국내 처음으로 발간했다.이 책자는 ▲HACCP개요 ▲농장 HACCP 지정 준비 ▲HACCP관리기준서 ▲농장 위생관리 요령 ▲한우농장 HACCP 관련 법령 등 5개 분야에 대하여 집필하였으며, 농가에서 알기 쉽고 빠르게 활용할 수 있도록 현장사진 등으로 구성되어 한우농장 HACCP 보급 확대와 한우산업의 기반 구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그러나 농장에서 HACCP 현장평가준비, 관리기준서 작성에 어려움이 많아, 한우사육농장에서 도입하는데 애로사항이 많았다. 농진청은 이에 한우번식 및 비육우 일관사육농장의 HACCP 시스템 운영방법에 대한 예시를 제시해 농가의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했다. 한우 사육농장에서 HACCP 지정을 받기위해서는 규정된 평가항목에 적합한 관리기준과 운영절차로 작성된 ‘HACCP 관리기준서’를 축산물HACCP기준원에 제출하여 심사를 받게 되어 있다. 농촌진흥청 축산물이용과 이종문 연구관은 “한우 농장 평가사항은 차단방역관리(7항목), 농장시설관리(9항목), 농장위생관리(10항목), 사료·
퓨리나사료(대표 이보균)는 경기 과천시 경마공원 내에서 “2009 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 시상식에서 퓨리나와 함께 파트너를 이루어 가고 있는 ‘대관령한우’와 ‘물맑은양평개군한우’의 수상을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농식품부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서 총 16개 브랜드 단체가 수상하였고 그 중에 퓨리나 브랜딩 파트너인 ‘대관령 한우’는 이날 최우수상(장관상)을 수상하였고, ‘물맑은양평개군한우’는 고품질상을 수상하여 그 기쁨을 누렸다. 퓨리나는 안전하고 건강한 축산물 생산을 위해 축산물 브랜드 단체를 지원하고 있으면, 특히 한우 부문에서 그 파트너쉽을 인정받고 있다.
전국한우협회와 농협중앙회는 2일 양재동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제2회 한우의 날(대한민국이 한우 먹는 날)’을 맞아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이낙연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경영농가를 시상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영예의 대상은 경북 봉이농장 서후열 대표가 차지했으며 농식품부장관상과 포상금 300 만원을 받았다. 이외에 총 20개 농가에 1,650만원을 지급하고, 한우공동 브랜드 명인상 11개 농가에게는 현판과 상금 각 1백만원을 지급했다. 특히 대상을 받은 경북 경산의 봉이농장의 경우 경산한우 조사료 사업단을 조성해 233,500㎡의 땅에 청보리 공동생산ㆍ분배를 하며 생산원가를 획기적으로 절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