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펀자브식품청(PFA)은 에너지음료 제조업체에게 제품 라벨의 ‘에너지’라는 단어를 삭제할 것을 명령했다. 이는 과학적으로 오해의 소지가 있으며, 음료 내 성분에 대해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 과음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전 세계적으로 고카페인 음료에 대한 규제 마련이 한창인 가운데 이번 명령은 세계 최초로 해당 음료의 핵심부분인 ‘에너지’라는 단어를 삭제하는 것이다. PFA의 과학자문위원회는 해당 음료가 몸에 영양적인 에너지를 공급하기보다는 카페인, 타우린, 과라나 등을 다량 섭취함으로써 비축된 에너지를 빠르게 방출할 수 있도록 자극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PFA의 명령에 따라, 에너지 음료제조업체는 연말까지 제품 라벨의 ‘에너지’라는 단어를 ‘각성제(stimulant)’로 대체하고, 공용어인 우르두어로 임산부 및 12세 미만 어린이의 섭취에 대한 일련의 경고를 삽입해야 한다. 또 청은 펀자브에서 매년 3억1200만 캔을 판매하는 에너지음료 제조업자에 카페인 함량을 200ppm, 즉 현재 레드불 함량의 절반으로 제한할 것을 요구했다. 한편, 청은 업체들과의 마라톤협상 끝에 대부분의 업체에서 새로운 규정을 준수하겠다는 동의를 얻었다고 밝혔다.
인도 식품안전기준청(FSSAI)은 유전자변형 원료를 포함한 모든 포장식품에 이를 명확하게 표시할 것을 제안했다. 해당 내용은 지난달 유전공학 원료가 5% 이상 포함된 식품에 대해 표시를 의무화하는 내용을 포함한 ‘식품안전 및 기준(표시 및 안내) 규정, 2018(안)’을 통해 발표됐다. 인도는 유전자변형 표시에 관한 조항이 없기 때문에 소비자들은 유전자변형 식품에 대한 ‘증명되지 않은’ 우려가 있는 와중에도 구입한 식품에 대해 알지 못하는 실정이다. 청은 이에 대한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수렴 후 해당 조항을 고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코카-콜라사의 사이다 브랜드 스프라이트는 새 광고모델인 ‘쿨섹시돌’ 블랙핑크, ‘쿨섹시보스’ 배우 우도환과 함께한 스프라이트의 새 TV 광고를 공개했다. 이번 스프라이트 광고는 ‘쿨섹시돌’ 블랙핑크와 ‘쿨섹시보스’ 우도환이 무덥고 답답한 도심 속 여름 일상에서 벗어나 상쾌한 일탈을 즐길 수 있는 ‘스프라이트 아일랜드’의 세계로 초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광고는 도심 속 무더위에 지친 우도환이 스프라이트 캔을 따자마자 스프라이트 아일랜드의 풀장 속으로 시원하게 빠지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이어 스프라이트 아일랜드의 모든 사람들은 제니의 큐사인과 함께 하늘의 상쾌한 탄산별이 일시에 쏟아지는 환상적인 스프라이트 샤워를 경험하게 되고, 다같이 스프라이트를 마시며 상쾌한 여름파티를 즐기는 모습을 통해 올 여름 스프라이트와 함께 무더위를 잊고 상쾌한 일탈을 경험하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이번 광고에서 쿨섹시한 매력을 한껏 발산한 블랙핑크와 우도환은 보기만 해도 가슴 속까지 시원해지는 스타일리시한 의상과 상쾌한 미소,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통해 상쾌한 스프라이트 아일랜드의 세계로 빠져드는 몰입감을 더한다.
농심은 ‘오징어다리 달달구이’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오징어다리 달달구이는 오징어버터구이를 스낵으로 만든 제품으로 오징어의 풍미에 고소함과 달달함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오징어다리 달달구이는 원물의 맛과 형태를 재현하는 스낵 트렌드에 맞춰 개발한 제품이다. 농심은 오징어 본연의 짭조름한 맛에 달콤한 시럽과 버터로 풍미를 살렸고, 오징어다리의 빨판 모양을 그대로 살려 보는 재미까지 더했다. 오징어다리 달달구이는 영화관 인기 메뉴인 오징어버터구이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 영화관이 연상되도록 제품 패키지에 3D안경을 쓰고 있는 오징어다리 캐릭터와 팝콘통, 영화티켓 등을 그려 넣었다.
동원F&B의 펫푸드 전문 브랜드 뉴트리플랜이 우유에 참치와 기능성 원료성분을 추가해 영양과 기호성을 강화한 반려동물 전용 고급 우유 ‘뉴트리플랜 펫밀크’ 2종을 출시했다. 뉴트리플랜 펫밀크 2종은 유당 분해효소가 없는 반려견과 반려묘의 소화흡수를 돕기 위해 1급 A원유를 유당분해해 사용했다. 여기에 참치 살코기와 참치 농축액을 담아 오메가-3 지방산 등의 영양성분과 함께 기호성을 더욱 살렸다. 더불어 장 건강과 피모 건강, 면역력 등에 도움이 되는 베타카로틴, 비타민E, 프락토올리고당, 타우린, 이눌린 등 다양한 성분들을 함께 담았다. 뉴트리플랜 펫밀크는 시중 제품들과 달리 한 팩에 50㎖(반려묘), 55㎖(반려견)로, 1회 급여량에 적합하도록 소포장돼 있다. 따라서 휴대와 이동이 편리하고 급여 후 잔량 발생이 거의 없어 잔량의 냉장보관과 재급여 시 신선도 저하에 대한 우려가 없다. 또 재급여 시 찬 음료에 대한 반려동물의 기호도 저하로 인해 이를 다시 데워줘야 하는 번거로움을 해결할 수 있다.
풀무원건강생활의 칼로리 조절 식사 전문 브랜드 잇슬림이 기온이 빠르게 올라가면서 몸매 관리에 나서는 사람들이 늘어남에 따라 채소와 곡물을 스팀 조리방식으로 만들어 영양과 소화 흡수율을 높인 건강한 샐러드밀(salad meal) ‘알라까르떼 핏’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알라까르떼 핏은 단시간의 습식 조리를 통해 채소와 슈퍼곡물의 유용한 영양성분을 끌어올려 채소의 영양과 소화 흡수율을 높인 간편식이다. 일반 샐러드 제품과는 달리 위에 부담을 주지 않는 익힌 채소와 건강한 곡물로 구성해 다이어트 식사와 함께 곁들여 먹거나, 가벼운 한 끼 간식으로 제격이다. 특히, 1식(150g) 기준으로 열량은 300kcal 미만, 나트륨은 300㎎ 미만으로 설계해 건강관리 및 칼로리 조절식단으로 적합하다. 알라까르떼 핏 샐러드 밀은 알감자와 채소믹스, 흑미를 함께 구성한 포테이토믹스샐러드밀, 향긋한 바질페스토로 요리한 푸실리 파스타와 율무로 구성된 바질페스토파스타샐러드밀, 달콤한 단호박과 채소믹스, 렌틸콩으로 조리한 단호박믹스샐러드밀, 미니 당근과 채소믹스, 귀리로 만든 캐롯믹스샐러드밀, 고구마와 채소믹스, 보리를 함께 담은 스위트포테이토믹스샐러드밀 등 총 5가지 메뉴를 1주 식
롯데칠성음료(대표 이영구)가 2013년부터 6년째 아이시스8.0 광고모델로 활약하고 있는 국내 최장수 먹는샘물 모델인 송혜교를 앞세운 신규 광고로 올여름 먹는샘물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이번 광고는 아이시스8.0의 제품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pH8.0의 약칼리성 먹는샘물이라는 제품 특징인 ‘8.0’을 강조하고자 ‘8.0 체크!, 마시자 핑크’라는 콘셉트로 제작됐다. 롯데칠성음료는 이번 광고를 통해서 기존의 제품 콘셉트인 핑크빛 생기에서 더 나아가 제품 본연의 특장점인 약알칼리성 먹는샘물을 알릴 수 있는 8.0을 부각시켜며 건강한 물의 기준은 8.0임을 소비자에게 강조하고자 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아이시스8.0은 2013년부터 6년째 대한민국 대표 건강 미인인 송혜교를 앞세운 지속적인 마케팅을 통해 ‘아이시스8.0 = 송혜교물’로 이미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며 “이번 광고를 통해 소비자들이 아이시스8.0의 특징인 약알칼리성 먹는샘물에 많은 관심을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돌(DOLE)이 다양한 열대과일을 활용한 과즙 100% ‘파라다이스 주스’ 프리미엄 라인을 론칭하고, 첫 번째 제품인 ‘DOLE 피치파라다이스 주스’를 선보였다. 파라다이스 주스 라인은 국내 소비자들이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독특한 열대과일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국내에서만 단독으로 새롭게 선보인 프리미엄 주스 라인이다. 첫 제품인 ‘DOLE 피치파라다이스 주스’는 최근 국내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대표 여름 과일 복숭아를 활용한 것으로 복숭아 고유의 부드러운 맛과 향을 즐길 수 있는 과즙 100% 주스다. 특히, 설탕을 넣지 않고 농축과즙을 사용해 어린 아이들도 안심하고 즐길 수 있으며, 과일 고유의 달콤상큼한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호주 농업수자원부는 식품 수출업자에게 오는 7월 1일부터 국경검사 시 새로운 원산지 표시 요건을 적용한다고 고시했다. 이는 식품산업체에게 주어진 2년의 유예기간이 오는 6월 30일부로 종료됨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7월 1일부터 모든 포장식품은 ‘식품원산지 표시기준 2016’을 준수해야 한다. 주요내용은 △우선(priority) 식품의 경우, 수입업자는 소비자가 식품 표시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네모 박스 안에 원산지 표시가 포함되도록 해야 한다. △비우선(non-priority) 식품의 경우도 원산지 표시가 필요하나 네모 박스에 명시될 필요는 없다. (우선, 비우선 식품의 분류는 호주경쟁소비자위원회(ACCC) 웹사이트 내 원산지 표시 가이드에 명시됨) △수입식품에 호주산 성분 비율 퍼센트가 표시될 수 있다. 이 기준을 준수하지 않는 경우 해당제품은 재표시, 수출, 또는 폐기될 수 있다.
미국 공익과학센터(CSPI)는 지난 7일부터 외식업소는 물론 슈퍼마켓, 편의점, 영화관에서 식품의약품청(FDA)의 외식업소 열량표시제가 시행됐다고 밝혔다. 공익과학센터가 메인주와 함께 미국 최초의 메뉴 표시 정책도입에 노력한지 15년, 그리고 열량표시 의무화가 포함된 환자보호 및 부담적정보험법이 통과된 지 8년 만에 전국의 외식업소 메뉴와 메뉴판에서 열량함량을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메뉴 표시제가 미치는 완전한 파급력은 전면 시행이 이뤄지고 나서야 명확해질 것이다. 저명한 코크란 연합이 약 30건의 연구 자료들을 검토한 내용에 따르면, 메뉴 표시제를 통해 한 끼 당 약 50㎉의 섭취 열량을 줄이는데 도움이 되며, 외식업소가 자체적으로 판매 식품의 열량을 줄이는데 박차를 가하게 될 것이라고 한다. 소비자는 메뉴를 통해 열량을 확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나트륨과 포화지방, 당, 기타 영양성분에 대한 정보를 요청할 수 있다. 메뉴와 메뉴판에는 열량과 함께 ‘일반적으로 하루 2000㎉의 열량 섭취를 권장하지만 개인에 따라 열량 요구치는 다르다’라는 문구를 게재해야 한다. 많은 주 및 지역에서 정책들을 통과시키면서 맥도널드와 파네라, 스타벅스 등 많은 외식업소 체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