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환경관리원(원장 문홍길), 가축분유기질비료협동조합(이사장 박홍채, 이하 가축분협동조합), 남원시 농업기술센터(소장 김연주)는 29일, 60톤 규모의 가축분 퇴비 선적식을 개최하고, 베트남 현지 농장에서 한국산 가축분 퇴비의 우수성을 보여주기 위한 실증 재배의 첫걸음을 내디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가축분협동조합 회원사인 바래봉비료영농조합법인(대표 박영수), ㈜정도(대표 정연근), 마이유기질비료(대표 배성기)가 참여하여 퇴비의 생산과 품질관리, 선적 준비 등 수출 전 과정을 공동으로 수행했다. 바래봉비료영농조합법인은 2020년부터 베트남에 가축분 퇴비를 수출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사업에 참여하였으며, ㈜정도와 마이유기질비료는 이번 선적을 통해 첫 해외 시장 진출에 나섰다. 베트남 유기질비료 시장은 ‘고품질’ 인식에 힘입어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유럽산 제품이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나, 현지 농가들의 입장에서는 경제성 확보의 어려움으로 다양한 선택권에 대한 갈증이 있었다. 람동성의 성도인 달랏은 농지면적의 약 40~50% 이상이 시설하우스 재배지로 비에 의한 영향이 적어 분상(가루) 형태의 가축분 퇴비를 활용하기 유리한 지역이다. 기존 가축분
한국농어촌공사는 29일부터 고령 농업인이 소유 농지를 담보로 매월 연금 방식으로 노후 생활 안정 자금을 받는 ‘농지연금사업’에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적용한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의‘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는 행정·공공기관이 보유한 본인 행정정보를 본인(또는 본인이 지정하는 제삼자)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다. 공사는 2024년 10월부터 농지은행사업에 공공 마이데이터를 도입하고 대상 서류를 확대해 왔으며, 이번에 농지연금 사업에 추가 적용하여 농지은행 전 사업에서 공공 마이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앞으로 농지연금 가입 희망자는 계약에 필요한 서류 4종을 간편인증이나 휴대전화 인증을 통해 온라인으로 제출할 수 있다. 농지연금사업이 60세 이상 농업인을 대상으로 하는 만큼, 고령 농업인의 서류 준비 과정을 대폭 축소해 고객 부담을 낮추고 편의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연간 1만 2천여 건의 종이 서류가 온라인으로 대체되어 종이 사용 절감과 탄소 배출 감소가 기대된다. 향후 공사는 농지은행 디지털 전환을 지속해 국민이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업무 생산성 높일 계획이다. ※공공 마이데이터 제출 가능 서류(4종): 주민등록표
국내 대표 종자기업 NH농우바이오(대표이사 양현구)는 28일, 본사 7층 대회의실에서 대한산업안전협회 경기지역본부와 기업의 안전문화 확산과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상호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사업장의 다양한 위험 요인을 사전에 예방하고, 임직원의 안전한 작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공동 노력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산업 전반에서 안전문화 정착과 법적 리스크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NH농우바이오는 이번 협약을 통해 안전 관리 체계 강화 및 임직원 대상 안전 교육 확대에 본격 나설 계획이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사업장 안전 확보를 위한 캠페인 및 컨설팅 공동 실시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 ▲안전 관련 교육과 기술 지원 ▲시설물 안전 점검 협력 ▲상호 발전을 위한 기술 교류 등을 함께 추진한다. 또한, 농업 현장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재해 유형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현장 점검 및 안전 컨설팅 체계를 구축하고, 임직원 대상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해 안전의식 향상에 기여할 예정이다. 특히 농업 분야에서 상대적으로 미흡했던 안전관리 체계 구축 및 전문 기술 지원 기반을 마련함으
축산물품질평가원 강원지원(지원장 정연복)은 24일, 춘천시 신동면 소재 ‘수한목장’에서 강원대학교 동물생명과학대학 재학생들과 함께 아름다운 농촌만들기 행사를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깨끗한 축산환경 조성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축산물품질평가원 강원지원 직원들과 강원대학교 재학생 등 총 12명이 참여하여 농장 외부 경관 및 환경개선을 위한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수한목장 조수한 대표는 “예쁜 농장벽화 덕분에 마을의 대표 명소가 될것같고, 벌써부터 마을 주민들이 부러워 한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한, 축사 주변 악취 확산을 억제하고 미세먼지와 소음을 줄이는 데 효과적인 측백나무를 심어 환경개선 뿐만아니라 탄소중립 실현에도 기여하는 의미가 있는 활동을 함께 하였다. 축산물품질평가원 강원지원 정연복 지원장은 “강원대학교 학생들과 협력하여 축산농가의 밝은 이미지를 만드는 뜻깊은 시간이였다”며, “앞으로도 깨끗한 축산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남지원(지원장 백운활, 이하 경남농관원)은 영국 식품환경연구청(FERA)과 미국 환경자원협회(ERA)가 주관하는 2025년도 국제숙련도 평가 프로그램 4개 분야에 참가하여 해당 기관으로부터 잔류농약·미생물·중금속·곰팡이독소 분석 우수기관으로 인정받았다고 28일 밝혔다. 국제숙련도 평가 프로그램이란 평가를 주관하는 기관에서 제공한 샘플을 분석, 그 분석 결과 값을 제출하여 일련의 평가 기준에 따라 참여 기관의 분석 숙련도를 평가 하게 된다. 이 테스트를 통과하면 프로그램에 참가한 분석기관의 역량을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분석결과의 정확도와 신뢰성을 확보하는데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평가 프로그램에는 매년 전 세계 80여 개국 13,000여 개 실험실이 참가하고 있다. 경남농관원은 2009년부터 “수요자 중심의 적극행정” 을 추진하기 위해 국제숙련도 평가 프로그램에 참가하고 있으며, 올해까지 ‘17년 연속 분석 우수기관’ 으로 인정받아 국제 수준의 유해물질 분석능력을 유지하고 있다. 백운활 지원장은 “이번 국제숙련도 평가 프로그램 참여을 통해 경남농관원의 유해물질 분석 역량이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음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자리였다”고 하면서 “
축산물품질평가원 서울지원(지원장 정진형)은 27일 경기 양주시 소재 양봉장에서 한국양봉협회 경기도지회(지회장 김선희)와 함께 양봉농가를 지원하기 위한 밀원식물 식재 및 씨앗 기부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최근, 이상 기후 등으로 꿀벌의 먹이원이 되는 밀원식물의 면적이 급격히 감소하고 있다. 이에 따라 벌꿀 생산량이 줄어 양봉농가의 경영이 어려워지는 상황에서, 축산물품질평가원 서울지원은 이번 행사에서 밀원식물(바이택스)을 식재하고 해바라기와 양귀비 등 밀원식물 씨앗을 양봉 농가에 배포하여 꿀벌 먹이원 확대에 힘을 보탰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축산물품질평가원 서울지원과 한국양봉협회 경기도지회는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양봉 산업을 위한 상호 협력을 강화하고 꿀 등급제도 활성화를 위한 협의와 홍보 활동을 함께 이어가기로 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양주시청 송진영 축산과장은 “양주시는 지역 양봉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 방안을 추진하고, 양봉 농가에 양질의 밀원수가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양봉협회 김선희 경기도지회장은 “양봉 산업과 꿀벌을 지키기 위한 뜻깊은 행사에 함께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농가 스
축산물품질평가원 대전충남지원(지원장 선창완, 이하 축평원)은 지난 21일, 스마트축산 ESG 협의체 4차 활동으로 충남 보령소재 학성농장(양돈, 대표 황성원)을 방문해 현장견학 및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에는 스마트축산 서포터즈 멘토·멘티 등 13명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최신 비육사 구조와 설비 운영 원리 및 스마트 축산 핵심 설비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축사시설 현대화 방향을 공유하고, 스마트축산 확산을 위한 정부의 “2026년 ICT 융복합 사업 계획”과 실질적 현장 적용 방향 등을 토론하였다. 농장의 주요 설비는 ▲중앙 통합 환경 제어 시스템(온·습도·가스 실시간 모니터링 및 원격 제어) ▲액상급이시설(사료 효율화, 분진감소) ▲액비순환시스템(악취 저감)▲가축분뇨처리시설(퇴·액비 자원화) 등이다. 참석자들은 “최근 ICT기술을 접목한 축산 기자재들이 데이터 수집과 내구성 및 편리성을 갖춘 다양한 제품 등이 출시 되고 있으므로 데이터를 활용한 가축의 사양관리(질병, 사료, 환경 등) 최적화로 생산효율을 높이기 위한 변화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하였다. 선창완 대전충남지원장은 “축사 현대화 시설과 스마트 설비를 직접 확인하고 축산분야에서 ESG 실천 방안
축산물품질평가원 제주지원(지원장 원광연)은 (사)제주마생산자협회(회장 신성욱)와 협업하여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제10회 고마로마문화축제’ 현장에서 제주 말고기 등급제와 국내산 축산물의 품질 및 우수성에 대한 홍보를 전개했다. 이번 홍보행사는 고마로(古馬路) 일대의 역사와 문화를 배경으로 한 축제의 취지에 맞춰 △제주 말고기의 품질과 영양적 가치 △소·돼지·꿀·계란·말 등 국내산 축산물의 등급제 소개 △축산물이력제 및 이력번호 확인 방법 △소비자 가격정보‘여기고기’서비스 등 도민과 관광객에게 알기 쉽게 전달했다. 특히, 제주마생산자협회와의 협업으로 진행된 제주 말고기 시식회와 말(馬) 관련 산업 제품 홍보 부스는 많은 관람객의 관심을 끌었고, 현장에서 진행된 등급제 안내와 시식 체험을 통해 관람객들은 제주산 말고기의 풍미와 품질을 직접 경험하며 높은 호응을 보였다. 원광연 제주지원장은“이번 행사를 통해 제주 말고기의 지역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소비 활성화와 품질 향상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축산물의 가치와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새 정부 국정과제 내재화를 위한 간부 공동 연수회(워크숍) 개최 본청 및 소속기관 과장급 이상 간부 120여 명 참석 참석자들, “현장 체감 성과 창출에 역량 발휘할 것” 한 목소리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20일 본청 및 소속기관 과장급 이상 간부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 정부 국정과제의 내실 있는 이행계획과 미래 방향 설정을 위한 간부 공동 연수회(워크숍)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새 정부 국정철학을 공유하고 농업·농촌 분야 국정과제를 내재화해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하자고 다짐했다. 특히 현장에서 체감하는 성과가 창출될 수 있게 역량을 발휘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이날 농림축산식품부 윤원습 농업정책관이 ‘새 정부 농정 방향 및 주요 국정과제’ 전반을 설명했다. 이어 주한 네덜란드대사관 강호진 농무관이 ‘네덜란드 사례를 통해 본 한국농업의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환경 변화 그리고 농축산 과학과 기술’을 주제로 농업회사법인 성우 이도헌 대표의 특별강연도 있었다. 아울러 참석자들은 청 발전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누고 국정과제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해법을 논의했다. 농촌진흥청은 이를 바탕으로 청은 농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가축질병 진단기술의 신뢰성 확보와 기관 간 진단수준 표준화를 위해 ‘질병진단능력 정도관리’를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는 7월 16일부터 10월 2일까지 전국 가축질병 병성감정기관을 대상으로 정도관리를 실시했다. 이번 정도관리는 시도 진단기관 46개소, 민간 진단기관 15개소, 수의과대학 10개소 등 총 71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브루셀라병(2종), 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 돼지유행성설사, 뉴캣슬병(2종), 병리진단 등 총 7개 항목을 평가했다. 2025년 정도관리 결과, 평균 정확도는 98.7%, 기관 간 분산도는 2.6으로 나타났으며, 지난해(정확도 98.7%, 분산도 2.4)과 유사한 수준으로 평가되었다. 또한 검사항목별 평가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일부 기관에 대해서는 맞춤형 교육을 통해 부적합 원인을 분석하고, 개선 조치를 시행한 후 재평가를 실시하여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검역본부 구복경 질병진단과장은 “정확하고 신속한 진단체계는 가축질병의 확산을 막는 핵심 기반”이라고 하면서, “검역본부는 앞으로도 진단기관의 기술수준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진단기술의 표준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