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회장 김병원)이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 5개월간 구제역·AI·ASF 특별방역체제 돌입을 위한 시동을 걸었다. 농협축산경제는지난 14일 충남 보령축협 가축경매시장에서 ‘농협 특별방역활동 결의 및 소독시연회’를 갖고 매년 동절기마다 발생하고 있는 구제역·AI와 함께 중국 전역을 휩쓸고 있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유입 차단을 위해 특별방역시스템을 10월부터 본격 가동한다고선언했다. 김태환 농협 축산경제대표이사는 “축산농가 방역의식과 축산관계인의 차단방역이 가축질병 예방에 있어 가장 중요한 열쇠”라며, “금년에는 구제역, AI가 원천적으로 발생치 않도록 예산 및 인적자원 투입을 아끼지 않는 등 가축질병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특별방역대책기간 중에는▲‘구제역·AI 방역상황실’ 운영 지도▲ 지역별 상시방역실행 계획 보완·시행 및 전국 일제소독의 날 행사 실시▲ 현장 방역인력풀(6,250명) 재정비 및 방역대응 역량 강화▲ 소규모 농가 공동방제단(115개 축협, 540개반) 소독지원 확대 운영▲ 가축질병 재발 방지를 위한 방역 및 홍보활동 지도▲구제역 백신일제접종 홍보·지도 등 일선 현장 지도·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농
총궐기대회에 모인 성난 오리농가들은 투쟁을 다짐하는 결의문을 낭독하고 농림축산식품부 방역정책국을 성토하며 화형식을 거행한데 이어 상여를 메고 거리행진에 나섰다.
전국에서 모인 1천여 오리농가들이 27일 세종시 농림축산식품부 앞에서 총궐기대회를 열고 더 이상은 못 살겠다며 삭발하고 단식 투쟁에 돌입했다. 이날 오리농가들은 국내 오리산업과 오리농가의 생존권을 사수하기 위해 모였으며 국가방역을 지자체에 떠넘기는 방역정책국을 규탄하며 해체하라고 촉구하고 나섰다. 한국오리협회 김만섭 회장과 임원들은 삭발을 단행하였으며 김만섭 회장은 반토막 난 오리산업이 다시 1조 생산하는 산업으로 거듭나도록 온 몸을 바쳐 투쟁할 것을 다짐했다.
사료자동 급이장치, CCTV 설치 등 스마트팜을 적용한 농가의 생산성이 향상되는 등 농가소득 증대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최근 스마트팜 보급·확산을 위해 2016년 보급한 한우 스마트팜 모델의 성과를 분석·발표해 한우농가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스마트팜 도입 전과 도입 후 2년간의 생산성을 분석한 결과, 암소의 비 임신 기간을 나타내는 평균 공태일은 60일 이상에서 45일로, 송아지 폐사율은 약 10%에서 5%로 감소했으며 한우의 평균 분만 횟수를 나타내는 평균 산차수는 2015년 3산 이었으나, 현재는 4산으로 증가했다. 한우 번식우의 송아지 생산을 늘려 농가 소득 향상에 도움이 되는 것을 의미한다. 현재 스마트팜 모델 농가에는 △온도·습도 수집 장치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사료 잔량 측정장치 △사료 자동 급이장치 △송아지 젖먹이 로봇 등을 설치했다. 스마트팜을 운영하는 신갑섭 농장주는 “사료 급여, 가축 관찰과 같은 단순 업무 시간이 줄면서 어미 소와 송아지 관리에 더 많은 시간을 쏟을 수 있어 도입 전보다 30마리 늘려 사육하고 있다.”고 말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축산환경과 이동현 농업연구사는 “
낙농분야 최대 규모의국제행사인 ‘2018 IDF 연차총회’ 개막이 보름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성공 개최를 위한막바지 준비가 한창이다. 조직위원회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는 낙농진흥회(회장 이창범)는지난 19일 대전컨벤센센터에서 제3차 2018 IDF 연차총회 조직위원회를 갖고 추진경과상황 보고를 시작으로 조직위원 전원의 성공기원 세레모니와 함께 마지막 행사 준비 조율에 들어갔다. 반기문 전UN사무총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세계 각국의 저명연사의 강연이 계속되는 ‘2018 IDF 연차총회’는 오는 10월 15일 대전에서개막식을 시작으로 19일까지 5일간에 걸쳐 진행되는 낙농 유가공분야 세계 최대의 행사로 낙농산업의 현안에 대한 진단 및 산업의 미래를 모색하는 의미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행사는 37개 세션으로 구분되어학술행사와 환영리셉션, 개막식을 포함한 5개의 문화행사가 각각의 로드맵을 완성하고 행사의 시작만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낙농진흥회 관계자는 “행사 진행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학술 연사의 초록, 발표자료 등을 하나부터 열까지 빈틈없이 챙기고 있다”며, “세계 최고 수준의 유명 연사들의 발표 내용들이 원활하게 이해, 전달될 수 있도록 행사가
전국의 오리농가 1천여명은 AI 방역조치로 인한 피해 대책을 수립하라며 농림축산식품부 앞에서 총 궐기대회를 개최한다. 2000년대 후반부터 경이로운 성장을 이루었던 오리산업은 최근 갈수록 강화되는 방역조치에 따라 정상적인 오리사육 자체가 불가능한 상황으로 농가들은 오리농사를 포기하고 계열업체의 폐업(인수합병)하는 사례가 속출하는 등 그 피해는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 특히 AI 방역조치를 빌미로 오리의 입식을 금지하여 AI를 예방하려는 농림축산식품부 방역정책국의 각종 불합리하고 과도한 방역조치에 따라 오리산업은 갈수록 퇴보하고 있으며, 전국 오리농가들과 관련업계 종사자들의 생계가 위협받고 있다. 따라서 (사)한국오리협회(회장 김만섭)는 오는 9월 27일(목) 오후 1시 농림축산식품부 앞에서 전국 오리농가 1,000여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AI 방역조치에 따른 오리농가 피해대책 수립 촉구, 전국 오리농가 총 궐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협회의 주요 요구사항은 ▲ 오리농가 강제 사육제한 조치에 따른 현실적인 대책마련 ▲ 출하 후 휴지기간 14일 적용에 따른 피해대책 수립 ▲ 사육제한 명령권 등 지자체에 대한 방역권한 부여 폐지 ▲ 살처분보상금 및 방역비용 1
한우자조금 민경천 관리위원장은 “한우 소비홍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이번 추석에는 청개광장에서 매출 5억원 이상을 달성할 것입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민경천 위원장은 “한우산업을 보면어렵다 어렵다하는데도 굽이굽이 넘어가죠. 물결이 어쨋든. 폭풍전야가 올 것 같지만 그래도 평온하니 한우산업이 간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현장에서 보면 농가들도 안 좋은 소를 빨리 개량을 해 나가지 않느냐 이렇게 생각이 듭니다.” 한우산업이 내년에는 더 건전한 산업. 정말 믿고 우리 국민들에게 먹거리를 제공하는 산업으로 발전하기를 바라고요. 그러기 위해서는 한우자조금이 광고 홍보를 열심히 해서 농가가 수익구조에 맞은 한우산업이 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20일부터 청계광장에서 하는 한우고기 할인판매 행사도 아직까지는 할인 행사를 수년동안 해 왔지만 판매가격을 보면 잘 알겠지만 전년도에 비해서 가격은 오르지 않았을 거예요. 우리가 보조금을 줘서라도 소비자들에게그 동안 한우산업을 지켜준 소비자들에게 보답하는 차원에서 청계광장, 농협, 한우할인점 등에서 할인행사 할 수 있도록 했고요. 한우고기를 애용해 주신 소비자들에게는 이번 추석 할인행사가 그 동안 한우가격을 지지해주신 덕이라고
한우인의 날을 맞아 한우인들이 결의문을 낭독하고 앞으로 다가올 한우사육 두수 과잉 등에 대처하기로 했다. 전국한우협회(회장 김홍길)는14일 창립 19주년을 맞아 세종컨벤션센터에서 한우인의 날 기념행사를 갖고 결의문 낭독과 우수지부 등 시상과 공로패 등을 전달했다. 이날 김홍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정부의 한우산업 안정 정책이 없더라도 한우인 스스로 한우산업 안정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8 밀크어트 챌린지’ 에서 우유를 이용한 건강한 다이어트로 체중23kg 감량에 성공한 김현철씨가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1일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는 서초동 소재 써드스페이스에서 ‘2018 밀크어트 챌린지’ 시상식에서도전자 8인 중 체중 감소․지방 감소·근육 증가·SNS 점수·출석 점수․중간 점수 등 6가지 항목에 따라 상위 3명을 선정, 시상식을 가졌다. 이번 챌린지에서 1위를 차지한 김현철 씨는 압도적으로 많은 체중 감량과 꾸준한 출석 점수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몸무게 23kg 감소(111kg→88kg), 체지방률 14% 감소(32.6%→18.6%), 근육량 2.2kg 감소(69kg→66.8kg)하며 최종 점수 570점으로 1위에 선정됐으며 566점으로 2위을 차지한하재엽 씨는 몸무게와 체지방률의 감소량이 두드러졌고, SNS 홍보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512점으로3위를 차지한 김미진 씨는 몸무게와 체지방률의 감소폭이 1~2등에 비해 크지 않았지만, 상대적으로 근육량이 증가한게 높은 점수요인으로 작용했다. 이날1위를 차지한 김현철 씨는 “밀크어트를 하면서 건강한 다이어트가 무엇인지 확실히 알게 되었다. 가장 큰 변화는 당연 몸무게
추석 상차림을 더욱 풍성하게 하는 한우고기, 부위별 특징과 영양을 제대로 알면 더욱 맛있게 즐길수 있을 것이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한우를 보다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한우 1등급 32개 부위의 육질과 영양을 분석한 자료를 발표했다.한우고기는 크게 10개 부위, 작게는 39개 부위로 나눌 수 있다. 또한, 부위마다 고유의 특징이 있다. ○‘영양 많은 부위’= 연구 결과, 우리 몸에 꼭 필요한 △필수아미노산 함량은 뭉치사태, 우둔살이 높았다. 여성과 어린이에 좋은 △철과 아연은 각각 토시살, 치마살이 △필수지방산은 참갈비, 차돌박이에 많이 든 것으로 나타났다. ○ ‘맛있는 부위’= 구이용 맛 평가에서는 본갈비, 업진살, 살치살 순으로 맛 점수가 높았다. 소는 13개 갈비뼈가 있는데, 이 가운데 본갈비는 제1 갈비뼈에서 제5 갈비뼈를 분리 정형한 부위이다. ○ ‘열량 낮은 부위’= 뒷다리 안쪽 살인 홍두깨살의 열량은 100g당 136kcal로, 조사한 32개 부위 중 가장 열량이 낮았다. 앞사태와 뭉치사태가 137kcal로 뒤를 이었다. ○ ‘명절 맞춤 부위’= △산적은 지방 함량이 적고 부드러운 앞다리살과 우둔살 △꼬치는 고기 조직이 단단한 홍두깨살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