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가 한우로 팔리는 투명한 유통환경 조성’을 위해 전국한우협회가 2006년 12월부터 시행중인 한우판매점인증제가 시행 2년 만에 125개점을 돌파했다. 전국한우협회는 이를 기념해 오는 15일 오전 11시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수림원’에서 한우판매인증점 125호점 오픈 행사를 갖고 2008년 2차 한우판매인증점 오픈 제막식과 지역 고령자를 초청해 무료 한우시식회를 진행한다. 한우판매점인증제는 한우 사육 농가의 대표단체인 전국한우협회가 직접 운영하며 한우의 투명한 유통 구조 정착을 위해 100% 한우만 판매하는 음식점을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다. 최근 한우협회가 실시한 소비자 만족도 조사에서도 80%가 넘는 소비자들이 한우판매점 인증제에 대해 신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는 등 매월 1회 현지 검사, 위생 및 청결, 냉장보관창고 검사 등 철저하게 관리해 소비자의 신뢰를 높여가고 있다. 전국한우협회 남호경 회장은 “미국산 쇠고기 수입에 따라 쇠고기 소비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안심리가 가중되고 있다”며 “믿고 먹을 수 있는 소비환경 구축과 소비자 신뢰 확보를 위해, 대도시 지역 한우판매점의 인증제에 대한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한우판매인증점은 2
경상북도는 9일 상주시 북천시민공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된 2008년도 경북한우경진대회에서 입상한 심사결과를 발표했다. 자질이 우수한 한우를 뽑는 “한우품평회”는 4개부문(경산종 빈우, 미경산종빈우, 암송아지, 수송아지)에 총86두의 소가 출품되었는데, 이중 김천시 구성면 상거리 오세윤 농가의 소가 “경산종빈우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총 12두의 소가 입상했다고 밝혔다. 또한 한우 고급육 생산농가 및 단체에 대한 시상인 “한우 고급육품평회”는 브랜드부문에 경주축산업협동조합(조합장 최삼호)의 “경주 천년한우”가 최우수 브랜드로 입상했으며 개별농가 고급육생산 부문은 성주군 성주읍 대황리 여호경 농가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종합 단체상은 경주시가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우수상 및 장려상은 고령군과 성주군이 각각 수상했다.경상북도 장원혁 축산경영과장은 2008년도 경상북도 한우경진대회를 결산하면서 한우에 대한 도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애정을 확인하는 소중한 자리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경북한우경진대회 행사를 통하여 한우개량은 물론 한우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축산인과 도시민이 함께 동참하여 화합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현재
농촌진흥청(청장 이수화) 가축개량평가과는 농림수산식품부의 지원을 받아 한우 농가를 대상으로 개량기술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한우농가의 높은 한우개량의지가 실질적인 한우개량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하고 그동안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개량기술과 연구결과를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이번 교육은 ▲교배계획방법 ▲우수축 선발방법 ▲농가단위 HACCP적용 ▲지역단위 한우개량성공사례 ▲일본브랜드 사례 ▲한우번식 및 건강관리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교육은 ‘한우교배계획길라잡이’, ‘한우개량지침서’ 등을 제작 보급해왔던 농촌진흥청 가축개량평가과에서 직접 교육을 담당해 그 동안 다른 기관에서 수행한 기술교육과는 달리 한우보증씨수소와 암소의 능력을 고려한 계획교배방법 등에 대해서 농가에서 실질적으로 교배계획을 작성하고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강의 이외에 실습과정이 포함된다.교육은 오는 11월 10일(월)~11일(화), 12일(수)~13일(목)의 2회에 걸쳐 1박2일의 일정으로 강원도 평창에서 개최되며 한우사육농가는 누구나 무료로 교육받을 수 있다. 자세한 문의 및 교육참여 신청은 10월 24일(금)까지 농촌진흥청 국립축산
한우의 우수성을 알리고 한우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한우와 함께 하는 가을 나들이’ 행사가 대천에서 열렸다. 20만 농가와 함께하는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남호경)와 전국한우협회는 10일부터 11일까지 양일간 충남 보령 대천해수욕장 한화콘도에서 MBC 라디오 여성시대와 함께 가을 주부 나들이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주부들에게 한우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한우개량사업소 방문을 통해 한우를 직접 보고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우와 함께하는 가을나들이는 어머니와 며느리, 올케와 시누이 등 2인 1조로 구성된 300여명의 주부들이 참가하며, 특별히 한국으로 시집온 40여팀의 이주여성들을 초청하여 명랑운동회 및 레크리에이션, 해변 포토이벤트 등을 통해 가족 간의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10일 오후 7시부터는 양희은, 강석우와 함께하는‘MBC 라디오 여성시대’ 공개방송 진행을 통해 결혼 이주여성들의 장기자랑도 이어졌으며 또한, 11일 오전에는 부부성공시대의 저자 오숙희씨의 행복한 가정생활을 위한 방법에 대한 강연도 진행됐다. 한우자조금 남호경 회장은 미국산 쇠고기 파동으로 국민여러분들이 애를 태운것이 얼마 지나지 않았지만
농협중앙회 축산물판매분사(분사장 고윤홍)는 3일 국내 유통업계 상위그룹인 신세계백화점에 정규 입점하는 실적을 올렸다.이번 농협브랜드한우 입점은 (주)신세계 백화점부문의 영등포점에 충남광역브랜드인 “토바우” 마산점에 영남권브랜드 “한우지예”, 광주점에 전남서부권브랜드 “녹색한우” 가 각각 입점하여 브랜드홍보에 나선다.당진축협외 12개 조합이 참여하고 있는 “충남토바우”는 수도권 영업망 확대를 위하여 노력해 오던중 금번 신세계백화점 영등포점을 입점으로 브랜드홍보를 한층 강화하게 되었으며, 전국 최대규모인 영남권 “한우지예”는 백화점 입점이 주는 상징성으로 인해 영남지역에서 더욱 브랜드위치를 공고히 하게 되었다.또한 신생브랜드인 “녹색한우”는 광주점 입점을 계기로 전남권을 석권한다는 당찬 포부를 갖고 있다.이번 신세계백화점 3개점 입점은 타 광역브랜드의 귀감이 되는 사례로 성공적인 입점판매를 통해 향후 국내 최대망 이마트 부문에도 농협브랜드한우가 진출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였다는데 큰 의미를 둘 수 있다.
한육우와 돼지 사육 마리수는 증가한 반면 젖소, 육계, 산란계 등의 사육 마리수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7일 발표한 9월 가축 통계조사 결과에 따르면 9월말 현재 한우와 육우는 모두 247만마리로 6월말보다 0.9%(2만2000마리), 작년동기보다 11.3%(25만마리) 늘었다.반면 한ㆍ육우 사육 가구 수는 18만6000가구로 6월말에 비해 2.1%(4000가구), 전년동기에 비해 1.1%(2000가구) 줄었다.가구당 사육마리수는 13.2두로 전분기보다 0.3두 증가, 전년동기보다 1.5두 증가했다.젖소 사육마리수는 44만5천두로 사료가격 상승으로 인한 생산비 증가, 원유생산조절제의 추진, 두당원유량증가 및 저능력우 도태등으로 전분기보다 증감이 없으나 전년동기 보다는 1만두 감소했다.사육가구수는 7천2백호로 전분기보다 증감이 없으나 전년동기보다는 6백호(-7.7%) 감소했으며 가구당 사육마리수는 62.1두로 전분기보다 0.4두, 전년동기보다 3.8두 증가했다.돼지 사육마리수는 올해 가격 호조에 힘입어 6월말 대비 1.4%(13만1000마리) 증가한 928만4000마리에 달했다.돼지 사육마리수는 928만4천두로 AI 및 광우병 논쟁으로 닭, 쇠고기
전라남도가 한우 가격 하락과 사료값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의 위기를 정면으로 돌파하기 위해 한우 개량 촉진 및 친환경축산 확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남도와 전남농협은 8일 나주 영산포가축시장에서 박준영 도지사와 김덕수 전남농협본부장, 박인환 도의회 의장, 신정훈 나주시장, 도내 축산인 등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제30회 전남한우개량평가대회를 개최한다. ‘친환경축산 메카 전남, 녹색축산으로 자리매김’ 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한우개량평가대회는 한우의 가격하락, 사료 값 상승 등으로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의 양축의욕을 고취하고 한우개량 촉진으로 생산성을 높이는 한편 친환경축산 확산으로 소비자의 신뢰를 확보해 쇠고기시장 개방을 이겨나가는 전환점이 되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한우개량평가대회 개회식에서 그동안 한우개량 및 고급육 출하에 공적이 많은 7개 농가가 도지사 표창을 받는 것을 비롯해 도내 각 시군에서 선발된 큰암소, 육성암소, 암송아지, 수송아지 4개 부문에 총 92마리가 출품돼 열띤 경쟁을 벌이고 부문별로 4점씩 총 16점의 우수 한우를 선발 시상한다. 출품된 우수 수송아지는 전문 경매사를 통해 경매되며 시중가보
한우가 명품으로 자리 메김 할 수 있을까? 한가위가 지나간 지금 돌이켜 생각해보면 아쉬움과 걱정, 두려움으로 만감이 교차 한다. 우리민족의 최대 명절 중 하나인 한가위는 말 그대로 전국의 온 국민이 풍요롭고 행복이 가득 넘쳤다.그러나 좀더 멀리 돌이켜 보면 미국산 쇠고기 수입으로 인한 광우병 논란과 이를 통해 촉발된 연이은 촛불시위로 전국은 그 어느 때보다 그 앞을 내다보기 힘든 시기였다. 이 촛불시위는 미국산쇠고기의 광우병에 대한 우려에 국한된 것이 아닐 것이다. 이는 우리국민들이 가족의 건강과 나아가 국민의 건강을 얼마나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예일 뿐이다. 어찌 보면 광우병 파동이 소고기에 대한 불신으로 이어져 엉뚱하게 한우가격하락을 가져온 원인일지 모른다.지금 축산농가들은 광우병 파동에 기인한 쇠고기 가격하락과 국제곡물가격의 폭등으로 인한 사료가격의 인상, 고유가, 고임금 등으로 이중고, 삼중고를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시점에서 과연 한우가 명품 한우로 가는 길은 온갖 역경과 어려움을 견디며 포기하지 않고 더 좋은 품질의 한우를 생산 하겠다는 일념하나로 꿋꿋하게 지금도 축산을 지키는 양축농가에게만 달려 있을까?어느 광고 카
서울 가락동 소재 서울축산물공판장의 도축기능이 음성 공판장이 완공되는 2010년까지 연장될 것으로 보여진다.이는 지난달 26일 이낙연 농림수산식품위원장이 국회 상임위원장단 초청 만찬 자리에서 이 대통령에게 “가락동 공판장 사용연장을 도와 달라”고 건의한 결과 “그 방법(사용연장) 밖에 없는 것 같다”는 이 대통령의 답변을 받아낸 것으로 전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축산인으로서 참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이 위원장은 금년말 가락동 공판장의 도축기능이 폐쇄되면 국내 축산농가와 축산시장에 큰 타격을 줄 뿐만 아니라, 서울시민들께 육류를 제대로 공급하는데도 중대한 차질이 생길 수밖에 없다”며 지난 25일 홍천에서 개최된 전국한우인의 날 행사에 참석해서도 서울축공 도축기능 연장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한바 있다. 전국의 한우인들 앞에서 한 말을 하루만에 이 대통령으로부터 승락을 받아낸 것이나 다름없다. 이날 만찬을 마치고 작별 인사를 하는 자리에서도 이 위원장이 다시한번 “가락동 공판장 사용연장에 대한 대통령의 약속을 밖에 나가서 자랑하겠다.”고 묻자 이 대통령은 “그 방법 밖에 없을 것 같다.”고 거듭 확인했다고 하니 이 위원장의 서울축공 도축기능 연장에
현장에서 3시간이면 한우 진짜여부를 판별할 수 있게 되어 가짜한우가 더이상 발붙일 곳이 없어지게 생겼다.농촌진흥청(청장 이수화)은 소비자들이 한우로 둔갑한 수입 쇠고기로 인해 피해를 입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 현장에서 손쉽게 DNA 검사를 통해 한우와 수입소, 젖소를 판별할 수 있는 이동형 진단시스템과 진단차량을 개발했다고 1일 밝혔다. 이상철 부장은 그동안 수입 쇠고기의 무분별한 유통으로 인해 소비자가 피해를 입는 사례로 인해 단속현장에서 분석 가능한 방법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옴에 따라 농진청에서 이번에 이동형 진단시스템을 개발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이번에 개발된 SNP 마커법은 현장에서 3시간 이내에 판별할 수 있으며 판별율은 약 95% 수준이다. 내년까지 판별율을 99% 이상으로 향상시킬 예정이다.이는 기존의 실험실에서 약 3일 이상의 시간이 소요되었던 점을 보완한 것으로 쇠고기음식점원산지표시제 단속에 크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