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에 집중되는 장마·태풍 등 집중호우기간에는 가축분뇨 퇴·액비 유출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만전을 기해야 한다. 축산환경관리원(원장 장원경, 이하 관리원)은지난 주말부터 전국에 장맛비가 시작된 가운데, 제7호 태풍 ‘쁘라삐룬’이 한반도로 북상하는 등 올 여름철도 많은 비가 예상되어 가축분뇨 퇴·액비 관리요령을 전달하며 철저한 사전대비를 당부했다. 축산농가의 퇴비사는 노후화된 경우가 많아 장마철 대비 사전 개보수가 필요하며, 특히 퇴비사 하부 바닥의 벌어진 틈새 여부를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퇴비사 주변 배수로 정비가 되어있다 하더라도, 여름철 집중호우가 발생하면 측벽 또는 바닥 틈새로 빗물 유입이 발생할 수 있다.또한 돈사 피트(pit)와 분뇨저장조 바닥 또는 측벽 틈새는 여름철 강우 시 빗물 유입을 발생시킬 수 있어 분뇨처리 물량 및 비용 증가 등 경제적 손실을 유발할 수 있다. 빗물 유입이 많은 경우, 일부 축산농가의 돈분뇨 무단 방류 사례도 보고되고 있어 틈새정비를 사전에 실시하여 돈사 피트로의 빗물 유입을 방지할 필요가 있다. 집중호우가 발생하면 기존의 낡은 축대가 붕괴될 수 있으므로 퇴비사 축대상태, 비가림시설 지붕의 기울기 등을 면밀히 점검
한우고기 도매가격은 6월 현재 kg당 1만 8천원대로 전년 동기 대비 9% 정도 상승한 가운데 송아지값도 암수 평균 369만원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여기기소고기 수입량도 전년동기 대비 5% 정도 증가하고 있다. 이에 GS&J의 발표를 중심으로 한우산업을 전망해 본다. ■ 한우 도축 및 도매가격 동향 한우고기 도매가격 kg당 1만 8천원대로 상승 한우고기 도매가격은 작년 9월부터 올 1월까지 kg당 1만 7천원 초반 수준에서 약보합세를 보이다가 2월부터 꾸준히 상승하여 6월(1∼28일)에는 1만 8,120원으로 전년동월 대비 9.3% 높았다. 작년 11월부터 도축두수가 전년보다 증가하였음에도 도매가격은 전년 동기 대비 8∼11%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것은 김영란법의 충격이 점차 완화될 뿐만 아니라 농축산물 선물한도가 올해 초부터 10만원으로 상향 조정되어 한우 수요가 회복되고 있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 송아지 가격과 번식 및 입식 의향 송아지 가격은 5월에 최고치 경신 후에도 계속 상승세 송아지 암수 평균가격은 작년 하반기에 하락세를 보이다가 올해 상승세로 전환되어 5월에 365만원으로 최고치를 경신하였고, 이후에도 상승세가 지속되어 6
기온이 오르는 여름철에는 젖소의 생산성이 떨어지기 쉬우므로 사양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특히 우리나라에서 키우고 있는 젖소는 대부분 홀스타인 품종으로 더위에 매우 약한 것으로 알려져 있어 더욱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젖소와 기온의 상관관계를 연구한 결과27℃를 넘으면 사료 섭취량은 4.2% 줄고, 우유 생산량은 21℃∼23℃일 때보다 8%(마리당 1일 2.51kg), 24℃∼26℃일 때보다 4.2%(마리당 1일 1.27kg) 준다.또, 20℃∼21℃이던 기온이 27℃∼29℃까지 오르면 우유 단백질(유단백1))은 0.27%p 줄고, 체세포 수)는 33% 늘어 우유의 품질도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인공수정의 경우에도 18℃∼20℃에서는 54.8% 정도 성공하지만, 21℃∼23℃이면 2회 이상 시도해야 해 성공률도 11.3%p 떨어진다. 24℃∼26℃까지 올랐을 때 성공률이 14.4%p 줄어 공태 기간(비임신 기간)이 늘어난다. 젖소의 더위를 식히는 방법은 기본적으로 선풍기와 그늘막, 깨끗한 물 공급이지만 사료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땀과 침을 많이 흘리면 미량 광물질인 칼륨, 나트륨, 비타민이 부족할 수 있으므로, 광물질
건강한 다이어트, 밀크어트(Milk-et)하세요!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는 6월 29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잠실 롯데월드몰 아트리움 광장에서 ‘우유소비촉진 홍보행사’를 개최했다. ‘건강한 다이어트, 밀크어트(Milk-et)’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여름을 앞두고 다이어트 및 건강관리에 관심이 많은 2040세대를 주 타깃으로, 다이어트에 이로운 우유의 효능을 알리고, 건강한 체중감량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 내 다양한 우유정보 전시뿐 만 아니라 체험형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어, 방문객들에게 재미있는 볼거리와 추억을 선사하였다. 부대 행사로 마련된 시음/시식존에서는 흰 우유 시음과, 최근 다이어트 음료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귀리 우유를 시식해보는 코너가 마련되며, 전시존에서는 우유가 다이어트에 미치는 긍정적인 효과, 건강한 다이어트를 위한 우유 식단 레시피, 우유 스트레칭 체조 등의 정보가 상시 제공될 예정이다. 그 밖에도 ‘스탭퍼를 밟아라’, ‘SNS 인증샷’ 등 각종 경품 이벤트가 준비되었다. 밀크 토크콘서트는 필라테스 강사이자 방송인인 양정원씨와 함께, 오후 7시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된다. 우유를 활용한 식단과
매년 11월에 지급하던 쌀·밭 고정직불금과 조건불리직불금을 9월에 조기 지급하고 수입쇠고기 이력제도가 수입 돼지고기까지 확대 시행된다 또 가축전염병 발생시 신속한 역학조사와 방역조치를 위해 축산차량 등록 대상이 확대되며 가축질병 치료 및 예방·예찰 비용을 지원하는 가축질병치료보험사업이 시범 시행된다. 정부는 최근 ‘농식품분야 2018년 하반기 달라지는 주요 제도’를 발표했다. 주요내용에 대해 알아본다. ■ 쌀·밭·조건불리직불금 9월 조기 지급 매년 11월에 지급하던 쌀·밭 고정직불금과 조건불리직불금을 올해는 농업인의 자금수요가 많은 9월에 조기 지급한다.지급단가는 쌀고정직불금은 ha당 평균 100만원이며, 밭·조건불리직불금은 전년대비 ha당 5만원씩 인상하여 밭직불금은 평균 50만원, 조건불리직불금은 60만원이다. 또한, 조건불리직불금의 마을공동기금 적립·운영 여부를 지자체가 자율적으로 결정하도록 제도를 개선했다. ■ 수입축산물 이력제도, 수입돼지고기까지 확대 실시 2010년 12월 22일부터 시행된 수입쇠고기 이력제도가 2018년 12월 28일부터 수입돼지고기까지 확대 시행된다.이에 따라의무 적용 대상 영업자는 기 시행되고 있는 ‘수입쇠고기 이력제도’와 마
돼지 각막을 이식받은 원숭이의 눈이 1년이상 정상 기능을 유지하고 있어우리나라의 이종(異種) 간 각막 이식 연구가 탄력을 받으며 인체 적용에 한 발 더 다가서게 됐다. 27일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지난해 5월 바이오 이종이식용 돼지 ‘믿음이’ 각막을 이식 받은 원숭이의 눈이면역억제제 없이 1년이상정상 기능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연구는 건국대학교병원 윤익진 교수와 공동으로 진행했다.수술 방법은 부분층 각막 이식으로, 실제 사람에게 시행하는 방법이다. 수술 후에는 2개월간 안약만 넣었다. 윤 교수는 “세 번째 도전 만에 면역억제제 없이 원숭이가 1년 이상 기능을 유지한 것은 사람에게 임상시험을 고려해도 될 만큼 가치 있는 결과다.”라고 말했다.같은 병원의 신기철 안과 교수는 “사람 간 이식에 사용하는 정도의 안약만으로 기능이 유지될 때 가치가 있다고 보는데 이번 성과는 기대 이상이다.”라고 전했다. 사람에 대한 이종 간 이식 임상시험은 안정성 확보를 위해 8마리에 이식해 5마리가 최소 6개월 이상 기능을 유지해야 하며, 이 중 1마리는 12개월간 이식 받은 각막이 기능을 유지해야 한다.1년 이상 기능 유지는 세계적
요즘 다이어트나 건강에 관심을 갖고있는 세대라면밀크어트(Milk-et)라는 신조어를 잘 알고 있을 것이다. 밀크(Milk)+다이어트(Diet)의 합성어로 우유를 이용한 건강한 다이어트를 뜻하는 말로 통한다. 오는 29일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 이하 우유자조금)가‘건강한 다이어트, 밀크어트(Milk-et)’라는 주제로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잠실 롯데월드몰 아트리움 광장에서 ‘우유소비촉진 홍보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홍보행사는 여름을 앞두고 다이어트 및 건강관리에 관심이 많은 2040세대를 주 타깃으로, 다이어트에 이로운 우유의 효능을 알리고, 건강한 체중감량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행사장 내 다양한 우유정보 전시뿐 만 아니라 체험형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어, 방문객들에게 재미있는 볼거리와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본 행사는 메인 행사인 밀크 토크콘서트와 함께, 부대 행사로 전시와 각종 경품 이벤트, 시음/시식 등이 진행된다. 먼저, 밀크 토크콘서트는 필라테스 강사이자 방송인인 양정원씨와 함께, 오후 7시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된다. 우유를 활용한 식단과 더불어 다이어트 노하우, 밀크 스트레칭 등을 배워볼 예정이다. 특히 큰 관심을
젖 짜는 시기에 젖소를 방목할 경우 사료비를 절감할수 있어 1마리당 15만원의 수익을 더 낼수 있는 등 젖소 방목의 경제적 효과가 입증됐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젖 짜는 시기(착유)에 홀스타인 젖소(25개월령, 570kg 전후) 16마리를 산에 있는 초지에 방목한 집단과 축사에서 키우는 집단으로 나눠 방목이 젖소에 미치는 경제적 영향에 대한 연구를 실시한 결과 두당 추가수익은 물론 유지방 함량도높아져 가공제품 제조에도 유리한 것으로 나타나자연 친화적 가축사육방식이 젖소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을 입증했다. 우선초지 방목 집단은 우유 생산량은 줄었지만 사료비를 절감해 1마리당 15만 4,000원의 수익을 더 냈으며 운동을 하면서 풀사료를 많이 먹었기 때문에 축사에서 키운 집단보다 유지방 함량이 20%(4.0%→4.8%) 늘었다. 유지방이 많으면 치즈나 발효유 등 우유 가공 제품을 만드는 데 유리했다. 이번에 방목지로 활용한 산지 초지는 켄터키 블루그래스와 톨페스큐, 오차드그라스, 산야초 등의 풀이 1헥타르당 47톤가량 생산되는 곳이다. 연구진은 6월부터 10월까지 10헥타르 이상의 방목구를 세 부분으로 나눈 뒤 15일마다 바꿔가며(윤환 방목) 방목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 이하 한우자조금)가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2박 3일간, 강원 영월군 주천면에 위치한 보보스캇 오토캠핑장에서 ‘2018 한우 공감 캠핑 페스티벌’을 성황리 개최했다. 지난 2014년 처음 개최된 한우 캠핑 페스티벌은 올해 5회째로 캠핑 시즌을 맞아 우리 한우의 우수성과 맛을 널리 알리고, 캠핑 대표 메뉴로 자리매김해 한우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70팀이 참가한 이번 행사에는 총 530여팀이 응모할 만큼 캠핑족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한우자조금은 이번 행사 전 참가팀에 2박3일간 캠핑을 즐길 수 있는 사이트와 함께 구이용 한우고기와 한우 레시피북 등을 무상으로 제공했다. 캠핑에는 가족들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캠핑에는 2018 러시아월드컵, 대한민국과 멕시코 경기를 함께 응원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가족들은 함께 모여 한 마음, 한 뜻으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승리를 기원하는 뜻 깊은 시간도 가졌다. 이밖에 한우자조금은 한우를 주제로 한 캠핑 요리를 선보이는 ‘한우 캠핑요리대회’를 비롯해 한우 농장체험, 한우 푸드트럭
정부는 붉은불개미가 지난해 9월 부산항 감만부두에서 처음 발견된 이후 최근 두차례나 발견됨에 따라 22일 오전 홍남기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관계부처 차관회의를 열고 유입‧확산방지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환경부‧해수부 차관, 농림축산검역본부장, 관세청 차장, 농진청 차장, 행정안전부‧국토부‧질병관리본부 담당실‧국장이 참석한 이날 차관회의에서 홍남기 국무조정실장은 “항만 외 주변지역으로 확산 우려가 있는 만큼 발견항만은 물론, 그 배후지역과 다른 항만‧국제공항 등에 대한 예찰과 방제조치를 선제적으로 추진할 것”을 강력 주문했다. 우선 정부는 붉은불개미의 국내 유입을 방지하고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발견지를 중심으로 긴급 방제활동을 펼치고 있다. 평택‧부산항의 경우 발견지점에 살충제와 뜨거운 물 살포 등 긴급소독과 함께 발견지점 주위 200m x 200m 내의 컨테이너를 이동제한 하고 컨테이너별로 외부 정밀조사와 소독을 실시한 후 반출토록 하고 있다. 더불어 붉은불개미 유인용 예찰 트랩을 추가 설치하고 포획 여부를 매일 확인하고 있다. 또한 부산항․평택항 이외의 8개 무역항 및 2개 내륙컨테이너기지(의왕․양산)에 컨테이너 점검요원을 배치하여 예찰트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