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FMD)과 고병원성 AI 등의 발생현황 등에 관한 국제 심포지엄이 열렸다. 농림축산식품부와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는 21일 더 케이호텔에서 오순민 방역정책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 심포지엄을 갖고 구제역 발생현황과 통제 전략, OIE 활동사항 등에 관한 강의가 있었다. 이날 오순민 방역정책국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국제적으로 구제역과 AI 등에 관한 방역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낮 기온이30도(℃)를 웃도는 등 6월부터 이른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가축들의 세심한 관리가 어느때보다도 중요한 시기이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한우는 기온이 20℃ 이상이면 사료 섭취량이 줄고 특히 비육우는 26℃ 이상이면 생산성이 떨어지고, 30℃ 이상까지 오르면 발육이 멈추므로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가축과 축사관리에 주의를 당부했다. 하절기 섭취량을 늘리기 위해 배합사료와 풀사료의 급여 비율을 7:3으로 조절한다. 풀사료는 5cm로 짧게 썰되, 볏짚보다는 질이 좋은 풀사료가 좋다. 또한 물을 먹는 양이 늘기 때문에 물통을 위생적으로 관리하고, 깨끗한 물을 충분히 먹을 수 있도록 한다. 젖소는 더위 스트레스를 받으면 우유 생산량이 10%∼20% 줄고, 우유의 단백질 함량도 0.2%∼0.4% 낮아져 생산성이 떨어질 수 있다.땀이나 침을 흘리면 칼륨과 나트륨, 비타민 등 광물질이 손실되기 때문에 평소보다 4%∼7% 더 영양을 공급한다.송풍 팬과 안개 분무 자동물뿌리개(스프링클러)를 설치하고, 그늘막을 설치하면 소의 피부 온도를 낮춰 스트레스를 낮출 수 있다. 돼지는 몸집보다 폐 용량이 적고, 땀샘이 퇴화해 체온 조절 기능을 하지 못하므로 더
우유자조금 관리위원회는 부위원장에 강래수 위원과 유승주 위원을 선임하고 인사위원회도 구성하였다. 우유자조금 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는 19일 관리위원회를 열어 TV 광고안을 심의하여 B안으로 확정하고 카카오톡 등 SNS 홍보용영상도 제작하기로 했다. 부위원장에는 강래수 위원과 유승주 위원을 선임하였으며 인사위원회는 위원장과 부위원장 2명, 이용우 위원, 홍득표 위원, 김태섭 위원을 선임하고 농식품부 당연직 1명 등 7인으로 구성키로 했다. 사무국 규정개정안을 검토사항이 추가로 제기됨에 따라 차기 관리위에서 다시 심의키로 했다. 또한, 사업신설안으로 국산우유 소비촉진을 위한 군 급식 메뉴 개발 등을 승인하였고 사업예산 변경안을 승인하였다.
올해 평균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모기나 진드기도 늘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해충을 매개로 하는 가축 전염성 질병 피해도 우려되고 있는 상황.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진드기를 매개로 소에서 발생하는 질병을 소개하고 축산농가의 주의를 당부했다. 우선 진드기를 매개로 발생하는 주요 질병(주혈원충증)은 ‘타일레리아병’, ‘바베시아병’, ‘아나플라즈마병’ 등이 있다. 국내에서는 ‘작은소참진드기’가 매개체로 알려져 있다.특히, 타일레리아병은 국내에서 방목하는 소에서 감염률이 높다.타일레리아 원충을 갖고 있는 진드기가 소의 피를 빨면 타일레리아 원충(단세포동물)이 소에 전파돼 적혈구 안에 기생하게 된다. 원충수가 늘면서 빈혈이나 황달이 나타나며, 힘이 없고 식욕도 줄어든 모습을 보인다. 또, 우유 생산량도 줄어들게 된다.보통은 임상 증상이 없거나 가볍게 지나가는 경우가 많지만, 다른 질병에 걸리거나 면역력이 떨어진 경우라면 폐사할 수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진드기 피해를 예방하려면 소를 방목한 전과 후에 구충제를 먹여야 한다. 다른 기생충에도 효과가 있는 내부·외부 기생충 구충제를 추천한다.진드기를 매개로 하는 질병에 걸려 임상 증상이 나타났을
18일 이낙연 국무총리는 삼청동 국무총리 공관에서 ‘농업관련단체장 간담회’를 갖고 현장의 소리를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당초 5월 18일개최키로 했으나 특검 및 추경 등 급박하게 돌아가는 국무일정으로 인해 한달늦게 열리게 됐다. 간담회에는 이낙연 국무총리를 비롯 농업관련단체장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와대 민정실장, 국무조정실 2차장, 농식품부 차관, 농정대개혁 국민행동 집행위원장이 배석했다.축산단체에서는 축산관련단체협의회(이하 축단협) 문정진 회장, 농축산연합회 이승호 상임대표, 전국한우협회 김홍길 회장이 참석해 ▲대통령 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대책위원회 설치▲식약처 식품 관리감독업무 농식품부 이관▲미허가 축사 실질적 제도개선을 위한 총리실 산하 제도개선 TF팀 구성 및 특별법 제정 등 요구사항을 전달했다. 축단협 문정진 회장은 그간의 미허가 축사 적법화 제도개선 진행현황을 설명하고 축산단체의 입장을 표명했다. 문정진 회장은 "지난 2월 28일 가축분뇨법 개정(안) 법 통과 이후 3월 24일까지 전국 4만농가가 적법화 를 신청하고 범 정부부처 제도개선 이후 9월 24일까지 이행계획서를 제출토록 되어 있으나 현재까지 농식품부 주관 8차의 제도개
“문재인 정부의 100대 국정운영과제 중 ‘사람이 돌아오는 농산어촌’을 생각하며, 범정부 차원의 농업·농촌 대책을 기대해 왔으나 2019년 정부예산 발표를 접하고 우리 농축산단체들의 기대가 공염불이었음을 확인하게 됐다” 한국농축산연합회(상임대표 이승호)는 18일 성명을 통해 “문재인정부, 농축산업 발전 헛말? 신뢰 무너졌다”고 울분을 토하며 2019년 농림수산식품분야 예산 삭감에 대해 강력하게 비난했다. 농축산연합회는 “지난 6월 14일 기획재정부는 각 부처의 요구안에 따라 결정된 예산 요구현황이라며 보도자료를 통해 2019년 농림수산식품분야 예산을 2018년 19.7조원 보다 4.1% 감소한 18.9조원로 결정하고 이를 9월 국회에 제출한다고 밝혔으나 이는 결국 문재인 정부의 시각에서 농림수산식품분야가 제외한 것으로 간주된다”고 지적하고 “특히 전체 정부예산이 6.8% 증가한 반면 농림수산식품분야가 4.1% 감소했다는 것은 실질적으로 10%이상 감소한 것임을 뜻하기에 농민들의 상실감은 더욱 클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또한 “이미 농업계는 2018년 농식품부 예산에 있어서도 변동직불 예산 1조8백억원 중 5천4백여억원이 불용, 국고로 환수되어 2017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다가오는 장마철·호우기에 대비해전국 가축 매몰지 949개소에 대한 실태점검과안전관리를 실시한다. 15일부터 7월 12일까지 4주간 농식품부·환경부·지방자치단체 소속 공무원 77명이 9개 정부합동점검반을 편성, 매몰지 안전점검 및 지자체의 매몰지 관리실태를 집중 점검하게 되며 매몰지로의 빗물 유입 차단, 침출수 관리, 매몰지 성토 및 함몰 시 후속조치 등 안전관리 실태를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또한 농식품부는 이번 정부합동점검에서 지적된 사항을 즉시 개선·보완토록 하여 가축 매몰지로부터 환경오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철저히 차단할 계획이며현장의 애로사항과 의견을 청취하고 제도개선 사항을 발굴 하여 보다 효율적으로 매몰지 관리가 이뤄지도록 관련 제도도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자유한국당 이완영 의원(경북 칠곡·성주·고령)은 15일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이하 김영란법)의 적용대상에서 농축수산물과 그 가공품을 제외하는 개정안을 재발의 했다고 밝혔다. 김영란법 시행 1년여 만인 2017년 12월 11일 국민권익위원회는 음식물·선물·경조사비 상한액을 기존 ‘3·5·10’에서 ‘3·5·5+농축수산물 선물 10만 원으로 상향하고, 경조사 화환의 경우 10만 원까지 가능’하게 일부 예외를 두도록 시행령을 개정했다. 이에 따라 지난3월 13일 국회 정무위원회는 계류되어 있던 이완영 의원 대표발의(2016.7.6.) 법안을 포함 8개의 김영란법 개정안을 시행령 개정으로 개정 취지가 상당 부분 반영되었다는 이유로 일시에 무더기 폐기시켰다. 이와 관련 이완영 의원은 “김영란법 관련하여 농해수위 차원에서 수차례 공식적으로 목소리를 낸 중차대한 사안임에도 불구하고, 정무위가 관련 상임위에는 아랑곳하지 않고 소리 소문 없이 개정안들을 폐기한 것에 대하여 유감의 뜻을 표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서 이 의원은 “농축수산물을 주고 받는 것은 우리의 미풍양속이지 청탁의 수단이 아니다. 시행령 개정으로 오히려 수입 농축수산물
2018 러시아 월드컵이 14일 화려하게 개막했다. 한 경기당 90분 넘게 뛰어야 하는 축구를 흔히들 체력 싸움이라고 말한다. 근육을 많이 쓰고 체력소모가 심한 축구선수들은 평소 체력관리와 운동 효과를 끌어올릴 수 있는 고단백질을 많이 섭취하는 편이다.월드컵 개막과 함께 우유가 다시 관심을 받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올해 초, 우유가 고단백질 식품으로 크게 주목받았다.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에서 베트남을 준우승으로 이끈 박항서 감독은 선수들에게 고단백질 식단에 우유 한 잔을 꼭 마시게 했다. 박 감독은 “우유는 단백질을 먹는 가장 쉬운 방법”이고, “축구선수에게 정말 필요한 영양소가 있는 식품”이라고 설명했다. 이처럼 우유는 꾸준히 섭취하면 운동 효과에 도움을 주는 건강 음료이다. 미국 낙농협회에 따르면 우유 한 잔(200㎖)으로 3대 영양소는 물론 칼슘과 비타민 D, 단백질, 비타민 B군, 나트륨을 섭취하고 수분까지 충전할 수 있다. ■ 튼튼한 뼈와 에너지 연료축구선수의 기동력을 책임지는 튼튼한 뼈는 칼슘과 비타민 D에서 만들어진다. 우유 한 잔에는 192.9밀리그램의 칼슘이 들어있으며, 이는 시금치 10단에 달하는 양이다. 체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가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제주 서귀포시에 위치한 표선해수욕장 주차장에서 ‘제11회 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과 함께하는 한우 숯불구이 축제’를 개최한다.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제주 전역에서 열리는 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은 제주를 대표하는 아트 축제다. 지난 2008년부터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와 제주도,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공동 주최하는 문화예술인들의 국제교류의 장으로 전국 200여 개 문예회관과 250여 개 공연예술단체가 참석하는 국제적 행사다. 이번 행사에 한우자조금은 전국한우협회 제주도지회와 함께 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에 참여, 제주시민과 세계 문화예술인을 대상으로 한우 숯불구이 축제를 열어 이번 축제 분위기 조성에 앞장선다. 이를 위해 한우자조금은 전국한우협회 제주도지회와 한우 숯불구이 축제를 마련, 300여 명이 동시에 한우 고기를 즐길 수 있도록 숯불구이존을 운영한다. 현장에서는 시중 보다 저렴한 가격에 한우를 구입해 즉석에서 숯불과 함께 한우의 맛과 풍미를 즐길 수 있으며, 축제의 열기를 더할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도 함께 열린다. 한우자조금은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우 푸드트럭을 운영해 한우 시식 이벤트를 여는 한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