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장태평 위원장은 지난 20일 ‘2024 파리국제식품박람회’(SIAL PARIS 2024) 현장을 찾아 박람회에 참여한 식품기업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한국관을 설치하고, 한국식품산업협회에서 올해 처음으로 K-푸드 선도기업관을 운영해 우리식품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고 있다. 장태평 위원장은 우리 식품기업의 부스뿐 아니라 신기술을 선보이는 다른 국가들의 부스를 참관해 세계식품산업의 트렌드를 살피고, 우리나라 식품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모색했다. 또한 이번 행사를 주최한 니콜라 트렁소(Nicola Trenteseau) SIAL PARIS 회장을 만나 “K-푸드가 유럽인과 세계인의 보편적 식습관이 될 수 있도록 대한민국 식품기업에 대한 특별한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발생률이 높은 질환 중에 무릎 연골판 파열이 있다. 흔히 '반월상 연골'이라 불리는 무릎 연골판은 무릎 관절면 사이에 자리한 구조물로써 뼈에서 뼈로 전달되는 충격을 흡수하는 쿠션과 같은 기능을 한다. 또한 무릎 관절이 부드럽게 움직일 수 있도록 도와주고, 관절의 안정성 향상에 큰 역할을 하는 중요한 구조물이다. 무릎 연골판은 부드러운 조직이라 작은 충격만 받아도 파열이 생길 수 있다. 특히 무릎에 발생하는 직접적인 외상이나 관절의 비틀림 및 회전으로 인한 압박으로 쉽게 파열되기도 한다. 잠실 선수촌병원 김상범 원장은 “평소 생활 습관도 무릎 연골판에 영향을 준다. 쪼그리고 앉는 자세를 자주 하거나 무거운 짐을 나르는 동작을 반복하면 무릎에 압박이 가해져 무릎 연골판이 손상될 수 있다. 또한 중장년층이 넘어갈수록 퇴행성 변화로 인한 파열 가능성도 점차 높아지므로 특히 조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무릎 연골판에 파열이 생기면 무릎에 통증이 반복적으로 느껴지고, 무릎 관절 잠김 증상, 힘 빠짐 증상 등이 나타나기도 한다. 또한 조직의 파열로 인해 무릎이 부어오르기도 하니 이러한 증상들은 지속적으로 나타난다면 주의 깊게 살펴보아야 한다”고 전했다. 김상범 원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큰 요즘과 같은 환절기에는 알레르기 비염 증상이 악화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알레르기 비염은 집먼지 진드기, 동물 털, 꽃가루 등 알레르기 반응을 유발하는 항원에 노출되었을 때 생기는 질환이다. 알레르기 비염은 만성적인 맑은 콧물, 코막힘, 발작적인 재채기 등의 증상을 나타낸다. 이러한 증상은 감기 증상과 비슷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오해하고는 하지만, 알레르기 비염은 아침 또는 저녁에만 증상이 심해지고 일주일 이상 지속된다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알레르기 비염이 특히 환절기에 심해지는 이유는 급격한 온도 변화 등의 자극에 의해서도 증상이 유발되기 때문이다. 가을철은 낮 기온이 25도 이상 오르기도 하지만, 밤이 되면 외투를 꺼내 입어야 할 정도로 추워진다. 이처럼 낮과 밤의 급격한 온도 변화는 알레르기 비염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여기에 환절기에 유행하는 감기도 알레르기 비염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 재채기나 콧물, 코막힘 이외에도 눈이 충혈되고 눈물이 나며 간지럽거나,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에스메디센터 서형민 대표원장은 “알레르기 비염을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축농증, 코 물혹, 중이염, 수면장애, 천식 등을 유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올해부터 본격 시행된 소비기한 표시제의 안착과 실효성 제고를 위해 소비기한 전환을 준비하는 중소규모 식품제조·가공업체를 대상으로 10월 23일부터 11월 20일까지 ‘소비기한 전국 순회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전국 5개 권역에서 1회씩 개최되며, 설명회에 참석하지 못하는 업체 관계자를 위해 현장 교육뿐만 아니라 유튜브 녹화영상 등을 활용한 온라인 교육도 병행한다. 식약처는 “이번 설명회에서 소비기한 설정기준 및 설정방법 등을 설명하고, 식품별 소비기한 참고값 활용과 유사제품 비교 방법 등의 정보도 안내해 중소규모 식품제조·가공업체가 보다 쉽게 소비기한을 적용하도록 돕는데 있다”고 설명했다.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은 22일부터 내년 1월 11일까지 산림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식물, 문화를 만들다(전나무편)’특별전시회를 개최한다. ‘식물, 문화를 만들다’ 전시는 산림이 우리의 문화와 어떻게 연관되는지를 주제로 하는 산림박물관의 연속 기획 전시이다. 2023년에는 ‘식물, 문화를 만들다(소나무편)’으로 우리 민족이 가장 좋아하는 나무인 ‘소나무’의 내용을 담았으며, 올해는 국내 3대 전나무숲의 하나인 국립수목원 전나무숲을 소재로 했다. 국립수목원에서 수행한 연구결과와 전나무와 관련된 산림문화를 조사·분석하여 준비한 본 전시는 전나무숲의 분위기를 시각, 후각, 청각적으로 느낄 수 있게 하였다. 전시는 1부 ‘전나무, 숲의 소리를 보다’, 2부 ‘전나무, 문화를 담다’, 3부 ‘전나무, 숲으로의 초대’로 구성된다. 특히, 2부 ‘전나무, 문화를 담다’는 우리나라의 건축목재로서 전나무의 쓰임을 고문서 속에서 찾아보고, 이를 우리나라 국가유산의 특성과 연계한 전시로 기획했다. 아울러, 사회적약자의 관람 편의를 위한 전시 설명과 모바일 웹페이지(오디오 도슨트), 시력약자용 안내 리플릿(큰글씨, 점자) 등을 도입하여, 국민들의 산림 문화에 대한 접근성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김선교 의원 ( 국민의힘 , 경기 여주시 ‧ 양평군 ) 이 해양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 최근 5 년여간 해양 불법 투기 적발현황 > 을 분석한 결과 , 해양 불법 투기 건수는 2019 년 349 건 , 2020 년 292 건 , 2021 년 309 건 , 2022 년 244 건 , 2023 년 280 건 , 2024 년 8 월 현재 210 건으로 5 년여간 총 1,684 건으로 확인됐다 . 종류별로는 기름이 1,468 건으로 전체의 87.2% 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 폐기물 163 건 (9.7%), 대기오염물질 30 건 (1.8%), 유해액체물질 23 건 (1.4%) 등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 유해액체물질은 2021 년 1 건에서 올해 8 월 기준 7 건으로 증가추세를 보였다 . < 최근 5 년여간 (2019~2024.8 월 ) 해양 불법 투기 적발현황 > ( 단위 : 건 ) 구 분 2019 년 2020 년 2021 년 2022 년 2023 년 2024.8 월 합 계
인천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재철)은 인천 경인항로를 이용하는 선박의 안전을 위한 기능점검과 항행 위해요소 확인을 위해 지난 17일 작약도 등대를 포함한 70기의 항로표지에 대한 야간 기능점검을 실시했다. 항로표지 야간 기능점검은 항로표지 이용자 입장에서 항로표지 고시 기능뿐만 아니라 항로표지 시인성, 배치 적정성, 도시의 배후광 영향 등을 점검하고 더불어 항행 위해요소 등을 파악하기 위함이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에서는 매년 상·하반기 야간 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에는 인천신항로를 점검하고 선박의 시인성 향상을 위해 신항로 측방표지(20기)에 대한 동기 점멸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기능을 강화했다. 이번 경인항로(인천 북항∼경인항 갑문입구)를 점검한 결과 동기 점멸시스템과 도시 배후광 영향 등 항로표지 기능 위해요소는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 인천해수청 관계자는 “항로표지의 효율적인 관리ㆍ운영을 통해 지역 내를 통항하는 선박의 안전을 확보하고, 안전한 해상교통 환경을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드림스코리아의 브랜드 올마이레시피(이하 올마레)의 춘천 국물 닭갈비 떡볶이가2024년 상반기 기준 누적 판매량 400만 개를 돌파했다. 올마레의 닭갈비 밀키트는 컬리 ONLY 제품으로 마켓컬리에서 4년 연속 닭갈비 분야 간편식 카테고리 1위를 달성한 제품이다. 브랜드 관계자는 “특히 총 15만 개 이상의 후기와 함께 소비자들에게 믿고 먹는 밀키트로 자리잡았다”며 “이러한 입소문과 자발적인 후기 덕분에 브랜드 파워가 더욱 강화되었다”고 전했다. 올마레의 두 가지 밀키트 (춘천 국물 닭갈비 떡볶이, 눈꽃치즈 닭갈비 떡볶이)는 춘천 정통 닭갈비 레시피를 그대로 재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신선한 국내산 재료와 프리미엄 비법 양념이 어우러져 매콤달큰한 맛을 자랑하며, 국내산 100% 엄선한 토종닭 순살과 신선한 양배추, 고구마를 사용하여 품질을 높였다. 특히, 춘천 국물 닭갈비 떡볶이는 진한 국물과 함께 닭갈비의 풍미를 그대로 느낄 수 있으며, 눈꽃치즈 춘천 닭갈비 떡볶이는 황금비율의 스노우 눈꽃치즈가 듬뿍 들어가 부드럽고 고소한 맛을 선사한다. 이 제품들은 HACCP 인증을 받은 공장에서 30년 이상의 닭갈비 제조 노하우로 체계적으로 생산된다. 회사 관계자는 “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농촌융복합 분야의 우수기업을 발굴하고 홍보하기 위해 추진 중인 농촌융복합산업 스타기업 제5호로 농업회사법인 애플카인드 푸드메이커(유)(대표 김철호, 이하 애플카인드 푸드메이커)를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애플카인드 푸드메이커는 강원도 양구군의 김철호 대표를 중심으로 사과의 부가가치 창출을 선도하는 융복합 기업이다. 자체 퇴비 제작, 초생재배법 적용 등 다양한 농법을 통해 환경을 살리면서도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사과를 재배하고 있다. 유통 과정에서는 다양한 품종을 제철에 맞춰 배송하는 구독형 상품 ‘사과 사색’을 통해 차별화를 꾀했으며, 수확 시 상처가 생긴 저품위과는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여 농가와 소비자의 상부상조를 이끌고 있다. 나아가 지역의 잉여 사과를 수매하여 탄산주스, 과일칩 등을 제조함으로써 약 3배의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으며 오뚜기(롤리폴리 꼬또)와의 협업을 통해 사과를 활용한 깜파뉴, 카레 메뉴를 개발·판매하고 있다. 또한 매년 사과 따기 체험(팜크닉)을 통해 약 1,000명 이상의 체험객을 유치하고 있으며, 5명의 청년을 고용함으로써 농업의 미래 세대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김고은 농식품부 농촌경제과장은
축산물품질평가원 대전충남지원(지원장 김학재)은 지난 16일 세종시의회에서 관계기관들과 학교급식 관련 공통 현안을 공유하는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날 간담회는 세종시의회 임채성 의장과 교육안전위원회 윤지성 위원장 및 소속 위원이 참석했으며, 세종시교육청에서는 이금의 교육복지과장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각 기관은 기관 주요 업무 소개, 안전한 학교급식 축산물 납품 및 검수를 위한 축산물원패스 활용 방법, 이력정보 정확성 검증을 위한 DNA 동일성 검사 방법, 학교급식 납품업체 지도·교육 방안, 학교급식 축산물 인식 개선을 위한 교육 방안 등을 논의했다. 앞서 축산물품질평가원 대전충남지원은 세종시 공공급식 축산물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세종시청 및 세종시교육청 등 학교급식 관계기관과 업무협의를 진행하고, 세종시 학교급식을 담당하는 영양사 및 영양교사를 대상으로 학교급식 축산물 바로 알기 교육 등을 실시한 바 있다. 세종시의회 임채성 의장은 “축산물의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품질 관리는 더욱더 안전한 학교급식을 위해 필수적인 것으로, 오늘 간담회를 시작으로 세종시 학교급식 관계기관이 유기적으로 소통하고 협업하여 우리 아이들에게 더 나은 급식이 제공되기를 바란다”라고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