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21일 강원도 홍천에서 드라마 식객 촬영팀을 초대하여 한우의 참맛을 선보이는 기회를 가졌다. 이날 드라마 식객의 주인공 등 배우를 비롯하여, 촬영스탭들, 담당PD 등은 강원도 홍천의 드라마 촬영현장 부근에 마련한 시식회장에서 한우를 마음껏 맛보았다.드라마에서 봉주역을 맡은 권오중 씨는 한우고기를 먹고는 정말 맛있네요를 연발하기도 했다.한편, 드라마 식객은 김래원, 남상미, 권오중, 최불암 등이 출연하여, 다음달 16일부터 매주 월, 화 오후 10시에 방송될 예정이며, 한우편이 여섯 회에 걸쳐 방송된다.
농촌진흥청 축산과학원(원장 이상진)은 지구상에서 사육되고 있는 약 900개의 소 품종 중에 한국에만 유일하게 사육되는 한우의 성장 비밀을 풀었다. 소는 태어나서 골격, 내장기관, 근육, 지방 등이 발달하면서 성장을 하는데 사람이 고기로 이용하는 근육과 지방이 성장단계별로 얼마만큼 늘어나고 성분이 바뀌는지를 밝혀낸 것이다.한우산업이 수입육과의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하여 한우의 산육특성을 연구하기 위해 시험축 한우 200두를 배합사료를 자유롭게 먹는 그룹과 조사료(볏짚)를 많이 먹는 그룹으로 나누어 사육하며 생후 6개월령부터 30개월령까지 2개월 간격으로 도축해 부분육의 중량, 화학성분, 체조성 비율, 근내 지방도 비율 등을 조사한 결과이다.이와 관련, 농촌진흥청 축산과학원은 5월 27일 오전 9시 30분부터 축산과학원 대강당에서 세미나를 열고 국제공동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호주의 뉴잉글랜드대학교 톰슨 교수팀과 공동 분석한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세미나 참석등 자세한 문의는 전화(031-290-1643)로 하면된다.
김종훈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은 지난 20일 외교통상부 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한- 쇠고기 추가협의를 통해 수입 위생조건 5조와 1조9항의 불분명한 부분에 대해 상호 입장을 교환하고 보다 명확히 하는 내용을 양국 통상장관이 서명한 서한을 교환했다”고 밝혔다.그러나 한-미간 쇠고기 협상에 대한 ‘추가 협의’ 내용의 면면을 살펴보면 국제법이 인정하는 일반적 권리를 원칙적으로 확인하는 수준에 불과하며 미국정부의 동물성 사료금지 조처의 강화없이 30개월이 넘은 쇠고기의 수입을 여전히 허용하는 등 독소조항이 여전히 남아 있어 축산관련단체등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전국한우협회(회장 남호경)는 성명을 통해 “정부의 이번 추가 협의에 대해 다시 한 번 실망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반박하며 “추가 협의를 했으면 미국내에서 광우병이 발생하면 즉각 수입을 중단한다는 내용을 협상문에 표기해야 했고 광우병 위험이 절대적인 30개월 이상소의 수입은 당연히 금지했어야 했다. 또 30개월 미만소를 수입하더라도 최소한 7개 SRM은 수입금지를 적용해야 했다. 그리고 광우병의 원인이 되는 동물성 사료 금지 조치 강화는 공포시점이 아닌 시행시점이 되어야 했다”고 조목조목 지적하며 이번 쇠고
올 하반기에는 현장에서 3시간 이내에 한우와 수입쇠고기 판별을 할 수 있을 전망이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수화)은 한·미 FTA체결과 미국산 쇠고기 수입 재개에 따른 한우농가의 근심을 덜고 소비자에게는 수입 쇠고기가 한우로 둔갑하여 유통·판매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현장에서 손쉽게 DNA 검사를 실시할 수 있는 차량 이동형 검사 장비를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기존의 검사법은 고기시료를 떼어 분석기관으로 가져가 검사하는 방법으로 약 3일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는 단점이 있었다. 하지만 차량 이동형 검사장비는 간이검사장치로 현장에서 DNA를 뽑고 실시간 유전자 증폭장치를 이용해 유전자를 읽는 방식으로 3시간 이내에 한우와 수입쇠고기 및 젖소고기를 판별할 수 있다. 축산과학원이 지난 해 개발한 한우와 수입산 쇠고기 판별 유전자분석기법은 단일염기서열다형성(SNP)마커 3종과 초위성체(Microsatellite : MS) 마커 45종을 이용하여 한우와 수입우를 구분하는 방법이다.하지만 차량 이동형 검사 장비를 개발하기 위해서는 유전자를 간편하게 분석하기 위한 특이 단일염기다형(SNP)마커를 추가로 개발해야 한다. 현재 농촌진흥청 축산과학원은 현재 95%의 판별이 가능
오는 6월 2일부터 쇠고기 원산지만 전문적으로 감시하는 전문 단속반이 활동을 시작하는 등 쇠고기 원산지표시 특별관리에 들어간다.전국한우협회(회장 남호경)는 현재 한우자조금 사업으로 협회에서 시행중인 유통감시원 30명과 농산물품질관리원15명 등 총 45명을 쇠고기 전문 단속반으로 구성해 수도권 등 전국 8개권역을 감시한다고 밝혔다.쇠고기 전문 원산지 단속반은 3인 1조로 구성되며 유통감시원 2명과 농관원 특별사법경찰 1명이 한 조가 되어 15개반 45명으로 구성된다. 한우협회는 19일부터 전국 각 도지회별로 각 농관원 활동 담당자와 업무협의를 개최하고 단속일정을 확정해 6월2일 전이라도 쇠고기 원산지 전문 단속에 돌입할 것을 당부했다. 한우협회 박선빈 차장은 “최근 둔갑 유통 등 쇠고기 부정유통이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쇠고기 원산지 표시 단속을 강화하는 정부 방침이 발표된 바 있고 또 유통감시단의 사법권 부재로 인한 보완대책이 필요해 유통감시단과 농관원 특별사법경찰로 구성된 원산지 표시 상시 전문단속반을 운영하게 되었다.”고 밝혔다.앞으로 농관원과 쇠고기 전문 상시 합동단속 체계로 부정유통 근절을 위한 효율적인 단속이 가능해 짐에 따라 쇠고기 유통 투명화가 보
농촌진흥청(청장 이수화)은 한우 고급육 생산 시 야기되었던 과다한 피하, 복강지방 등 체지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항체를 개발, 수입 쇠고기 대비 확고한 독자시장을 구축하고 고객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길을 열었다.축산과학원이 개발한 한우 부위별 체지방 감소 항체는 한우의 복강 또는 피하지방을 떼어 내 지방세포의 바깥을 둘러싸고 있는 원형질막을 분리, 그 세포막을 구성하는 단백질만을 다시 추출하여 이 지방세포 원형질막 단백질을 항원으로 이용했다. 특히, 복강이나 피하지방의 선별적 지방감소를 가능하게 하는 복강지방감소항체(NIAS-H101)와 피하지방감소항체(NIAS-H201) 2종을 개발하여 근내 지방을 감소시키지 않고 한우육질의 품질을 높일 수 있는 길을 열었다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 축산과학원 최창원 박사는 “개발된 항체 중 NIAS-H101의 경우 1만 6,000배, NIAS-H201의 경우 8,000배 희석 시에도 항체의 기능을 발휘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실험실내 세포배양을 통해 실시한 세포파괴 능력에서도 강력한 효과가 입증되었다”며 “현재 개발된 지방감소 항체의 생체 영양생리 안전성과 타장기 안전성 검사를 마쳐 올 연말에는 항체의 생체지방감소효
과천지역의 여러 집에서 미국산 쇠고기 반대 현수막 걸기 운동이 시작되어 인터넷을 통해 급속히 확산되면서 전국으로 확산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MBC 뉴스에 따르면 과천지역에서 몇몇 주민들이 촛불집회에 참여하지 못하는 대안으로 우리집은 광우병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반대합니다 현수막을 집에 걸자는 의견이 제시되어 시작한 것이 하루만에 200여장이 넘게 소진된 것으로 전해졌다.특히 ,이런 소식이 인터넷을 통해 전해지자 급속도로 확산되면서 여기 저기서 미국산 쇠고기 반대 현수막이 걸리고 있는 상황이며 이런 운동이 전국으로 확산될 경우 파장이 클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상황이다.한편 , 연일 계속되는 촛불문화행사가 미국에서 광우병이 발생하면 수입 중단조치와 장관의 고시 연기 등을 이끌어 내는데 상당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남호경 전국한우협회장겸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이 최근 미국산 쇠고기 전면 개방으로 불안한 농가에 서신을 보냈다.[이하 서신 전문]한우농가 여러분의 기대에 못 미쳐 대단히 죄송합니다.한우농가 여러분! 얼마나 고생이 많으십니까?한우를 사육하면서 여러 번 고통을 겪었지만 이번처럼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황당한 적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이제 쇠고기 문제는 한우농가의 문제에서 전 국민의 문제로 확대되었습니다. 지난 4월 24일 1만 3천여 한우농가들의 한미 쇠고기 협상 무효화 주장이 헛되지 않아 우리가 소비자들에게 그렇게 알리고 싶었던 “미국산 쇠고기 광우병 위험”은 이제 철없는 중고등학생들에게까지 알려지게 되었고 국민 건강 무시, 굴욕적 협상이라는 들끓는 여론에 힘입어 마침내 정부가 절대 연기할 수 없다던 공고까지 연기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앞으로는 이런 아픔은 없어져야지요. “돈이면 다 되는 실용주의”에 눈이 어두워 민심을 외면한 협상은 마침내 우리 한우농가의 목숨까지 앗아가는 상황에 이르렀습니다. 저를 비롯한 지도자들은 도도히 흐르는 국민들의 동향만 쳐다볼 수밖에 별다른 수단이 없어 손 놓고 있는 듯한 안타까움에 정말 무어라 사죄해야 될지,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을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남호경)는 5월 9일 멀티미디어를 기반으로 한 홈페이지(www.hanwooboard.or.kr)를 새롭게 구축하고 서비스에 들어간다. 이번 자조금 홈페이지의 개편의 가장 큰 특징은 콘텐츠의 비주얼화와 신속한 콘텐츠 업데이트를 들 수 있다. 첫째, 기존 홈페이지가 텍스트 중심의 정보였다면 이번 개편을 통해 자조금 사업 활동을 다양한 사진자료 및 동영상 콘텐츠로 제작해 자조금 홈페이지를 방문하는 네티즌들에게 보다 쉽고 명확하게 정보를 전달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동영상 서비스는 관련 기관 최초로 제공돼 일반적으로 고령인 한우 생산 농가들에게 자조금 사업을 알리는데 효과적인 방식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둘째로 기존 홈페이지는 공지사항, 보도자료, 입찰 공고, 사업일정 등 4가지 메뉴만을 업데이트할 수 있었던 것에 비해 새로 개편된 홈페이지에서는 메인 페이지의 거의 모든 메뉴를 상시적으로 업데이트를 할 수 있게 해 홈페이지를 방문한 네티즌들이 사업 활동을 한눈에 알 수 있게 했다. 한편, 홈페이지 메인 페이지는 자조금 로고를 기본 틀로 해 최근 홈페이지 디자인 트렌드와 조화를 이루게 했으며, 색상 또한 자조금 로고 색상인 초록과 주황을 기
최근 한미 FTA 협상에 따른 미국산 쇠고기 수입 개방과 관련하여 중·고생을 중심으로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반감이 확산되어 일선 학교에서 학생들이 급식 반찬으로 나온 쇠고기를 먹지 않고 그대로 버리는 기현상까지 나타나고 있으며 일부 학부모들은 미국산 쇠고기 수입이 개방되어 학교 급식으로 제공될까 우려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 단체급식을 책임지고 있는 영양 전문가 단체인 대한영양사협회(회장 손숙미)는 학교급식에서 제공되는 쇠고기는 안심하고 이용해도 좋다는 입장을 밝혔다.지난 해 10월 교육인적자원부가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서울, 경기, 인천, 울산, 대전, 광주, 대구, 부산 등 8개 지역의 4,576개 학교 중 7개 학교를 제외한 4,569개교에서 한우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고 기존에 수입산 쇠고기를 사용하였던 학교에서도 최근에는 사용을 자제하고 있는 실정이며 시·도 교육청에서도 학교급식에 수입산 쇠고기 보다 한우 사용을 적극 권장하는 방침을 세우고 있다. 대한영양사협회는 대부분의 학교가 학교급식에 한우를 사용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학생, 학부모들의 원산지 표기에 대한 불신여론이 더 이상 확대되지 않도록 ▲ 식재료 검수 업무 강화 ▲ 식재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