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구제역 발생 시 신고를 늦게 한 농가는 최대 40%까지 살처분 보상금을 삭감하고, 살처분 명령 이행을 지연한 경우에는 최대 60%까지 삭감하게 되며 그동안 농식품부 장관만 가능했던 ‘일시이동중지명령’을 시·도지사와 특별자치시장도 할수있게 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축산농가의 AI·구제역 등 가축전염병에 대한 방역 책임과 현장의 초동조치 강화 등을 위해 지난해 개정된 ‘가축전염병예방법’을 오는 5월 1일부터 시행한다. 앞으론 AI·구제역 발생 시 신고를 늦게한 농가는 최대 40%까지 살처분 보상금을 감액하고, 살처분 명령에 따른 이행을 지연한 농가는 최대 60%까지 살처분 보상금을 감액한다. 또한축사별 장화 갈아 신기 위반, 신발 소독조 미설치 등 방역기준을 지키지 않은 농가도 살처분 보상금을 5% 감액 받게 된다. 또한 지자체장이 중점 방역관리 지구 안에 있는 농장에 대해서 가축의 사육을 제한할 수 있는 명령을 할 수 있으며사육 제한 명령에 따른 농장이 가축을 사육하지 않아 발생한 손실을 지자체장이 보상할 수 있다. 그동안 농식품부 장관만 가능했던 ‘일시 이동 중지 명령’을 시·도지사와 특별자치시장도 할 수 있다.시·도지사와 특별자치시장도 관할 지역내‘일시
한우 총사육두수는 2016년 4분기 이후 전년동기 대비 증가세로 전환되어 작년 3분기에는 296만두로 증가율이 3.6%까지 높아졌으나, 올 1분기에는 277만두로 증가율이 1.3%로 낮아졌다. 그중 암소는 2% 증가한 178만두, 수소는 0.1% 증가에 그친 99만두였다. 가임암소 두수는 올 1분기에 119만두로 전년동기 대비 1.8% 증가했으나 증가율은 3분기의 3.1%에 비해 낮아졌고, 1세이상 수소 사육두수는 작년 4분기에 1.1% 감소세로 전환되어 올 1분기에도 58만두로 1% 감소했다. 한우 도축두수는 작년 초부터 증가세로 전환된 후 추석과 올 설에 각각 전년동기 대비 각각 20.6%, 11.5% 대폭 증가했으며, 이에 따라 도축 가능 두수가 줄어들어 3월 도축두수는 작년 동기대비 14.8% 감소했다. 한우고기 도매가격은 작년 9월부터 올 1월까지 kg당 1만7천원 초반대에서 약보합세를 보이다가 2월 이후에는 상승해 3월에 1만7,580원, 4월(1~20일)에는 1만7,921원으로 1만8천원에 육박했고 당분간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송아지가격은 작년 하반기에 하락세를 보이다가 올해 상승세로 전환되어 1월 321만원에서 3월 344만원, 4월(
김포지역 구제역 발생으로 4주간 폐쇄조치됐던‘전국 우제류 가축시장’이 재개장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3월 26일 김포지역에서 구제역이 발생됨에 따라 4주간 폐쇄되었던 ‘전국의 우제류 가축시장’이 24일부터 정상적으로 개장된다고 밝혔다. 전국 가축시장 폐쇄는 구제역 발생 직후 2주(3.27∼4.9)간 폐쇄하였으나, 김포에서 구제역이 추가발생(4.1) 하고 감염항체(NSP)가 검출(8건) 됨에 따라, 전국 돼지의 백신접종 상황을 고려해 추가로 2주(4.10∼4.23)간 더 연장했다. 농식품부는 폐쇄기간 동안 농협 소독차량 등을 동원하여 전국 86개소 가축시장 내외부와 진입로, 계류시설 등에 대하여 대청소와 일제소독을 실시하고, 점검반(검역본부, 지자체, 농협)을 편성하여 소독설비 적정 설치 등에 대한 방역실태를 점검했다. 농식품부는 가축시장 개장 이후, 전국적으로 가축과 축산차량 이동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지자체와 농협 방역차량을 동원하여 가축시장에 대한 소독을 강화하고, 점검반을 편성하여 현장 방역 실태를 주기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구제역백신 접종 가축에 한하여 가축시장을 통해 거래가 가능하며, 농장 및 가축시장 출입 전·후 가축운반차량 등에 대한 세척과
하태식 (사)대한한돈협회 회장은 16일 제2축산회관에서 축산전문지 기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난해 11월 취임한 하태식 회장은 그동안 미허가축사 적법화 문제와 구제역 발생 등 당면한 축산현안들로 인해 5개월이 지나 첫 번째 기자 간담회를 갖게 됐다. 이날 기자들과의 만남에서 하태식 회장은 “국민과 함께하는 한돈산업, 국민과 사랑받는 농장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뒤늦은 취임 일성과 함께 포부를 밝혔다. 1년간의 유예기간이 주어진 미허가축사 적법화에 협회 차원에서 많은 지원과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며 현재 발생한 구제역이 확산되지 않고 조기 근절될수 있도록 백신접종과 농장방역에 더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가축분뇨법 개정과 미허가축사 적법화 등 축산현안 해결에 노력한 국회의원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축산관련단체협의회는 18일 제2축산회관에서 대표자 회의를 갖고 회칙개정과 사업계획 등을 심의했고 미허가축사 관련, 자유한국당 홍문표 의원과 바른미래당 이언주 의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전국한우협회(회장 김홍길)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는 18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한우요리전문점 ‘모심정’에서 ‘2018 우리한우판매점 신규 선정식’을 개최했다. 전국한우협회 김홍길 회장, 한우자조금 민경천 위원장 등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새로 개발된 신규 인증마크를 선보이는 현판식과 함께 한우 소비확대를 위한 우리한우판매 인증사업 운영계획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석한 전국한우협회 김홍길 회장은 “소비자가 믿고 안심하고 우리 한우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우리한우판매점 인증사업을 보다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한우자조금 민경천 위원장은 “새로 도입된 우리한우판매점 로고를 비롯해 소개 사이트인 ‘한우유명한곳’을 홍보 강화를 통해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우리한우판매점을 찾고, 한우 소비 확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한우판매점 인증제도는 한우 판매에 대한 소비자 신뢰 확보와 안정적인 소비촉진을 위해 한우자조금과 전국한우협회가 100% 한우를 판매하는 한우전문 판매점에 대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로 새롭게 선정된 17곳을 포함해 전국 394개 우
18일부터 낙농산업 발전에 공헌한 유공자 발굴을 위한 ‘제9회 한국낙농대상(Korea Dairy Award)’ 후보자 추천 접수를 받는다. 낙농진흥회(회장 이창범)는 ‘제9회 한국낙농대상(Korea Dairy Award)’ 운영요강을 발표하고 18일부터 30일까지 13일 동안 낙농진흥회 홈페이지, 이메일·우편 등을 통해 시상부문별 후보자 추천서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추천된 후보자는 시상부문별 심사위원회의 예비심사, 본심사를 거쳐 오는 5월 하순에 낙농진흥회 총회에서 최종 수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며, 시상식은 오는 6월 1일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한국낙농대상의 권위 향상, 공정성 강화, 관심·참여 확대를 위해 올해부터 수상자 선정 절차 등 운영요강을 대폭 개선한 것으로 알려졌다. 먼저 낙농대상의 권위 향상을 위해 전년에 5개 부문이었던 시상부문을 낙농과학기술, 낙농생산, 유가공·소비 3개 부문으로 통합하고, 시상금도 500만원으로 인상했다. 그리고, 수상자 선정의 공정성을 강화하고 심사과정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올해부터 3개 시상부문별로 5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별도로 운영키로 했다. 심사위원회는 예비심사와 본심사를 거쳐 평가점수
우리나라 젖소의 한 해 평균 우유 생산량(산유량)은 세계 3위 수준(305일 기준 10,334kg/마리)으로 갈수록 능력이 좋아지고 있다.그러나 산유량 위주로 소를 선발하다 보니 유전적 번식 형질은 떨어지고 있다.그런 가운데 낙농 농가의 번식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임신이 잘되지 않는 소, 즉 저수태소의 수태율을 높일수 있는 방법을 제시해 주목을 끌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저수태소의 수태율을 높이기 위한 연구에 돌입했다.먼저 단백질계 호르몬인 hCG4의 수태율 증진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저수태소 128마리를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했다.소를 두 집단으로 나눠, 67마리는 인공수정 후 5일째 hCG 1,500IU(아이유)를 근육주사로 투여했고, 나머지는 아무 처치도 하지 않았다.15일 째 되는 날 프로게스테론 농도를 측정한 결과, hCG 투여 집단의 프로게스테론 농도는 투여하지 않은 집단(대조구)보다 약 1.5배 높게 나타났다. 수태율 또한, hCG 투여 집단이 대조 집단보다 16%p 정도 높았다. 높아진 수태율로 경제성을 분석하면, 분만 간격을 16일 정도로 줄일 수 있어 1마리당 약 41만 원의 소득 향상이 기대된다.hCG는 태반 단백질계 호르몬으로,
전국한우협회(회장 김홍길)가 17일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의 선거법 위반 항소심 공판이 열리는 서울고등법원 앞에서‘농협중앙회 적폐 청산’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갖고“농협 적폐청산 못하는 김병원 중앙회장은 물러나야한다”고 강력하게 주장했다. 김홍길 회장은 “농민은 연간 4천만원도 못 버는데, 농협중앙회장은 7억원 이상을 받고있다”고 지적하고“농민이 살고, 농업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농협이 농민존중·농업중시 조직으로 환골탈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간 농민들은 끊임없이 농협개혁을 외쳐왔고, 작년에는 전국한우협회가 외쳤던 농협적폐를 청산하기 위해서는 김병원 농협회장이 앞장서야 하나 그간 보여준 것은 너무나 가식적인 “농민소득 5천만원 시대를 열겠다”는 허울만 주장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또한 각종 악재로 위기에 처한 우리의 농업이 희망을 가질수 있도록 재판과정에서 농민의 뜻이 적극 반영될수 있도록 재판부에 거듭 호소했다. 한편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은 회장 당선직후 '공공단체 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작년 12월 1심에서 벌금 300만원을 선고받아17일 오전 11시10분부터 항소심 공판이 열리게 된것.
오리온이 프리미엄 디저트 신제품 ‘마켓오 쿠키앤크림 치즈케이크’, ‘마켓오 당근케이크’ 2종을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오리온 프리미엄 디저트카페 ‘랩오(Lab O)’에서 디저트 전문 파티셰가 5개월간의 개발기간을 거쳐 마켓오만의 레시피로 완성했다. 쿠키앤크림 치즈케이크는 호주 타투라 크림치즈에 오리온 대표제품인 ‘까메오’를 더해 쫀득하면서도 바삭한 식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당근케이크는 당근을 듬뿍 넣고 국내산 생계란, 호주 타투라 크림치즈, 덴마크산 크림 등 고급 원재료를 사용해 맛과 영양을 모두 갖췄다. 두 제품 모두 디저트카페 인기 메뉴이자 커피, 음료 등과도 잘 어울려 기존 ‘마켓오 생크림 카스테라’와 함께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