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조그룹이 채권 매입을 통해 화인코리아를 적대적 M&A(인수합병) 하려는데 제동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경실련이 성명을 통해 사조그룹에 대해 화인코리아 M&A는 위장계열사를 이용한 편법적인 중소기업 탈취행위의 전형적인 사례라고 조목조목 지적하고 탈취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기 때문이다.경실련은 24일 성명을 통해 “시장경제에서 일반적인 M&A는 기업간 통합을 통해 시너지를 발생시키고 이에 따라 생산 효율화를 달성해 기업가치를 높이는데 활용되기 때문에 빈번하게 발생한다”면서 “하지만 사조그룹은 애드원플러스라는 유령회사를 통해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한 화인코리아의 채권을 몰래 구입해 중소기업을 탈취하려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또 “사조그룹의 편법적인 적대적 인수행위는 시장경제의 효율성을 증진시키는 것이 아니라, 중소기업을 빼앗기 위한 목적으로 부정한 방법을 사용하고 있다는 점에서 경제민주화와 동반상생을 정면 부정하는 행위의 하나”라고 강조했다.사조그룹이 편법적인 적대적 인수행위를 위해 이용한 애드원플러스라는 회사는 사조그룹의 계열사로 서울 강동구에서 운영한 한 PC방과 동일한 등기상 주소를 가지고 있다. 애드원플러스의 임원은 사조그룹 주진우 회장의 아들
47년 동안 오로지 화인코리아만을 위해 모든 것을 받쳤는데 사조산업이 부도덕한 행위로 빼앗으려 하고 있다며 회생조치가 될 수 있도록 해달라며 삭발 후 30일로 단식 3일재를 맞고 있는 최선 대표.
사조산업이 화인코리아의 채권을 사들인 후 파산을 법원에 독려하는 등 중소기업 사냥에 나서 화인코리아에서 이를 막아달라는 호소문을 낭독하고 삭발 단식 투쟁을 전개하고 있다. 삼계탕·오리 전문업체 (주)화인코리아 최선 대표는 26일 서울 청계광장 일민미술관 앞에서 화인코리아의 회생절차 개시를 방해하는 부도덕한 사조그룹의 횡포를 규탄하는 호소문을 낭독하고, 삭발식을 가졌다.최선 대표는 “사조그룹이 도와줄 것처럼 접근한 뒤 화인코리아의 채권을 몰래 사들여 부채 상환을 방해하면서, 화인코리아의 파산 절차가 늦어져서 오히려 사조가 자금난으로 파산 신청을 하게 생겼으니 화인코리아의 파산절차를 빨리 밟으라며 법원을 독촉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 대표는 또 “화인코리아는 연이은 불운 속에서도 회생인가를 신청하고 회사 살리기에 사력을 다하고 있으나 사조그룹이 빚도 못 갚게 방해하고 화인코리아를 수차례 경매 신청하여 헐값에 뺏으려 한다”고 말했다.최 대표는 호소문을 통해 “사조그룹이 부도덕하고 정의롭지 못하게 중소기업을 인수하려는 행위를 막아야 하며, 사조와 같은 대기업의 탐욕 때문에 희생 당하는 중소기업이 더 이상 있어서는 안된다”고 말하고, 삭발식을 가졌다.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최형규)은 전년 11월부터 8개월간 시범사업으로 추진한 오리도체 등급판정 사업을 오는 7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오리도체 등급판정은 전년 11월 21일 코리아더커드(전북 남원 소재)에서의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지난 4월 26일 중간평가회를 개최하여 시범사업 기간 중 도출된 문제점 등을 수정 보완하였으며, 최근에는 등급판정을 희망하는 5개업체인 ▲모란식품(6.1) ▲코리아팔도영농조합법인(6.11) ▲정다운(6.11) ▲하이덕(6.25) ▲신선산오리(6.25)를 시행업체로 추가 지정하여 시행 중에 있다.코리아더커드에서 시행된 등급판정 현황을 보면 5월말 현재도축물량의 6.54%를 판정하였고, 주요 판매처는 급식(60.5%)과 대형마트(39.5%)로 나타났다. 등급오리가 판매되는 대형마트는 코스트코와 이마트로 훈제육 및 신선슬라이스육이 판매되고 있으며 2월 이후 판정물량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오리도체 등급판정 사업은 오리산업의 생산, 유통, 소비 지표를 제공하여 생산자에는 좋은 품질의 오리를 생산할 수 있는 지표를, 소비자에게는 품질 수준과 등급판정일자를 제시하여 오리 유통의 투명성을 높이고 있다.오리도체 등급판정
축산물품질평가원 광주전남지원(지원장 최규진)은 현재 광주전남지역의 모든 소, 돼지와 계란집하장 4개소, 닭고기 2개소에서 등급판정을 실시하고 있으며 11일부터 오리도체 등급판정 시범사업을 전남 나주시에 위치한 정다운과 팔도코리아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오리도체 등급판정은 생산업체 및 단체급식 소비처의 요구에 의해 2년여의 준비 끝에 지난 2011년 11월부터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오리 주생산지인 전남지역 2개소로 확대 실시하게 되었다.한편, 정다운과 팔도코리아는 등급판정 받은 오리고기를 대형마트 및 학교급식에 유통시켜 소비자에게 품질 좋은 등급오리고기를 공급할 예정이다.오리등급판정 사업은 오리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소비자의 신뢰 향상을 도모하고 생산, 유통, 소비의 구매지표를 제시하게 된다.2010년 오리생산액이 1.3조원으로 급성장(농업분야 생산액 중 7위)하였으나 품질 차별화를 위한 제도적 장치가 없어 등급제 도입을 통해 품질 차별화를 유도하고 생산자에게는 좋은 품질의 오리를 생산할 수 있도록 생산지표를 제공하고 유통업자와 소비자에게는 유통과 구매 지표를 제공하게 된다.오리고기 등급은 1+, 1, 2등급으로 구분되며 오리도체 등급을 받아 오리발골육에
5월2일 ‘오리데이’를 맞아 서울 신촌역 앞 광장에서 ‘2012년 제10회 대한민국 오리데이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농림수산식품부와 한국오리협회, 농협중앙회는 ’03년부터 오리고기 소비 촉진의 일환으로 ‘오리데이’ 행사를 전개해오고 있다. ‘오리데이’ 행사는 소비자들에게 오리고기의 우수성을 적극 알려 오리고기 가격 안정화 및 소비 확대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오리요리 52선과 오리고기 요리왕 콘테스트, 2012인분 오리요리 및 통오리 바비큐 등 각 종 공연이 마련됐다. 또한, ’12년 오리홍보대사로 개그맨 박준형과 ’11년도 미스코리아 진‧선‧미가 선정됐다.
제10회 대한민국 오리데이 페스티벌 국내산 오리고기 덕 DUCK 뿐입니다행사가 오는 5월 2일 신촌 밀리오레 앞 광장(신촌기차역 옆)에서 그 성대한 막을 연다.이번 오리데이 행사는 최근 오리고기 시세가 생산비 이하로 형성, 역대 최하를 경신하는 등 오리농가가 큰 어려움에 봉착해 있는 만큼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산 오리고기의 맛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데 그 목적을 두었다.특히 이번 행사에는 국내 유명 오리고기 브랜드 업체 12개가 참여 30~50% 통 큰 할인 판매 행사와 함께 미스코리아 진·선·미, 개그맨 박준형의 홍보대사 위촉식, 각종 공연과 오리고기 증정 이벤트 등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가 가득한 축제의 한마당으로 마련될 예정이다. 한편, 한국오리협회와 농협중앙회는 지난 2003년부터 오리고기의 높은 불포화지방산과 양질의 단백질 구성으로 현대인의 건강식으로서 더 없이 훌륭한 식품임을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리고자 매년 5월 2일을 오리고기 먹는 날, 오리데이(5· 2 DAY)로 정하고 대내외적인 홍보를 펼쳐오고 있다.
한국오리협회는 15일 남산 국립극장 앞에서 개최된 거북이 마라톤대회에서 국내산 오리고기, 덕(DUCK)뿐입니다를 슬로건으로 국내산 오리고기 소비촉진 홍보 행사를 개최, 3,000인분의 오리고기 시식회 진행 및 가정식 오리요리 10선을 전시하고 오리선물세트 상품증정으로 시민들의 눈과 발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행사는 뽀빠이 이상용 씨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남산 산책로에는 새벽 무렵부터 많은 시민들이 모여들었고, 행사 시작 시간인 8시에는 많은 인파가 집결하여 광장을 가득 메웠다. 특히, 이번 거북이 마라톤대회는 한국오리협회 이창호 회장이 명예대회장으로 위촉돼, 인사말을 통해 오리고기의 효능과 특징 등을 자세히 소개하였다. 국내산 오리고기 홍보대사인 개그맨 박준형도 이날 행사에 참석하여 지난 2일 신촌 기차역 앞 광장에서 개최되는 오리데이 행사를 소개하는 한편, 국내산 오리고기를 많이 사랑해달라고 당부하면서 시민들에게 직접 오리고기를 배식하였다. 이번 행사는 이른 시간에 시작됐음에도 3천 여명의 많은 시민들이 행사에 참여, 상품으로 증정된 오리고기 선물세트와 광장 한편에 자리 잡은 오리고기 홍보부스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오리 또띠아, 오리 샐러드 등 3천
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봄철 환절기를 맞아 생산성이 떨어질 수 있는 오리의 사양관리 등을 당부했다.우리나라 봄철은 기온의 편차가 심하며 특히 4월은 평균 일교차가 12℃ 이상으로 연중 가장 큰 시기이므로 알맞은 온도 관리를 해주지 못하면 오리들은 스트레스로 인해 면역력이 떨어지고 생산성에 나쁜 영향을 주게 된다. 특히 우리나라 오리 사육농가는 비닐하우스를 개조해 이용하는 경우가 많아 단열과 온도 관리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 어린 오리일수록 온도에 민감해 1주령까지는 반드시 오리사 내 온도를 32℃ 정도로 유지해야 한다. 이후 1주일 간격으로 3∼5℃씩 내려주고 3주령 이후에는 20℃ 정도를 유지하는데, 기온이 떨어지는 밤과 새벽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 건조한 봄철에는 습도 관리도 중요한데 특히 봄에 입추를 했을 경우 3∼4일령까지는 오리사 내 습도를 반드시 60∼70%로 유지해야 한다. 3∼4일 이후에는 음수량과 배설량이 증가하고 급수기의 넘치는 물 등으로 인해 습도가 높아질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오리사 내부는 사육기간이 지날수록 암모니아, 이산화탄소 등 유해가스와 미세먼지 등이 급격히 증가한다. 오리는 닭에 비해 호흡기 질병 발생률이 낮아 환기의 중
(사)한국오리협회 이창호회장이 재선에 성공했다. 이창호 회장은 지난 8일 대전 유성호텔에서 개최된 제10대 한국오리협회장 선거에서 무투표로 당선됐다. 이에따라 이 회장은 ’15년 2월까지 오리협회를 이끌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