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한우협회는 22-23일 기름유출 사고가 발생한 만리포해수욕장과 학암포해수욕장에서 자원봉사자들에게 한우 곰탕 2만여 인분을 제공했다.이날 한우 곰탕을 먹은 자원봉사자들은 추운날씨에 따뜻한 우리 한우 곰탕을 먹으니 속이 든든한게 힘이 절로 난다고 전했다.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경까지 자원봉사자들의 식사를 하기 위한 행렬이 이어졌으며 이곳에서 이렇게 맛좋은 한우 곰탕을 먹게 될 줄은 몰랐다고 하는 봉사자도 있었다.자원봉사 활동은 오전 8시경부터 시작해 밀물이 들어오는 오후 3시경에는 기름제거 작업을 중단해야 한다. 인근 해안가에는 수만명의 자원봉사자들이 버스나 승용차를 이용해 찾아와 작업복 등으로 갈아입고 헌옷 등으로 바위 등에 묻은 기름을 하나하나 제거하는 작업을 펼치고 있다.
“힘내세요. 태안! 우리한우가 함께 합니다.”사상 최악의 기름 유출사고로 인해 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서해안지역 봉사자를 대상으로 한우곰탕 나누기 행사가 마련된다.전국한우협회(회장 남호경)는 총 1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1만5천인분의 한우곰탕을 기름 유출사고 피해복구를 위해 땀 흘리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에게 제공한다. 이번 한우곰탕 나눠주기는 온국민이 서해안 기름 유출피해 지역을 돕는 의미있는 행사로 업계로서는 한우 뼈 부산물 소비촉진에도 다소나마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이번 행사는 오는 22일과 23일 2차례에 걸쳐 만리포해수욕장 주차장 적십자급식소에서 펼쳐지며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수입 예정이던 뉴질랜드산 생우 암소가 요네병 검출 우려 등으로 검역당국의 검역증명서를 발급받지 못해 사실상 수입이 불가능 할 것으로 전망된다.관련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뉴질랜드 모 언론에 뉴질랜드산 생우의 한국 수출 실패라는 의미의 기사가 게재된 것이 확인 됐다고 밝혔다.뉴질랜드 농업 당국에서 요네병에 대한 확실한 음성 판정서 없이는 한국에 생우를 수출할 수 없다는 방침에 대해 수입업자가 이의를 제기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뉴질랜드산 생우를 수출했을 때 과거 호주에서 처럼 요네병이 검출될 경우 청정국 이미지 손상과 함께 면양이나 생우의 타 국가 수출에 까지 악영향을 미칠 것이 우려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고 전했다.뉴질랜드에서는 850여두의 적색 소를 검역과 백신처리까지 마치고 한국에 항공편으로 수출할 계획이었다. 초기에는 배로 운송하려 하였으나 동물복지 수출증명서를 제출했을 때 한국 사육농가들의 위협 등을 이유로 거절당해 무산된바 있다. 이에 따라 매우 비싼 항공편을 선택했으나 농업부에서 생축 수출 관련 협약 내용상 요네병 등이 우려된다는 답변을 들었다. 또 생축 수출검역증명서를 무효화하겠다는 답변도 함께 들었다.농업부 장관이 뉴질
한우자조금 사업의 일환으로 전국한우협회가 시행하고 있는 한우판매인증제 시행 1주년을 기념해 진행된 소비자 만족도 평가에서 합격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사)한국소비생활연구원(원장 김연화)이 한우판매점을 방문한 소비자 54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방문 전 한우판매인증제의 인지도는 64.9%로 나타났으며, 한우판매점 인증제 신뢰도는 76.1%, 한우 품질 만족도는 86%로 나타났다.한우판매인증제에 대한 주요 정보 습득 채널은 TV나 라디오가 37.6%, 지인의 추천이 17.1%, 신문 기사가 12.9% 순으로 나타났다.한우판매 인증점을 찾는 이유에 대해서는 ‘한우라는 것을 신뢰할 수 있다’는 응답이 55.8%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한우판매 인증점을 이용하는 평균횟수는 전체의 33.3%가 ‘월 1회’ 방문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한 달에 두 번 정도’ 방문하는 응답자가 21.5%로 그 뒤를 이었다.한우판매 인증점을 이용시 한우의 품질에 관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한우판매 인증점에서 판매하는 한우의 품질이 좋다’는 응답자가 86.0%로 매우 높게 나타났고, 한우판매 인증점의 고객서비스 만족도는58.1%가 ‘만족한다’라고 응답하였으며, 한우판매 인증점의
농촌진흥청 축산과학원(원장 이상진)은 4일 경남 거창군농업기술센터 강당과 시험농가에서 ‘명품한우 실증농가 현장연찬회’를 실시했다. 최근 이름 있는 한우 브랜드 내에서도 지역과 사양방법 등 상징성에 의한 브랜드의 한계를 극복하고 개량된 암소집단을 조성하여 지속적인 브랜드 밑소 생산모델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돼 축산과학원에서는 2006년부터 전북 김제지역과 경남 거창지역의 20여 농가를 중심으로 ‘명품한우 실증시험’을 추진해 왔다. 이 날 현장연찬회에서는 ▲암소 육종농장검정 요령(가축개량사업소 박철진 박사) ▲안성맞춤 한우촌의 생산과 유통을 겸한 경영사례(안성맞춤 한우촌 안병호 대표) ▲개량으로 이룩한 정읍지역의 브랜드 성공사례(박승술 전국한우협회전북지부장) 발표와 거창지역 실증농가 대표 최창열씨 농장에서 2003년 이후 기록에 의한 우수 암소집단 육성 사례 발표 및 우수축 시찰이 있었다. 축산과학원 이상진 원장은 “그동안 한우개량은 보증씨수소를 통한 수컷위주의 반쪽개량이었지만, 자발적이며 개량의 의지가 강한 실증농가 중심의 농가암소 개량을 통해 암소와 수소를 동시에 개량해 나가고 있다”며 “이를 통해 개량이 뒷받침된 명품브랜드 탄생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
소농장 제7호 HACCP 농장에 경주 천년한우가 지정됐다.축산물HACCP기준원(원장 곽형근)은 소농장 제7호 HACCP 농장을 지난달 29일자로 추가 지정했다고 밝혔다.경주 천년한우 브랜드농가인 경주 천년한우(푸른포장, 대표 손근호)는 경북 경주시 강동면에 위치해 있으며 현재 한우를 114두를 사육하고 있다.
한우 비거세우 체중은 567kg으로 매년 8.1kg씩 늘어 ‘74년 290kg보다 2배정도가 증가했으며 암소 또한 ‘74년 246kg에서‘07년 357kg으로 1.45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협중앙회는 제12차 한우개량 추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금번 조사는 한우의 체중과 체형을 매 3년마다 정기적으로 측정하여 개량성과를 분석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개량정책 반영 및 연구자료로 활용하여 한우개량에 기여코자 지난 1974년 제 1차 조사를 처음 실시한 이후 올해 제12차 조사를 실시했다.금번 추세조사는 암·수(거세우 포함)의 사육월령별로 13개 단계로 구분하여 전국 42개 가축시장에 출하되는 소와 1,416개 한우사육농가의 7,645두에 대하여 106개 조합, 318명의 지도원이 현장을 방문하여 체중과 체형을 측정했다. 조사결과 한우 비거세우 18개월령 체중은 566.6Kg으로 조사되었으며, 이는 2004년 실시한 11차 추세조사결과인 542.2Kg보다 24.4Kg이 증가하여, 매년 8.1Kg의 체중이 증가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추세조사결과는 조사가 처음 실시된 1974년 289.6Kg에 비하여 약2배에 달하는 수치로 이를 매년 개량량으로 환산한다면 19
“한우 유전자원 훼손하는 암소수입 절대 안된다”전국한우협회(회장 남호경)는 오는 12월 24일, 12월 31일 두차례에 걸쳐 851두의 뉴질랜드산 암소가 수입되는 것과 관련해 한우의 혈통체계를 송두리째 흔드는 행위라며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협회는 성명을 통해 해외로부터 쇠고기가 아닌 생우가 그것도 15개월령 이상의 암소가 수입된다는 사실에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으며 가뜩이나 한미 FTA와 미국산 쇠고기 수입으로 인해 한우산업이 어려움에 처한 상황에서 15개월령 이상의 암소가 수입된다는 것은 한우와의 교잡을 염두에 둔 것으로 밖에 생각할 수 없다며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우리 한우산업은 80년대부터 추진된 정부의 혈통보전 사업으로 인해 이제 한우의 혈통 보전을 위한 성과가 나타나기 시작한 상황에서 해외로부터 암소 수입은 있을 수도 없으며 한 나라의 고유 유전자원 훼손을 감안하면서 무역을 진행한다면 향후 우리 한우 유전자원을 잃을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만약 뉴질랜드산 암소가 들어와 한우와 교잡 번식을 하게 돼 한우 유전자원 훼손, 원산지 둔갑유통 등 폐해가 발생하는 일이 발생한다면 이에 대해 강력히 대처할 것을 경고했다.
농촌진흥청 축산과학원(원장 이상진)은 그 동안 한우농가에서 어려움을 겪어 왔던 개체별 기록관리를 쉽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한우개체기록 양식집’을 개발·보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양식집을 개발한 축산과학원의 김시동 연구사는 그동안 농가에서 수첩이나 달력을 이용해 정리하는 것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고 느껴오다 젖소용 개체기록지에 한우자료를 적어 놓은 농가를 보고 한우를 위한 양식지 개발에 착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사는 “그동안 한우브랜드차별화가 촉진되면서 브랜드에 따라서는 자체적으로 체중 등을 기록하는 양식을 만들어 사용하는 곳도 있으나 개량에 필요한 정보를 정확하게 적지 못하는 한계가 있어 브랜드 참여 농가의 많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자료의 활용도가 떨어졌다”고 지적하고 “적은 노력으로도 개량에 필요한 정보를 정확하게 집어낼 수 있도록 자료의 ‘완전성’과 ‘무결성’을 고려하여 양식집을 개발하였으며 ‘사용자안내서’를 함께 제공하여 양식집을 처음 접하는 농가에서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이번 축산과학원에서 개발 배포하는 양식집은 ‘사용자안내서’와 암소(번식우), 수소(비육우) 개체별 기록양식, 농가 또는 조합(브랜드)에서 자료관리
뉴질랜드산 암소를 수입하겠다고 한 업체가 계류장사용 신청을 함에 따라 한우업계 전체가 초비상에 걸렸다.암소가 수입되어 한우와 교배가 이뤄질 경우 한우 순수 혈통을 보전하기 어려워 한우산업의 기반을 흔들기 때문이다. 특히 리무진의 경우 한우와 외모가 흡사해 한우와 교배가 이뤄지면 외형상으로 한우와 구별이 어렵다는 것이 중론이다. 이러한 이유에서 수입업자가 암소를 들여오려는 의도 또한 의문이 가는 부분이다. 전북 진안군 M업체(대표 전○○)씨가 검역원에 제출한 신고서에 따르면 뉴질랜드산 암소 851두를 2회에 걸쳐 인천공항으로 내달 24일 430두, 31일 421두를 각각 수입할 예정이다. M업체 전 대표는 지난해 뉴질랜드산 리무진 암소를 수입하려다 포기한바 있는 전모씨와 친척관계인 것으로 알려져 한우업계에서는 리무진 암소를 들여오는 것이 아니냐며 큰 우려를 하고 있다. 한우협회는 “암소의 수입은 한우산업의 뿌리를 흔드는 것이어서 어떠한 경우에도 반드시 막아야 한다”며 현재 뉴질랜드 대사관에 이러한 강력한 입장을 전달했으며 암소가 수입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강력히 막아낸다는 입장을 밝혔다.이에 대해 전 대표는 암소를 들여오는 이유는 암소의 육질이 수소보다 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