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허가 축사에 대해 적법화를 어떻게 해 나갈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깊은 상황이다. 축산관련단체협의회는 5일 제2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생산자 대표자 회의를 갖고 정부 미허가 축사 적법화 이행기간 운영지침에 대해 어떻게 개선할 것인가 등의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3월 24일까지 간소화된 무허가 축사 적법화 의향서를 제출하는 문제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의향서를 제출했을 때의 문제점과 미제출 농가에 대한 문제 등에 대해 검토하고 우선 행정적인 조치가 지자체 등에 전달되는 것에 대해 주시하면서 입지제한지역 지정 전 축산농가 구제방안 등을 마련키로 했다. 또한, 제도개선 TF에 대해 국무총리실 주관으로 구성하고 운영기간과 역할등 세부적인 내용을 마련키로 하였다.
전국한우협회와 서울시가 함께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1000명에게 매달 한우고기를 제공하는 ‘한우고기 나눔’사업에 본격 나선다. 한우협회는 서울시와 지난해 9월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의 한우나눔을 위한 지역사회공헌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시범사업으로 10월~12월까지 20개소 복지시설 1,005명 아동에게 한우자조금으로 한우고기 1등급 냉장육을 구매하여 한우나눔을 실시했으며, 이어 올해부터 2020년까지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월 1회(1인 100g상당) 지역아동복지센터, 공동생활가정 등의 아동·청소년에게 제공되며 한우 1등급 이상의 국거리, 불고기 재료용 한우고기 또는 한우곰탕 등이 직배송 식재료로 공급될 예정이다. 한우나눔 대상 선정은 복지시설 중에서 초등학생 이하의 어린이들이 50% 이상인 곳을 각 자치구의 추천을 받아 선정, 올해 12월까지 한우고기를 공급한다. 서울시는 대상 추천, 식품검수 등 행정지원을 하고, 한우협회는 한우 물품 및 배송(연 5천만원, 2018~2020년까지 3년간)을 각각 담당한다. 한편, 올해 우리축산물 안심지킴이단(29명) 운영에도 협력할 예정이다. 한우 합동감시활동을 통해 공정한 거래로 소비자 만족을 높이고 한우
이달 24일 만료를 앞두고 있던 무허가축사 적법화 유예기간이 최대 1년6개월 연장됐다. 여야는 지난달 28일 국회 본회의를 열고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하 가축분뇨법 개정안)을 총 투표수 196표중 찬성 181표, 반대 2표, 기권 13표를 얻어 가결했다. 이에 따라 미허가축사는 3월 24일까지 적법화 이행을 완료하기 어려운 점을 감안해 배출시설 허가신청서를 제출하고, 6개월 뒤인 9월 24일 ‘적법화 이행계획서’를 제출하면 이행기간 사항별로 최대 2019년 9월 24일까지 1년 부여되는 것이다.또한 이후에는 환경부장관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협의해 정하는 기간 이내에 설치허가를 하거나 신고를 수리할 수 있고, 해당 기간 중에는 폐쇄명령이나 사용중지명령 등 행정처분이 적용되지 않도록 했다. 또한 축산단체가 주장해 온 총리실 산하 ‘무허가축사 적법화를 위한 제도개선 TF팀’ 운영 내용도 부대의견에 담겼다. TF팀에는 당사자인 생산자단체를 포함하도록 해 축산농가들의 실질적인 적법화가 진행될 수 있도록 불합리한 제도와 지자체의 가축사육제한, 건축조례 등을 발국하고 전향적인 유권해석과 법령 개정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또한 축산환경관리원
한우협회 회장 선거에서 단독후보로 출마한 김홍길 현회장이 만장일치로 차기 회장에 추대되었다. 전국한우협회는 2월 28일 조치원 소재 홍익대 국제연수원 회의실에서 대의원 총회를 갖고 중앙회장에 현 김홍길 회장을 추대하였으며 지명직 부회장에는 현 김충완 부회장이 연임되었으며 하태문 부회장이 선임되었다. 감사에는 김영자 후보와 송무찬 후보가 무투표 당선되었다. 부회장 후보인 홍재경 후보가 현장에서 사퇴함에 따라 차기 총회에서 1명의 부회장을 선출키로 했다. 김홍길 회장은 “8대 회장 역임 시 한우산업의 명운이 걸린 무허가축사, 김영란법, 한미 FTA, 농협적폐청산 운동 등을 추진하며, 한우산업과 한우농가의 어려움이 해결되지 않았기에 끝까지 투쟁하겠다”며, “이번 임기에는 한우농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OEM사료 생산 및 유통비 절감 등에 전력을 다해 한우농가의 고통을 줄이겠다”고 당선소감을 통해 밝혔다. 2017년도 수입지출 결산은 수입이 19억5천1백여만원이고 지출은 18억3백여만원으로 1억4천7백여만원의 당기 순이익을 나타냈으며 이에 대해 원안대로 의결하였다. 2018년도 수입지출 예산은 20억7천1백여만원으로 전년대비 1억9천3백여만원(10.3%)이 증가하는
27일 새벽에 열린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환경소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가축분뇨법 일부개정 법률안이 원안대로 통과돼 28일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와 본회의 통과만을 남겨두고 있다. 축산단체장들은 법제사법위원회 위원들을 일일이 찾아가 축산농가의 절박한 현실을 다시한번 전하는 등 개정안 처리에 힘을 실어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축산단체장들에게 호소문을 전달받은 권성동 법제사업위원장은‘고 공감하며“전체회의에서 축산농민들의 민생을 위해 제일 먼저 가축분뇨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상정하겠다”고 힘을 실어줬다. 또한 축산단체장 전체회의를 열고향후 제도개선 및 정부지침 수정을 위한 전략적 투쟁방안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황휘)는 28일 서울시 삼성동 소재 인터컨티넨탈 서울코엑스호텔에서 열린 제19회 정기총회에서 제8대 협회장 선거에 단독 후보로 나선 이경국 신한씨스텍 대표를 신임 협회장으로 만장일치로 추대했다고 밝혔다. KMDIA 이경국 신임 협회장은 2021년 2월까지 3년의 임기동안 950여 회원사를 대표해 협회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이경국 신임 협회장은 추대 소감에서 “협회를 위해 3년간 애쓰고 퇴임하는 제7대 황휘 협회장에게 큰 위로와 감사의 박수를 보낸다”며 전임 회장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 후“4차산업혁명시대 의료기기산업의 변화가 그 어느 때보다 큰 시기에 협회장이라는 중책을 소통과 일관된 원칙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경국 신임 협회장은 ‘열린 협회’를 지향할 것을 밝히며 “4차산업혁명의 시대 새로운 융복합 의료기기와 디지털헬스케어 제품이 출현하면서 의료기기산업의 영역이 자연스레 확대되는 상황에서 협회는 더욱 주도적으로 신의료기기산업에 대한 다양한 제품과 기업을 포용하며 확장해가야 할 것”이라며 “디지털, IT, 바이오, 고령친화, 미용산업을 포함하는 의료기기 영토 확장에 앞장서며, 미래성장동력산업에 걸맞은 의료기기산업 조성에 노력하겠
서울우유에 이어 매일유업도 ‘2018 IDF 연차총회’후원을 약속하는 등 국내 유업계의 본격적인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IDF(국제낙농연맹) 연차총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이창범)는 지난 26일 매일유업 주식회사(대표이사 김선희, 이하 매일유업)와 2018년 IDF 연차총회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IDF 연차총회 조직위원회와 매일유업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세계 유가공업계 관계자들과 네트워크를 형성함과 동시에 세계시장에 우리의 유제품을 널리 알리는데 협력키로 했다. 매일유업 김선희 대표이사는 이날 협약식에서 “지난 50여년간 우리의 건강한 식문화 조성을 위해 한길을 걸어온 우리 매일유업이 이번 행사를 계기로 세계를 대상으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하였다. IDF 연차총회 조직위원회는 “IDF연차총회는 우리나라 유가공 시장의 위상 강화와 함께 유제품 브랜드 가치를 상승시킬 수 있는 결정적인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새로운 수출 시장 개척을 통해 우리 낙농의 새로운 기회와 발전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면에서 한국 낙농 분야에 있어 큰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말하였다. 골드스폰서로 후원협약을 체결한 매일유업은 ▲공식후원사 명칭사용권 ▲기
오리온이 협력사 납품대금을 현금으로 지급하고, 지급일수를 대폭 단축하는 등 동반성장 체제를 강화한다고 26일 밝혔다. 오리온은 동반성장 협약을 체결한 52개 협력사들을 대상으로 2월분 대금을 현금으로 지급하고, 대금 지급일수도 기존 25일에서 세금계산서 발행일 기준 10일로 단축하기로 했다. 협력사의 자금운용 부담을 덜고 회사 운영에 도움을 주기 위한 취지다. 이와 함께 오리온은 올 한 해 동반성장 체제를 확립하기 위한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공정하고 투명한 입찰을 위한 온라인 공개입찰 방식의 ‘오픈구매시스템’을 도입하고, 중국, 베트남, 러시아 등 오리온 해외 법인과 연계해 협력사의 해외진출 지원을 확대하는 등 실질적인 동반성장 활동을 지속 추진한다. 더불어 동반성장 대상을 원료공급 농가까지 확대해 감자 생산지원 및 지역사회 후원 등 농가 상생 활동도 적극 펼칠 계획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협력사가 가장 필요로 하는 자금운용 부분을 지원하기 위해 납품대금의 조기 현금 지급을 실시하게 됐다”며 “상호 Win-Win하는 투명하고 공정한 협력관계를 확립해 동반성장 체제를 강화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제과와 대한치과의사협회가 운영하고 있는 ‘닥터자일리톨버스’가 최근 용인시에 위치한 보바스 어린이의원을 방문했다. 닥터자일리톨버스는 국민 치아건강 캠페인의 일환으로 매월 전국 곳곳을 방문해 의료봉사를 하고 있다. 롯데제과와 대한치과의사협회는 보바스 어린이의원 내 치과시설이 없고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이 대부분이라 치과 진료가 절실하다는 판단에 방문 장소를 이곳으로 정했다. 이번 방문에서 닥터자일리톨버스는 치과 전문 의료단 10여명을 구성해 어린이 입원 환자 등 약 40명을 진료하고 치약, 칫솔 세트 및 과자를 증정하는 등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치아가 건강한 대한민국’을 캐치프레이즈로 하는 이 캠페인은 대한치과의사협회와 함께 치과 전문 의료단을 구성, 이들을 태운 ‘닥터 자일리톨 버스’가 매월 국내 치과 의료 서비스 소외지역을 방문해 구강검진 및 스케일링 등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롯데제과는 앞으로도 ‘맛있는 나눔, 따뜻한 세상’이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롯데제과(대표 민명기)가 이달 초 독일 인터내셔널 포럼 디자인사가 선정하는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빼빼로 깔라만시’와 ‘빼빼로 카카오닙스’가 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iF 어워드는 독일의 레드닷(Reddot) 디자인 어워드, 미국의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평가 받는 권위 있는 상이다. 빼빼로 깔라만시와 빼빼로 카카오닙스는 천만 여건이 넘는 온라인 데이터를 인공지능(AI)을 통해 소비 트렌드를 분석해 출시한 제품이다. 제품 패키지에는 데이터 시각화 기법인 ‘워드 클라우드’ 기법을 사용하고, 원료 이미지를 함께 연출해 제품의 특징을 시각적으로 잘 표현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한편, 롯데제과는 포장디자인을 과자 시장 경쟁력 제고의 핵심 영역으로 판단, 차별화되고 우수한 디자인 발굴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