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은 아이들에게 즐거운 기간이지만, 맞벌이 부부들은 자녀들의 식사와 간식 준비로 인한 걱정이 앞선다. 9 to 6의 한국 근무시간 환경 속에서 오고 가는 출퇴근 시간까지 합치면 자녀의 세끼와 간식을 챙기기란 쉽지 않다. 실제로 지난해 통계청이 발표한 ‘2017 일·가정 양립 지표’에 따르면 맞벌이 가구는 553만 1000가구(44.9%)로 전체 유배우자 가구의 절반에 가까웠다. 특히, 주부들이 많이 모이는 온라인 맘카페에서는 자녀의 방학을 맞아 식생활과 맡길 장소 등에 대해 고민을 토로하는 글들을 쉽게 만나볼 수 있다. 이에 최근 식품업계는 부모가 일터로 떠난 시간, 아이들이 시간대별로 챙겨먹을 수 있는 이른바 ‘9 to 6 식음료’를 제안해 눈길을 끌고 있다. 아이 스스로 준비할 수 있는 과일 간식부터 식사 준비를 돕는 배송서비스까지 다양한 식품을 살펴본다. 출근준비로 시간에 쫓기는 아침, 가족의 아침 식사까지 챙기기란 너무나 버겁다. 잘 차려진 음식을 겨우 준비한들 방금 일어난 아이는 입맛이 없다. 출근 전 아침 준비가 버거울 때 가볍고, 상큼한 과일 제품으로 준비해보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다. 돌(Dole)의 ‘후룻볼’은 엄선된 과일을 100% 과
파리바게뜨가 설 명절을 앞두고 전통 식재료를 활용해 복주머니와 윷놀이 등을 형상화한 '가심비 설 선물세트' 14종을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파리바게뜨 설 선물세트는 제주 한천, 자색고구마, 찹쌀 등 전통 원료를 활용한 것이 특징이며, 1만~2만원 대의 합리적인 가격 책정으로 ‘가심비’를 갖춘 실속형 제품이다. 주요 제품으로는 △국산 찹쌀로 구수한 맛을 살린 모나카와 제주 한천에 팥을 듬뿍 넣은 떠먹는 양갱으로 구성한 ‘행복, 복(福)세트’ △바삭한 타르트에 자색고구마, 단호박, 피칸, 넛츠류 등 4가지 맛을 담은 ‘명품 타르트 세트’ △호두, 피칸, 아몬드, 피스타치오 등 다섯 가지 견과류와 아몬드 크림으로 고소한 풍미를 더한 ‘허니호두피칸롤’ △ 피칸을 듬뿍 담아 구운 ‘피칸파이’ 등이 있다.
대상 종가집이 프리미엄 간편 한식 브랜드 ‘종가반상’의 국탕찌개 3종을 선보인다. 이번에 선보인 ‘종가반상’ 국탕찌개 신제품은 ‘사골 김치찌개, 사골 우거지들깨탕, 버섯 들깨미역국’ 3종으로, 국물요리를 기본으로 하는 한식 고유의 상차림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종가반상의 대표 제품인 ‘사골 김치찌개’는 진한 사골육수에 국내산 재료만을 고집하는 종가집의 볶은 김치를 함께 끓여 김치찌개 본연의 깊은 맛을 살렸다. 또 ‘사골 우거지들깨탕’은 담백한 사골육수에 국내산 우거지와 고소한 들깨가루를 듬뿍 넣고 푹 끓여낸 보양식이다. ‘버섯 들깨미역국’은 쫄깃한 표고버섯에 들깨가루를 듬뿍 넣고 함께 끓여 고소하고 향긋한 미역국이다.
동원F&B(대표 김재옥)가 ‘동원참치’와 ‘리챔’을 중심으로 건강과 품격을 담은 ‘동원 설 선물세트’ 200여종을 선보였다. 동원F&B는 ‘더욱 건강한 설 선물세트’를 콘셉트로 스테디셀러인 ‘동원참치 선물세트’와 ‘리챔 선물세트’에 주력한다. 동원참치는 대표적인 고단백 저지방 식품으로 DHA, EPA 등 오메가-3 지방산과 면역력을 높이는 셀레늄 등 각종 영양소가 풍부한 건강식품이다. 리챔은 국내 최초로 저나트륨 콘셉트로 출시된 캔햄 브랜드로 기존 캔햄 시장 제품들보다 나트륨 함량이 적어 더욱 건강하다. 전통적인 인기상품인 양반김선물세트과 함께 1인 가구와 HMR 시장 성장 등 최근 시장 트렌드를 반영한 더참치세트도 선보인다. 동원F&B는 이번 설에 올리고당을 담은 선물세트를 최초로 선보인다. 이번에 포함되는 ‘동원 프락토 올리고당’은 일반적인 올리고당보다 식이섬유 함량을 높이고 칼로리를 낮춰 더욱 건강한 제품이다. 동원F&B는 향후 다양한 조미료 구성품을 활용한 선물세트를 통해 소비자로 하여금 선택의 폭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오리온은 지난해 제과업계 최고 히트상품인 ‘꼬북칩’으로 한-중 스낵시장을 본격 공략한다고 18일 밝혔다. 국내에서는 1월 초 꼬북칩 생산량을 기존 대비 2배 늘렸고, 중국에서도 상반기 내 생산라인을 구축하고 꼬북칩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꼬북칩은 지난해 3월 출시 이후 생산하는 대로 매진되는 등 높은 인기에 물량 부족을 겪어왔다. 오리온은 이 같은 꼬북칩의 뜨거운 반응에 약 5개월간 판매추이 및 소비자 반응 등을 면밀히 분석해왔다. 이에 지난해 8월 생산량을 늘리기로 확정하고 본격적으로 꼬북칩 라인 추가 설치 작업에 착수해 이번 달 신규라인에서 제품 생산을 시작했다. 기존보다 물량이 2배 늘어나면서 ‘콘스프맛’을 비롯해 그동안 구매하기 어려웠던 ‘스윗시나몬맛’도 보다 쉽게 접할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꼬북칩의 3번째 맛 신제품 출시도 준비하고 있다. 오리온은 꼬북칩의 인기를 중국에서도 이어갈 계획이다. 한-중 법인 간 협업을 통해 북경과 광주 공장에 각각 생산라인을 구축하고 올해 상반기 중 꼬북칩을 출시한다. 국내에서 제품력을 인정받은 만큼 중국에서도 ‘네 겹 스낵’에 대한 반응이 뜨거울 것으로 예상된다. 오리온은 올해 중국에서 20여종의 신제품을 출시하
롯데칠성음료(대표 이영구)가 스포츠음료 ‘게토레이’를 앞세워 ‘게토레이배 제70회 전국종별스키선수권대회(이하 스키선수권대회)’를 후원하며 스포츠마케팅 강화에 나섰다. 게토레이는 스포츠 선수들이 격렬한 운동 후 갈증해소를 위해 즐기는 스포츠 음료다. 지난 18일 강원도 웰리힐리파크 경기장에서 열린 스키선수권대회는 대한스키협회 공식음료 후원사인 롯데칠성음료의 스포츠음료 게토레이를 대회 타이틀로 앞세운 3번째 대회다. 총 150여명 선수들이 참여해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프리스타일 하프파이프 두 종목을 놓고 경쟁을 벌였다. 롯데칠성음료는 스키선수권대회 활성화와 게토레이 브랜드 이슈화를 위해 다양한 현장 이벤트를 펼치며 선수 및 관계자, 스키팬과 적극적으로 소통했다. 게토레이 캐릭터와 함께한 포토타임과 게토레이 현장 샘플링을 진행하고, 선수 및 관계자에게 게토레이, 수건, 물통 등이 담긴 선물 패키지도 증정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대회 후원 등을 통해 선수들과 스키팬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며 대한스키협회 공식후원 음료이자 빠른 수분흡수, 에너지 보충 및 미네랄 충전에 도움을 주는 세계 1위 스포츠음료 게토레이의 장점을 지속적으로 알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뚜기가 닭강정과 탕수육을 컵에 담아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컵 간편식 2종을 출시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컵 간편식 2종은 최고의 인기 간식인 닭강정과 탕수육을 전자레인지 조리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한 제품이다. 매콤 컵 닭강정은 치킨과 맥주를 즐기는 치맥 트렌드에 맞춰 안주 또는 간식으로 닭강정을 간편하게 먹을 수 있다. 또 찹쌀 컵 탕수육은 남녀노소 좋아하는 중화요리인 탕수육을 1인분으로 간편하게 전자레인지에 데워 먹을 수 있어 편리하다. 오뚜기 ‘매콤 컵 닭강정’은 국내산 통 닭가슴살을 바삭하게 튀겨 매콤, 달콤한 소스에 버무려 더욱 맛있는 제품이며, ‘찹쌀 컵 탕수육’은 국내산 돼지고기를 엄선해 바삭하게 튀겨낸 후 새콤, 달콤 탕수육 소스를 듬뿍 더한 제품으로 현재까지 시장에 출시된 컵 탕수육 제품은 유일하다.
공차코리아가 다가오는 봄 시즌을 겨냥한 싱그러운 ‘딸기 메뉴’ 4종을 출시했다. 이번 딸기 신제품은 싱그러운 맛과 화사한 색깔이 눈에 띄는 ‘딸기’를 활용한 시즌 메뉴로 잎차로 직접 우려낸 베르가못 향의 얼그레이 티를 베이스로 해 딸기의 맛과 향이 함께 어우러진 신 메뉴다. ‘딸기 쥬얼리 밀크티, 딸기 쿠키 스무디, 딸기 타로 밀크티, 딸기 얼그레이 티라떼’ 등 총 4종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신메뉴는 2017년 출시 이후 5초에 1잔 꼴로 판매됐을 정도로 인기가 많았던 딸기 시즌 음료에 새로운 토핑과 비주얼을 더해 재탄생 시켰다. 무엇보다 시즌 이후 단종됐던 ‘딸기 얼그레이 티라떼’는 소비자들의 재출시 요청으로 돌아온 반가운 메뉴다.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장기윤, 이하 HACCP인증원)은 18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청소년수련관에서 ‘축산물 가공·유통 HACCP 경영인과정(정기)’을 시작으로 ‘2018년 축산물HACCP교육’을 본격 실시한다. 2018년 축산물HACCP 교육은 ’17년도 교육운영 결과 분석을 통해 나타난 교육생 현황 등을 고려하여 전년대비 4회, 400명이 증가된 교육횟수 55회, 교육정원 4,530명으로 편성되었다.특히 가장 수요가 많았던 축산물 가공·유통HACCP 경영인과정의 경우 지난해 보다 4회, 400명을 증가한 연 28회, 2,800명(1회당 100명)으로 편성하는 등 교육 수요자의 선호 및 필요도를 적극 반영하였다. 또한 HACCP인증원은 실습교육 프로그램을 강화를 위해 충북 오송의 본원 1층에 마련 중인 HACCP체험관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4월부터 시작하는 전문 교육과정에는 현장 Auditing 프로그램 과목 등을 개설하는 등 HACCP에 대한 이론과 실습교육 등이 병행될 수 있도록 커리큘럼을 구성할 예정이다.아울러 농번기, 가축질병 발생, 브랜드 및 농가 단체인증 등 시기와 지역별 특이사항을 반영한 찾아가는 교육 서비스인‘특별교육’을 연중 운영할 예
최근 쌀밥 중심의 식사 비중은 감소하고 곡물을 활용한 다양한 가공식품의 수요가 증가해 주목받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6년 국내 가구의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은 61.9kg으로 전년에 비해 1.6% 줄어든 반면, 식료품 및 음료 등 제조업 부문의 쌀 소비량은 전년대비 14.5% 증가세를 보여 눈길을 끈다. 감소하는 쌀 소비량 대비 제조업 부문의 쌀 소비량이 늘어나는 이유는 1인가구의 급증과 바쁜 생활 패턴 속에 살아가는 2030세대들의 식습관 변화를 대표적인 이유로 볼 수 있다. 한 상 가득 밥을 잘 챙겨 먹지 못하는 대신 간편하면서도 건강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식사대용식이나 간식으로 영양이 풍부한 곡물을 활용한 제품을 많이 찾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 식음료업계 관계자는 “곡물을 주식으로 섭취하는 한국인들의 문화와 서구의 간편 식습관이 만나, 국내 시장의 곡물 수요가 곡물 가공식품으로 옮겨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실제로 시리얼이나 음료 등 곡물을 원료로 한 다양한 제품의 출시가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현미 시리얼, 켈로그 ‘아몬드 현미 푸레이크’ 농심켈로그는 쌀, 밀, 귀리 등 영양이 가득한 곡물로 만든 다양한 시리얼 제품을 선보이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