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의 유전적 질환과 고기 품질, 살코기 생산량 등 능력을 예측할 수 있는유전자 칩(생화학 반도체)이 개발됐다.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한우의 염기서열 등 5만 4천 개의 유전자 정보가 들어있는 한우 맞춤형 유전자 칩을 개발했다고 밝혔다.기존 국내에서 사용하고 있는 상용칩은 해외 사육품종인 육우, 젖소 등 20품종의 유전 정보 약 5만 개로 구성돼 있어 유전 정보의 3분의 1정도는 한우에 적용이 되지 않아 정보의 손실이 발생해 한우 형질 연관유전자를 발굴하는데 한계가 있었다.또한 한우 1마리를 분석하는데 13만원의 비용이 들었다는 것도 큰 문제였다.그러나 이번에 개발한 유전자 칩은 작은 고형체 위에 유전 정보를 담아 고밀도로 배열해 한우의 혈액, 털, 타액(침) 등에서 디엔에이(DNA)를 추출한 후 증폭 등의 반응을 유도해 그 소의 자질을 알 수 있다.이번에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칩은 한우에 특성화된 유전자 정보를 담고 있으며, 비용도 기존 칩보다 40% 저렴한 8만 원으로 같은 비용으로 보다 많은 시료를 분석할 수 있다.한우 개량에 활용할 경우 한우 개량 효율을 한층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분석 결과는 한우 집단의 주요 형질에 영향을 주는 원인
올 겨울 들어 최강의 한파로 전국을 꽁꽁 얼게만든 동장군(冬將軍)이 기승에도 불구하고 미허가 축사 적법화 기한연장과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며 무기한 천막농성에 돌입한 축산농민들의 강한 열기가 살을 애는듯한 추위를 녹이고 있다.세종청사 앞에서 무기한 농성에 돌입한 축산관련단체협의회와 전국축협운영협의회는 23일 매서운 매서운 추위에 맞서 ‘미허가 축사 적법화 기한 3년 연장·특별법 제정 촉구’ 기자회견을 갖고 투쟁의지를 다졌다. 기자회견에서는 농림축산식품부, 환경부, 국토교통부 등 관련 기관의 입장 변화를 요구하고, 이를 토대로 현재 국회에 계류되고 있는 관련 법안이 개정될 때까지 투쟁을 이어갈 것을 천명하고 농성에 돌입했다.이날 오후 4시 생산자단체 실무책임자들은 농림축산식품부 축산정책과장, 담당관 등과 면담을 가졌다.면담에서 농식품부는 환경부와 협의 중이나 쉽지 않음을 표명했으며 축단협에서는 농식품부에서 관련 법령 연장에 대한 적극적인 동의와 기간 연장을 통해 사례별로 적법화 해 줄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한편, 오후 6시경 농성장을 방문한 김영록 장관에게 우리의 요구사항을 전달하며 면담을 요구했고 김 장관은 25일 다시 만나 논의하기로 약속했다.
“미(未) 허가 축사 기한 연장과특별법을 제정하라.” 미허가 축사 적법화 기한이 60여일로 다가온 가운데 축산관련단체협의회(회장 문정진)와 전국축협조합장협의회(회장 정문영)는23일 오후 2시세종 농림축산식품부 앞에서 ‘미(未) 허가 축사 기한 연장 · 특별법 제정 촉구’를 위한 천막농성에 돌입한다. 그간 미 허가 축사 적법화 연장을 위해 국회와 정부에 끊임없이 요구해 왔으나 적법화 기한 60여일이 남은 현재 뚜렷한 대안이 없어 관계기관의 정책 변화를 촉구하며 미(未) 허가 축사 기한이 연장될 때까지 무기한 농성을 추진한다. 특히 축산업을 홀대하는 농식품부를 규탄하고 장관 면담을 통해 미허가 축사에 대한 미온적인 자세를 3년 연장하는데 적극적으로 동참할 수 있도록 태도 변화를 요구할 계획이다. 또한 환경부와 국토교통부 장관 면담을 추진하여 지난 3년 간 적법화 할 수 없었던 사유 및 3년 연장의 타당성을 설명하여 공감대를 형성시킬 계획이다. 이로써 2월 임시국회에서 관련 법안이 가결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시키며 그 굳은 결의를 기자회견을 통해 밝히고 무기한 농성으로 우리의 요구를 쟁취해 나갈 계획이다.
전국한우협회는 지난 15일 국회 앞과 16일 환경부 앞에서 미(무)허가 축사 적버화 기한 연장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진행했다. 전국한우협회가 1인 시위를 하며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미(무)허가 축사의 사용중지, 폐쇄명령이 불과 70여일밖에 남지 않았다. 지난 12월 기준 미(무)허가 축사 보유 농가 60,190호 중 적법화 완료농가는 8,066호로 13.4%에 불과해 이대로 법이 시행될 경우 한우산업을 비롯한 국내 축산업의 생산기반이 붕괴되고, 미(무)허가 축사 보유 축산농가들은 부지불식간에 일자리를 잃게 되는 처참한 현실에 처해 있다고 주장했다. 그간 축산농가들은 생존권을 지키고자 적법화하려 노력했지만 해결한 방도가 제대로 제시되지 않았으며, 정부도 각 부처별 이견으로 인해 농가는 혼선만 겪었다. 이에 한우협회를 비롯한 축산단체는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해 공청회·전문가회의 개최, 입법예고 의견 제출 등을 진행하며, 행정부처의 적극적인 대응을 요청했지만 실상은 달라진 것 없이 축산농가들은 벼랑 끝에 몰리고 있는 현실이다. 이 법이 그대로 시행되어 미(무)허가 축사에 대해 사용중지, 폐쇄명령이 시행된다면 국내 한우산업을 비롯한 축산업 기
낙농가중 4명중 3명꼴로 무허가축사를 보유하고 있거나, 이중 38.9%는 적법화가 불가능한 상황인 것으로 나타나 새해부터 무허가축사 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으며 적법화 기한 연장이 반드시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낙농육우협회 낙농정책연구소(소장 조석진)는 3개월(2017. 6. 1~ 8.31)에 걸쳐 전국 700호의 표본농가를 대상으로 지역 축·낙협의 협조를 통해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이 중 534호의 조사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한국낙농육우협회 낙농정책연구소(소장 조석진)가 발표한 ‘2017 낙농경영실태조사’에 따르면, 시급히 해결해야 할 환경문제로 낙농가들은, 무허가축사(45.6%), 세척수처리(29.1%), 퇴비화시설(21.4%)순으로 꼽았다.환경문제로 인해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가에 대한 질문에, 66.6%가‘그렇다’라고 답해, 대부분의 낙농가가 환경문제로 인해 어려움을 토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허가축사의 보유실태는 ‘보유하고 있다’(75.2%), ‘보유하고 있지 않다’(24.8%)로 나타나, 낙농가 4명 중 3명꼴로 무허가축사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무허가축사를 보유하고 있는 낙농가의 38.9%는 적법화로의
무허가 축사 적법화 기한을 2개월 여 앞두고 전국의 축산농가들은 강제 폐쇄 당할 위기에 놓여 있어 기한 연장이 시급한 상황이다. 축산관련단체협의회(회장 문정진)는 15일 국회 정론관에서 미(무)허가 축사 적법화 기한 연장 법률 통과 촉구를 위한 기자회견을 열고 적법화를 위해 기한을 3년 연장해 줄 것과 특별법 제정을 촉구했다.
“안전성 확보 못한 네덜란드·덴마크산 쇠고기 수입을 결사 반대한다” 12일 전국한우협회(회장 김홍길)는 “국민의 먹거리 안전이 국가 이익보다 우선되어야 한다”는 제하의 성명서를 발표하고 이같이 주장했다. 이에 앞서 전국한우협회는 지난해 11월 성명서를 통해 ‘네덜란드에서 광우병이 88건이나 발생했으며, 11월 EU회원국인 스페인에서도 광우병이 발생함에 따라 국민의 먹거리 안전을 볼모로 협상하는 일이 없도록 촉구한다’고 강력히 요청한 바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농식품부는 지난해 12월 21일 “네덜란드·덴마크산 쇠고기에 관한 수입 위험 분석을 실시한 결과 가축전염병의 국내 유입 위험이 무시할만한 수준이라고 판단됨에 따라 네덜란드산 쇠고기를 수입할 것이다”고 밝히며, ‘네덜란드·덴마크산 쇠고기 수입위생조건’을 제정, 수입을 본격화하고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번 네덜란드·덴마크산 쇠고기 수입은 2015년도 한·EU FTA 협상으로 진행되는바 그간 위험성 때문에 수입하지 않았으며, 지난 11월에도 EU회원국 중 스페인에서 광우병이 발생한 바 EU회원국의 쇠고기는 아직도 안전하지 못함을 반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한우협회는 “불과 2달전에 광우병이 발생
현재 시중에판매되고 있는 한우사료는 성분과 실제함량이 모두 일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는 2017년 제2차 사료성분 분석조사를 실시하였다. 이번 조사는 시중에 판매되는 11개 한우사료를 대상으로 추진되었으며 분석결과 등록성분 함량 미달사료는 적발되지 않았다. 금번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사)전국한우협회 도지회의 도움을 받아, 시판 중인 배합사료, TMR사료를 대상으로 표시되어 있는 성분과 실제 함량이 일치하는지에 대한 무작위 조사를 실시하였다. 조사는 신청된 배합사료 11포를 대상으로 분석되었으며, 분석된 사료들 중 함량을 위반한 사료는 없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한우자조금 관계자에 따르면, 2018년에도 계속적으로 ‘사료성분 분석조사’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사업 추진으로 사료회사의 품질관리 강화를 유도하고, 사료성분 미달에 의한 한우 농가의 피해를 방지하여 한우농가의 생산비 절감을 통한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임을 밝혔다.
청소년기에 우유를 마시지 않으면 영양불량위험 2.7배, 칼슘부족위험 17.4배가 증가하며 영구치 충치 비율도 낮아지는 등 긍정적인 효과가 많은 것으로 증명됐다.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 2017년도 우유자조금사업의 일환으로 ‘우리나라 어린이·청소년의 우유 섭취 변화 추이 및 우유 섭취와 건강과의 관련성 분석 연구’ 연구용역을 실시한 결과 우유 섭취량이 많을수록 어린이·청소년의 영양불량 및 칼슘부족섭취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나 어린이·청소년의 우유 섭취에 대한 중요성이 재조명되고 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우유 섭취량에 따른 영양소 섭취량이 우유를 마시지 않는 군에 비해 우유를 많이 마시는 군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우유 섭취가 어린이·청소년에게 칼슘을 비롯한 여러 영양소의 섭취를 향상시키는데 매우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남녀학생 모두 칼슘, 인, 비타민A, 비타민C 등의 섭취량이 우유 섭취량이 증가함에 따라 유의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특히, 1일 칼슘 섭취량은 우유를 마시지 않는 군에 비해 우유를 많이 마시는 군에서 남자 380mg, 여자 350mg 더 섭취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또한, 우유 섭취량과 영양상태에 대한 교차비 분석결과,
낙농체험목장으로 유명해지면서 홍콩이나 중국 등 해외에서도 인터넷을 통해 예약하고 찾아오는 경기 파주의 모산목장 문진섭, 김금산 부부를 찾아 보았다. 농축산 전문지 기자들은 새해를 맞아 3일 경기 파주시 탄현면 소재 모산목장의 문진섭, 김금산 부부를 만나 낙농체험목장의 현황과 향후 계획, 낙농산업 현안 등에 대해 이야기를 들어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