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산업에 대한 기업자본의 진출이 15~30%수준까지 시장점유율이 늘어나면 한우농가의 폐업 또는 위탁사육농가로의 편입이 불가피한 것으로 나타나 기업자본에 대한 세금감면 혜택 제한 등 다각적인 방안이 강구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는 농축식품유통경제연구소(연구책임자 하광옥 소장)에 위탁한 ‘대기업 한우산업 진출 현황 조사 및 대응방안 수립 연구’ 최종보고서가 제출되었음을 밝혔다. 이번 연구는 대기업의 한우산업 진출 사례와 현황 및 문제점을 파악하고, 대기업의 한우산업 진출 시 한우산업의 영향분석, 이에 따른 규제 및 대응방안을 마련하고자 수행됐다. 먼저, 기업자본의 한우산업 진입 실태 조사 결과, 기업법인 3만 6,786두, 협동조합법인 3만 2,462두로 총 약 6만 9,248두가 사육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이는 전체 한우사육두수의 2.8% 수준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그리고 한우농가를 대상으로 한 기업자본 진출에 대한 의식 조사에서 위험에 따른 농가들의 행동전략으로는 전체 조사대상(265명)의 69%가 ‘한우사육을 지금과 같은 방식으로 지속하겠다’고 답했으며, ‘위탁사육참여’ 15.3%, 위탁사육을 포함한 손실회피적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지난해 축산현장 맞춤형 종합상담을 6월부터 10월까지 30회에 걸쳐 한우, 돼지, 젖소 3개 축종별로 1천 222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 기간 동안 전문가가 직접 시·군을 찾아가 분야별 상담과 현장 방문상담을 진행했다. 이에 지난해 실시한 ‘축산현장 맞춤형 종합상담’의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한우 농가는 질병, 돼지 농가는 환경 분야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상담자 가운데 806명이 참여한 이번 만족도 조사에서는 ‘만족’ 이상의 응답이 91.3%를 차지했다.한우 농가는 질병(22.4%), 번식(21.7%), 사양관리(17.0%) 등 소를 건강하게 잘 기를 수 있는 방법에 관심이 많았다.돼지 농가는 냄새저감 등 환경관리(33.8%)와 건강한 돼지 생산을 위한 질병예방(28.8%), 경영(26.3%)에 대한 관심이 컸다.상담 이후 전화 설문으로 조사한 현장 활용도는 5점 만점에 3.85점으로, 상담 받은 내용을 수행하려는 의지가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한편, 질병 방역 문제로 외부인 출입을 꺼리는 상황에서도 전문가가 농가를 직접 방문하는 현장방문 상담 확대를 원한다는 의견이 많았다. 농촌진흥청 오형규 기술지원과장은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과 농협 한우개량사업소(소장 김진원)는 가축개량협의회 한우분과위원회(위원장 김종복 강원대 교수)를 열고 2018년 한우 개량을 이끌어 갈 보증씨수소 20마리를 선발했다. 이번에 선발한 한우 보증씨수소 가운데 케이피엔(KPN1))1189는 도체중 유전능력이 가장 우수했는데, 이 씨수소 자손의 도체중은 한우 전체 평균보다 약 +24.5㎏ 높을 것으로 예측됐다.근내지방도 유전능력이 우수한 씨수소는 케이피엔(KPN)1187, 등심단면적 유전능력이 우수한 씨수소는 케이피엔(KPN)1182로 각각의 유전능력(EPD)은 +1.15점, +5.7㎠였다. 등지방두께도 케이피엔(KPN)1182가 유전능력(EPD) -1.7㎜로 가장 우수했다. 이번 선발에서는 농림축산식품부 한우개량사업의 하나로 운영되는 한우육종농가에서 14마리가 뽑혔는데 지역별로는 경기 2, 강원 4, 충남 1, 전북 3, 경북 2, 경남 1, 제주 1마리이다.또한, 도 축산연구소를 중심으로 운영하는 한우육종센터 가운데 강원 축산기술연구소에서 3마리가 선발됐다. 한우 보증씨수소 선발과 정액 공급은 농림축산식품부 한우개량사업의 하나로 이뤄진다. 농협 한우개량사업소에서 검정(당대·후대)을, 국
전국한우협회(회장 김홍길)가 한우자조금 사업으로 진행하는 한우나눔 사업을 통해 한우고기 등을 이웃에 전달했다. 전국한우협회는 지난달 21일에 협회 회의실에서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대한적십자사, 서울시농아인협회 등 3개 기관을 초청해 한우고기 및 가공품을 전달하는 전달식을 가졌으며, 20일 롯데리아와 함께 홀트아동복지회에 한우버거 1,000개를 기부했다. 협회는 이번 나눔활동을 통해 한우고기 및 한우가공품을 전달함으로써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했다.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대한적십자사, 서울시농아인협회, 성동구장애인복지관, 홀트아동복지회, 에덴복지재단 등에 총 5천만원 상당의 한우고기 및 가공품을 전달했다. 김홍길회장은 “한우산업이 소비자의 사랑으로 성장해 온 만큼 받은 사랑을 연말연시에 소외될 수 있는 취약계층을 찾아 정을 나누게 되었다”면서 “2018년에도 나눔활동을 통해 항상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는 한우산업으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2일 새해 첫 송아지 우시장 경매가 열린 전북 정읍시 정우면 정읍 가축시장에서 관계자들이 경매로 나온 송아지들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농촌진흥청>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는 오는 2월 1일 전국 65개 선거구에서 제4기 우유자조금 대의원 선거를 일제히 실시한다고 밝혔다. 전국 65개 선출구에서 130명의 대의원들이 선출될 예정이며, 1월 2일 선거공고를 통해 1월 3일부터 1월 12일까지 선출구별로 후보자 등록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선거는 ‘축산자조금 조성 및 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선출구별 입후보자수가 배정된 대의원 수와 같거나 적은 경우에는 무투표 당선이 가능하기 때문에 대의원 선거가 간소화될 수 있는 가능성이 크다고 위원회 관계자는 밝혔다. 제4기 대의원으로 선출될 130명의 대의원은 오는 2월 24일부터 향후 4년동안 우유자조금 사업예산·결산 승인, 각종 자조금사업 참여 등을 통해 우유자조금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많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유가공협회(회장 정수용)는28일 협회 회의실에서 우유, 유제품 수출 확대를 위해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낙농진흥회 수출지원분과, 수출 유업체부서장 공동회의를 갖고 공동마케팅 실적과 2018년 해외공동마케팅 추진 방안에 대한 전략을 논의했다. 이날 협회는 지난해 금한령, 사드문제 등으로 대중국 수출 감소의 원인을 분석하고 우유, 유제품 수출확대와 단계적 원상회복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기로 하고, 우선 post china 로 베트남 지역과 수출다변화를 위하여 인도네시아 지역을 선정하여 공동마케팅으로 투자하기로 했다. 특히 대중국 수출의 원상회복을 위해 중국 소비자를 위한 공동마케팅과 개별마케팅의 효과를 극대화하고, 대중국 공동마케팅 지역선정과 다양한 아이디어를 논의하고, 40억원의 매칭 펀드자금으로 계속 투자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식품산업협회(회장 이창환)는 2018년 1월 1일자로 협회의 업무 활성화와 조직 기능향상을 위해 직원 인사를 단행한다. ◆부장급 전보 ◇ 한국식품산업협회 △산업진흥부 유봉준 △기획업무부 민성식 △식품안전부 송성완 ◇ 한국식품과학연구원 △분석연구부 강경원 △연구기획사업단장 김주택 ◆직무대리 ◇한국식품산업협회 △전략기획실장 이상욱
내년부터 우수한 정액을 공급할 젖소 보증씨수소‘니아스(HK-312)’, ‘젠틀맨 (HK-293)’, ‘아이언(HK-297)’ 3마리를 선발했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과 농협경제지주 젖소개량사업소(소장 문명호)는 가축개량협의회 젖소분과위원회(위원장 전북대 이학교 교수)를 열고 젖소 보증씨수소 3마리를 선발했다. 농협경제지주 젖소개량사업소는 후보씨수소 생산과 후대검정(딸소 능력검정)을, 한국종축개량협회는 혈통등록과 선형심사를,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은 유전능력을 평가하며, 가축개량협의회 젖소분과에서 최종 선발한다. 이번에 선발한 보증씨수소 3마리는 ‘니아스(HK-312)’, ‘젠틀맨 (HK-293)’, ‘아이언(HK-297)’이다.니아스는 유전능력이 유량 상위 3.6%, 유지방량 0.3%, 유단백량 3.7%로 후보씨수소 중 가장 우수했다. 국제유전능력평가에서도 유량 유전능력 상위 5.9%, 유지방량 유전능력 3.0%로 우수성을 입증 받았다. 니아스를 씨수소로 선택할 경우, 딸소의 305일간 유량과 유단백량은 각각 468kg, 12.8kg 더 늘 것으로 기대된다. 젠틀맨은 젖 생산에 중요한 유방의 종합지수에서 전체 후보씨수소 가운데 상위 0.9%를 차지해 유
한우자조금 민경천 위원장은 지난 22일 전문기 기자간담회를 갖고 최근 현안과 2018년 주요사업 계획 등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민경천 위원장은 이번에 김영란법에서 농축산물에 대해 선물 가액이 5만원에서 10만원으로 상향된 것에 대해 그나마 숨통은 트일 수 있게 되었다며 한우선물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