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영록, 이하 농식품부)는 2일부터 3일까지 양일간 정부세종청사 회의실과 괴산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시설에서 덴마크 환경보호청 실무자 등을 초청해 ‘한국-덴마크 자원순환 정책 및 인회수 기술 워크숍’을 개최한다. 한국측에서는 농식품부 축산정책국장 등 실무자, 축산환경관리원 관계자 및 학계 교수가 참석하며, 덴마크 측은 주한덴마크 부대사와 환경보호청 실무자 등 총 15명이 워크숍에 참석한다. 이번 워크숍은 가축분뇨 자원화와 양분관리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자원순환 경제(Circular Economy)와 인회수(Phosphorus Recovery)를 활성화하고 양국간 정책·기술 정보 및 정책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되었다.강연 순서는 덴마크의 ‘자원순환 정책 및 인회수‘를 시작으로 농식품부의 ‘가축분뇨 자원화 정책방향’, ’덴마크 자원순환 경제 및 인회수 기술‘, ’한국의 양분관리를 위한 가축분뇨 인회수 시설 및 관리모델 실증‘ 등의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워크숍 2일차에는 괴산공동자원화시설에 설치되어있는 인회수 실증 플랜트 현장방문이 계획되어 있어, 덴마크 사절단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농식품부 박병홍 축산정책국장은 “앞으로도 유럽 국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민경천 위원장)는 11월 1일(수)부터 11월 5일(수)까지 GS리테일, 농협계통매장, 한우영농조합법인, 한우작목반, 등 한우전문판매장에서 대대적인 ‘대한민국이 한우 먹는 날 기념 할인행사’를 실시한다. 11월 1일은 소비자의 성원에 보답하고 모든 소비자들이 다함께 한우를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정된 ‘대한민국이 한우 먹는 날’이다. 어느덧 10회째를 맞이한 이번 ‘대한민국이 한우 먹는 날’에 전 국민이 한우를 부담 없는 가격에 즐길 수 있도록 할인 행사를 마련하게 되었다.행사기간 동안에는 1등급 이상 한우 등심, 안심, 채끝, 불고기, 국거리를 시중 가 대비 4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1등급 100g 기준 등심, 안심, 채끝 (5,460원), 불고기·국거리(2,800원)> 한편, ‘대한민국이 한우 먹는 날 기념 할인행사’와 더불어 1일(수)부터 4일(토)까지 4일간 살곶이 체육공원에서는 한우숯불구이축제가 열린다. 1등급 이상 한우고기 1인분(200g 기준)을 1만원대에 즐길 수 있으며 아울러 한우 생산농가가 직접 테이블을 돌아다니면서 고기굽는 방법 시연과 동행사 취지에 대한 설명도 함께 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농축산연합회(이홍기 상임대표)와 축산관련단체협의회(문정진 회장)는 11월 1일 ‘한미 FTA 폐기’ 요구 공동 기자회견을 오전 9시 청와대 분수대 앞과 오전 10시30분 국회 앞에서 갖는다. 대외 무역으로 국가 성장을 주도한 우리나라의 특성 상 한미 FTA의 중요성에는 공감하나 농축산업의 일방적인 피해로 관련 종사자는 사지로 내 몰리고 있는게 현실이다.한미 FTA 이후 미국과의 총 교역량을 증가하고 있으나 농축산물은 무역수지가 점차 약화되고 있어 결국 한미 FTA가 농축산업을 볼모로 한 것임이 드러났다. 협회 관계자는 "이번 개정 협상이 자치 국내 제조업 및 서비스업의 이익을 지키기 위해 농업·농촌의 일방적 희생을 또 다시 강요하는 최악의 협상으로 귀결되지 않을까 우려를 금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또한 "혹여 미국산 쌀에 대한 TRQ 별도 배정, 쇠고기·돼지고기·낙농품 등의 관세 조기 철폐, 동식물 검사·검역 절차(SPS) 대폭 완화(지역화 규정 삽입 포함), 미국에만 일방적으로 유리한 분쟁조정절차 신설, 농업·농촌 관련 투자자국가 소송(ISD) 관련 조항 개악 등, TPP 협상 당시 일본이 미국에 일방적으로 양보했던 것 보다 훨씬 심각한 사대매국·불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와 전국한우협회(회장 김홍길)가 ‘11월 1일 대한민국이 한우먹는 날’을 맞이하여 1일 서울 성동구 소재의 살곶이 체육공원에서 한우 숯불구이 축제를 개최한다. 행사는 오는 11월 4일까지 열리며,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한다. ‘한우 숯불구이 축제’는 전국의 10만 한우농가가 조성한 한우자조금에서 행사 경비를 지원하여 진행되는 행사로 한우 숯불구이 축제 현장에서 한우를 숯불구이로 맛볼 수 있으며 저렴한 가격으로 한우를 구입할 수 있는 실속있는 행사이다. (상차림 비용 3,000원은 별도) 축제 기간 동안은 4개의 판매업소(갈비구락부, 완주협동조합, 마장축산물시장우육협회(주)태우그린푸드, ㈜포천한우백년)가 행사에 참여한다. 행사품목은 100g당 구이류(등심 1등급 5,600원, 1+등급 6,800원, 1++등급 7,700원, 채끝 1등급 6,200원, 1+등급 7,100원, 1++등급 8,000원), 불고기(우둔, 설도, 앞다리 1등급 2,700원, 1+등급 3,000원, 1++등급 3,200원), 국거리(목심, 사태 1등급 2,600원, 1+등급 2,900원, 1++등급 3,200원), 스테이크(보섭살, 꾸리살
세계 최고의 맛과 안전성을 알리기 위한 글로벌 한우 마케팅 활동이 한창이다. 한우 생산자 단체인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가 16일부터 20일까지 4박5일 일정으로 홍콩지역 육류 유통 바이어 및 현지 언론인들을 대상으로 한우 산업 현장 초청 투어 행사를 가졌다. 홍콩 현지 유통 바이어들에게 국내 한우 산업 현장을 직접 체험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홍콩 유통 바이어 16명과 현지 언론 4명 등 총 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농협음성축산물공판장과 축산물품질평가원, 국립축산과학원 및 한우연구소 등 한우의 생산에서부터 가공, 유통 단계는 물론 세계 최고의 맛과 안전성을 유지하기 위한 관련 기관들의 노력들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홍콩지역은 지난 2015년 우리나라 한우의 수출이 처음으로 성사된 후 큰 인기를 끌며 인근 중화권 및 동남아지역으로의 수출 확대를 위한 요충지 역할을 하고 있는 곳. 농협음성축산물공판장과 축산물품질평가원을 차례로 방문한 홍콩 바이어들은 위생적인 한우 도축 라인과 가공 시스템을 둘러보고 우리나라 한우등급판정에 대한 설명을 듣는 등 국내 한우 품질관리 시스템에 대한 신뢰도와 이해도를 높였다. 특히 투어 참가자들은 축산
최근 정밀농업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축산 분야에서도 빅데이터(거대자료)를 활용한 정밀 사육 기술이 나와 눈길을 끈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5년간의 연구 끝에 ‘한우 유전체 유전능력을 활용한 정밀 사양(기르기) 기술’을 개발했다. 유전체 유전능력(육종가)은 좋은 도체 성적을 이끌어낼 수 있는 잠재 능력으로, 유전체 빅데이터를 활용하면 육질등급 등 경제형질이 우수한 한우를 조기에 분류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은 한우 참조집단 2,600마리의 혈액을 채취해 1마리당 5만 개의 유전체를 확보하고, 도축한 뒤의 성적과 비교?분석해 우수한 육질을 만들 수 있는 ‘육질형 유전체’ 42,000개, 고기 양을 늘릴 수 있는 ‘성장형 유전체’ 40,000개를 선발했다.이를 바탕으로 한우 160마리를 ‘육질 유전능력’이 높은 집단과 ‘성장 유전능력’이 높은 집단으로 분류한 뒤, 고?저 영양 사료를 먹여 시험 사육했다.30개월령에 도축한 결과, 기존 방법에 비해 육질 1+등급 이상 출현율은 육질형 선발집단이 17.5% 향상됐고, 육량 A등급 출현율은 성장형 선발집단이 5.2% 향상됐다. 유전정보를 이용해 육질형으로 분류한 경우에는 조수입 7.5% 향상으로 1마리당
국순당이 10월 마지막 주 목요일인 막걸리의 날을 맞이해 올해 수확한 햅쌀로 빚은 프리미엄 생막걸리인 ‘2017년 햅쌀로 빚은 첫술’을 한정품으로 선보인다. 이번에 출시되는 ‘2017년 햅쌀로 빚은 첫술’ 막걸리는 올해 수확한 경북 안동 햅쌀 을 사용해 탁주 해썹(HACCP) 인증을 받은 강원도 횡성공장에서 빚었다. 이 제품은 생막걸리 특유의 탄산감이 살아있으며, 올 가을에 수확한 햅쌀로 빚어 일반 생막걸리보다 부드럽고 신선한 쌀의 향과 맛을 느낄 수 있다.
2년만에 개최된 「2017한국홀스타인품평회」가 낙농인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으며 성공적으로 종료되었다. 제22회를 맞은 이번 품평회는 낙농인들의 적극적인 참여의지와 높은 개량성과를 확인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용, 이하 한종협) 주최로 지난 18~19일 농협안성팜랜드에서 개최된 「2017한국홀스타인품평회」에는 100농가 200두가 출품했으며 젖소개량에 대한 낙농인들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이번 대회는 FTA 체결로 인한 국제무역개방, 무허가축사문제, 각종 환경규제 등 어려운 시간들을 견뎌온 낙농인들에게 그간의 노력에 대한 성과를 확인하는 자리로 그 의미가 매우 컸다. 이번 품평회에서는 묵방목장(대표 정귀영, 경기 포천)의 ‘묵방 허셀 에프 비 아이 253호’가 22번째 그랜드챔피언의 영광을 차지했다. 그랜드챔피언의 영광을 차지한 정귀영 대표는 이날 수상소감을 통해 “그랜드챔피언을 수상하여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 한국홀스타인품평회에 참가하기 위해 온힘을 다했다. 수상의 영광은 그동안의 세심한 개체관리와 무엇보다도 혈통을 중요시한 결과라 생각된다. 앞으로도 개량을 통한 경제수명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회에서 열리는 농협중앙회 국정감사를 앞두고 한우협회는 20일 오전 9시 철저한 국정감사를 통해 농협의 적폐를 청산해 줄 것을 기자회견을 통해 촉구했다. 기자회견장에서 김홍길 한우협회장은 “현재 농업이 풍전등화의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농업·농민 권익 보호에 앞장서야 할 농협은 어떠한 행동도 취하지 않고 있다”면서 “오늘 열리는 국회의 농협 국감에서 농민과 농업이 살 수 있게 농협 적폐청산을 위해 힘을 보태주길 바란다”고 힘줘 말했다. 또한, 황엽 전무는 농협중앙회는 농민은 뒷전이고 오로지 중앙회만을 위한 행태를 보이고 있다고 강조하고전국한우협회를 필두로 농협중앙회의 적폐가 청산될 때까지 끝까지 투쟁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우협회는 지난 9월 개최한 ‘1차 농협적폐청산 릴레이 집회’에 이어 오는 11월 중 농민단체와 연대하여 ‘농협 적폐청산 촉구’ 집회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강원도 홍천에서 사랑말 한우-국화 축제가 지난 21일과 22일 열려 한우 드라이에이징 시식회와 공연 등이 큰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