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이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김상조)와 동반성장위원회(위원장 안충영)가 평가해 28일 발표한 ‘2016년도 동반성장지수’에서 2년 연속으로 최고 등급인 ‘최우수’ 등급을 받아 눈길을 끌고 있다. 동반성장지수 평가는 기업간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의 수준을 계량화한 지표로 매년 공정거래위원회의 ‘공정거래 협약이행평가’와 동반성장위원회의 ‘중소기업 체감도 설문조사’를 합산해 4개 등급(최우수, 우수, 양호, 보통)으로 평가를 실시한다. 올해는 169개 대기업과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동반성장지수를 평가했으며, 25개사가 ‘최우수’, 50개사가 ‘우수’ 등급을 받았다. 김철하 CJ제일제당 대표는“협력사 직원도 우리의 가족이며, 일회성·선심성 지원이 아닌 실질적 어려움을 해결해주는 것이 진정한 상생이라는 이재현 회장의 경영철학에 따라 동반성장을 실천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회사의 특성에 맞는 상생활동을 지속 확대해 동반성장을 향한 산업생태계 조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CJ제일제당의 2년 연속 최우수 등급 획득은 식품업계 최초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그동안 동반성장지수에서는 전자전기, 자동차, 통신 등 이른바 중후장대 산업에 속한 기업들이 주로 ‘최우
제 30회 한우 고급육 생산을 위한 연구모임 및 제 2회 한우연구소 심포지엄이 열린다. 천하제일사료는 오는 7월 6일 목요일 오전 10시 30분 대전 유성관광호텔 8층 스타볼룸에서 개최한다.
대한민국 한우 고급육의 역사를 만들어 온 천하제일사료(총괄사장 윤하운)가 ‘제 5회 안성마춤한우 페스티벌’을 통해 안성마춤한우의 새로운 도약이 한우산업의 밝은 미래로 향하는 길임을 입증했다. 천하제일과 안성마춤한우회는 지난 6월 15일 경기 안성시에 위치한 안성맞춤랜드 예니제웨딩홀에서 240여명의 사양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 5회 안성마춤한우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안성마춤한우는 1996년 3월 일죽한우회 회원 30농가로 발족해, 1999년 12월 안성마춤한우가 설립됐다. 이후 18년간의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 명품 한우브랜드로 그 위상을 빛내고 있다. 천하제일사료와 안성마춤한우회는 든든한 신뢰를 기반으로 오랜 기간의 파트너쉽을 통해,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한우를 생산할 수 있는 경쟁력을 키워왔으며, 2013년부터는 안성마춤한우 회원 농가의 생산성을 향상과 수익성 증대 및 고품질 쇠고기 생산을 통한 브랜드 차별화를 위하여 매년 안성마춤한우 페스티벌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매 행사 때마다 발표되는 안성마춤한우의 성적은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이 날 행사는 안성마춤한우 소속 우수 농가의 성적을 소개하고,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한우
산림청은 장마철을 대비해 재해에 안전하고 효율적인 임도(산림도로) 시공을 위해 23일까지 전국 곳곳에서 '임도사업 중앙기술자문단'을 운영했다. 사진은 23일 경북 고령군 덕곡면 용흥리에서 열린 '2017년 임도사업 중앙기술자문단안전점검 및 현장 기술지도' 모습.<사진=산림청 제공>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가뭄과 폭염(고온) 등 자연재해로 인한 농작물과 가축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작물별·축종별 중점관리사항을 소개했다. 지난해에는 폭염과 가뭄으로 인해 농작물 재배지 1만6천ha에서 자람 상태가 좋지 않고 말라죽는 등 피해가 발생했고, 가축 14만 6천 마리가 폐사했다. 고온이 지속되면 농작물은 시들음, 병해충 증가, 생육불량, 햇볕 데임(일소) 등 현상이 나타나며, 가축은 질병, 고온에 의한 스트레스와 심각할 경우 폐사한다. 벼= 폭염이 계속될 경우, 물을 깊게 대어 증발산량(증발량과 증산량을 합한 것)에 따른 식물체의 온도가 높아지는 것을 막는다. 감자, 고구마, 참깨·땅콩 등= 토양 내 적정한 수분을 유지하도록 물을 준다. 작물별로 고온에서 발생하기 쉬운 병해충 예방을 위해 방제를 실시해야 한다. 감자의 경우 하역병과 탄저병 등을 예방하며 고구마는 뒷날개흰밤나방, 참깨·땅콩은 진딧물 등 해충이 발생하지 않도록 미리 살펴보고 필요한 경우 약제로 방제한다. 무, 배추= 시설 재배 시 창을 최대한 열고, 빛을 차단해 내부 온도 상승을 막는다. 고온 건조한 환경이 지속되면 붕소결핍증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붕사비료를 1kg~2kg/10a를
소고기를 드라이 에이징(dry aging, 건조 숙성)하면 특별한 처리를 하지 않은 일반 소고기에 비해 육질의 부드러움과 풍미가 훨씬 좋아지는 것으로 밝혀졌다. 지방 함량도 드라이 에이징한 고기가 두 배 가까이 더 높았다. 공주대 김학연 동물자원학과 교수팀이 3등급 육우(고기소) 등심을 드라이 에이징하거나 드라이 에이징하지 않은(일반 등심) 뒤 각각의 수분·영양성분 과 맛 등의 차이를 비교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이 연구결과(건조숙성에 따른 육우 등심의 이화학적 특성에 미치는 영향)는 한국식품과학회지 최근호에 소개됐다. 소고기 등심의 드라이 에이징은 낮은 온도(3도)와 높은 습도(75%)를 유지하도록 제어된 숙성고에서 14일간 건조 숙성시키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런 온·습도 조건이 최상의 드라이 에이징을 이끌 것으로 봐서다. 드라이 에이징한 소고기 등심의 단백질 함량은 100g당 21g으로 일반 소고기 등심(20g)보다 약간 높았다. 지방 함량은 드라이 에이징한 등심(11.3g)과 일반 등심(6g) 간 거의 두 배의 차이를 보였다. 연구팀은 논문에서 “드라이 에이징 과정에서 다량의 수분이 빠져 나간 결과 상대적으로 단백질·지방 함량이 증가한 것”으로
농협경제지주(축산경제대표이사 김태환)는 날씨가 더워짐에 따라 전국 축협에 '고온기 가축 및 축사관리 요령'을 배포하고, 축산농가의 폭염피해 예방 활동을 시작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우리나라 여름철 평균기온은 작년 25.2℃로 100년만에 2.2.℃씨 상승하였다. 올 해 여름 기온은 평년보다 기온이 높고 폭염일수 또한 10.5일을 넘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016년에도 폭염으로 428만마리의 가금류가 폐사한 바 있어, 농협은 무더위로 인한 가축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축산농가는 여름철 전력사용 증가로 인한 정전 대비가 필수적이다. 정전으로 인해 축사 환기시설 작동하지 않으면, 축사 온도가 급격히 상승하여 가축피해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농협 측은“정전경보기를 설치하고 환기 팬 미작동에 대비한 물 확보, 축사 지붕과 벽체의 단열상태 점검, 자가 발전기 준비 등 정전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농협경제지주 김태환 축산경제대표이사는“AI로 가금농가가 많은 피해를 입었는데, 폭염으로 다시 피해를 입을까 걱정된다”며, “농협이 배포한 요령을 잘 준수하시어 농가의 피해가 없기를 바란다. 농협도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축종별 관리에 대한 주요
농식품부는 지난 12일부터 가금거래상인에 대한 일제검사를 실시하는 과정에서, 대구광역시 동구 소재 가금거래상인의 토종닭에서 AI 의심 1건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해당 가금거래상인은 토종닭 138여 마리, 오리 20여 마리를 보유하고 있었으며간이진단킷트에서 양성이었으며, 세부유형 및 고병원성 여부 정밀검사는 진행 중에 있다.AI 긴급행동지침에 따라 이동제한, 출입 통제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역학조사 중에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식품연구원(원장 박용곤)은 오는 22일 한국식품과학회 국제학술대회 코덱스 특별세션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Safe and Good Food for Everyone-CODEX* Alimentarius’의 주제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은 2001년 김치의 코덱스 세계규격 등재를 시작으로 2009년 고추장, 인삼제품, 된장을 아시아지역규격으로 등재시켰다. 2015년에는 인삼제품을 세계규격으로 등재시키는 성과를 이뤄왔다. 한국은 아시아 국가로는 5개의 표준으로 가장 많은 표준을 코덱스에 등재시켰으며(인도네시아 4개, 말레이시아 및 태국 각 2건, 일본 및 중국 각 1개), 현재 김 제품 및 막걸리 2개의 아시아지역규격 등재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코덱스 특별세션은 코덱스 규격화 관련 정부활동 및 국제식품규격 제정에 대해 국민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식품관련종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식품연구원이 주관해 개최했다. CODEX 사무국 담당관을 포함해 인도 식품안전규격청 자문관, 태국 농식품규격국 부국장 등 아시아 지역 코덱스 고위 전문가, CODEX 식품첨가물전가위원회(JECFA)의 전문위원으로 활동하는 국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동물복지 축산’에 대한 농가와 소비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축사 인증 기준 동영상’에 이어 ‘운송과 도축 관련 동영상’을 제작해 보급한다. ‘동물복지 축산농장 인증제’는 2012년 산란계, 2013년 양돈, 2014년 육계, 2015년 한·육우 및 젖소, 2016년 오리로 대상 축종을 확대·시행하고 있다.‘사육단계’의 동물복지를 인증하는 ‘동물복지 축산농장 인증제’는 인증농장에서 나온 축산물 가운데 식육·포장육·우유류·식용란의 포장·용기 등에 동물복지 축산농장의 표시를 할 수 있다. 다만, ‘식육·포장육’은 생산과정에 살아있는 가축의 운송·도축과정이 포함되므로 가축의 고통과 스트레스를 최소화하기 위한 운송·도축 시 준수 사항을 지켜야 ‘동물복지 축산농장’ 표시가 가능하다. 농촌진흥청은 축산물 생산의 시작인 사육단계부터 마지막 단계인 운송·도축까지 동물복지 축산에 부합하는 인증 기준을 알리기 위해 ‘돼지 동물복지 운송·도축’ 동영상을 추가 제작했다. 이번 동영상은 ‘동물복지 도축장 및 운송차량 지정기준’에 맞춰 가축을 싣고 운송하는 과정, 도축장에서의 관리 등 인도적이고 위생적인 운송과 도축 과정을 담았다.돼지를 차에 실을 때 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