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는 12일부터 25일까지 농촌지역 활성화와 농촌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전문지식과 기술을 나눌 봉사단체 23곳을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하는 ’농촌재능나눔(농촌맞춤형봉사활동지원) 일반·지역단체 활동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농촌 마을에서 전문적인 지식·경험·기술을 제공할 수 있는 직능·사회봉사단체, 기관, 기업체, 비영리단체 등을 선발해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지원 분야는 △지역공동체 및 경제 활성화, △주민건강·복지 증진, △생활환경 및 마을 개선, △주민 교육·문화 증진 등 4개 부문이며, 세부적으로는 50여 개의 활동 유형이 포함된다. 신청은 스마일재능뱅크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되며, 심사를 통해 선정된 단체는 일반 단체 최대 2천만 원, 지역 단체 최대 3천만 원의 활동비를 지원받아 3월부터 10월까지 재능 나눔 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김영배 한국농어촌공사 농어촌자원개발원장은 “보건, 복지, 교육, 환경 등 각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단체들이 참여해 농촌지역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이를 통해 지역사회가 더욱 활기를 띄고, 주민들의 삶이 풍요로워지길 바
2023년 기준 우리나라 국민 1인 당 3대 육류(돼지고기, 소고기, 닭고기) 소비량이 60.6kg(추정치)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역대 최고치이자 쌀 소비량(54.6kg)을 초과한 이례적인 기록이다. 특히, 육류 소비량 가운데 절반은 돼지고기(30.3kg)가 차치했는데, 최근에 돼지고기 특수부위에 대한 인기가 커지고 있다. 이에, 한돈 자조금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돼지고기 특수부위의 매력과 가치를 소개한다. ■ 다양한 종류와 희소성 높은 한돈 특수부위! 찾는 소비자 더욱 많아질 듯 우리나라 국민이 선호하는 돼지고기 부위는 삼겹살을 필두로 목심, 갈비, 앞다리·뒷다릿살 순으로 조사된다. 삼겹살은 구이로 먹을 때 다양한 소스, 채소와 궁합이 좋고 빨리 익어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매력적이다. 한돈의 인기는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무엇 하나 버릴 게 없는 우리돼지 한돈에 대한 수요는 특수부위로 점차 확대되고 있다. 돼지고기 특수부위의 매력은 이름처럼 희소성과 독특함에 있다. 돼지 한 마리당 1kg도 안 되는 희귀 부위이자 색다른 식감과 진한 육향이 특징이다. 종류를 살펴보면 볼살, 뒷머리살, 항정살, 갈매기살, 토시살, 등심 꽃살 등 다양하다. 우선, 볼살은
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이 '2025 국제종자박람회'의 핵심 콘텐츠인 전시포 출품 품종을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2월 10일부터 3월 14일까지다. 오는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전북 김제시 종자산업진흥센터에서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는 9회째를 맞이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종자산업 전문 전시회다. 특히 4헥타르 규모의 노지와 온실에서 운영되는 '품종 전시포'는 본 박람회만의 독보적인 특징으로 꼽힌다. 지난 박람회에서는 38개 기업·기관이 참여해 58개 작물, 497개 품종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83명의 해외 바이어들이 현장에서 실제 생육 상태를 확인하며 324건의 수출 상담을 진행,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했다. 이번 품종 모집은 박람회 개최 시기에 맞춰 최상의 작황을 보일 수 있는 채소, 화훼, 식량작물 등을 대상으로 한다. 종자기업은 물론 연구기관, 개인육종가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희망 기업에는 독립 전시구역이 제공된다. 작기가 맞지 않는 품종의 경우 수확물 전시도 가능하다. 안호근 원장은 "기후변화로 인한 극단적 기상 조건 속에서도 각 품종의 특성이 최적으로 발현될 수 있도록 전시포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면서 "이번 박람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저탄소 농산물 인증 지원사업의 참여 농가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의 위탁으로 진행되며, 2월 10일부터 21일까지 신규 참여 희망 농업인을 접수한다. 저탄소 농산물 인증은 친환경 또는 GAP 인증 농산물 중에서도 더욱 엄격한 기준을 충족하는 국가 인증제도다. 생산 과정에서 품목별 평균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을 획기적으로 줄인 농산물에만 부여되며, 식량작물부터 채소, 과수, 특용작물에 이르기까지 총 65개 품목이 대상이다. 주목할 만한 점은 2025년부터 도입되는 새로운 선정 방식이다. 작년까지 선착순으로 지원을 했으나, 올해부터는 접수 후 평가절차를 거쳐 지원농가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전환된다. 또한, 2인 이상 단체 신청, 최근 농업분야 온실가스 감축 사업 참여 이력, 복수의 저탄소 농업기술 적용, 관련 교육 이수 등에 따라 가점이 부여된다. 이는 저탄소 농업에 대한 전문성과 지속가능성을 높이려는 정책적 의지를 반영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상반기에는 총 220개 농가를 선정할 예정이며, 선정된 농가는 4월부터 인증 취득을 위한 전문 컨설팅과 심사 지원을 받게 된다. 최종 심의
농림수산식품모태펀드(이하 ‘농식품모태펀드’) 투자관리전문기관인 농업정책보험금융원(원장 서해동, 이하 ‘농금원’)은 AC·VC·신기사 등 민간운용사를 대상으로 2월 4일(화), 서울 강남구 오크우드 프리미어 코엑스 센터에서 ‘2025년 상반기 정기 출자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CJ인베스트먼트 △바로벤처스 △엘에프인베스트먼트 등 VC 39개사, △광주지역대학연합기술지주 △국민대기술지주 △리벤처스 등 AC 15개사, 총 54개 운용사에서 90여명이 참석했다. 김자영 투자관리부장이 정기출자 사업분야인 △스마트농업펀드 △미래혁신성장펀드 △농식품 청년기업 성장펀드(창업초기, 사업화, 후속투자), △수산유통 등 4개 분야의 주요 출자조건 및 추진일정을 설명하였으며, 이후 참석자 질의 및 답변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출자사업의 운용사 선정을 위한 서류접수는 농식품분야는 2월 20일, 수산분야는 2월 28일까지 진행되며, 이후 1차 심사(서류 심사 및 현장 실사)와 2차 심사(운용기관 PT)를 거쳐 3월 중 운용사 선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농금원 박춘성 본부장은 “이번 정기 출자사업 설명회를 통해 투자시장 위축에도 불구하고 농식품모태펀드 출자사업에 많
시흥시농업기술센터는 2024년산 한국농업기술진흥원(구,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의 특수미와 밭작물 종자를 오는 14일까지 신청받는다. 신청할 수 있는 벼(특수미) 종자는 밥쌀용 쌀인 ‘진옥’과 ‘백진주’이며, 밭작물 종자는 콩 4품종 ‘대왕2호, 대찬, 선풍, 신바람’이다. 벼는 20kg, 콩은 2kg 단위로 포장되며, 전량 미소독 종자로 공급된다. 종자 신청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신청 기간 내에 시흥시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 환경농업팀으로 하면 된다. 신청한 물량은 추후 한국농업기술진흥원에서 공급량 확정이 이뤄지며 보급 품종의 특성과 가격은 신청기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흥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종자 신청 접수를 통해 농업인들에게 우수한 품종의 특수미와 밭작물 종자를 안정적으로 공급함으로써 생산성을 높이고 지역 농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인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희중)는 학교와 공공텃밭을 활용한 도시농업 확산과 녹색공간 조성을 위해 올해 찾아가는 도시농업 교육 참여 기관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도시농업관리사를 대상으로 텃밭 전문강사를 양성한 후, 이들을 텃밭 현장에 파견해 진행된다. 교육 대상은 학생들과 공공텃밭을 분양받은 도시민으로, 이들에게 농작물 재배 방법, 병해충 관리, 친환경 농법 등에 대해 시기별로 직접 작물을 키우는 실습 과정을 포함하여 진행할 예정이다. 모집 대상 기관은 총 8개소로, 인천 지역 내에서 학교텃밭을 운영하는 초·중등학교 및 공공텃밭을 운영하고 텃밭 관리 교육프로그램을 희망하는 기관(강화, 옹진 제외)이다. 교육 신청은 2월 5일부터 가능하며, 공문 또는 담당자 이메일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희중 인천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텃밭 공동체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원예활동의 교육적 가치를 높이며, 친환경 농산물의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이를 통해 우리 농산물 소비 확대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농업기술센터 누리집 교육행사 안내 게시판 또는 도시농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2025년도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사업 규모를 지난해보다 대폭 확대하여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 검진 인원은 지난해보다 2만 명이 증가한 5만 명으로 확대되었으며, 시행 지자체는 지난해 50개에서 전국 150개 시·군·구로 3배 확대됐다. 올해 검진 대상은 51세~70세(1955.1.1.~1974.12.31.) 여성농업인 중 홀수년도 출생자이고, 주소지 관할 주민센터 또는 시·군·구에 신청하여 검진 절차를 안내받을 수 있다. 검진 대상자는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을 통해 2년 주기로 농약중독, 근골격계, 골절·손상위험도, 심혈관계 질환, 폐기능 등 총 5개 항목에 대한 검진과 사후관리·예방 교육 및 전문의 상담을 제공받을 수 있다. 아울러 올해부터 검진의료기관을 병원급뿐만 아니라 시설·장비 등을 갖춘 의원급도 가능하도록 기준을 완화하여 의료기관이 부족한 농촌지역 여성농업인의 접근성을 개선하고,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시행하는 국가건강검진과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을 함께 받을 수 있도록 홍보 등을 강화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최수아 농촌여성정책팀장은 “여성농업인 입장에서는 특수건강검진을 주기적으로 받게되면 농작업성 질환을 조기에 발
국립종자원(원장 직무대리 백운활)은 2월 3일부터 4월 10일까지 올해 농사에 필요한 콩·팥 정부 보급종(이하 보급종) 1,388톤을 시·군 농업기술센터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받는다. 2월 3일부터 3월 17일(기본신청기간)까지는 농업인이 거주하는 시·도에 배정된 품종과 물량에 대해서만 신청 가능하며, 3월 21일부터 4월 10일(추가신청기간)에는 보급종 잔량이 남아 있는 품종을 전국 시·도 구분 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2025년도 공급하는 콩·팥 보급종은 일반(장류)콩 4품종 1,251톤(대원 505톤, 선풍 424톤, 대찬 305톤, 강풍 17톤), 나물콩 2품종 112톤(풍산나물 90톤, 아람 22톤), 팥 아라리 25톤으로 총 1,388톤이다. 보급종 공급은 종자 신청 시 선택한 지역농협을 통해 4월 1일부터 5월 9일까지 농가에 배송되며, 공급가격은 일반콩·나물콩(소독·미소독 동일) 27,790원/5kg, 팥(미소독) 50,660원/5kg이다. 또한, 보급종 신청·공급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정부 보급종 콜센터 및 국립종자원 누리집, 각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국립종자원 김국회 식량종자과장은 “정부 보급종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하 중수본)는 설 명절 직후 연이어 3건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인됨에 따라 지난 2일) 관계기관·지자체 등이 참여하는 중수본 회의를 개최하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상황과 방역 대책을 점검하고, 추가 발생 위험성이 높은 2월 한 달간 집중 방역관리 방안을 마련하여 추진한다. 전북 부안군 육용오리 농장은 1월 31일 방역기관의 정기예찰 과정, 전남 함평 종오리 농장은 2월 1일 산란율 저하에 따른 농장주 신고에 따라 정밀검사를 실시하였고, 2월 1일과 2월 2일에 각각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1)가 확인되었다. 이는 지난해 10월 29일(화) 첫 발생 이후 31번째와 32번째 발생이고 오리농장에서는 16번째 발생사례이다. 국내 가금농장(32건)과 야생조류(32건)에서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및 철새 도래 현황과 일본의 발생 상황(가금농장 51건, 야생조류 109건) 등을 고려할 때 전국 어디서든지 발생할 수 있는 엄중한 상황이므로 전국에 있는 모든 가금농장은 차단방역을 강화하고, 의심 증상이 있을 때는 지체없이 방역 당국에 신고가 필요하다. 중수본은 전북 부안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