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12일부터 19일까지 농촌진흥청과 국립축산과학원 일원에서 아시아 재래가축의 유전적 특성평가를 위한 ‘가축유전자원 전문가 국제훈련’을 연다.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이하 FAO), 국제축산연구소(ILRI)와 공동으로 실시하는 이번 훈련은 아시아농식품기술협력협의체(이하 AFACI1)) 사업의 하나로 추진하며, 11회원나라 12명이 참가한다. 훈련은 △분자생물학을 이용한 유전적 특성 평가의 필요성 △국제적인 동향(FAO) △실제협력사례(ILRI) △앞으로의 활용 방안 등에 대해 이론 교육과 실습으로 이뤄진다.특히, 실습에서는 회원국이 수집한 가축유전자원 시료를 가지고 직접 유전적 정보를 분석하고 해석하는 과정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 세계 가축유전자원의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공통된 방법으로 분석해야 하고 각 회원나라들이 보유하고 있는 유전자원과 다른 나라와의 차이를 과학적으로 구명할 수 있는 역량이 필요하다.FAO는 그간 분자생물학적 특성평가 지침서를 발간해 회원나라들에 정보를 제공했으나, 기술적·경제적 사정으로 이를 수행할 수 있는 나라는 한정돼 왔다. 농촌진흥청 오성종 국립축산과학원장은 “지속가능한 축산업의 발전으로 인류의 식량안보
오는 8월 17일(목)부터 19일(토)까지 서울 코엑스(COEX) C홀 에서 ‘제16회 귀농귀촌 체험학습 박람회 2017’이 개최된다. 2010년부터 매년 개최해온 ‘귀농귀촌 체험학습 박람회는 올해로 16회째를 맞이한다. 이번 박람회는 ‘함께하자! 활기찬 귀농귀촌, 해피 팜스테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다양한 농촌관련 정보를 비롯하여 여러 가지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귀농귀촌을 꿈꾸는 도시민들에게 지역문화, 조건, 최적의 영농환경, 차별화된 귀농귀촌 지원시책 그리고, 귀농귀촌시에 겪게 되는 각종 문제점과 궁금증 등 종합적인 정보제공과 컨설팅을 통해 성공적인 정착을 지원한다. 예비귀농인 뿐만 아니라, 삭막한 도시를 탈피해 자연 속에서의 체험, 여가를 원하는 도시민 가족들을 위해 다양한 자연체험 정보제공 및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전통테마마을, 전원마을, 체험학교, 교육농장, 녹색농촌마을, 생태마을을 직접 체험하거나 펜션, 휴양림, 수목원 등 농어촌 휴양 정보도 제공한다. 또한 제 16회 귀농귀촌 체험학습 박람회 2017은 Natiral Week로 동시 개최되는 친환경유기농무역박람회, 할랄엑스포코리아, 서울발효식문화전, 디저트&스낵관을 통해 더욱
농식품부는 7일 전북 군산 1건, 익산시 2건의 AI 의심건이 발생했다고 밝혔으며, AI를 신고하라는 재난발송문자 등이 AI 의심 신고 등에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전북 군산시 농가는 토종닭 6수를 사육하는 농가이며, 전북 익산시 농가는 각각 토종닭 10수, 청둥오리 등 100여수를 사육하는 농가로 확인되었다.현재 해당 농가들이 재래시장에서 토종닭 등을 구입 또는 거래했는지 여부 등을 조사 중에 있다. AI 긴급행동지침에 따라 해당 농가에 대해 이동제한, 출입 통제 등을 실시하고 있다.AI 양성으로 확인되었으며, 세부유형 및 고병원성 여부 등에 대해서는 정밀검사 중에 있다.
‘세계우유의날(World Milk Day)’에 맞춰 한국낙농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낙농진흥회(회장 이창범)는 ‘제8회 한국낙농대상 시상식’을 FAO(국제식량농업기구)가 지정한 ‘세계우유의날(World Milk Day)’인 1일 오전 11시에 The-K서울호텔(본관 3층 거문고 C홀)에서 개최했다. 올해로 여덟 번째를 맞는 ‘한국낙농대상’의 부문별 수상자는 △낙농과학기술부문 배인휴(국립순천대학교 교수), △낙농조합부문 설동섭(임실치즈농협 조합장), △목장경영부문 이용우(성동목장 대표), △유가공부문 남우식(푸르밀 대표이사), △우유소비부문 김천주(한국여성소비자연합 회장) 등 5명이다. 수상자에게는 각각 상패와 함께 3백만 원 상당의 부상을 수여할 예정이며, 낙농과학기술부문 수상자인 배인휴 순천대학교 교수는 ‘2017 IDF(세계낙농연맹) 대상’의 한국 후보로 추천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겨우내 축사에서 생활하던 한우 300여 마리를 이달부터 대관령 한우연구소 초지에서 방목한다.방목기간은 10월 말까지 150일 정도며, 200헥타르 초지를 50개로 나눠 평균 6헥타르에서 3일∼4일씩 돌아가며 방목을 실시한다. 방목은 초식가축의 생리상 가장 자연스럽고 경제적인 초지 이용방법 중 하나다. 인력과 생산비를 줄일 수 있고, 신선하고 연한 풀을 먹음으로써 단백질, 무기물 등 영양소를 고루 섭취할 수 있다. 거세한우를 생후 8개월에서 생후 16개월령(비육전기)까지 방목을 하고 30개월까지 비육한 결과, 사료비를 1마리당 792,300원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육성기(6개월~12개월) 대상으로 면역성을 확인 결과, 외부병원성물질(LPS) 노출 시 백혈구가 22% 증가해 건강과 면역력 증강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방목 소 1마리(암소 500㎏ 내외)는 1일 체중의 약 8%?10%(생초 기준) 정도인 40㎏∼50㎏의 풀을 먹는데, 이렇게 하면 곡물사료(농후사료) 급여량을 평소 4.0kg에서 0.5kg 이하로 줄일 수 있다. 암소의 경우, 운동 부족으로 생식기관에 지방이 축적돼 발생할 수 있는 불임과 난산의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지난해 10월 1일부터 올해 5월 31일까지 운영했던 구제역·AI 특별방역대책기간을 종료하고, 평시 방역체계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AI와 구제역 가축방역심의회(서면, 5.29) 심의결과를 바탕으로, 6월 1일부로 구제역과 AI 위기경보 단계를 현행 ‘경계’에서 ‘관심’단계로 하향 조정한다.그간 구제역은 3.10일 전국이동제한이 해제되고, AI는 5월 13일 모두 해제되어, 마지막 발생(구제역 : 2.13일 보은, AI : 4.4일 논산) 이후 현재까지 추가 발생이 없는 점 등을 고려하였다.AI는 살처분 매몰이 끝난 날(4.4)부터 30일이 지난 후 방역지역 내 가금농장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 이상이 없었으며,구제역은 최근 백신 항체형성률 조사결과에서 항체형성률이 높게 유지되었다. 농식품부는 ‘특별방역대책기간이 종료된 이후에도 금년 4.13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AI·구제역 방역 개선대책에 따라 AI·구제역에 대한 예방 중심의 방역활동을 즉시 강화할 계획이다. 발생농장의 가축 재입식 시 지자체와 검역본부가 합동으로 점검 후 재 입식을 승인하는 등 재입식 관리를 강화하고금번 구제역이 발생한 3개 시군(보은·정읍·연천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가 주최한 '2017 한우 동행 캠핑 페스티벌'이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경기도 연천 땅에미소 오토캠핑장에서 100팀(4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1개 팀당 캠핑 사이트(2박)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캠핑 기간 동안에 한우를 즐길 수 있도록 한우구이세트(등심 300g, 채끝300g)와 가위집게세트·한우레시피북 등으로 구성된 ‘웰컴박스’를 제공했다. 먹거리 마당에는 ▲한우구이 패키지 증정 ▲어린이 솜사탕 나눔으로 구성되었으며, 어울림 마당에는 ▲가족 명랑 운동회 ▲동행 콘서트 ▲코펠 스피드 킹 선발이 마련되었다. 또한 체험마당에는 ▲한우 문패 만들기 ▲한우 비누만들기 ▲유기농 체험 및 한우 버거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형 야영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이 밖에도 참가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하기 위해 준비한 SBS 개그맨 ‘흔한남매’팀의 개그 꽁트공연, 서동희 마술사의 마술쇼, 어쿠스틱밴드의 음악공연 등 프로그램들이 캠핑의 분위기를 더 한층 끌어올렸다. 이 중에서도 지역 어르신 및 농가 50여명을 초청하여 한우국밥과 친환경 주방세제 선물세트를 나눠드린 ‘사랑의 한우국밥 나눔행사’는 캠핑 페스티벌 참가 가족
6월 1일 세계 우유의 날을 기념해 국산 우유와 치즈를 알리기 위해 마련한 ‘2017년 우유의 날&국내산 치즈 페스티벌’이 많은 관람객들의 호평 속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과 농협경제지주 젖소개량사업소(소장 문명호)는 가축개량협의회 젖소분과위원회(위원장 전북대 이학교 교수)를 열고 하반기 정액을 공급할 젖소 보증씨수소 2마리를 선발했다. 이번에 선발한 보증씨수소는 ‘제우스’와 ‘디시젼’이다.‘제우스’는 유량 유전능력이 상위 1.2%로 후보씨수소 중 가장 우수했고, 유단백량 유전능력은 상위 5.4%를 기록했다. 국제유전능력평가에서도 유량 유전능력이 상위 1.8%를 나타내 유량과 유단백량을 개량하는데 유용하게 이용될 것으로 보인다. ‘디시젼’은 유지방량 유전능력이 상위 1.7%, 국제유전능력평가에서는 1.4%를 차지했다. 또한 선형(체형)심사 최종점수는 상위 4.1%로 우수했는데, 특히 체중을 지지하는 형질을 의미하는 지제지수가 전체 후보씨수소 중 상위 0.8%를 차지해 지제 개량을 원하는 농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제우스’의 딸소는 23마리로, 이들의 유량 평균은 9,117㎏, 유단백량 평균 288㎏, 선형심사 최종점수 평균은 77점을 나타냈다.‘디시젼’ 딸소는 28마리로, 이들의 유량 평균은 8,853㎏, 유지방량 평균 337㎏, 선형심사 최종점수 평균은 78점을 나타내 두 소의 자손
6월 1일 세계 우유의 날을 기념해 국산 우유와 치즈를 알리기 위해 마련한 ‘2017년 우유의 날&국내산 치즈 페스티벌’이 많은 관람객들의 호평 속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27일과 28일,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와 농협중앙회(축산경제대표이사 김태환)는 서울 목동 양천공원 일대에서 ‘2017년 우유의 날&국내산 치즈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본 행사는 낙농가 및 유업체와 소비자들의 참여로 이뤄졌으며, ▲도심 속 목장 나들이 ▲국내산 치즈 페스티벌 ▲유업체 및 유관단체 홍보행사 ▲기타 부대 행사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풍부하게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공식행사인 우유의 날 기념식은 행사 첫날 오후 5시에 시작됐으며,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이승호 위원장의 개회사와 농협중앙회 김영수 상무의 환영사, 한국종축개량협회 이재용회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한편 우유 홍보대사로 배우 유연석이 선정돼 위촉식이 진행됐다. 이어 진행된 SBS 러브FM(103.5MHz) ‘아싸라디오’의 2017년 우유의 날 & 국내산 치즈페스티벌 기념 라디오 공개 특집방송(진행 김한석, 안선영)에서는 울랄라세션, 스윗소로우 등의 공연이 펼쳐져 관객들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