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협회 황엽 전무가 이사회에서 재임용됨에 따라 앞으로 2년간 전무로 활동하게 되었다. 전국한우협회는 18일 이사회를 개최하여 황엽 전무의 재임용안을 상정하여 김홍길 회장과 협회에 힘을 실어주는 대승적 차원에서 이사들의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가 SNS를 통해 한우 요리 레시피 영상을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한우선물세트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는 8월 2일까지 매주 진행되며, 금요일마다 한우자조금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 월별 컨셉에 맞는 새로운 레시피 영상이 올라온다.영상은 1분이면 만들 수 있는 간단한 한우 요리 레시피로 요리초보자도 따라할 할 수 있을 만큼 쉬운 게 특징이다. 한우자조금은 혼밥족과 간편식이 증가하는 최근 트렌드에 맞춰 집에서도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는 한우 요리 레시피를 통해 한우 소비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 5월 가정의 달에 맞춰 피크닉 요리를 컨셉으로 올린 한우 스테이크 샌드위치와 차돌박이 아스파라거스 말이 레시피는 “요리초보도 따라하기 쉬운 요리네요”, “나들이 도시락으로 추천해요”,“근사한 홈파티 음식을 배우게 되어 뿌듯해요”등 네티즌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민경천 위원장은 “푸르른 5월에 쉽고 간편하게 만들 수 있는 한우 레시피 요리와 함께 나들이 계획을 세워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며,“앞으로도 소비자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자주 먹는 한우, 사랑받는 우리 한
“비락은 농가 등에 꽂은 빨대를 뽑아라!” 16일 비락본사(부산시 문현동) 앞에서 개최된 ‘감축쿼터 원상복귀 촉구!’ 비락낙농연합회 총궐기대회에서 나온 극단적인 집회 구호중 하나다. 이날 집회에는 충북, 경북, 경남, 전남 지역 비락 납유농가 200여명이참석해 비락회사의 농가 탄압을 성토하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또한 한국낙농육우협회 중앙회 이승호 회장, 선종승 부회장, 강래수 경남도지회장, 이정열 전남도지회장이 집회에 참석해협회중앙회, 도지회 차원의 강력한 연대와 지지선언을 이어 나갔다. 비락낙농연합회 낙농가들은 “진흥회가 설립될 당시에 비락회사의 끈질긴 설득으로 농가들이 비락에 남았다”며, “비락이 경영상의 어려움을 호소하면서 쿼터를 13%나 삭감할 때는 언제고, 이제 와서 약속한 감축쿼터 원상복귀 약속을 이행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고농가를 상생의 대상이 아닌이용의 대상으로만 생각하고 있다고분노했다. 이날 집회 중 진행된 비락연합회 회장단과 비락회사 간 1시간여 협상이 진행되었지만, 양측의 입장차이만 확인한 채 결렬되었다. 이에 분노한 낙농가들이 본사 사무실을 방문하였지만 비락 대표는 문을 굳게 잠근 채 협상을 재개하지 않아 불발된 것으로전해졌다. 비락낙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축산 분야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 우량 한우 보증씨수소의 유전체 빅데이터(거대자료)를 구축하고, 이를 국립축산과학원 누리집에 공개한다. 유전체 빅데이터는 DNA를 구성하는 염기인 A, T, G, C가 어떤 순서로 배열됐는지를 하나하나를 밝혀낸 DNA 염기서열 자료다.이번 정보는 관련 대학, 연구소, 기업에서 유전체 연구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육질, 육량이 우수한 한우 유전자 발굴과 우수 씨수소 선발 등 맞춤형 육종이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나라는 국가단위 한우개량 사업을 통해 해마다 30마리 정도의 보증씨수소를 선발하면서 이들의 정액으로 송아지를 생산한다. 농촌진흥청은 1980년부터 선정된 한우 씨수소 1,400여 마리 가운데 ‘가장 많은 씨수소를 배출한 한우’, ‘가장 큰 가계(가족)를 가지고 있는 한우’ 등 236마리 핵심 씨수소의 유전자 보존용 냉동정액을 농협경제지주 한우개량사업소로부터 분양받아 DNA 빅데이터 정보를 생산했다.단일염기서열변이(SNP) 약 2,850만 개, DNA의 일부가 없어지거나 새로 생겨난 변이정보(Indel) 약 1,750만 개, 개체가 가질 수 있는 전체 유전자형 조합 37만 개 등이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라 한다)는 전북 익산 지역의 이동제한이 해제되면서 5월 13일 부로 전국의 이동제한 조치가 해제되었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16일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이후 전국에 166개 방역지역이 설정되었고, 추가 발생이 없는 지역 부터 이동제한 조치가 순차적으로 해제되었다. 이번에 이동제한이 해제되는 전북 익산 방역지역은 4개소이며, 지역 내 가금류 사육농가에 대한 고병원성 AI 정밀 검사를 실시한 결과 이상이 없다고 판단되어 이동제한을 해제하는 것이다. 농식품부는 전국 이동제한이 해제되더라도 AI 방역특별대책기간인 5월말까지는 위기경보를 “경계” 단계로 유지하고 전국단위 방역조치를 계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5말까지 전국 시·도와 시·군에 가축방역상황실을 운영하면서 특별 방역조치를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AI 바이러스가 방역 사각지대에 남아있을 수 있기 때문에, 전국 특수가금 또는 오리 사육 농장(소규모 농장, 가든형 식당 포함)에 대한 일제검사를 실시하고, 가금류를 재입식하려는 농장**에 대한 방역관리를 강화한다. 농식품부는 앞으로 AI가 재발하지 않도록 가금 사육농가, 계열화 사업자 등 가금산업 관계자과 지방자체단체 등에
샘표식품의 박진선 대표가 12일 진행된 ‘제16회 식품안전의 날’ 기념 행사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 표창을 수상했다. 샘표는 식약처가 정책적으로 진행해온 나트륨 저감화 사업의 우수 기업이다. 샘표는 양조간장 제조공정에서 소금 성분을 없애는 탈염공정을 거쳐 나트륨 함량을 28% 이상 낮췄으며, 된장의 숙성조건을 변경해 나트륨 함량을 12.5%에서 11.5%로 낮춰 품질의안정성을 강화했다. 샘표의 양조간장은 정부와 지자체의 나트륨 저감화 대표 제품으로 소개되고 있으며, 된장의 경우 나트륨 함량을 낮추기 위해 숙성 온도와 제품의 품질 연관성에 대해 꾸준히 연구한 결과 특허등록까지 완료했다. 또 샘표는 지난 2012년 세계 최초로 콩을 발효해 만든 100% 식물성 요리 에센스 연두를 선보이며, 소금을 적게 넣을 수 있는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연두는 콩 발효의 감칠맛과 적절한 염도로 소금 대신 사용하면 요리를 훨씬 건강하면서도 맛있게 즐길 수 있다. 샘표 관계자는 “간장·된장은 ‘짜다’ 라는 소비자 인식을 깨기 위해 나트륨을 낮추는 다양한방법들을 연구해 왔다”며 “발효와 탈염기술을 통해 더 건강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장류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소감
11일 축산자조금연합은‘2017 우리축산지킴이’ 11인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식품·의학 전문가, 연예인, 운동선수로 구성된 2017 우리축산지킴이에는 강재헌 교수(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강희석 원장(티스 치과), 김정은 교수(배화여자대학교), 오재국 원장(보아스 이비인후과), 조애경 원장(WE클리닉), 개그맨 이상훈과 송영길, 롯데자이언츠 소속 김원형 코치, 김민재 코치, 최준석 선수, 강민호 선수가 선정되었다. 축산자조금연합은 2016년부터 올해로 두번째 우리축산지킴이를 위촉하여 우리 축산에 대한 올바르고 신뢰도 높은 정보 제공하며 영양학적 우수성을 전파해오고 있다. 특히나 2017 우리축산지킴이에는 개그맨, 야구선수와 같이 친근한 매력의 인물을 더해 소비자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갈 것으로 기대된다. 이 날 위촉식에 참석한 우리축산지킴이 강재헌 교수(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는 “금년에도 우리축산지킴이로 활동하게 되어 감사하게 생각한다. 9개의 자조금이 통합하여 홍보활동을 진행하니 훨씬 시너지가 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김정은 교수(배화여자대학교)는 “우리축산지킴이로서 학생들에게 우리 축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앞장설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축산물 영업신고 시 일정처리 기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신고가 수리된 것으로 간주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축산물 위생관리법’ 및 ‘축산물 위생관리법 시행규칙’ 일부 개정안을 11일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축산물 영업신고 처리절차를 투명하고 명확히 하고 축산물 관련제도 운영 과정 중 나타난 일부 미비점을 개선·보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축산물판매업 등 수리가 필요한 영업신고는 일정한 기간 내에 신고수리 여부를 신청인에게 통지하고 그 기간 내에 신고수리 여부나 처리기간의 연장을 통지하지 아니한 경우 자동 수리된 것으로 간주해 보다 적극적인 행정을 구현하도록 했다. 또 식품이력추적관리를 등록한 기타식품판매업자가 축산물가공품이력추적관리 등록을 신청한 경우 현지방문을 생략하도록 해 등록심사의 절차를 간소화 했다. 아울러 통신판매업 형태의 식육판매업은 포장육 생산 영업자의 전기냉동·냉장시설을 공동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영업자의 시설설치 부담을 완화했다. 이밖에 영업허가 민원처리 기한은 10일에서 8일로 현실화하고, 식육즉석판매가공업 영업자가 이력관리시스템을 이용해 기록·관리한 경우 거래내역서 작성 의무를 제외하도록 하는 등 법률
혜인식품(대표 현철호)의 네네치킨이 모바일 사용자의 편의성 개선을 위해 홈페이지를 새롭게 개편했다고 11일 밝혔다. 네네치킨에 따르면 휴대폰을 이용한 홈페이지 접속자가 급증함에 따라 작은 화면에서도 한 눈에 콘텐츠를 확인할 수 있도록 PC 및 모바일의 메인 페이지를 이미지 중심의 카드 형태로 변경했다. 또 화면 사이즈에 따라 자동으로 콘텐츠 크기가 맞춰질 수 있도록 반응형 홈페이지를 구축했다. 기존의 홈페이지 상단에 배치됐던 ‘온라인 주문하기’ 서비스도 홈페이지 중앙으로 옮기고, 방문객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주문 절차를 간소화했다. 네네치킨 관계자는 “모바일, PC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네네치킨 홈페이지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성과 가시성을 높였다”며 “홈페이지가 고객과 네네치킨을 잇는 매개체 역할을 하는 만큼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정기적으로 개선, 보완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낙농경영에 있어서 ‘노동의 연중구속성’에 따른 열악한 노동여건개선과 후계자부족문제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정부차원의 낙농헬퍼 육성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낙농정책연구소의 ‘2016 낙농경영실태조사결과’에 의하면, 71.9%의 낙농가가 낙농헬퍼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월간 이용빈도는 1~2일이 67.7%로 가장 많았고, 5회 이상 이용농가도 11.5%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목장경영에 참여하는 노동력을 보면, 68.2%가 1~2명으로, 대부분이 부부노동 중심이며, 목장주의 연령은 50대 이상이 74.3%에 달해, 낙농가의 과중한 노동부담해소를 위한 낙농헬퍼의 육성이 절실한 상황이다. 한국낙농육우협회의 ‘2017년도 도별 낙농(축산) 지원사업 현황조사’에 의하면, 광역지자체사업으로 낙농헬퍼지원사업을 운영하는 곳은 총 6개 지역으로, 강원도, 충청북도, 경상북도, 경상남도, 전라북도, 제주도이며, 낙농조합 또는 생산자단체에게 낙농헬퍼의 인건비를 지원하고 있다. 그러나 광역지자체사업의 한계성으로 인해 선진국과 같이 정부차원의 낙농헬퍼육성 및 지원을 실시해야 한다는 목소리에 힘이 실리고 있다. 국내의 낙농헬퍼사업은 1992년 서울우유협동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