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홍천지역의 아주 맛있는 한우고기를 아주 저렴한 가격에 먹을 수 있는 사랑말한우 식당의 비결에 대해 나종구 대표로 부터 영상을 통해 직접 들어보았다. 농가의 소득은 보전해주면서 소비자에게는원가에 판매하여 유통마진을 붙이지 않는다고 공언하고 있다. 과연 이것이 어떻게 가능한지에 대해 한우의 먹이인 TMR 생산에서 정육점 그리고 식당까지 비결을 들어보았다.
한우고기의 육질을 부드럽게 만들 수 있는 특정 유전자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유전마커를 활용할 경우 부드러운 한우고기를 생산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근육을 부드럽게 만드는 ‘칼파인-칼파스타틴(CAPN1-CAST)’ 유전자가 한우 연도(부드러움)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한우 1000마리를 대상으로 연구를 실시했다. 이번 연구는 마블링 외에 맛에 영향을 주는 연도 관련 유전자를 찾기 위해 실시했다. 그간 한우고기는 근육 내 지방(마블링)이 많은 방향으로 개량돼 왔다. 그 결과, 연도에 영향을 주는 7개 마커를 선발했다. 칼파인(CAPN1) 4개 유전자의 단일염기변이(SNP) 간의 대립유전자(haplotype) 영향력을 조사한 결과, 유전자형이 CTGT형은 전단력을 증가(질김)시켰고, TCGT형은 전단력을 감소시켜(부드러움) 연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었다. 또한, 유전자형에 따라 전단력을 0.19kg만큼 증가시키거나 0.004kg만큼 감소시킬 수 있는 것을 확인했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연구결과를 ‘동물유전학지(Animal Genetics)’에 게재하고 영농현장에서 연도가 좋은 송아지를 생산할 수 있는 암소 선발에 활용할 계획이다. 농진청 축산과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는 20일부터 한우농가와 소비자에게 실용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소통을 강화하고자 웹과 모바일 홈페이지 서비스를 개편하여 제공한다. 이번 개편을 통해 ▲행사소식 ▲한우농가 교육 ▲사무국 수행연구과제 코너가 개설됐다. ▲행사소식 코너에서는 한우 축제와 할인행사 소식 등을 제공한다. 기간별, 지역별, 행사명 등을 검색해 원하는 행사를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다. 또한, 각 지역에서 자체적으로 지역행사 내용을 올리고 수정할 수 있도록 지역별 ID를 부여해 소통 기능을 강화했다. ▲한우농가교육 코너에서는 한우농가교육에 대한 세부 내용(교육자료 및 교육영상 등)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여, 실제 교육에 참여하지 못한 농가들도 교육에 대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연구보고서 코너는 「연구용역과제」와 「사무국 수행연구과제」로 구분하여 개편했다. 한우자조금이 직접 수행한 각종 연구결과에 대한 내용은 「사무국 수행연구과제」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민경천 위원장은 “소비자들은 가까운 곳에서 열리는 한우 축제와 할인행사 소식을 확인하고, 농가는 주체적으로 지역 정보를 올리는 등 다양한 관계자가 홈페이지를 통해 소통할 수
2018 IDF 연차총회 조직위원회 공동위원장(낙농진흥회 이창범 회장)은 지난 18일 '2018 IDF 연차총회‘ 행사 및 학술프로그램을 전담할 브레인 조직인 ’2018 IDF 연차총회 학술위원회‘를 출범시켰다고 밝혔다. 이날 출범한 ‘2018 IDF 연차총회 학술위원회’는 행사 주제 선정에서부터 행사 전체 프레임 설정, 세부 학술 프로그램 구성, 연사·좌장 선정까지 행사 전반의 기획업무를 담당하게 되며, 연세대 윤성식 교수가 위원장으로 선임되었다. 학술위원회는 낙농, 유가공, 영양건강, 식품안전, 동물복지, 환경 등 학술컨퍼런스를 전문적 지식을 바탕으로 주도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저명한 학계 전문가를 추천받아 최종 국내 12인, 해외 3인으로 구성되었다. 윤성식 위원장은 “각자 바쁜 와중에도 한국 낙농산업 발전이라는 일념하에 흔쾌히 학술위원직을 수락해 주신 위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동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학술위원장 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고 말했다. ‘2018 IDF 연차총회’ 조직위원장인 낙농진흥회 이창범 회장은 “2018년 행사는 국내 식품브랜드의 세계시장 진출 기회를 제공함은 물론 유가공?식품 브랜드 가치 상승으로 낙농·
충남 홍성지역을 대표하는 홍성축산업협동조합(이하 홍성축협)과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이하 인증원, 장기윤 원장)이19일에 안전관리통합인증 기반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날 협약식에는 HACCP 인증원 장기윤 원장과 홍성축협 이대영 조합장을 비롯해 양 기관 총 40여명이 참석하였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양 기관은 앞으로 보다 긴밀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으며, 빠른 시일 내에 홍성축협 소속 농가 및 판매장의 HACCP인증 확대를 통해 안전관리통합인증제를 획득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하였다. HACCP인증원은 홍성축협 소속 조합원 HACCP 특별 교육과정 개설 및 지원, HACCP관리 전담 심사관 배정 및 교육․기술지원, 안전관리통합인증 적용을 위한 현장 기술지도 등을 적극 실시한다. 홍성축협도 HACCP 전담조직 구성, HACCP 활성화를 위한 예산, 교육 및 기술지원 등에 필요한 시설 등을 지원한다. 장기윤 인증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소비자들에게는 안전한 밥상을, 축산업 종사자들에게는 희망이 되는 브랜드로 더욱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리라 생각한다”며 “홍성축협이 안전관리통합인증을 빠른 시간 내에 획득해 소비자가 선호하고,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한우 수급안정을 위해 적립해 놓은 90억여원의 자금을 활용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추진팀을 구성해 운영키로 했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지난 13일 서울 서초동 제2축산회관 회의실에서 민경천 한우자조금 관리위원장 등 4기 관리위원이 선출된 이후 첫 관리위원회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 한우소비촉진행사 계획 등 주요 추진현안에 대해 보고하고수급안정적립금 90억원의 활용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우자조금 수급안정적립금은 한우 수급안정을 위해2015년 30억원, 16년 30억원을 적립하였고 올해 30억원을 추가로 적립할 예정이며이런 수급안정적립금 90억원에 대해 적절하게 활용해야 한다는 의견에 따른 논의이다. 활용 방안으로는첫 번째는 서울 및 대도시권의 ‘한우직거래 판매장’ 개설에임차비와 냉동·냉장 쇼케이스, 식당 인테리어 등 20억원 이내를 지원하고 이곳에서 식당을 겸해서 3~4개 지역 브랜드 한우고기를 판매하는 방식이다. 두번째는지방 중소도시를 대상으로 한 ‘알뜰 판매장’ 개설에개소 당 임차비와 인테리어 비용 등 5억원 이내를 지원하는내용이다. 셋째로는농림축산식품부의 ‘한우직거래활성화지원사업’에 수급안정적립금을 투입하는 방식이다. 이날 회의
오리온은 ‘초코파이(중국명: 好麗友∙派 하오리여우 파이)’가 2017년 ‘중국 브랜드 파워지수(C-BPI)’ 파이부문 1위에 등극했다고 밝혔다. 중국 기업 브랜드 연구소가 발표하는 2017년 중국 브랜드 파워지수에 따르면 초코파이는 파이부문에서 1000점 만점에 663.3점을 받아 국내 제과 브랜드 중 유일하게 2016년에 이어 2년 연속 1위에 올랐다. 뿐만 아니라 오리온은 스낵과 껌 부문에서도 각각 3위에 오르며, 유수의 글로벌 제과기업들이 치열한 격전을 벌이고 있는 중국에서 시장 2위 사업자의 위상을 재확인시켰다. 중국 브랜드 파워지수는 중국에서 판매되는 제품에 대해 소비자들의 충성도, 평가 등을 기반으로 조사하는 평가시스템이다. 올해는 144개 품목 5800여 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측정했다. 오리온은 뛰어난 맛과 품질을 바탕으로 ‘좋은 친구’라는 의미를 담은 ‘하오리여우’ 브랜드에 중국인들이 인간관계에서 가장 중시하는 가치인 ‘인(仁)’을 더한 마케팅을 펼치는 등 소비자들에게 신뢰와 친근함을 주며 현지 파이 시장에서 독보적인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오리온 관계자는 “초코파이가 중국 소비자들이 가장 사랑하는 브랜드임을 다시 한 번 확인 할 수 있었다”며
AI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 농림축산식품부장관)는 AI가 최근 간헐적으로 발생하는 등 ‘진정 상태’로 접어들었다고 판단하여 가축방역심의회 개최와 국민안전처 등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19일부터 위기경보를 '심각'에서 '경계'단계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심각'단계에서 하향조정된건 지난해 12월 16일 이후 4개월만이다. 위기경보를 하향 조정하는 사유는 ① 지난 4월 4일 이후 AI 추가 발생이 없고, ② 대부분 방역대(총 166개 중 142개 해제; 86%)가 해제되었으며, ③ 잠복기(21일) 등을 감안할 때 추가 발생할 가능성은 있지만 철새가 북상하고 있고 야생 조류에서 AI 바이러스 검출이 급감하고 있는 점 등으로 이를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AI가 진정 국면이라고 판단하였다. 이로써 19일부터 위기경보가 '경계'단계로 조정됨에따라, ‘중앙사고수습본부’를 농림축산식품부 ‘가축방역대책본부’ 및 ‘상황실’로 전환하여 운영한다. 농림축산검역본부와 전국의 지방자치단체도 ‘가축방역대책본부’와 ‘상황실’ 체계로 전환된다. 아울러, 전국 축산 농가의 모임은 ‘금지’에서 ‘자제’로 바뀌지만, 방역대가 있는 시·도는 이동 해제 시까지 축산농가 모임 금지 조치는 유지
전북 정읍에 위치한 단풍미인한우가 HACCP 황금마크인 축산물 안전관리통합인증을 획득하여 29호 인증서를 받았다.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장기윤 원장)은 13일 전북 정읍시에 위치한 단풍미인한우 본점에서 안전관리통합인증 적용 인증서 증정식을 갖고, 단풍미인한우 김준영 대표에게 인증서 증정과 현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HACCP 인증원에서는 장기윤 원장과 배도권 광주지원장 등 HACCP 심사관들이, 단풍미인한우에서는 김준영 대표이사를 비롯해 이사, 감사, 총괄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그리고 정읍시청 서영종 축산과장, 전북동물위생시험소 서부지소 이성효 소장 등 30여명이 참석하여 성황리에 열렸다. 단풍미인한우는 지난 2015년 6월에 HACCP인증원과 안전관리통합인증 경영체로 발돋움하기 위해 MOU을 체결한 뒤, 부단한 노력을 해온 결과, 이날 한우 포장육 부문으로 황금마크를 획득하였다. HACCP인증원도 단풍미인한우에 전담심사관을 배치하고 인증 수수료를 감액해주는가 하면, 특별교육, 현장 맞춤식 기술지원 등을 다각적인 지원 활동을 펼쳐왔다. 앞으로 단풍미인한우는 각 단계별 HACCP인증률을 높여 통합인증 제품생산에 참여하는 업소를 늘리고, 운용수준 제고 및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지속가능한 축산 발전을 위해 19일 농촌진흥청 농업과학도서관(전북 전주)에서 ‘축산냄새 저감 국제 학술토론회(심포지엄)’를 연다. 한국과 미국의 냄새 전문가들이 참석하는 이번 토론회는 국내·외 연구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속가능한 축산업으로 발전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주제 발표에서 국립축산과학원 이상룡 연구사는 가축분뇨의 주요 냄새물질인 암모니아와 휘발성 탄소화합물, 휘발성 유기산 등 ‘축산냄새의 원인과 배출 특성’을 설명한다. 또한, 세종대학교 송호찬, 권일한 교수는 가축분뇨 바이오매스 전환기술의 새로운 접근법을 통해 ‘스마트 바이오차 디자인의 냄새저감 적용 가능성’을 소개한다. - ‘스마트 바이오차 디자인’은 축산냄새 관련 가스물질을 선택적으로 흡착하게 해 냄새원인 물질의 휘발을 억제하는 최신 기술이다. 국외 전문가로는 미국 농무성 농업연구청(USDA-ARS) 소속 노경신 박사가 ‘바이오다공성물질(바이오차)을 활용한 돈사냄새 저감 시스템 개발’에 대해 △브라이언 우드베리(Bryan Woodbury) 박사가 ‘미국 축산냄새 저감정책과 정책방향’ △에어엘 소지(Ariel Szogi) 박사가 ‘미국 축산냄새의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