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국민들이 안심하고 식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추석 성수식품(제수용·선물용 농·축·수산물 및 가공식품 등)의 위생관리 실태와 원산지 표시 위반행위를 집중 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4일부터 29일까지 26일간 식품의약품안전처,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관세청 및 전국 17개 지방자치단체가 실시하며 소비자감시원 4천2백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점검 대상은 추석 제수용·선물용 식품을 제조·가공하는 업체와 대형마트, 전통시장 등 소비자들이 많이 이용하는 판매업체 총 2만3천여 곳이다.주요 점검 내용은 ▲무허가 제조·판매 ▲유통기한 경과제품 유통 ▲냉동식육을 냉장육으로 판매 ▲원산지 거짓표시 ▲비위생적 취급 등 명절 성수시기에 일어날 수 있는 불법행위 등이다. 또한, 추석을 맞아 수요가 급증하고 국내산과 외국산의 가격차이가 큰 농축수산물에 대해 국내산으로 속여 팔지 못하도록 원산지 부정유통이 많은 품목을 중심으로 원산지 표시 위반여부를 강력히 단속할 계획이다. 아울러 한과, 떡, 사과, 배, 고사리, 조기, 명태 등 주요 제수용품들을 수거하여 잔류농약 및 식중독균 등 검사를 통해 안전성을 확인한다.정부는 이번 점검을 통해 적발된 고의
탄산음료가 설탕이 함유된 음료에 비해 치아우식(충치) 유발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탄산음료를 마신 뒤 구강 내에서 세균에 의해 생성되는 유기산의 양이 설탕물을 마신 뒤보다 거의 두 배에 달했다. 한서대 장종화 치위생학과 교수팀이 지난해 12월 건강한 성인 남녀 6명을 대상으로 각각 탄산음료·설탕 10% 함유 음료·설탕 10% 함유 음료와 먹는샘물 등 3종의 음료를 마시게 한 뒤 이들의 타액을 채취해 유기산 함량 등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이 연구결과(자당 및 탄산음료 섭취 후 생성되는 구강 내 치아우식 유발성 유기산의 농도 차이)는 한국치위생학회지 최근호에 소개됐다. 치아우식은 치아표면에 사는 세균이 만드는 유기산에 의해 치아의 경(硬)조직 중 칼슘·인 성분이 용해돼 생기는 현상이다. 구강 내에서 세균에 의해 생성되는 유기산이 많을수록 치아우식 위험이 높아진다. 연구결과 설탕 10% 함유 음료와 먹는샘물을 마신 후 구강에서 생성되는 총 유기산의 농도는 7.86mM이었다. 설탕 10% 함유 음료를 마신 후엔 총 유기산 농도가 9.95mM로 다소 높아졌다. 탄산음료를 마신 뒤엔 총 유기산 농도가 18.54mM로, 설탕 함유 음료와 먹는샘물을 함
CJ제일제당은 다가오는 추석 명절 시즌을 겨냥해 실용적인 선물세트 구매 트렌드에 발맞춰 ‘2만~4만원대 중저가’와 ‘복합형’ 선물세트를 앞세워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밝혔다. 올해 추석에도 합리적인 가격대와 실용성이 최대 장점인 가공식품 선물세트 인기가 예상되는 가운데 CJ제일제당은 지난해 추석 대비 6%, 설 대비 20% 물량을 늘려 총 250여종, 900만 세트를 준비했다. 명절 선물세트 베스트셀러인 ‘스팸’을 중심으로 ‘백설 고급유’, ‘비비고 김’ 등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제품들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CJ제일제당은 ‘스팸’ 선물세트 물량을 지난해 추석보다 약 30% 늘려 역대 최고 매출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또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2만~4만원대’ 중저가에 카놀라유, 올리고당 등 실제 쓰임새가 많은 다양한 품목들로 구성한 복합형 선물세트를 선보이는데 중점을 뒀다. 병과 파우치로 구성된 ‘한뿌리 인·홍·흑삼’, ‘한뿌리 건강즙’ 등 다채로운 구성의 세트를 선보이며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는 데 집중했다. CJ제일제당 김창옥 선물세트팀장은 “이번 추석은 다른 때보다 연휴가 길지만 주변 사람들에게 진심을 전할 수 있는 명절 선물세트의 인기
샘표는 지난 3일 서울 광진구 어린이대공원 내 서울상상나라에서 ‘맛있는 추억을 그리다’ 어린이 그림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5회째 진행된 샘표 ‘맛있는 추억을 그리다’ 그림대회에는 2만5874점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이 중 ‘맛있는 음식과 함께한 추억’이라는 주제가 잘 드러난 140점이 본상 수상작에 선정됐다. 샘표는 전문가 심사를 통해 대상(1인)과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등을 최종 선정하고 유치부, 초등 저학년부 및 고학년부 등 부문별 시상식을 가졌다. 대상은 유치부 송한결(7세, 남) 어린이에게 돌아갔다. 송 군은 ‘동물원 김밥’이라는 그림을 통해 각종 동물과 꽃밭이 보이는 동물원에서 부모님과 함께 먹은 김밥에 대한 추억을 표현했다. 심사위원들은 작품 속 가족들의 따뜻하고 즐거운 모습과 이를 그림으로 재구성한 표현력, 독창성 등을 높게 평가했다. 이번 그림대회의 심사를 맡은 조경규 만화가는 “아이들이 그린 그림 속 가족의 모습은 전체적으로 따뜻하고 행복해 보인다”며 “그림 실력에 상관없이 아이들이 자신의 눈에 담긴 세상을 스케치북에 표현해 내는 재주가 뛰어나면서도 순수해 인상 깊었다”고 심사평을 전했다. 행사를 주관한 샘표 이윤아 홍보팀장은
미스터피자가 초소형 전기차를 이용한 배달 서비스를 도입한다. 미스터피자는 피자 배달원의 안전과 시니어 주부사원까지 쉽게 배달이 가능하도록 배달용 초소형 전기차를 시범 운영한다. 미스터피자는 2일부터 르노삼성의 초소형 전기차 모델 트위지(TWIZY)를 직영점인 방배본점, 창동점, 판교점, 평택역점 등 4개점에 우선 배치해 전기차를 이용한 배달 서비스에 들어갔다. 트위지는 1인승 카고로 일반 승용차 크기의 3분의 1인 4륜 전기차다. 4륜차로 운전자의 안전성 확보가 가능하며, 우천 또는 폭설 등 악천후 시 운행이 어려운 이륜차의 한계도 극복할 수 있다. 또 최대 180리터, 75kg까지 적재가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로 장거리 및 단체 배달에 용이하다. 배달 인력 범위도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운전면허 소지자라면 누구나 운행 가능해 원동기 자격증 소지자에게만 국한됐던 배달원 자격사항을 다양화시켜 시니어 및 주부사원 등의 대체 인력 활용이 가능해졌다. MP그룹 관계자는 “초소형 전기차는 향후 운영 및 비용, 안전, 환경 등에 있어 가장 최적화 된 배달 운송수단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며 “미스터피자는 전기차 도입에 성공사례가 돼 외식업계의 새로운 배달 트렌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주꾸미를 생으로 먹고 사망자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8월에서 10월 사이에는 비브리오패혈증이 집중적으로 발생하므로 수산물 섭취에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비브리오패혈증균(Vibrio vulnificus)은 일반적으로 해수 온도가 15℃ 이상이 되는 5월부터 발생하기 시작해 수온이 높은 8~10월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 비브리오패혈증은 간 질환자, 알코올중독, 당뇨병 등 고위험군이 감염될 경우에는 치명률이 매우 높으므로 특히 주의해야한다. 비브리오패혈증을 예방하기 위한 어패류 등 수산물의 조리·섭취 요령은 다음과 같다. 먼저, 만성 간 질환자 등 고위험군의 경우 어패류를 날 것으로 먹는 것을 피하고 충분히 가열 조리해(85℃ 1분 이상) 섭취해야 하며, 상처난 피부가 해수에 노출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또 어패류는 흐르는 수돗물에 2~3회 깨끗이 씻고, 횟감용 칼과 도마는 반드시 구분해서 사용하며, 사용한 조리도구는 깨끗이 씻어 열탕처리 등 2차 오염을 방지해야 한다. 어패류 채취‧운반‧보관 시 위생적으로 신속하게 처리해야 하며, 소비자는 어패류 구입 시 신속히 냉장 보관해 식중독균 증식을 억제해야 한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
코카-콜라가 이달부터 전면적인 패키지 리뉴얼을 통해 새로워진 모습으로 소비자들을 찾아간다. 코카-콜라 전제품에 적용되는 이번 패키지 리뉴얼은 코카-콜라와 함께 반복되는 일상을 특별한 순간으로 만들며 짜릿한 순간을 함께 해온 지구상의 많은 소비자들이 ‘코카-콜라’ 하면 떠올리는 시그니처 컬러인 레드 컬러를 중심으로 통일된다. 변함없는 사랑을 받아온 코카-콜라의 상징이 레드 컬러인 점을 감안해 기존의 블랙 컬러로 상징되던 ‘코카-콜라 제로’를 포함한 코카-콜라 전제품의 패키지를 레드 컬러로 전면 통일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통합했다. 새롭게 선보이는 패키지는 레드 컬러로 전면 교체되는 한편 캔제품과 페트제품 모두 ‘코카-콜라’는 레드 띠에 ‘Original Taste’, 제로 슈거 제품인 ‘코카-콜라 제로’는 블랙 띠에 ‘Zero Sugar’를 표기해 소비자들이 각자의 기호와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코카-콜라 제품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뿐만 아니라, 캔 제품은 뒷면에 띠와 동일한 색상의 보틀 디자인을 추가하고, 페트 제품은 띠와 동일한 색상의 병뚜껑을 통해 제품을 구별했다. 코카-콜라사 관계자는 “130여년간 특별한 순간과 짜릿한 행복을 선사해온 코카-콜라가 소비
민족 명절인 추석을 맞이해 직접 빚은 차례주로 조상님께 차례를 올릴 수 있도록 도와주는 차례주 빚기 교실이 개설된다. 국순당(대표 배중호)은 추석을 맞이해 ‘추석맞이 차례주 빚기 교실’ 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국순당의 ‘추석맞이 차례주 빚기 교실’은 차례주 이야기와 일본식 청주와 우리 고유 청주의 비교시음, 차례주 빚기 등의 과정으로 진행된다. 교육 중에는 2리터 이상의 차례주를 직접 빚게 되며, 가정으로 가져가서 약 2주간의 발효를 거쳐 추석에 차례주로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체험교실은 오는 16일 10시부터 약 2시간에 걸쳐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국순당 본사 내 ‘우리술 아름터’에서 진행된다. 참가자는 30명 선착순 모집하며 국순당 홈페이지 및 전화로 참가신청을 받는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woorisooledu.com)를 참조하면 된다. 국순당 신우창 연구소장은 “조상님께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각 가정마다 정성스럽게 직접 술을 빚어 제례를 올리는 전통을 이어가기 위해 명절 차례주 빚기 교실을 꾸준하게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코카-콜라의 새로운 TV광고 촬영현장이 주목받고 있다. 박보검은 코카-콜라의 전속모델 답게 다양한 표정 연기로 맛있는 코카-콜라의 매력을 표현했다. 특히, 오랜 시간 코카-콜라와 함께 하는 일상 속의 특별한 순간과 행복을 전해온 코카-콜라인 만큼 친숙하고 다양한 매력으로 사랑 받는 박보검의 이미지가 높은 시너지를 이끌어냈다. 이날 박보검은 여자 모델과 초가을의 이른 오후 짜릿한 코카-콜라를 마시며 카페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TV광고를 촬영했다. 맛있는 코카-콜라를 오리지널과 제로슈거(zero sugar)의 두 가지 맛으로 즐기는 모습에서 박보검은 결정을 못하고 행복한 고민에 빠진 모습을 표현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코카-콜라 관계자는 “평소 주변을 환하게 만드는 박보검의 긍정적이고 밝은 에너지는 짜릿한 맛으로 즐거움을 선사하는 코카-콜라와 잘 부합한다”며 “가을과 함께 새롭게 찾아가는 코카-콜라와 함께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종횡 무진하는 박보검의 활약을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CJ제일제당 백설이 편의형 프리미엄 파스타소스 신제품 2종 ‘미트볼 파스타소스’와 ‘로제치킨 파스타소스’를 출시했다. 최근 간편식 트렌드를 반영해 별다른 추가재료 없이 소스 한 병과 면만 준비하면 풍성한 한끼 파스타 요리가 완성되는 반조리 편의식에 가까운 제품이다. 백설 미트볼 파스타소스는 토마토와 고기를 볶아 넣은 미트소스에 큼직하고 촉촉한 미트볼(돼지고기/국산) 들을 통째로 넣어 풍성한 고기 맛과 식감을 살린 제품이다. 백설 로제치킨 파스타소스는 생크림이 들어간 부드러운 로제소스에 냉장 숙성으로 육즙이 부드러운 국내산 닭가슴살을 큼직하게 넣어 고급스러운 풍미를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