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헌진목장(이상헌 대표)에서 29일과 30일 낙농가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착유 세정수 전문정화조 시연회가 열렸다.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 올해로 3년째 목장 안 나무심기 캠페인을 전개하여 낙농육우농가들의 나무심기 실천을 확대해나가고 있다. 낙농육우협회는28일 산림청이 실시 중인 수목지원사업을 통해 묘목 6천본을 지원받아 육우농가에게 전달하였다. 낙농목장 뿐 아니라 육우사육농가들도 목장 내 환경미화 필요성에 인식하도록 위함이다. 올해 공급수종은 자작나무 다수를 비롯한 측백나무로, 조경수로서의 가치와 웰빙용품 재료로서 활용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승호 협회장은 “국내 축산농가들이 안전하고 신선한 축산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고 있음에도 일반 소비자들의 인식이 곱지 않음을 볼 때 축산에 대한 대외적인 이미지 개선의 노력은 지속적이어야만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다행히 올해도 산림청의 협조로 우리 농가들도 전 국민적 식수활동에도 동참할 수 있게 되었다”고 감사의 뜻을 전하며, “우리 농가 스스로가 본연의 생산활동과 함께 공익에도 기여할 수 있는 역할이 무엇인지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말하였다. 당일 동부지방산림청 평창양묘사업소를 직접 방문하여 묘목수령 현장을 지켜본 협회 김봉석 전무는 “그간 낙농목장에만 이루어졌던 묘목공급을 올해는 육우농가에까지 확
농식품부는 말산업 전문인력의 기술 및 자질 함양과 사회적 지위 향상을 통해 인적자원 역량 강화와 저변을 확대시켜 말산업육성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전문인력 양성기관 지원 및 국가자격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전문인력 양성기관은 1차 양성기관 10개소(고교 6개소, 대학 4개소), 2차 양성기관 1개소(한국마사회)를 운영하고 있다. 자격제도는 말조련사, 장제사, 재활승마지도사의 3종을 운영하며, ‘12년부터 ’16년까지 5회에 걸쳐 시행되어 총 299명(말조련사 119명, 장제사 47, 재활승마지도사 133) 배출하였다. 이번 응시연령 완화를 통해 말산업 국가자격 시험 응시를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말산업 전문인력양성 고교의 졸업생은 6개 학교 246명 정도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응시연령 완화를 통해 말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 교육과정 운영과 자격 취득의 연계성을 강화하고 말산업 관련 고교과정 교육의 질 향상을 유도하는 등 말산업 전문인력의 수준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는 송아지 면역력이 낮아져 설사가 발생하기 쉽고 이로 인한 생산성 저하도 우려된다며 철저한 위생관리를 당부했다. 송아지에게 가장 많이 발생하는 감염성 설사의 원인은 크게 △로타, 코로나 같은 바이러스 △대장균, 살모넬라균 같은 세균 △원충과 기생충이다. 이 가운데 원충성 설사는 단독 감염으로 폐사로 이어지는 경우는 드물지만, 세균이나 바이러스와 복합감염이나 면역력이 저하됐을 경우 심한 설사와 함께 성장률 저하가 나타날 수 있다. 원충성 설사는 발병시기와 증상에 따라 원인을 찾을 수 있다. ▲구포자충은 생후 3주령〜6개월령에 발병하며 주로 1개월령〜2개월령에 많이 발생한다. 수양성 설사와 함께 혈변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와포자충은 생후 4일령〜4주령에 발병하며, 주로 10일령 이내에 많이 발생한다. 수양성 설사 또는 묽은 변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 ▲편모충은 주로 생후 1개월령 전‧후에 많이 발생하며 수양성 설사 또는 묽은 변을 보인다. 원충성 설사는 감염 가축이 배설하는 기생충의 알이 송아지의 입으로 감염돼 발생하므로 위생관리가 중요하다. 송아지 젖병이 오염되지 않도록 매일 세척‧소독하고 사육공간이 설사
강원대학교(동물생명과학대학·의과대학 공동연구, 연구책임자 장애라 교수)에 의하여 ‘한우육내 생리활성물질의 변화와 대장암 억제 메카니즘 영향 규명 연구’가 발표되어 한우관련업계에 큰 반응을 일으키고 있다. 이번 연구에는 한우육의 생리활성 기능물질 변화를 규명하고, 한우육내 유용물질의 항암성 및 대장암 영향 기전을 규명하여 소비자에게 한우육 섭취에 대한 올바른 정보전달을 목적으로 진행되었으며, 먼저, 한우육 내 포함하고 있는 생리활성기능 물질인 카노신, L-카르니틴이 대장암 세포의 증식을 억제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카노신은 대장암 세포의 성장 주기를 조절하여, 세포 주기 중 세포가 성장하는 주기인 S주기가 감소함으로써 대장암 세포 성장을 억제하였다. 코엔자임 Q10은 대장암 세포 내 산화질소를 증가시켜, 증가된 산화질소는 대장암 세포의 증식을 억제하였다. L-카르니틴은 대장암 세포 내 활성산소종을 증가시키고, 세포 내 스트레스를 증가시켜 대장암 세포의 증식을 억제하였다. 60kg 성인을 기준으로 한우육을 매일 57g(저농도)과 115g(고농도)의 수준으로 6주간 실험동물에게 급여하고 대장염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본 결과, 한우육을 고농도로 급여 시에도 실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30일~31일 충남 대전에서 축산 스마트팜의 성공적인 구축을 위해 ‘한국형 축산 ICT 연구과제 추진 첫(kick-off) 회의’를 연다. 축산 정보통신기술 ICT 융복합은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사육환경과 사료급여, 체중측정, 선별, 가축의 건강상태 등을 관측하고 계량화해 원격으로 관리하는 기술이다. 이번 회의는 농촌진흥청을 비롯한 출연연구소와 대학, 산업체 등이 참여한다. 지난해 연구 성과를 점검하고 올해 계획에 대해 토의하며 협업과제를 발굴하는 등 상승효과를 내기 위해 마련했다. 먼저 한국농촌경제연구원 김연중 박사가 축산 스마트팜 개발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농업 ICT 연구 중장기 추진방안’에 대해 특강을 진행한다. 또한 △농촌진흥청 중점추진과제 Top 5 차세대 한국형 스마트팜 기술 개발 추진현황(농촌진흥청 김상철 스마트팜개발과장) △ ICT 융복합 농업연구 추진방향과 앞으로 계획(농촌진흥청 윤남규 농업연구사)을 주제로 발표가 이어진다. 농촌진흥청 축산 스마트팜 연구는 3단계로 나눠 추진 중이며, 현재 1세대 축종별 스마트팜 모델 개발을 통해 스마트팜을 보급·확산을 추진하고 있다. ‘1세대 축산 스마트팜 모델’은 가축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가 2017년 봄을 맞이해 한우자조금 소식지를 새롭게 선보인다. 한우자조금소식지는 한우자조금 납부 주체인 전국 한우농가와 유관기관 등에게 자조금 사업과 한우정책, 유통, 가격 등의 소식을 생생하게 전달함으로서 자조금에 대한 관심 확대와 이해 증진 및 한우농가가 현장에서 필요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3월부터 리뉴얼 버전을 선보인 한우자조금 소식지는 배포되는 인쇄물 외에 웹진으로 제작된다. 웹진은 2월 임시 오픈에 이어 3월 본격 가동을 시작해 4월에는 독자 참여 이벤트로 풍성한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새로운 한우자조금 소식지를 살펴보면 한우산업의 주요 이슈를 소개하는 ‘포커스’와 한우자조금의 활동을 담은 ‘자조금 소식’을 통해 한우농가에게 꼭 필요한 소식을 담는다. 한우산업을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피플’, 축산 관련 법·세무회계 정보를 다룬 ‘농장 플러스’등을 통해 한우농가에게 유용한 정보도 소개한다. 특히 웹진은 PC와 스마트폰을 통해 누구나 손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점에서 독자의 편의를 제고할 것으로 보인다. 한우자조금 소식지 웹진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홈페이지(www.hanwooboard
전국한우협회는 지난 22일 성명을 통해 농협사료가 지난해 11월 말 한우사료가격을 2.6% 할인하였다가 가격 인상요인이 없는데도 가격 환원조치를 한다며 철회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성명서에 따르면 김영란법 등으로 소값은 떨어지고 있는데 사료값을 올리는 것이 과연 농민을 위한 농협인가 반문하고 4개월만에 할인 가격을 환원한다는 것은 농가와 한우산업의 현실을 외면하고 농협 자체의 경영에만 치중하는 것이라고 지탄했다. 지난해 11월말 한우사료 가격을 2.6% 할인한데 대해 청탁금지법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을 이해하는구나라며 고맙게 받아들인바 있다. 하지만 불과 4개월 만에 사료원료 가격이나 환율 등 인상요인이 없는데도 농민보다 조직의 이익에 급급한 인상을 지울 수 없다고 지적하고, 비록 인상요인이 있더라도 농민을 위한 농협이라면 고통을 분담하는 차원에서 가격 환원조치를 철회해 줄 것을 촉구했다. 전국한우협회 성명서 전문 소값은 떨어지고 있는데 사료값을 올리는 것이 과연 농민을 위한 농협인가? 1. 지난 해 11월말 농협사료는 한우사료가격을 2.6% 할인한 바 있다. 청탁금지법(김영란법)으로 소값이 폭락할 때 농가 입장에서는 못마땅하지만 그래도
최근 1인 가구가 급증하면서 대부분이 간편한 즉석조리식품이나 인스턴트식품으로 대충 한 끼를 때운다. 그러나 편해서 자주 찾게 되는 간편식이나 인스턴트식품 위주의 식단은 나트륨 함량이 높으며 영양 불균형의 문제를 초래한다. 나트륨과 당류 함량은 지나치게 많지만 필수 영양소는 하루 권장량보다 부족하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정한 1일 권장 나트륨은 2000mg이지만, 간편 식품은 한 끼 섭취만으로 1일 권장량에 근접하거나 그 이상을 훌쩍 넘기는 경우가 많다. 특히 간편 도시락은 집 밥 나트륨 함량의 2배가 넘는다고 한다. 반면 체내 나트륨 배출을 돕는 칼륨의 함량은 나트륨 함량의 절반도 안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게 지속적으로 나트륨을 과다섭취하게 되면 고혈압을 유발할 수 있다. 또한 뇌졸중, 심장병 등 성인병은 물론 위암 발생 위험까지 높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때 우유에 든 풍부한 칼륨이 나트륨 배출을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또 나트륨이 과다하면 체내에 축적되어 있던 칼슘이 몸 밖으로 배출되는데, 이때 빠져나간 칼슘까지 우유로 보충할 수 있다. 배재대학교 가정교육과 김정현 교수는 “체내 수분균형을 잡는데 필요한 칼륨이 우유에 다량 함유되어 있다”며 꾸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닭·오리 등 가금류에 유행하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로부터 국가적으로 중요한 씨닭 유전자원을 영구 보존하기 위해 ‘닭 정액 희석제’를 새로 개발했다. 일반적으로 가축유전자원을 영구 보존할 때는 정액 동결 보존 방법을 널리 사용한다. 하지만, 닭은 생리 특성상 동결 보존한 뒤 인공수정을 위해 정액을 희석할 때 정자 생존율이 크게 떨어지는 문제점이 있었다. 농촌진흥청은 얼었던 닭의 정액을 녹여 사용할 때도 정자 생존율을 높일 수 있도록 지방성분을 없앤 알부민 성분으로 새로운 희석제를 개발했다. 얼린 정액을 녹인 뒤 희석제를 섞어주면 활용도를 높일 수 있다.신선 정액에 기존 희석제를 1/8배율로 묽게 한 다음 적용하면 정자 생존율은 80.9%로 나타났지만, 1/32배율로 묽게 한 뒤에 적용한 결과 53.2%로 크게 낮아졌다. 하지만 이번에 개발한 희석제를 이용하면 신선 정액의 정자 생존율을 높게 유지할 수 있다. 희석제를 1/8배율로 묽게 해 적용한 경우 95.7%, 1/32배율로 묽게 해 적용한 경우에도 84.8%로 나타났다. 신선 정액뿐만 아니라, 동결 정액에도 희석제를 1/8배율로 묽게 해 적용한 결과 정자 생존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