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농식품 분야 우수 벤처창업 기업을 발굴하고 홍보하기 위해 추진 중인 이달의 에이(A)-벤처스 제67호 기업으로 주식회사 리필리(대표 김재원)를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리필리’는 기존의 비닐 혹은 플라스틱 포장된 농산품(쌀, 콩, 밀가루 등)을 자원순환 가능한 종이팩 패키징 제품으로 판매하는 스타트업이다. 리필리는 기존 열접합 기술 대비 생산 속도 20% 향상, 전력 7배 절감이 가능한 초음파 접합 기술과 키틴(Chitin) 소재 활용 소수성(물과 친화력이 적은 성질) 코팅 기술을 활용하여 생산단가를 절감하고, 액체·고체 상관없이 안정적으로 보관할 수 있는 종이팩을 개발하였다. 이 종이팩은 기존 플라스틱 제품을 대체할 수 있고, 화장지나 종이 행주 등으로 재활용이 가능하여 미세플라스틱 문제 및 탄소 배출 저감의 효과가 있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올해 초까지 누적 18억의 투자를 유치(Pre-A)하였다. 또한 소포장된 유기농 백미, 현미, 찹쌀, 서리태, 귀리를 ‘로컬스톡’이라는 자사브랜드로 출시하여 본격적으로 농산물 시장에도 진출할 예정이다. ‘리필리(Refeely)’의 김재원 대표는 “우리 농산품을 건강하게 섭취하고,
겨울이 성큼 다가오며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고 큰 일교차가 이어지는 요즘, 면역력을 강화하는 건강한 식단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 추운 날씨와 함께 찾아오는 감기 등 호흡기 질환에 대비하려면 면역력을 돕는 풍부한 영양소를 섭취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이 가운데 돼지고기는 면역력 증진에 효과적인 식재료로 주목받고 있다. 돼지고기에는 면역세포 활성화를 돕는 철분, 아연, 류신, 라이신 등 9가지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할 뿐 아니라, 피로 회복과 면역력 강화를 돕는 비타민 B1이 소고기보다 무려 10배나 많다. 한돈 전문식품 브랜드 도드람(조합장 박광욱)은 면역력과 체력 관리를 돕기 위해 한돈 특수부위를 활용한 건강하고 맛있는 레시피를 제안한다. ◆ 향긋함과 고소함의 만남, ‘도드람한돈 미나리 항정살 솥밥’ ‘도드람한돈 미나리 항정살 솥밥’은 미나리의 깊고 진한 풍미와 신선한 향이 조화를 이뤄 따뜻하고 특별한 한 끼를 선사하는 메뉴이다. 재료로는 도드람한돈 항정살, 미나리, 불린 쌀, 물, 다시마, 건표고버섯이 필요하다. 항정살은 목과 어깨를 잇는 부위로, 쫄깃한 육질과 적절한 지방의 고소함이 특징이다. 여기에 더해진 미나리는 은은한 향과 아삭한 식감으로 고
비건, 뉴트리션 디저트 시장을 선도하는 널담이 또 한 번의 신기록을 세웠다. 널담의 대표 상품인 고식이섬유 뚱카롱이 지난해 누적 판매량 1,000만 개를 기록한데 이어, 올해 11월까지 추가로 1,000만 개를 판매하며 총 2,000만 개의 누적 판매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널담의 뚱카롱은 기존 마카롱과는 차별화된 사이즈와 높은 식이섬유 함량으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건강을 중요시하는 현대인들에게 맛과 영양을 모두 충족시키는 디저트로 자리 잡으며, 부모와 아이들 간식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마카롱은 고급 디저트로 여겨지며 일반적으로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지만, 널담의 뚱카롱은 품질과 맛을 유지하면서도 가성비를 갖춘 점이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다양한 맛 구성과 소중한 사람들에게 건강한 마음을 전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어 선물용으로도 안성맞춤이다. 다가오는 연말 시즌 널담의 뚱카롱은 선물용 디저트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널담 관계자는 “건강과 디저트를 동시에 챙길 수 있는 제품이라는 점에서 고객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트렌드에 맞춘 다양한 혁신 제품을 통해 디저트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가 K-푸드 대표주자 우리돼지 한돈의 우수성을 세계인들에게 알리고자 서울시와 함께 다양한 홍보 캠페인을 추진했다. 이번 캠페인은 각종 한류 문화 콘텐츠가 큰 인기를 끌면서 서울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늘고 있는 가운데, 이들을 대상으로 한국 전통의 K-푸드와 한돈의 맛과 매력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첫 번째로 지난 16일 서울 서대문구 나우쿠킹스튜디오에서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김장 & 한돈 수육 쿠킹 클래스’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총 12명의 외국인 관광객 및 주한 외국인 등이 참여했으며 이들은 한돈 명예홍보대사 이난우 요리연구가의 강연 아래 함께 김치를 담그고 한돈 수육을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나 한국 고유의 음식 문화인 김장은 단순히 겨울철 식량을 준비하는 것을 넘어 함께 김치를 담금으로써 공동체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세대를 이어가는 가치있는 연례 행사이다. 이웃, 가족, 친구들이 모여 김치를 담그고 갓 담근 김치와 함께 돼지고기 수육을 먹는 것도 오랜 전통으로 남아 있다. 이번 쿠킹 클래스는 김치는 익숙하지만 김장 문화는 생소한 외국인들에게 한국의 전통과 역사를 경험할 수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 서울지원(지원장 정영주)은 최근 다가오는 축산물 해썹 인증 의무적용 시기에 맞춰 식육가공업과 식육포장처리업에 대한 해썹 검증심사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지원은 해썹 인증 및 연장 심사 과정에서 ATP 측정기, 에어샘플러 등 첨단 장비를 통해 작업장의 위생 관리와 안전 상태를 실시간으로 정확히 평가하고, 과학적인 데이터 기반의 검증으로 업체들의 해썹 인증 준비 상태를 꼼꼼하게 점검하고 있다. 한편, 최근 식육가공업과 식육포장처리업에 대한 해썹 심사가 집중됨에 따라 해썹인증원 서울지원은 검증점검 결과리포트를 업체에 제공하여 개선 사항을 상세히 안내하고 있다. 경기도 고양에 위치한 식육업체 관계자는 “평소 작업장 청결에 많은 신경을 써왔지만, 과학화 장비를 통한 검증으로 작업장의 위생 상태와 관리 척도를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며, “해썹 인증을 준비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서울지원 정영주 지원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과학적 검증점검 활동으로 소비자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22일 김치의 날을 맞아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삼청각에서 ‘2024년 제5회 김치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치의 날’은 식품 최초로 국가기념일로 제정되어, 매년 김치산업 관계자 등이 참석하여 기념식과 함께 김치산업 유공자, 김치품평회 수상자 등에 대한 시상, 김치의 날을 축하하는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기념식 이후에는 삼청각 정원에서 나눔의 김장 행사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험프리스(주한미8군) 문화체육회 회원, 다문화 가정, 종로구 부인회 등이 참여하여 한국의 김장문화와 김장을 통한 우리의 따뜻한 나눔정신과 공동체 문화를 체험했다. 김장행사 후 농식품부는 당일 김장행사에서 담근 김치 등 김장김치 1,122㎏와 김치와 잘 어울리는 우리 쌀 1,122㎏, 돼지고기 1,122팩(500g용 팩)을 한국사회복지협의회(푸드뱅크사업단)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하는 시간도 가졌다. 또한, 기념식 이외에도 부대행사로서 새로운 김치 제품 전시․시식, 파브리치오 페라리 셰프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김치와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콘퍼런스 등도 진행됐다. 한류 열풍과 함께 김치에 대한 해외의 관심이 증가하여 수출액이 작년 같은
풀무원건강생활(대표 오경림)의 식물기반 헬스케어 솔루션 브랜드 ‘풀무원건강식물원’이 프리미엄 유산균 제품인 ‘생생락 유산균’을 26일 GS홈쇼핑을 통해 홈쇼핑 채널에서 처음으로 선보인다. ‘생생락 유산균’은 풀무원의 40년 발효 기술을 바탕으로 개발된 특허받은 김치 유산균(PMO 08)과 비피더스 유산균을 조합한 건강기능식품이다. 이 제품은 장 건강과 원활한 배변 활동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주문 후 생산되는 오더메이드 방식으로 제작된다. 또한, 수분 차단 특허를 받은 특수 용기에 담겨 냉장 배송되며, 유산균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홈쇼핑 채널로의 진출을 결정했다. 풀무원건강생활은 이를 통해 온라인 채널에서 얻은 신뢰를 기반으로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고, 바른먹거리 철학을 알릴 계획이다. 첫 방송은 26일 오전 5시 35분부터 약 60분간 진행되며, 론칭 기념으로 홈쇼핑 단독 구성과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6개월 및 12개월 구성으로 판매되며, 최대 35% 할인된 가격과 무이자 할부, 추가 카드사 할인 혜택도 마련되었다. 변정화 마케팅 팀장은 “홈쇼핑 채널을 통해 더욱 많은 소비자에게 풀무원의 기술력과 철학이 담긴 제품을 선보이
풀무원의 김치 전문 박물관 ‘뮤지엄김치간’이 지난 11월 22일 ‘김치의 날’을 맞아 어린이 동시·그림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김치와 김장 문화의 계승 발전 및 대중적 홍보를 목적으로 진행됐다. 공모전 개요와 결과공모전은 전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내가 생각하는 미래의 김치’, ‘김치의 세계화’, ‘김치에 얽힌 나만의 추억’ 중 한 가지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동시 또는 그림 형식으로 참여가 가능했다. 9월 2일부터 10월 25일까지 약 두 달 동안 977점(그림 756점, 동시 221점)의 작품이 접수되었고, 엄정한 심사를 통해 총 85점의 수상작이 선정되었다. 주요 수상작 및 시상 내역대상은 인천 인동초 5학년 김도훈 어린이의 그림 작품으로, 김치를 나무로 형상화해 전통과 공동체 정신을 담아낸 ‘뿌리깊은 나무와 같은 김치’가 선정됐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과 80만원 상당의 풀무원 김치냉장고가 수여됐다. 최우수상은 서울 광운초 6학년 김규빈 어린이(그림)와 서울 서원초 3학년 김소민 어린이(동시)가 각각 수상했다. 김규빈 어린이는 ‘각티슈처럼 어디서든 쉽게 뽑아 먹는 김치’를 표현한 미래 지향적 그림을 선보였고,
코엑스(사장 이동기)가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나흘간 국내 최대 식품 종합 전시회인 ‘2024 농식품부 X 코엑스 푸드위크(제19회 서울국제식품산업전, Coex Food Week 2024, 이하 ‘푸드위크’)’를 코엑스 전관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19회째를 맞이하는 코엑스 푸드위크는 국내외 식품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한자리에 모아 소개하는 하반기 최대 규모 박람회로, 31개국에서 참가하는 1,054개 사의 1,846개 부스가 설치될 예정이다. 같은 기간 ‘2024 베이커리페어’와 ‘2024 월드 푸드테크 엑스포’가 함께 열려 식품 산업 분야의 다양한 정보를 종합적으로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전시회의 주제는 ‘영감:푸드 라이프(Inspire:Food Life)’로, 지속 가능한 식문화와 혁신적인 푸드테크를 선보이며 미래 식문화의 방향성을 제시한다. A홀은 ‘국내&해외 종합식품’ 섹션으로, 로컬푸드를 포함해 각 지역의 특색 있는 식문화를 소개한다. 관련 식품 정책∙지원 기관 등도 참여하여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B홀에서는 트렌디한 디저트와 색다른 먹거리 아이템을 만날 수 있는 ‘팬시 푸드(Fancy Food)’ 섹션을 올해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덕호, 이하 식품진흥원)은 서울 코엑스에서 ‘제3회 고령친화식품산업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내년 우리나라 65세 이상 인구가 1,000만 명이 넘는 초고령사회(만 65세 이상의 인구가 전체 인구의 20% 이상인 사회) 진입을 앞두고 ‘초고령사회 대응을 위한 식품산업 동향 및 정책’을 주제로 진행됐다. 현장에는 식품기업, 학계 및 연구기관 전문가, 고령자 돌봄시설 종사자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고령친화식품이란 고령자의 식품 섭취와 소화 등을 돕기 위해 식품의 물성(물질이 가진 성질), 영양성분 등을 가공한 식품이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고령친화식품 정책과 최신 동향에 관한 발표가 이어졌다. 첫 번째 연사로 나선 농림축산식품부 황서연 사무관은 고령친화식품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 및 제도를 안내하며 기업 경쟁력 강화와 소비 기반 확대 정책을 소개했다. 이어 동의과학대학교 한진숙 교수는 고령친화식품 꾸러미를 3개월간 제공한 연구 사례를 공유하며, 식사의 균형을 바로잡고 영양소 섭취량이 증가한 점을 강조했다. 한 교수는 “재가 노인이 지역사회에서 건강한 삶을 유지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