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김재수 장관)는 미국 동부 테네시주 소재 종계장에서H7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함에 따라 미국산 살아있는 병아리(닭, 오리), 가금, 애완조류 및 계란(종란, 식용란)의 수입을6일자로 금지한다고 밝혔다. 금번에 취한 수입금지 조치 대상은 살아있는 병아리(닭, 오리), 가금(애완조류 및 야생조류 포함), 가금종란, 식용란, 닭고기 등이며, 열처리된 닭고기나 알 가공품은 수입이 가능하다. 또한 농식품부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전 세계 여러 나라에서 발생한 것과 관련하여, 국민들께 해외여행 중 축산농가와 가축시장 방문을 자제하고 가축과 접촉하거나 축산물을 가져오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다시 한번 당부하였다. 특히 축산업 종사자는 출입국시 공·항만 입국장내 동물 검역기관에 반드시 자진 신고하고 소독조치에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기호 1번 민경천 기호 2번 조위필 기호 3번 이근수 제4기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임원 선거가 오는 3월 16일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치러질 예정이며 3명의 관리위원장 후보가 등록했다. 한우자조금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 후보자 등록을 진행한 결과, 전남 해남군의 민경천 씨와 충북 보은군 조위필 씨, 현 자조금위원장인 전북 익산의 이근수 씨가 후보 등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한우자조금선관위는 지난 2월 23일 임관빈 선관위원장과 전국한우협회 황엽 전무, 손종헌 한우자조금 사무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후보자 기호 추첨을 실시했으며 △기호 1번에 민경천 후보 △기호 2번 조위필 후보 △기호 3번으로 이근수 후보가 결정됐다. 이와 함께 대의원회 의장 후보에는 충남 당진의 김충완 씨가 단독 출마했으며, 감사 후보에는 송무찬(기호 1번), 이희대(기호 2번) 등 2명가 등록해 무투표 당선이 예상된다. 17명을 선출하는 관리위원 후보자 등록은 현재 도지회별로 선임 중이며 오는 3월 9일까지 이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류갑희)은 2016년 12월 국립축산과학원, 축산물품질평가원, 경기도청으로부터 '쇠고기 이력제 사육단계 DNA 검사기관'으로 지정받아 2017년 3월부터 사업을 수행하고, 친자확인서를 발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쇠고기 이력제 사육단계 DNA 검사기관 지정을 받기 위해서는 가축(축산물)의 개체식별을 위한 DNA동일성검사에 적합한 인력, 장비 및 시설을 갖추고 있어야 하며, DNA 검사법에 의한 초위성체 마커가 100% 일치해야 평가를 통과할 수 있다. 재단에서는 2010년부터 동일성 검사 및 친자감별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2009년 설립이후 쌀현미품종검사기관 등 총 15개의 공인시험검사전문기관으로 지정되었다. 현재 이모색 한우는 토종가축인정제에 의거하여 DNA검사로 부․모․자식 3샘플에서 친자가 확인된 경우 육우에서 한우로 인증을 받을 수 있다. 검사를 원하는 농가 및 의뢰자는 분석검정본부 고객모심방에 비교할 대상이 있는 개체의 시료와 분석의뢰서를 제출하면 분석이 시작되며 소요기간은 10일이다. 시료의 종류로는 고기(10g 내외), 혈액(3ml), 모근(20가닥) 등 어떤 종류로도 상관이 없지만, 채취 시에 제3자가 동행하여 시료의
축산자조금연합(회장 이근수)은27일 경기도청에 마련된 경기도 FMD(구제역) · AI · 재난안전대책본부·상황실을 방문해 FMD 발생지역에 위로 격려품을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은 최근 FMD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 농가와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힘쓰고 있는 방역 관계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축산자조금연합 관계자들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FMD 확산 방지를 위해 밤낮 없이 최선을 다하고 있는 방역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200만원 상당의 한우 육포를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격려품은 경기도청을 비롯 충북도청, 전북도청 등 FMD 발생지역에 순차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손종헌 축산자조금연합 사무총장은 “올 겨울 AI와 FMD가 동시에 확산되면서 우리 축산농가의 시름이 더해지고 있다”며 “FMD 추가 확산을 막고, 축산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일이 시급한 만큼 축산 농가와 관계 기관이 함께 힘을 모아 업계에 불어 닥친 난관을 지혜롭게 극복하자”고 말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7일오후 2시 개최된 가축방역심의회 심의결과를 바탕으로, 27일 24시부터 3월 1일 12시까지 36시간 동안 전남·북, 광주광역시의 가금류 관련 농가, 차량, 물품 등을 대상으로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한다. 이번 일시 이동중지 적용대상은 국가동물방역시스템(KAHIS)에 등록된 1만 3천개소이다. 이동 중지 기간 동안 12개반 24명의 중앙점검반을 구성하여 농가 및 축산 관련 시설의 이행 여부를 점검하고,위반 사항 적발시 관련 법령에 따라 고발 등 강력하게 조치할 계획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번 일시 이동중지 명령 기간 동안에 가금류 농장, 도축장, 사료공장 등 축산관계 시설에서 일제 청소와 소독을 실시하는 한편, 가금류 사육 농가는 축사별 발판 소독조 운영, 장화 갈아 신기, 그물망 설치?보수, 축사 주위 생석회 도포 등 농가 단위 차단 방역을 점검하고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일시 이동중지 명령의 원활한 시행을 위해 대상 농가 및 축산관계자에게 문자메세지(SMS)를 발송하고, 공고문을 게재하고, 생산자단체와 농협 등의 자체 연락망을 통해 발령 내용을 전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농림축산식품부는
무허가 축사에 대한 사용중지, 폐쇄명령 시행 1년을 앞두고, 축산단체들이 실질적인 대책 요구에 나섰다. 특히, 이번 대책은 홍문표 국회의원(홍성·예산)과 함께 이를 공동 추진키로 해 정부의 실효성 있는 대책을 이끌어 낼 계획이다. 축산단체의 요구사항은 크게 3가지이다. 첫째, 인허가 권한을 가지고 있는 지자체 협조를 위한 조치사항, 둘째, 농가별 적법화 점검·추진체계 도입 요구, 셋째, 가축분뇨법 개정이며, 각 항목별로 3∼4가지 세부 요구사항이 포함되어 있다. 축산관련단체협의회 이병규 회장은 “적법화 대상 농가 6만호 중 아직 2∼3% 밖에 적법화가 이루어지지 않았다”며 “당초 정부의 대책마련이 2년 9개월 지연된 점을 고려할 때, 규제기간 연장이 검토되어야 하며, 실태점검에 따른 범정부차원의 대책 마련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대책은 국내 축산업 1위 지역인 홍성·예산 지역구 홍문표 국회의원이 축산단체와 함께 요구·점검할 계획이다. 축산단체와 현 국회의원이 함께 정부에 대책을 요구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홍문표 의원은 “국내 축산업의 기반을 지키기 위해서는 실질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며 “축산단체의 목소리가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함
제 7대 낙농진흥회장으로 취임한 이창범 신임 회장이 24일 전문지 기자간담회를 통해 앞으로 진흥회를 이끌어갈 방향과 포부에 대해 밝혔다.
일주일 넘게 FMD 추가 신고가 없어 진정세를 보이는 가운데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근수)는 FMD 이후 한우 소비위축이 확산되는 것을 방지하고 소비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자 지난 20일 ‘FMD 이후 한우 소비촉진 홍보방안 협력사 회의’를 열었다. 앞서 한우자조금은 발병직후부터 소비자에게 FMD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위해 방송과 온라인 채널 등을 통해 ‘FMD 바로 알기’ 캠페인을 전개해왔다. ○ 방송보도 : TV조선 광화문의 아침(2.20 방영), KBS2TV 생방송 아침이좋다(2.21 방영) ○ 기획기사 : 중앙일보 “우리 축산물 안심하고 드세요” 게재(2.22 신문) ○ 온라인 : 한우자조금·축산자조금연합 페이스북, 블로그 홍보 이 날 회의에서는 한우자조금 관계자 및 5개 홍보 협력사가 참석한 가운데 각 파트별 FMD 대응 추진사항을 점검하고 종식 이후 소비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에 한우자조금은 앞으로 소비활성화를 위해 한우 스테이크 시식행사, 외국인 및 2030세대를 타깃으로 한 한우 홍보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언론홍보, 자체 홈페이지 및 SNS 채널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계속해서 올바른 정보를 제공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2012년부터 추진한 특수목적견 복제사업이 국방업무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소속기관인 국립축산과학원이 육군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농촌진흥청은 특수목적견 복제생산과 보급 사업을 통해 우수 군견 체세포 총 10종을 확보하고 이를 복제에 활용, 2017년 현재까지 총 13마리의 군견 복제견을 육군에 보급했다. 이들은 우수한 원본견의 형질을 그대로 물려받아 폭발물탐지, 추적, 정찰, 수색, 경계 등의 군 업무를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또한 2016년에 보급한 어린 강아지들은 육군의 군견 훈련시스템에 따라 훈련을 받고 있다. 복제견 생산은 능력이 우수한 원본견의 귀에서 체세포를 채취한 다음 핵을 성숙 난자에 주입, 복제 난자를 생산하고 이들 난자를 대리모에 이식하는 방법으로 이뤄진다. 국립축산과학원은 2015년 세계최초로 복제견 생산 시 사용하는 체세포 핵치환 단계까지 체외 배양하는데 성공하며, 복제견 생산율 향상의 기반이 되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장준규 육군참모총장은 감사장을 통해 “특수견 관리 역량과 운용의 효율성을 제고함으로써 군사대비 태세를 갖추는데 큰 도움이 됐다.”라고 전했다. 농진청 임기순 동물바이오공학과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가 지난 21일 서울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17 대한민국 고객만족·브랜드 경영대상’ 시상식에서 비영리 법인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는 낙농가들이 자발적으로 거출금을 출연해 만들어진 비영리단체로, 우리 흰 우유의 가치와 올바른 정보를 널리 알리고 건강한 식생활 문화를 만들기 위한 우유 소비 촉진활동을 하고 있다. 대한민국 고객만족·브랜드 경영대상은 건전한 기업문화를 창출하고 고객에게 만족과 감동을 주는 인물·기업·기관 등을 발굴하여 국내외 널리 알리기 위한 상이며, 우수/유망한 기업의 특색 있는 기업문화 경쟁력을 평가하고 점검해, 소비자들에게 올바른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한편,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는 다양한 온라인 홍보 활동을 통해 우유 관련 정보를 소비자에게 친근하게 전달한 것으로 호평을 받았다. 이승호 위원장은 “우리 위원회에서 국산 흰 우유의 우수한 영양과 안전성을 알리기 위해 시행한 다양한 캠페인과 홍보활동이 소비자에게 인정받아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우유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고, 건강한 식생활 문화를 장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