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란법 시행 이후 첫 명절을 앞두고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이근수 위원장)는 소비자 대상으로 1월 19일(목)부터 28일(토)까지 대형유통업체, 농협계통매장, 한우영농조합법인, 한우작목반 등 한우전문판매장에서 ‘2017 설맞이 한우고기 할인판매 행사’를 실시한다. 한우자조금은 지속적인 한우가격 하락세와 연이은 물가 상승이 이어지자 한우고기 소비촉진 및 가격 안정을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할인판매는 한우농가들이 거출한 자조금과 유통업체의 분담금으로 운용되며,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이하여 한우를 사랑해준 국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자는 뜻에서 기획됐다. 행사기간 동안에는 2등급 이상 한우 등심, 불고기, 국거리, 한우선물세트(5만원 이하, 10만원 이하)를 대형유통점 평균가 대비 4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1등급 100g 기준 등심(5,270원), 불고기·국거리(2,790원)> ‘2017 설맞이 한우고기 할인판매 행사’와 더불어 20일(금)부터 22일(토)까지 3일간 서울 청계광장에서는 한우직거래장터가 열린다. 1등급 이상 등심, 채끝, 불고기, 국거리 등 다양한 부위의 한우를 시중가보다 최대 40%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한우
전국한우협회(회장 김홍길)은 소상공인연합회와 함께 김영란법 전면 개정을 위한 국회앞 릴레이 1인 시위에 참여하여, 이번 설 명절부터 김영란법 특례적용을 촉구했다. 지난 18일 1인 시위 3일차에 전국한우농가를 대표해 한우협회 황엽 전무가 1인 시위를 이어간 가운데 황엽 전무는 “전국의 한우농가를 비롯한 농수축산인들과 소상공인들은 한목소리로 김영란법 개정을 호소하고 있다”고 밝히며, “특히 한우는 5만원으로는 선물 가치가 없어 명절 선물에서 아예 제외되고 있다”며 김영란법으로 인한 한우농가의 피해를 전했다. 이어 “김영란법 적용 대상 명절 선물에서 농수축산식품과 소상공인제품은 제외되어야 농민들과 소상공인들을 살릴 수 있다”며 정치권에 시급한 대책 마련을 호소했다.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국내 도입 가능성을 검증하기 위해 사육 중인 저지종(Jersey) 젖소의 우유 생산성과 유질을 평가한 결과, 원산지인 캐나다와 큰 차이가 없었다고 밝혔다. 저지종의 우유 생산량은 일반 얼룩젖소인 홀스타인종의 3분의 2 수준으로 적지만, 우유 내 고형분 함량이 높아 유제품 제조 시 홀스타인종보다 치즈나 버터를 더 많이 만들 수 있다. 또한 단백질과 미네랄 함량이 높고, 지방구가 크고 노란 빛깔을 띠어 ‘골든 밀크(Golden milk)’라고 불린다. 농촌진흥청은 홀스타인 젖소의 여름철 생산성 문제를 극복하고 낙농 6차산업 활성화를 위해 2013년부터 저지종 송아지를 생산하며 국내 도입 가능성을 검증해 왔다. 첫 송아지를 낳은 집단을 분석한 결과, 홀스타인종과 비교해 우유 생산량은 약 59% 수준으로 낮았으나 우유 단백질(3.8%)과 지방(4.88%) 및 고형분 함량은 유의적으로 높았다. 즉, 같은 양으로 체다치즈를 만들 경우 홀스타인종보다 13% 정도 더 생산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우유 내 칼슘, 인, 마그네슘 등 미네랄 함량이 풍부했는데, 특히 칼슘은 홀스타인종 우유보다 60% 정도 더 많아 효과적인 칼슘 섭취가 가능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불량식품 근절과 급식안전 강화를 위해 한 달간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스키장·눈썰매장 등 겨울철 다중이용시설, 설 성수식품 제조업체, 알가공품 제조업체, 산후조리원 등 취약계층 이용 급식시설과 어린이기호식품 제조업체 등을 중점 대상으로 실시한다. 이번 특별점검의 주요내용은 먼저, 범정부 불량식품 단속 강화를 위해 스키장, 눈썰매장 등 겨울철 다중이용시설과 설 성수식품 제조·판매업체등을 대상으로 위생상태 및 유통기한 위반 여부를 집중적으로 단속한다. 특히, 계란 값 상승 등을 틈타서 식용으로 쓸 수 없는 깨진 계란 불법 유통, 수입닭고기 원산지 위변조 행위 등을 중점 점검한다. 건강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급식시설의 위생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산모, 노인, 장애인, 어린이가 이용하는 산후조리원, 노인요양복지원, 장애인복지원, 아동복지원에 대해 일제 점검도 실시한다. 또 어린이 기호식품 중 저가식품을 제조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부패변질 원료 사용여부, 허용외 식품첨가물사용,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여부 등을 단속한다. 이번 적발된 업체에 대해서는 관할 지방자치단체에서 3개월 내에 재점검을 실시해 개선여부를 확인한다. 식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근수)는 2017년 설 명절을 맞이해 저렴한 가격에 한우를 구입할 수 있는 한우 직거래장터를20일(금)부터 22일(일)까지 사흘간 서울 청계광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직거래장터에서는 등심, 채끝, 불고기, 국거리 등 다양한 부위의 한우를 시중가보다 최대 40%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부위별 판매가격을 살펴보면 1등급 100g 기준으로 구이용 부위인 등심이 5,000원, 채끝 5,300원, 불고기와 국거리는 2,800원에 판매된다. 그밖에도 특수부위는 6,500원, 찜갈비 6,000원, 양지 3,300원, 산적 3,000원 등 다양한 부위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한편 1등급 외에 1++등급과 1+등급 등이 준비되어 있어 소비자의 취향에 따라 선택 구매가 가능하다. 이번 직거래장터에는 대전세종충남 한우협동조합과 전북 완주한우협동조합이 참여하여 산지에서부터 매일 신선한 한우를 공급할 예정이다. 판매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할인판매 외에도 시민들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한우 OX 퀴즈, 윷놀이, 캘리그라피 가훈 써주기, 한우 불고기 시식회 등이 마련되었으며, 길놀이, 민요 메들리 공연 등 볼거리 풍부한 행사들도 준
전국 200만 마리에 달하는 한우의 아버지 격인 ‘한우 보증씨수소’들이 유전병 걱정 없는 건강한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우리나라 한우 보증씨수소 집단을 대상으로 주요 4개 유전병 보인자 유무를 확인한 결과, 관련 돌연변이는 존재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실험을 진행한 4개 유전병은 상염색체상의 열성유전자에 의한 유전질병으로, ‘체디악-히가시 증후군’ ‘구형적혈구증’ ‘클라우딘 16 결핍증’ ‘제11인자 결핍증’이다.이들 유전질병은 출혈(체디악-히가시 증후군), 선천적 용혈성 빈혈(구형적혈구증), 세뇨관 형성 장애(클라우딘 16 결핍증), 빈혈 및 출혈(제11인자 결핍증) 등의 임상 증상을 나타낸다. 국제적으로는 젖소(홀스타인), 일본 화우 등 유·육우에서 많이 발병해 학술논문으로 보고되고 있으나, 한우의 발병 여부가 공식적 문헌으로 보고된 자료는 전혀 없다. 국립축산과학원은 한우 보증씨수소 78마리를 대상으로 중합효소 연쇄반응(PCR)2)과 직접 염기서열결정3)을 통해 4개 유전병의 돌연변이 유전자형 여부를 확인했다. 상염색체상의 열성유전자에 의한 유전병은 열성대립유전자가 동형접합체가 됐을 때 임상 증상이 나타나 이형접합체를 가지
미끼상품으로 취급되던 계란이 금란(金卵)으로 대접받고 있다.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HPAI) 발생으로 매몰 처분된 산란계 마릿수가 총 사육 마릿수의 30%가 넘는 2,300만 마리에 이르고 있다. 이에 지난해 12월 말부터 계란가격이 연일 사상 최고 수준을 경신하고 있다. 1월 현재 계란가격은 산지와 소비지를 막론하고, AI 발생 전보다 두 배 이상 뛰었다. 다행스럽게도 최근 AI 발생이 소강국면에 접어들고 있다. 하지만 AI 여파를 빗겨간 일부 농가에서는 더 높은 가격을 받기 위해 계란 판매시기를 조정하고, 특정 가공업체에서는 사재기를 하는 등 기회주의적 행동을 하고 있다. 이는 계란 부족현상이 장기화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앞으로 더 오르겠지’라는 기대심리가 작용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과연 이러한 계란 가격 고공행진이 농가와 유통업체들에게 좋기만 할까? 소비자는 늘 가격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특정 재화의 가격 상승은 수요 감소로 이어지는 것이 일반적이다. 계란이 생활필수재적인 상품임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일정 수준 이상으로 오를 경우 소비자는 소비를 줄일 것이다. 특히 비정상적으로 높은 가격은 소비자의 외면을 피할 수 없다. 한편 계란가격이 크게 상승하자 정
에이원앤은 복음자리의 기능성 쌀과자 ‘아기랑 소곤소곤’ 제품에 이쌀눈을 원재료로 공급한다고 밝혔다. 복음자리는 건강한 과일을 담아 깨끗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추구하는 과일가공 전문기업으로 잼, 차, 유아간식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이번에 복음자리에서 새롭게 출시한 유아간식 브랜드에 ‘아기랑 소곤소곤’ 제품에 에이원앤의 쌀 눈 원재료가 납품되게 된 것. 아기랑 소곤소곤은 유아전용 기능성 쌀과자로 쌀눈 원재로가 첨가돼 유아기 부족한 영양소를 쌀눈으로 보충할 수 있으며, 고소한 맛과 부드러운 맛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에이원앤의 이쌀눈은 품질과 위생에서 차별화되고 안정적인 원료 공급으로 이유식, 스낵, 음료, 차, 면류 등 다양한 식품제조 기업에서 관심을 갖고 있다. 에이원앤 측은 “올해는 이쌀눈 브랜드의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확대하고 신규 제품개발에도 적극적으로 투자해 쌀눈사업이 본궤도에 진입할 수 있도록 투자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AI 확산 원인으로 지목된 GPS 미부착 축산차량에 대한 처벌이 강화된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는금번 AI 발생과정에서 축산차량이 전파의 중요한 원인중 하나로 지목됨에 따라 GPS 단말기를 장착하지 않았거나 GPS 단말기를 장착했더라도 전원을 끄고 운행한 축산차량 305대에 대해 가축전염병예방법령에 따라 고발 조치 또는 과태료 부과 처분을 내리기로 했다. 지난해 11월 16일 이후 현재까지 AI 발생농장 317개소에 대한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역학조사 결과, 출입차량 총 3,297대 중 차량무선인식장치(GPS단말기)를 장착하지 않았거나, 장착하였더라도 전원을 끄고 운행하는 등 축산차량등록제 관련규정을 위반한 것으로 보이는 차량 305대(9% 수준)를 관할 지자체에 통보하고 고발 또는 과태료 등 처벌을 하도록 하였다. 농식품부는 금번 AI 발생 과정에서 축산차량이 AI 전파의 중요한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되고 있었으며, 그간 일부 축산차량이 GPS를 장착하지 않고 운행되고 있다는 지적이 사실로 확인되었다고 밝히면서, 이번 고발 조치를 계기로 지자체에서 축산차량 등록 및 GPS 장착 등에 대해 철저히 점검토록 하고, 적발시 가축전염병예방법령에 따른 벌칙
신창섭 (주)버박코리아 대표이사(전 한국양돈수의사회 회장)이 구제역 등 가출질병 예방 및 관리 교육을 통해 양돈농가의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고 축산 선진화를 통한 국가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구랍 30일 대통령 표창장을 수상했다. 신창섭 대표이사는 양돈수의사로 봉직 시 양돈수의사회의 질적 향상은 물론 위구제역 등 중요한 양돈질병에 대한 정부 정책수립 시 양돈수의사회가 정책파트너로 활동할 수 있도록 해 양돈농가의 의견을 가감 없이 반영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신 회장은 특히 일선 수의사 및 양돈인들을 대상으로 가축질병 예방 및 관리 교육을 통해 양돈생산성 향상에 기여하는 등 양돈산업의 귀감이 되어 왔다. 신 대표는 또 한국양돈수의사회 회장으로 봉직하며 지난해 발생했던 구제역과 관련한 보고서를 발간해 방역과정에서의 문제점 등을 분석했다. 이와 함께 구제역 백신 접종 매뉴얼 개정에도 참여해 양돈농가와 효율적인 접종을 위한 의견을 제시했으며, 한돈협회나 농협중앙회, 한림원 등지에서 주최하는 구제역 관련 각종 공청회와 간담회 등에 참석해 효과적인 구제역 청정화 대책을 제시해 정책 수립에 참고할 수 있도록 했다. 신 대표는 또 정부의 가축방역심위원회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