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 생산자와 한우 유통업계가 상생하기 위한 장이 마련되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전국한우협회와 한우자조금은 지난 27일 더케이호텔에서 유통업체의 바이어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한우유통바이어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김홍길 한우협회장은 한우 생산농가와 유통 등 협력업체가 함께 상생해야 하기 때문에 오늘 이런 한우유통바이어 대회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앞으로 11월 1일은 대한민국 전국민이 한우 먹는날로 만들어 추석 명절 이상으로 한우를 소비하도록 할 계획이며 유통업계에서도 적극 협조해 주어야 가능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농림축산식품부 김상경 축산경영과장은 생산자들이 유통업계를 불러 이런 대회를 개최한 것은 아주 잘한 일이고 뜻 깊게 생각한다며 유통인들도 자부심을 갖고 일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우협회 황엽 전무는 발표를 통해 한우농가는 한우를 잘 키우고 유통업계에서는 한우를 잘 팔아주는 상생관계가 잘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우고기 시장은 한우사육 두수의 감소와 가격 부담 등으로 인해 소고기시장 점유율이 40% 이하로 하락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한우협회에서는 한우 직거래 유통망을 운영하고 있으며 부산물 제값받기 추진, 마블링 부
한우협회 김홍길 회장은 전남지역 농축산인들이 모인 교육현장에서 인사말을 통해 김영란법에서 농축산물이 제외되는 개정이 왜 이뤄져야 하는지 역설했다.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최현주)는 오는 10월 5일까지 육우 농가를 직접 방문해 체험하고 그 우수성을 함께 널리 알릴 ‘2016 우리육우 체험단’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2016 우리육우 체험단’은 나들이 하기 좋은 가을을 맞아 육우를 직접 경험해보고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이벤트로, 육우를 사랑하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신청접수는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 공식 블로그(blog.naver.com/kdbfa2010)에서 지원서 양식을 다운받아 작성해 이메일(wooribeaf@naver.com)로 접수하면 된다. 당첨자는 10월 7일에 개별 발표할 예정이다. ‘2016 우리육우 체험단’은 10월 15일, 경기도 안성시에 위치하고 있는 축산 테마공원인 ‘안성팜랜드’와 육우 농장 시설 체험을 중심의 한 1일 코스로 진행된다. 또한 육우를 직접 시식하며 육우에 대한 참맛을 느낄 수 있는 시간과 최현주 육우자조금관리위원장의 육우에 대한 강연시간이 함께 진행 될 예정이다. 최현주위원장은 “선선한 날씨가 계속되는 10월 가을을 맞아 가족과 함께 서울 근교를 방문해 우리땅에서 자란 국내산 소고기 육우의
추석을 앞두고는 한우가격이 오름세를 보이는 것이 일반적인데 올해는 김영란법 등의 영향으로 하락이후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주최하고 전남농업인단체연합회와 한우협회 광주전남도지회가 주관하여 지난 9월 23일까지 전남도의회 초안실에서 김영란법 시행대응을 위한 전남농업 발전방안 교육 및 토론회가 개최되었다. 이날 한우협회 김영원 국장은 김영란법이 한우산업에 미치는 영향과 대응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김영원 국장은 김영란법 시행전인데도 2013년과 2014년 추석 1개월 전에 비해 18%와 10%가 각각 상승했는데 올 추석에는 오히려 3% 정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축협의 경우도 예약이나 작업물량이 예년보다 10~20% 이상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상황이다. 김영란법에서 국내 농축산물이 제외되는 개정법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농민단체에서 100만 대국민 서명 운동을 전개하고 있고 한우협회에서는 국회의원의 동의서를 적극적으로 받고 있어 9월 22일 현재 85명의 국회의원이 동의 서명을 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전국한우협회(회장 김홍길)이 주최하고 한우자조금(위원장 이근수)이 주관하는 “2016년 한우유통바이어 대회”가 27일 16시 서울더케이호텔에서 개최된다. 한우 유통시장의 경쟁력 강화를 통한 한우 소비확대와 급변하는 유통시장 상황에 맞는 한우유통 활성화 전략을 모색하는 취지로 개최되는 이번행사에 120여명의 한우유통 관계자들이 참석 할 예정이며, 생산과 유통이 함께 나아가기 위한 정보 공유 및 친목 도모를 위한 식사와 축하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한우 유통동향과 한우시장 변화 및 전망에 관하여 중앙대 유통산업학과 겸임교수 겸 농축식품유통경제연구소의 하광옥이사장의 강의와 한우협회 직거래유통망 참여업체의 전시도 진행된다. 전국한우협회 김홍길회장은 “김영란법 시행과 지방논란 등으로 한우산업이 어려움에 처해 있지만 생산과 유통이 각자의 역할을 충실히 하고 협력하면 충분히 이겨낼 수 있다”면서 “앞으로도 한우산업 발전을 위한 유통업체의 협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녹십자수의약품(주)(대표이사 김승목)는 ‘녹수 마보톨-주’(이하 ‘마보톨’)가 최근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마보톨’은 국내 최초로 마보플록사신과 톨페남산이 복합된 항균 주사제로 특허를 출원한 바 있다. 유효성과 안전성이 검증된 항균제와 해열·진통·소염제의 복합 처방으로 호흡기 질병의 원인과 증상을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다는 것이 주요 특징이다. 흉막폐렴, 기관지폐렴, 위축성 비염 등 마보플록사신에 감수성이 있는 세균성 호흡기 질환에 유효하다. 제품 개발 이후 최근까지 모니터링한 바에 의하면 여러 농장에서 ‘마보톨’을 적용한 결과 양돈장의 세균성 질병 관리 및 생산성 향상에 도움이 되는 사례가 많았다고 한다. 이 중 분만사에서 분만 후 나타나는 모돈 질환 관리, 자돈사에서 육성사로 이동시 스트레스와 환경 변화에 따른 질병 관리, 그리고 요즘과 같이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 호흡기 질환 관리에 효과적이었다고 밝혔다. 녹십자수의약품(주) 관계자는 현재 ‘마보톨’의 대상축종을 확대하기 위해 소에서 임상시험을 진행 중에 있으며, 앞으로 수출을 통해 세계시장에도 ‘마보톨’을 알리겠다고 전했다.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최현주)는 육우의 다양한 부위를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구입할 수 있는 ‘우리육우(yookwoo.com)’ 쇼핑몰을 리뉴얼 오픈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단장한 ‘우리육우’ 쇼핑몰은 평소 시중에서 구매가 쉽지 않았던 육우를 고객들이 더욱 가깝게 접할 수 있는 쇼핑공간으로 구성했다. ‘우리육우’ 쇼핑몰에서는 등심 및 안심, 차돌박이와 같은 기본적인 육우 부위부터 토시살, 제비추리, 업진살 등의 다양한 특수부위까지 구입할 수 있다. 또한 구매 부위 및 용량에 따른 선택이 세분화 되어 있어 요리에 따른 용도별 육우구매가 편리하다. 이 밖에도 육우에 대한 올바른 정보 소개와 여러 개의 육우 전문 판매처를 한 번에 비교하고 구매 할 수 있다. 최현주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우리육우’ 쇼핑몰은 육우를 집에서도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편리성과 다양성을 중심으로 한 제품구성 및 구매시스템 등을 강화했다”며 “육우가 생각나고 먹고 싶다면 언제든지 편하게 방문할 수 있는 공간으로 더욱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우리육우’ 쇼핑몰 리뉴얼 오픈을 기념한 먹방
도시와 농어촌간의 소득격차가 매년 크게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공급되는 학교우유급식 가격까지도 최저가 입찰에 따른 업체간 출혈경쟁으로 인해 도농간 차별을 불러오는 것으로 확인됐다. 홍문표의원이 조달청 나라장터 및 학교급식조달시스템(eat) 등을 통해 올해 상반기 전국 8,779개 초중고등학교의 학교우유급식 계약 단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학생수가 상대적으로 많은 서울시 소관 학교의 경우 200㎖기준 평균 257.7원에 공급되고 있는 반면, 학생수 300명 미만인 군 단위 2,518개 시골학교는 평균 400원대의 비싼 가격에 우유가 공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생수 기준으로만 봐도 학생수 300명 이상 학교 중 300원 미만에 공급되는 학교는 전체 학교 4,870개학교 중 1,827개에 달한 반면, 100명이하 2,536개 학교중 77%인 1,962개 학교 학생들은 400원대의 돈을내고 우유를 마시고 있는 셈이다.실제 인구가 적은 강원도 인제군 28개 학교 같은 경우 3,045명(학교당 109명)의 학생들은 427.3원의 비싼 가격에 우유를 마시고 있는데 반해 학생수 1,459명에 달하는 서울광남초등학교는 170원에 우유를 공급받고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올해 1월 5일 도입·시행된 동물복지 젖소농장 인증과 관련, 20일자로 농장 1개소를 국내 최초로 인증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인증 받은 제1호 동물복지 젖소농장은 경기 안성시에 소재한 120두 규모 농장(송00 목장)으로 △동물의 본래 습성을 고려한 충분한 풀사료(건초, 생초류 등) 급이, △기존 사육환경에 비해 2배 이상의 사육공간 제공, △수의사 정기방문에 의한 건강관리 등 동물복지농장 “인증기준”을 충족한 것으로 평가하였다. 특히, 동 농장의 착유우는 사료의 96% 이상 풀사료를 급여하며, 원하는 시간에 자유롭게 착유하는 로봇착유기, 사료섭취·반추시간 측정, 이상행동 인지 등 농장관리를 실시간 자동화 하는 ICT 융·복합 동물복지 농장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농림축산검역본부 문운경 동물보호과장은 “동물복지 수준이 낮은, 즉 동물이 과도하게 밀집되거나 열악한 환경은 가축질병 발생의 주요원인이 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질병치료 등에 따른 사회·경제적 비용이 높아 질 수 있다”고 말하면서건강한 동물의 필수 조건이 동물의 습성을 배려한 동물복지임을 감안할 때, 동물복지농장 확산을 위해 가급적 소비자들이 동물복지 인증마크가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용, 이하 한종협)는 한우 개량전문가를 양성하여 농가서비스 개선 및 확대를 유도하기 위해 ‘2016년 제1차 한우 개량전문가 양성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가축개량 교육은 지역축협의 한우개량 담당직원을 개량전문가로 양성하고 대농가 서비스 확대를 통한 개량사업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지난 8월 22일부터 9월2일까지 2주간 진행됐다. 이론교육은 1주간 △가축개량사업 소개 △등록 및 심사의 이해 △개량관련 P/G 및 앱 활용법 실습 △가축 육종의 이해 및 실습 △육종가 기반의 현장컨설팅 활용방법 등으로 진행되었고 이후 실습교육은 충북 음성군의 한우 개량 농가를 방문하여 1주간 △농가 종합 현장컨설팅 요령 △한우 선형심사 실습 △우량 송아지 및 고능력 암소 선발방법 등 현장에서 농가들에게 바로 제공할 수 있는 현장 컨설팅 내용을 중점적으로 실시했다. 또한 한우개량에 대한 열의를 갖고 농가지도, 교육 및 컨설팅 교육을 수행하고자 희망조합의 신청을 통해 교육생을 선발 한 결과 7개 조합(강진완도, 거창, 고창부안, 김천, 목포무안신안, 안성, 홍성축협), 13명의 한우개량 담당직원이 교육에 참여하였고 외부강사 및 본회 개량전문직원(한우개량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