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검역본부 호남지역본부(이하 호남지역본부)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북지원 및 전남지원은 14일, 농업용 LMO(유전자변형생물체)의 환경방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안전관리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LMO 수입·하역·운송 업체를 대상으로 합동 간담회를 개최했다. 호남지역본부는 이번 간담회에서 LMO 국경검역 절차를 안내하고 수입 시 곡물 낙하 방지 등 항만 내 하역 및 운송 과정에서의 LMO 관리 요령에 대해 강조하였으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LMO 수입 승인신청 절차와 항만 외부에서의 하역 및 운송 시 LMO 관리 요령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또한, LMO의 환경방출을 막기 위한 LMO 취급 업체의 자체 예방교육 실시 및 안전관리 대책 마련 등 상호 협력 방안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도 진행되었다. 한편, 호남지역본부는 LMO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올해 4월부터 10월까지 수입항만 내 농업용 LMO 식물의 비의도적 환경방출 여부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또한 항만 주변과 LMO 운송경로 등을 중심으로 LMO 낙곡 및 자생 식물체 발생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다. 검역본부 호남지역본부 박현덕 시험분석과장은 “이번 합동 간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은 지난 4월 14일부터 한 달간 원내 주요 시설과 대국민 이용 시설을 대상으로 ‘2025년 시설물 집중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범정부 차원의 재난사고 예방 캠페인의 일환으로, 중앙부처와 지자체, 공공기관, 민간 전문가, 국민이 함께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점검 대상은 농진원 내 다중이용시설 및 건설공사 현장 등 5개소와 대국민 이용 시설 1개소 등 총 6개소로, 위험 요소가 존재할 가능성이 높은 구역에 집중됐다. 사전 단계에서는 경영진이 직접 참석한 안전 회의를 통해 잠재 위험 요소를 분석했고, 본 점검에는 한국전기안전공사와 (유)대한방재기술 등 10개 기관, 총 20명의 민간 전문가가 참여해 맞춤형 점검을 수행했다. 특히 드론, 열화상 카메라 등 첨단 장비를 적극 활용해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정밀진단을 통해 안전성 확보에 주력했다. 또한 농진원은 지역사회 안전에도 발을 넓혔다. 점검 기간 중 진흥원 인근 노후 경로당의 전기·소방 시설을 함께 점검하고 일부 보수 작업을 병행했으며, 지역 내 안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안전 캠페인도 지속 추진 중이다. 아울러 지난해 부안 지역 지진 등 자연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는 15일 본사 직원 20여 명과 함께 전남 나주시 인근 농촌 마을에서 ‘농번기 농촌 일손 돕기’와 ‘아름다운 농촌 만들기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농번기 일손 부족과 쾌적한 농촌 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aT는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배 농가에서 수확량 증대를 위한 적과 작업과 경지 정비를 지원하고, 이어 영산강 인근에서는 폐영농자재 수거와 환경 정화 활동을 진행하며 농촌 환경 개선에 힘을 보탰다. 홍문표 사장은 “농촌의 고령화와 일손 부족은 단기간에 해결되기 어려운 과제지만, 공공기관으로서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일손 지원은 물론, 농촌 활력 회복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권재한 농촌진흥청장은 13일 오후, 경북 의성군 산불 피해지역을 방문해 농작업 대행 활동 이후 영농 재개 상황과 농작물 생육 상태 등을 살피고, 농업인을 위로했다. 권 청장은 “농촌진흥기관의 전문성을 살려 기술지원과 일손 돕기 등으로 산불 피해 농가의 영농 복귀를 지원하겠다.”라며 “산불 피해지역의 기술지원 수요를 파악해 식량 작물 종자 추가 지원, 농가 기술지원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덧붙여 “산불 피해지역인 과수, 노지 밭작물 주산지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현장 점검(모니터링)을 펼쳐 농작물이 안정적으로 생육할 수 있게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은 지난 3월, 영남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본 경북 안동·영양·청송·의성, 경남 산청 5개 시군에서 농작업 대행 활동과 일손 돕기, 종자 무상 제공 등 현장 기술지원을 실시했다. 농작업 대행 활동은 지난 4월 7일부터 25일까지 전국 107개 도, 시군 농업기계 안전전문관 188명으로 ‘농업기계 응급복구단’을 조직해 진행했다. 농업기계 응급복구단은 총 222개 농가(117.6ha)를 대상으로 고추 정식 전 경운(흙갈이)과 두둑 만들기, 농기계 수리를 지원했다. 또한, 4월 1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한두봉)과 농협경제지주(대표이사 박서홍)는 13일, 연구원 중회의실에서 농업·농촌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농업인 소득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상호 신뢰와 호혜적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연구협력 및 인적 교류를 확대하고, 다양한 농업 현안에 공동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농산물 유통 효율화 및 농업인 소득 제고를 위한 연구협력 ▲쌀 소비촉진을 위한 정책 연계 및 쌀 가공 활성화 방안 모색 ▲국민 소비형태를 고려한 농산물 가공제품 육성방안 연구 ▲양곡 및 원예농산물에 대한 농업관측 정보의 교류 및 협력 ▲전문인력 교류를 통한 경험 및 노하우 공유 ▲양 기관 협력을 통한 전문 컨설팅 과제의 공동 기획 및 수행 ▲기타 농업·농촌 정책 분야에 관한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두봉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원장은 “이번 협약이 양 기관의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결합해, 농산물 유통의 혁신과 농업인의 실질적인 소득 향상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서홍 농협경제지주 대표이사도 “지속가능한 농업 발전을 위한 연구 기반 마련에 적극 협력하겠다”며 “농협의 현장성과 한국농촌경제연
권재한 농진청장, 충남 예산 두록 전문 양돈농장 방문 현대식 돈사 시설 둘러보고, 청 개발 첨단 기술 적용 가능성 진단 권 청장 “현장 요구 반영해 품종 개량·돈사 시설 관련 기술개발 추진” 권재한 농촌진흥청장은 9일 충청남도 예산군에 있는 스마트 양돈 선도 농장을 방문해 현대화 시설과 운영 실태를 둘러보고, 청이 개발한 다양한 첨단 기술의 현장 적용 가능성을 진단했다. 권 청장은 농장 관계자와 만나 “국내 축산업의 근간 중 하나인 양돈산업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하려면, 현장의 문제를 해결할 기술개발과 보급이 원활히 이뤄져야 한다.”라며 “현장 수요를 반영한 품종 개발과 시설 관련 기술을 개발해 농가 생산성을 끌어 올리는 데 힘을 보태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농촌진흥청이 연구 개발한 축산 기술이 현장에 안착하고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연구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방문한 농장은 청년 승계농 박경원 대표가 운영하는 곳이다. 어미돼지(모돈) 450여 마리를 사육하며, 자돈을 부모님 농장으로 이관해 키우는 이원화 사육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두록 품종만을 전문적으로 사육하며 품종 차별화를 꾀해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기존 재래식 돈사의
농림축산식품부 송미령 장관은 12일 경남도 사천시에 위치한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본사를 방문해 농림위성(차세대 중형 인공위성 4호) 개발 현장을 확인하고, 현장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현장에는 농식품부 장관을 비롯하여 우주청, 농촌진흥청, 산림청 등 정부 관계자와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항공우주연구원 등 개발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송미령 장관은 농림위성 개발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이어진 개발 현장 점검을 통해 내년 발사를 앞둔 농림위성 개발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음을 확인했다. 또한, 개발 관계자들과의 의견 교환을 통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위성정보 취득기관과 정책활용기관 간에 효율적으로 정보를 연계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등 향후 농림위성의 농업 현장 활용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농식품부는 농림위성 개발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관계 부처와 협력하며, 현장과 지속적으로 소통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축산환경관리 전문기업 ㈜지원(대표이사 이건원)이 산불 피해를 입은 한돈농가의 빠른 복구를 기원하며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에 성금 2백만원을 기탁했다. ㈜지원은 지난 5월 9일 협회를 방문해 경남·북 지역에서 산불로 피해를 입은 농가를 돕기 위해 성금을 전달하며, 축산업계의 회복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응원했다. 이건원 대표는 “축산업과 함께 성장해 온 기자재 전문기업으로서, 위기에 처한 한돈농가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자 임직원들이 뜻을 모았다”며 “고통을 겪고 있는 농가에 깊은 위로를 전하며, 하루빨리 다시 일어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대한한돈협회 손세희 회장은 “산업의 기반이 흔들릴 때 함께 힘이 되어주신 (주)지원에 깊은 감사를 전하며, 기탁해주신 성금은 피해 농가의 복구와 재기를 위한 실질적 지원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지원은 축산농가의 생산성 향상과 환경개선을 목표로 ICT 컨트롤러, 열교환 환기 시스템, 냉방기, 냄새저감 설비 등 계절별 맞춤형 축사환경 솔루션을 제공해온 기업이다. 돈사관련 시설 시공과 함께 팬, 후드, 컨트롤러 등 자재를 판매해 오고 있다. 최근에는 천안 성환에 신축 사옥을 마련하고, 하트라코·도르셋 등 글로벌
친환경 단열재 전문기업 ㈜가람이엔씨(대표 김진철)가 산불 피해를 입은 한돈농가의 빠른 복구를 기원하며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에 성금 2백만원을 기탁했다. 가람이엔씨는 지난 9일 협회를 방문해 경남·북 지역의 산불로 피해를 입은 농가에 힘을 보태고자 복구 지원금 2백만원을 전달했다. 김진철 대표이사는 “한돈산업은 축산업 전체의 중요한 축이며, 기자재 기업 역시 산업의 일원으로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이번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한돈농가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조속한 복구와 재기를 진심으로 응원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대한한돈협회 손세희 회장은 “가람이엔씨의 따뜻한 마음과 지원에 깊이 감사드리며, 기탁해주신 성금은 피해 농가의 실질적 복구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가람이엔씨는 친환경 단열재 공급·시공 전문업체로, 건축물의 화재 안전성을 높이는 ‘준불연성 단열재’를 개발해 산업계와 농축산 분야에 널리 적용하고 있다. 특히 축사 화재 예방을 위한 고난연 스프레이 폼 ‘AF-2000’은 빠른 탄화막 형성과 유해가스 저감 효과로 주목받고 있으며, 2022년과 2023년 연속으로 축산박람회에서 정부포상을 수상하는 등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는 9일 서울 aT센터에서 나라꽃 무궁화 보급에 기여한 유공 단체장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번 행사는 무궁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국민의 애국심 고취에 기여한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표창은 무궁화 육종과 인식 개선에 앞장선 (사)무궁화총연합회 백일환 회장, 화훼산업 발전과 무궁화 보급에 기여한 고양시 지도농협 장순복 조합장에게 각각 수여됐다. 이어 백일환 회장이 기증한 무궁화 50주를 양재 꽃시장에 식재하는 기증식도 함께 진행돼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홍문표 aT 사장은 “무궁화는 우리 정체성과 애국심을 상징하는 꽃인 만큼, 일상에서 더 자주 접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라며, “aT는 화훼문화진흥 전담기관으로서 무궁화 식수와 홍보를 통해 그 의미를 널리 알리고, 국민 모두가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계속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aT는 지난해부터 나주 본사를 비롯해 양재 꽃시장, 농수산식품유통교육원 등에 무궁화 동산을 조성해왔다. 올해도 주요시설에 식수를 이어가며 ‘나라꽃 무궁화 심기 캠페인’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