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품질평가원 강원지원(정연복 지원장)과 영월군(최명서 군수)은 지난 22일 영월한우의 명품화 및 고급육 생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MOU)은 양 기관의 협력을 통하여 공동 발전을 추구함으로써 영월군 청년⋅취약 한우 농가를 대상으로 고급육 생산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농가 소득 증대 및 지역 한우산업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두 기관은 △한우산업 발전과 농가 소득향상을 위한 기술교류 및 연구개발 △축산 빅데이터 기반 한우농가 맞춤형 컨설팅 및 피드백 △기타 한우산업 발전을 위해 필요한 정보제공 및 사업 공동 추진 등의 협력으로 성과를 도출할 예정이다. 정연복 축산물품질평가원 강원지원장은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협력을 통해 영월한우가 수준 높은 프리미엄 브랜드로 성장하는 첫걸음”이라며, “빅데이터 기반의 맞춤형 컨설팅으로 농가와 지역 한우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자신있게 달아보자 7주령 17Kg, 7월 17일 퓨리나 갓난돼지 네오피그의 날’을 약 7주 앞두고 전국 양돈 농가들이 분주해졌다. 7주령 17kg을 달성한 자돈은 그렇지 못한 자돈보다 압도적으로 높은 증체율을 보이고 있고, 초기성장에 따른 7주령 자돈의 1kg 증체는 출하체중 3~4kg 차이의 격차를 보이고 있음이 증명되었기 때문이다. 또한 빠른 성장으로 인해 3~5일 당겨진 출하일령은 사료요구율 및 돈방 회전율 개선으로 농장 수익성 개선에 도움이 되고 있다. 전 세계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스타벅스 커피 가격은 맥도날드의 ‘빅맥지수(Big Mac Index)’와 함께 체감 물가를 나타내는 대표적인 비공식 지표로 꼽힌다. 실제로 스타벅스 커피 가격은 각국의 소득 수준과 생활비 차이를 어느 정도 반영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반적으로 물가가 상승하면 스타벅스 지수도 함께 오르는 경향이 있다. 이와 유사하게, 양돈 농가에서도 단기적인 수익성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로 ‘7주령 17kg’, 일명 ‘717지수’를 활용하고 있다. 농장의 수익성이 개선되면 717지수도 함께 상승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많은 농가들이 생산성 향상을 위해 고능력 다산성 모돈을 도입해 왔지만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이 21일 서울 르네상스 타워에서 ‘온라인 축산물 소비 안전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축산물품질평가원과 한국온라인쇼핑협회 간 체결했던 업무협약(MOU)에 대한 후속 조치로, 협약 내용을 효과적으로 이행하기 위한 구체적 실행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온라인 유통 축산물의 이력 관리 강화를 위한 핵심 추진 과제로 통신판매업자 대상 교육 강화, 온라인 통신판매 제품에 대한 DNA 동일성 검사 등을 우선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박병홍 원장은 “국민이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는 온라인 축산물 유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민간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21일 한국경마산업의 발전을 기념하고 관련 종사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한 ‘제 103주년 경마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경마의 날’은 1922년 5월 20일 한국 최초의 근대적 경마 시행일을 기념하는 날로, 한국마사회와 경마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경마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다짐하는 자리를 가졌다. 한국마사회 본관 문화공감홀에서 개최된 이번 기념식에는 한국마사회 임직원, 노동조합, 마주, 조교사, 기수, 생산자 등 경마 유관단체 관계자들과 함께 농림축산식품부 정아름 축산정책과장, 한국농축산연합회 이승호 회장 등 주요 내‧외빈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경마산업 발전 유공자 및 유관기관에 대한 표창 수여로 시작되었다. 특히 올해 은퇴를 맞이하는 ‘현대판 백락’ 김영관 조교사에게 영예조교사 공로패가 수여되며 참석자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이어 1,188억 원의 축산발전기금 출연금 전달식이 진행되었으며, 높아지는 동물복지에 대한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고자 말복지선언문을 낭독하고 관련 영상을 시청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말복지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과 인식 개선을 위한 실천의지를 다졌다. 한국마사
축산환경관리원(원장 문홍길)은 동물복지축산농장 인증에 대한 내용을 알기 쉽게 정리한 ‘동물복지축산농장 인증기준 가이드북’을 제작하여 배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가이드북은 동물복지축산농장 인증제도의 이해를 돕기 위한 것으로 축종별 인증기준과 사후관리 방법, 현장심사 절차 등을 종합적으로 수록하여 농장주들이 인증기준을 보다 정확히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인증을 받기 위해 준비 중인 농장과 일반 국민들도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도록 해당 가이드북은 축산환경관리원 누리집 자료실-발간자료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홍길 원장은 “동물복지축산농장 인증을 받을 농가도 인증기준을 충실히 이행할 수 있도록 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이해하기 쉬운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인증 제도의 신뢰성과 현장 적용성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지난 21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농축산업 발전을 위한 주요 재원인 축산발전기금(이하 축발기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침체된 말산업 및 경마산업을 정상화 하고자 온라인 마권발매 서비스 시행, 경주실황 해외수출 확대 등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여온 한국마사회는 축산발전기금으로 총 1,188억 원을 출연했고 이번 전달식을 통해 축산발전기금 사무국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 행사에는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과 축산발전기금 조명관 사무국장을 비롯해 한국농축산연합회 이승호 회장 및 축산발전기금의 출연을 환영하는 농축산단체 및 관계자 등 총 20여명이 참석했다. 축발기금은 축산법에 근거해 출연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운영기금으로 축산업의 경쟁력 제고, 축산기술 보급 등 국내 축산업 발전을 위해 활용된다. 축발기금의 재원은 정부의 보조금 및 출연금, 축산물 수입이익금, 자체 수익금 등이며 이중 한국마사회의 납입금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한국마사회는 경마 사업 등을 통해 벌어들인 이익잉여금의 70%를 매년 축발기금으로 납입하며 기금이 설치된 1974년부터 올해까지 총 3조 3천억원 이상을 납부해왔다.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와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행란)은 20일 전남 나주 전라남도농업기술원에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초여름배추 시범재배 협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기후변화에 대응해 ▲원예농산물 기후적응형 신품종 선발과 생산확대 지원 ▲기후변화 대응 농산물의 신규 재배적지 발굴 ▲데이터 기반 AI형 관수장치 등 국산 스마트 농업기술 보급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최근 이상기후로 재배면적이 감소한 여름 배추의 수급문제 해결을 위해 더위에 강한 신품종 ‘하라듀’와 5월 중순까지 정식해 6월 말 또는 7월 초에 수확하는 초여름배추를 해남, 완도, 화순 전라남도 3개 지역에서 시범 재배한다. 수확한 배추는 세계김치연구소와 협업으로 배추 품평을 추진해 향후 상품화 가능성도 점검할 계획이다. 홍문표 aT 사장은 “배추 전국 생산량의 32%를 차지하는 전남에서 수급 해법을 찾기 위한 구체적 시범사업을 추진하게 되어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배추의 안정적인 수급을 위해서 신품종 육성, 재배적지 발굴, 스마트 농업기술 적용 등 다각적인 시도와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aT는 지난 2월 농촌진흥청 소속기관인 국립원예특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 해썹인증원)은 공주시(시장 최원철)와 18일부터 27일까지 10일간 베트남 식품안전 관련 정부 및 연구기관 소속 공무원 7명을 초청해 ‘베트남 수출입식품 안전관리 연수사업’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공주시가 주최하고 해썹인증원이 운영하는 국제협력 연수 프로그램으로 한국의 선진 식품안전관리 체계와 현장 운영 경험을 공유하고, 베트남과의 실질적인 식품안전 협력 강화와 케이-푸드(K-food)의 국제 신뢰도 향상이 목적이다. 참여한 연수생은 베트남 식품안전청을 비롯해 호치민시, 하노이시, 다낭시 등 지방정부 산하 식품안전 관련 기관과 국립식품검사원, 국립영양연구소 등 다양한 분야의 실무자들로 구성되어 있다. 공주시의 주요 장소에서 진행되는 이번 연수는 한국의 ▲식품안전관리 체계 이해 ▲해썹 및 스마트 해썹 제도 ▲식품 기준 및 규격 ▲수입식품 안전관리 정책 등 실무 중심의 이론교육뿐만 아니라, 위생관리 우수 식품제조업체 견학 및 백제 전통문화 체험 등 다양한 현장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특히, 현장견학 프로그램은 식품제조업체 견학, 공주시 농업기술센터, 스마트팜 오이 재배농가, 채소 육묘장, 공주 통합 미곡종합처리장(RP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브라질 농축식품공급부(MAPA)가 종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이하 HPAI)의 발생을 확인하고 16일 세계동물보건기구(WOAH)에 보고함에 따라 15일(브라질 선적일 기준)부터 브라질산 종란, 식용란, 초생추(병아리), 가금육 및 가금생산물 수입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브라질 남부 리우그란데두술州 소재 종계농장에서 사육 중인 종계가 폐사하여 연방정부실험실(LFDA)에서 검사한 결과, 5월 15일 H5N1형 HPAI 양성이 확진됨에 따라 취해진 것이다. 브라질 내 HPAI는 2023년 5월 15일 야생조류에서 최초로 발생 보고되었으며, 사육 가금농장에서는 이번이 최초 발생이다. 농식품부는 브라질산 초생추, 가금 종란 및 식용란, 닭고기 등 가금육과 가금생산물에 대한 수입 금지 조치를 5월 15일 선적분부터 적용하고, 수입 금지일 전 14일 이내(2025년 5월 1일 이후)에 선적되어 국내에 도착하는 물량의 경우 HPAI 검사를 실시해 그 결과에 따라 조치할 예정이라고 설명하였다. 한편, 현재 국내에 도착하여 검역 대기 중인 브라질산 닭고기 물량은 37건 844톤으로, 브라질에서 선적된 시기(2025.2.1.~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사장 강경성, 이하 코트라(KOTRA))는 지난 12일~16일까지 카자흐스탄과 아제르바이잔에서 올해 첫 ‘케이(K)-스마트팜 로드쇼’를 개최, 케이(K)-스마트팜 기술을 알리며 수출상담에 성황을 이뤘다. 농식품부와 코트라(KOTRA)는 우리나라 스마트팜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케이(K)-스마트팜 로드쇼’를 개최하고 있다. 국내 스마트팜 기업이 직접 해외 유망시장에 찾아가 한국형 기술을 홍보하고 1:1 수출상담을 위한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글로벌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스마트팜 로드쇼는 카자흐스탄 알마티와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개최되었으며 수출기업 11개사가 참여해 101건의 수출 상담이 성료됐다. 아울러 카자흐스탄에서는 4건(36만불 규모)의 수출 양해각서(MOU)가 체결됐다. 카자흐스탄과 아제르바이잔이 소속된 독립국가연합(CIS) 지역은 스마트팜 도입이 비교적 초기 단계이고 한국 제품을 긍정적으로 평가하여 우리 기업의 진출 선호가 높은 지역 중 하나이다. 실제로 2023년 이후 독립국가연합(CIS) 지역에서 약 500백만불 규모의 스마트팜 수주계약이 체결된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