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임업진흥원(원장 최무열)은 2025년 제11회 나무의사 자격시험 시행계획에 따라 1차 시험(필기) 원서접수를 1월 6일(월) 오전 9시부터 1월 10일(금) 오후 6시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나무의사는 나무의 병충해를 예방하고 진단·치료하는 전문인력으로, 산림보호법에 따라 자격을 취득해야 한다. 이를 위해 응시자는 지정된 양성기관에서 관련 교육을 이수하고, 국가에서 시행하는 자격시험에 합격해야 한다. 1차 필기시험, 2월 22일 전국 5개 지역에서 시행제11회 나무의사 자격시험 1차 시험(필기)은 2025년 2월 22일(토),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의 5개 지역에서 동시에 시행된다. 시험 과목은 총 5과목으로 ▲수목병리학, ▲수목해충학, ▲수목생리학, ▲산림토양학, ▲수목관리학이다. 각 과목당 25문제씩 출제되며, 객관식 5지선다형 문제로 구성된다. 원서접수 및 합격자 발표응시자는 수목진료전문가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원서를 접수할 수 있다. 1차 시험 합격자는 4월 18일(금), 해당 누리집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한국임업진흥원 관계자는 "나무의사는 산림 생태계 보호와 건강한 숲 조성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전문인력이다"라며 "이번 시
산림청(청장 임상섭)과 한국임업진흥원(원장 최무열)은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6일부터 24일까지 청정한 숲에서 정성들여 키운 먹거리 임산물 ‘숲푸드’를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숲푸드 기획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온라인으로 △네이버 플러스스토어, △우체국 쇼핑, △푸른장터(산림조합)를 통해 진행되며, △밤, △대추, △곶감 등 성수품 뿐만 아니라 △대나무수액, △산딸기, △산양삼 등 임산물을 활용한 주류까지 다양한 상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기획전에서는 소비자들이 부담 없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제품별 할인쿠폰을 제공하며, 할인쿠폰을 통해 △우체국 쇼핑은 최대 20%, △네이버 플러스스토어는 1만원 이상 구매 시 3000원을 할인받을 수 있으며, △푸른장터(산림조합)에서는 행사기간 동안 제품별 5%~4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 최무열 원장은 “이번 설 맞이 숲푸드 기획전이 설 명절 차례상 차림과 명절 선물 장만에 고민하는 소비자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우리 임산물로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명절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윤준병 의원(더불어민주당, 전북 정읍·고창)은 산림경영의 필수 기반시설인 임도(林道)의 설치와 유지·관리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제정법, 「임도의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안」을 1월 6일 대표 발의했다. 산림은 국내 온실가스 흡수의 주요 원천으로, 2050년 탄소중립 달성에 중대한 역할을 한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임도 밀도는 주요 선진국 대비 크게 낮아 효율적인 산림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2024년 기준, 우리나라 국유림의 임도 밀도는 4m/ha로, 독일(54m/ha), 오스트리아(51m/ha), 일본(24m/ha) 등에 크게 못 미친다. 윤 의원이 발의한 법안은 △임도 계획 제도 정비 및 설치 전 타당성 평가, △임도에 편입되는 토지 수용 및 사용 근거 마련, △설치 후 지속적 점검·안전진단 및 관리 의무화 등을 담고 있다. 이를 통해 임도 설치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최근 기후위기로 산불 등 산림재난이 빈번히 발생하면서, 임도의 역할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사유림 편입부지 산주들의 동의 부족으로 임도 설치가 지연되거나 중단되는 사례가 잦아, 신속한 산림재난 대응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하 중수본)는 이번 동절기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한 가금농장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 다수의 미흡사항이 확인되었고, 전국에 많은 수의 겨울철새가 도래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추가 발생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29일 강원 동해시 소재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첫 발생한 이후, 현재까지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19건 발생했다. 또한, 우리나라 야생조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상황(24건)과 겨울철새 서식 현황(12월 132만 마리) 등을 고려할 때 전국 어디서든지 발생할 수 있는 엄중한 상황이므로 농장별로 차단방역을 강화하고, 의심 증상이 있을 때는 신속하게 방역 당국에 조기 신고가 필요한 상황이다. 중수본은 현재까지 확인된 15개 가금 발생농장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에서 농장 출입자 및 출입차량에 대한 소독 미실시, 농장 전용 신발 미착용, 야생동물 유입 차단망 훼손, 전실 및 울타리 미설치 등 다수의 미흡사항을 확인하였고, 가축전염병 예방법령에 따라 관련 규정 위반농가에 대해서는 과태료 등 행정처분과 살처분 보상금 감액 등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2025년 농업·농촌 및 관련 산업 분야에서의 청년 지원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농업에 관심이 있는 청년들의 영농 진입을 지원하기 위해 2023년부터 ‘제1차 후계·청년농 육성 기본계획(’23~’27)‘을 추진중이다. 2024년 8월에는 ‘농업·농촌 청년정책 추진방향’을 발표하여 농업 분야 청년 외에도 농촌 거주 청년과 농업·농촌 관련 산업에 종사하는 청년으로 지원대상을 확대했다. < 농업 분야 > 농업 분야에서는 청년들의 정착과 성장을 저해하는 규제를 완화한다. 농식품부는 청년들의 영농 초기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월 최대 110만 원의 정착지원금을 지급하는 ‘영농정착지원사업’을 운영 중인데, 그동안 정착지원금을 받는 청년들이 농업에 집중하여 종사하도록 하기 위해 농업 외의 근로활동은 농한기 등으로 제한해 왔다. 올해부터는 청년들이 안정적인 소득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금을 받고 있는 청년들은 농한기를 활용한 농외근로 기간을 연 3개월에서 5개월로 확대하고, 월 60시간 미만으로 제한한 단기 근로도 월 100시간으로 확대하기로 하였다. 지원금 지급이 종료되어 의무 영농 중인 청년농업인, 후계농업인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오는 14일부터 24일까지 지역 내 농업인과 농업에 관심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새해 농업인 실용 교육을 농업기술센터 3층 영농교육장에서 진행한다. 새해 농업인 실용 교육은 작물별 전문기술 및 병해충 예방 교육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해 농가에서 어려움을 겪었던 폭염 및 병해충 사전방제를 위한 교육으로, 총 13개 과정으로 진행되며,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내용을 다룰 예정이다. 전문교육 이후에는 공익직불제 교육이 함께 진행되며, 농업인이 알아야 할 농정시책, 흙 검사(토양검정), 과수화상병 예방, 미세먼지 저감 방안, 농업기술센터 지원사업 등 농업인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가 제공된다. 엄계용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교육은 기후변화로 인해 농가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교육과정으로 편성됐다.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교육에 대한 자세한 일정은 시흥시청 누리집(시정소식→시정정보→새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궁금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지도기획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은 지난 31일자로 대대적인 조직 개편을 단행하여 연구 기능을 강화하고 운영 효율성을 높였다. 이번 개편은 국립수목원의 비전과 미션을 기반으로 연구 기능 강화와 효율적 기관 운영을 목표로 삼고 기능 간 연계성(Value-chain)을 강화하여 ‘융복합 연구혁신으로 산림생물의 무한가치를 창출하는 연구 중심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공고히 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주요 개편 내용은 ▲산림생물연구 ▲수목원·정원연구를 중심으로 연구부서를 재구성하고, 거버넌스를 통한 ▲광릉숲 관리체계를 마련하는 한편, 연구 기획 및 지원 부서를 통합하여 조직운영 효율성을 높였다. 또한 내년에 있을 세계식물원교육총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국제협력 업무를 전문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임영석 국립수목원장은 “이번 조직 개편은 국립수목원이 산림생물종 관련 연구와 보전에서 활용에 이르기까지 생물다양성과 그린바이오 연구체계를 확립하여 국가를 대표하는 미래 지향적 연구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국민에게 보다 나은 연구 성과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조직 개편을 통해 국립수목원은 산림 생태계의 지속 가능한 보전과 활용을
존경하는 축산인 여러분, 2025년 을사년(乙巳年),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한 해를 시작하는 이 순간, 전국의 축산농가와 업계 종사자 여러분께 마음 깊은 곳에서 우러나오는 새해 인사를 드립니다. 새해에는 여러분의 가정마다 따뜻한 행복과 건강한 웃음이 가득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지난해 축산업계는 ASF, 조류인플루엔자(AI) 등 악성질병의 위협, 전례 없는 생산비 증가, 소비 침체, 강화되는 환경규제 등 많은 시련의 순간들을 맞이했습니다.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축산업계는 묵묵히 국민의 건강한 식탁을 지켜왔습니다. 그 과정에서 축산인들의 헌신과 노력은 우리 산업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었습니다.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현재 직면한 도전들은 여전히 무겁고 시급합니다. 그러나 축산업계는 이미 수많은 시련을 이겨내며 저력을 증명해 왔습니다. 이 모든 역경을 헤쳐 나갈 힘은 바로 축산인들의 단합된 의지와 상생의 협력에서 비롯됩니다. 2025년은 축산업계에 특별한 의미가 있는 해가 될 것입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 축산업의 미래 경쟁력 확보와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입니다. 축산관련단체협의회는 여러분의 가장
존경하는 전국의 농업인 여러분! 농업과 농촌을 아껴주시는 국민 여러분! 농림축산식품 공직자와 관련 기관·단체 임직원 여러분! 2025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는 을사년(乙巳年), 푸른 뱀의 해입니다. 겨울잠에서 깨어나 허물을 벗고 새롭게 탄생하는 뱀과 같이, 농업·농촌이 당면한 어려움을 이겨내고 새롭게 성장하는 도약의 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지난해 기록적인 폭염·폭우 등 기상 이변과 병충해, 원자재 가격 상승과 고금리로 인한 경영여건 악화 등 수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꿋꿋하게 국민들의 먹거리를 지켜주고 계신 농업인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최근 우리를 둘러싼 여건이 그 어느때보다 엄중한 상황이지만, 그동안 우리는 농업·농촌에 어떤 어려움이 닥쳐도 서로에게 힘과 위로가 되어주며 슬기롭게 위기를 극복해 왔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를 비롯한 관련 기관 모두가 그 어느 때보다 비상한 각오로 맡은 바 소임을 다하겠습니다. 우리는 변혁의 한 가운데에 서 있습니다. 그동안 농업·농촌은 시장 개방, 코로나 등 많은 파고를 넘어오며 성장해 왔습니다. 이제는 구조적 한계와 위기를 극복하고 역동과 혁신이라는 씨앗을 심기 위해 관행과 고정관념을 넘어서야 합니다.
갑진년(甲辰年)의 해를 뒤로하고 2025년 을사년(乙巳年)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을사년는 푸른 뱀의 해라고 합니다. 뱀은 예로부터 지혜와 풍요를 상징하는 동물로 여겨져 왔습니다. 을사년을 맞이하여 고민과 걱정은 지혜로이 풀어나가시고, 하는 일 모두 순조롭게 진행하여 풍요로운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2024년 양계산업은 다사다난한 한 해였습니다. 고물가 시대를 맞아 양계산물 생산비 상승에도 불구하고 산지 시세는 적절한 시기에 반영되지 않아 농가경영에 어려움이 많았던 해였습니다. 특히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는 피할 새 없이 해마다 발생되고 있어 양계산업은 안팎으로 어려움이 많았던 해입니다. 대한양계협회는 이러한 어려움을 직시해 양계업계의 대표 축산단체로 업계를 규합시키고 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고자 합니다. 육계·산란계·종계부화업 모두 고르게 성장하고 생산농가는 안심하고 생산에 전념할 수 있도록 협회 본질로써의 역할에 충실하고 회원들의 목소리를 귀 기울여 소통의 창구를 늘려나갈 계획입니다. 대한양계협회를 중심으로 양계산업의 안정화와 성장화를 이룰 수 있는 해를 열어가겠습니다. 더불어 수급조절을 통한 양계산업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