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은 ‘오징어땅콩·땅콩강정·눈을감자’가 지난해 1월 발생한 이천공장 화재 여파를 극복해 예년 수준의 판매량을 회복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들 제품은 오리온의 주력 스낵 제품이자 이천공장 대표 생산 품목이었으나, 지난해 1월 화재로 인해 매출 하락이 불가피했다. 하지만 오리온이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즉시 가동해 해외 생산 공장을 적극 활용하는 한편 오징어땅콩과 눈을감자는 익산공장에, 땅콩강정은 청주공장에 각각 생산시설을 구축하며 사고 이후 4개월 만에 국내 생산을 정상화했다. 그 결과 오징어땅콩, 땅콩강정, 눈을감자의 지난 2월 매출액은 전년 동월대비 각각 180%, 128%, 114%씩 늘었다. 국내 생산이 본격 재개된 2016년 6월부터 올해 2월까지의 월평균 매출액도 오징어땅콩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12% 늘었고, 눈을 감자와 땅콩강정은 예년 수준으로 회복됐다. 오리온 관계자는 “회사 전체 역량의 결집과 소비자 여러분의 성원에 힘입어 어려운 상황을 빠르게 극복해 낼 수 있었다”며 “소비자 만족을 최우선으로 맛있고 품질 좋은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농심은 해물볶음라면 신제품 ‘볶음너구리’의 광고모델로 랩퍼 MC그리를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MC그리는 개그맨 김구라의 아들로 방송에 입문, 현재 랩퍼로서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농심은 음악과 랩을 활용한 새로운 콘셉트의 광고로 젊은 층의 관심을 불러일으킨다는 전략이다. 볶음너구리 새 광고는 MC그리의 랩과 가사가 돋보이는 뮤직비디오 형식으로 제작됐다. MC그리는 너구리 캐릭터와 함께 힙합 비트에 맞춰 특유의 랩과 춤으로 볶음너구리를 재미있게 표현했다. 농심 관계자는 “M-net ‘고등래퍼’ 프로그램에서 활약 중인 MC그리의 개성 있는 랩과 친숙한 이미지가 볶음너구리의 마케팅 콘셉트와 잘 맞아 떨어졌다”며 모델 발탁 배경을 설명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과 함께 2017년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제도 활성화를 위한 HACCP 재정 및 기술지원 사업 설명회를 14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전국 8개 지역에서 순회 개최한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은 △HACCP 관련 법령 제·개정 등 정책방향 설명 △HACCP 기술지원 사업 안내 △순대, 떡류, 알가공품 및 소규모(5억 미만 또는 종업원 21명 미만) HACCP 의무적용 대상 업체 재정지원 사업 안내 등이다. 2017년까지 HACCP 의무적용 대상인 순대, 떡류, 알가공품을 제조하는 업체와 소규모 HACCP 의무적용 업체를 대상으로 시설개선자금과 컨설팅 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은 HACCP 의무적용 업체를 대상으로 집중적인 기술 지도를 통해 HACCP의 안정적인 정착을 도모할 예정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식품 및 축산물 제조업체들이 HACCP을 적용하는데 필요한 재정과 기술지원을 받아 식품안전관리기반 구축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HACCP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사업 설명회가 진행되는 8개 지역은 4개 지방청(부산, 광주, 대구, 대전)을 비롯해 사학연
벨기에 정통 밀맥주 호가든은 봄을 맞아 벚꽃을 닮은 분홍빛 맥주 ‘호가든 체리’ 한정판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호가든 체리는 호가든 고유의 밀맥주 맛에 상큼한 체리의 풍미가 어우러진 맥주로 천연 다크 스위트 체리과즙과 체리 시럽을 가미, 은은하고 매혹적인 체리 꽃 향을 구현해 맛을 차별화 했다. 알코올 도수는 호가든과 같은 4.9도다.
청소년이 섭취하는 식품이 이들의 스트레스·행복감 등 정신건강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특히, 고카페인 음료를 주 3회 이상 마시면 자살 생각·자살 계획·자살 시도 위험을 모두 높이는 것으로 드러났다.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 이대근 가정의학과 박사팀이 질병관리본부가 수행한 2014년 청소년 건강행태 온라인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중·고생 6만9257명의 식습관과 정신건강의 상관성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이 연구결과(대한민국 청소년의 식습관과 정신건강의 연관성: 제10차(2014년) 청소년건강행태 온라인조사 자료 이용)는 대한가정의학회지 최근호에 소개됐다. 이 연구에서 중·고생 10명 중 8명이 평상시 ‘스트레스를 대단히·많이·조금 느낀다’고 응답했다. 평상시 ‘약간 또는 매우 불행하다고 느낀다’는 학생은 8.5%에 그쳤다. 최근 12개월간 슬프거나 절망감을 느꼈다는 학생의 비율은 25.6%였다. 자살을 생각한 적이 있다는 비율은 12.3%, 자살하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운 비율은 3.8%, 자살을 시도한 적이 있는 비율은 2.4%였다. 전체 학생의 62.7%가 과일, 80.6%가 채소 반찬, 61.4%가 우유를 최근 7일간
동원홈푸드(대표 신영수)가 운영하는 국내 최대 가정간편식(HMR) 전문몰 ‘더반찬’이 최근 늘어나고 있는 1인 가구, 혼밥족 등을 위한 ‘싱글즈’ 카테고리를 출시했다. 싱글즈 카테고리는 돼지갈비찜, 불고기, 제육볶음을 비롯해 과일, 샐러드 등 다양한 반찬, 국, 디저트 등 메뉴를 1인분으로 담아냈다. 또 혼자 집에서 1만원대로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스테이크 3종(연어스테이크, 안심찹스테이크, 채끝등심스테이크)도 선보였다. 더반찬은 싱글즈 카테고리 출시를 기념해 각종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정기간 동안 스테이크 3종을 각각 15% 할인가로 판매하며, ‘혼밥’ 2행시 이벤트를 통해 각종 쿠폰을 증정한다. 동원홈푸드 관계자는 “싱글즈 카테고리 메뉴들은 1인분 소량이라 남길 걱정이 없으며, 가격부담도 적다. 또 더반찬의 물류망을 통해 전국 어디라도 집 앞까지 안전한 배송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더욱 편리하다”고 전했다.
오뚜기가 함흥냉면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신제품 ‘함흥비빔면’을 출시했다. 오뚜기 함흥비빔면은 가늘고 탄력 있는 얇은 면발과 매콤새콤, 달콤한 액상소스에 알싸하고 고소한 겨자맛 참기름이 어우러져 함흥냉면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오뚜기 함흥비빔면은 함흥냉면의 면을 그대로 재현하기 위하여 국내라면 중 가장 얇은 1㎜의 세면으로 찰지고 탄력 있는 함흥냉면의 면 식감을 재현했다. 끓는 물에 2분 30초만 삶아 건져 소스에 비비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농심은 화이트데이를 맞아 연인들을 위한 달콤한 테마파크 ‘츄파랜드(CHUPA LAND)’를 14일까지 운영한다. 츄파랜드는 서울 광진구 ‘커먼그라운드’ 쇼핑몰 메인 광장을 츄파춥스 테마로 꾸민 이벤트 공간으로, 다양한 체험 이벤트와 볼거리가 가득하다. 농심은 화이트데이의 대표 아이콘 츄파춥스를 통해 특별한 재미와 감동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츄파랜드 이용시간은 오후 2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또 농심은 카카오톡 ‘치즈(CHEEZ)’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한 츄파춥스 온라인 이벤트도 14일까지 진행한다. 카카오톡 치즈를 통해 자신의 카카오톡 프로필 이미지를 츄파춥스 화이트데이 테마로 변경해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츄파춥스 화이트데이 패키지 등의 경품을 증정한다. 농심은 “츄파랜드는 단순 사탕과 선물을 주고받는 보편화된 일상에서 벗어나 보다 특별한 경험과 재미를 공유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공간”이라며 “세상 가장 달콤한 츄파랜드에서 연인, 친구, 가족 등 다양한 사람들이 잊지 못할 화이트데이의 즐거움과 재미를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 피자헛이 갈릭버터와 통새우가 어우러져 깊고 풍성한 맛을 자랑하는 ‘갈릭버터 쉬림프’를 전국 피자헛 매장에서 판매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갈릭버터 쉬림프’는 살이 도톰하게 오른 통새우에 향긋한 마늘의 맛과 버터의 고소하고 짭조름한 맛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갈릭버터 소스를 입혀 맛있게 구워냈으며, 입안 가득 해산물의 풍미가 진하게 느껴지는 것이 특징이다. 무엇보다 기존보다 모짜렐라 치즈의 양을 약 60% 이상 늘렸고, 여기에 맛을 더욱 풍성하게 해주는 크림치즈까지 더했다. 뿐만 아니라 상큼한 맛의 레몬소스와 파인애플까지 가미해 깔끔하게 즐길 수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가정, 학교 등을 중심으로 어린이의 안전하고 건강한 식생활 실천 유도와 참여형 교육 확산을 위해 초등학생 고학년과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제9회 어린이 식생활안전 포스터·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포스터 분야와 사진 분야로 나눠 진행되며,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13일부터 4월 13일까지 식약처 홈페이지(www.mfds.go.kr)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 받아 포스터 또는 사진과 함께 우편으로 식약처에 제출하면 된다. 포스터 부문은 △비만예방을 위한 고열량·저영양식품 섭취줄이기 △당류, 나트륨 섭취줄이기 △올바른 식생활 실천 △학교주변 식품안전 등을 주제로 공모한다. 올해부터 신설된 사진 분야는 △안전한 식품선택하기 △어린이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식생활 실천 사례 또는 실천문화 확산 등을 주제로 한다. 접수된 작품은 적합·창의·확산가능성 등을 평가해 우수작을 선정하게 되며, 입상자는 오는 5월 12일 ‘제16회 식품안전의 날 기념식’에서 상장을 수여할 계획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린이 안전하고 건강한 식생활을 실천하도록 다양한 기회를 확대하고 올바른 식생활 습관 형성 및 실천 분위기 조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