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는 지난 22일 판교에 위치한 협회 사옥에서 2017년도 제28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권석형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장을 비롯해 서흥, 김정문알로에, 마임, 유니베라, 한국인삼공사 등 회원사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으며, 공로상 수여 및 회원패 증정, 2016년도 사업실적 및 수지결산보고, 2017년 사업계획 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식품의약품안전처를 대표해 참석한 식품영양안전국 이현규 국장은 축사와 함께 콜마비엔에이치 푸디팜사업부문 박상철 상무, 한국야쿠르트 김현미 팀장 등 6명에게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사진)을 수여하고 건강기능식품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격려했다. 또 대상 김병곤 팀장, 한국암웨이 이연경 팀장, NS홈쇼핑 김진태 팀장 등 8명은 건강기능식품 산업 및 협회 발전을 위해 앞장서 노력한 점을 인정받아 협회장상을 수상했다. 이어 지난해 사업실적 보고 및 올해 사업계획이 발표됐다. 지난해 협회는 산업 활성화를 저해하는 행정제도 개선을 위해 정부 및 산학연 간 접점을 모색하고 산업계를 대표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했다. 뿐만 아니라, 해외 박람회 참관단 운영, 협회지·국내외 산업동향 보고서 발
기업여성 임원들로 구성된 사단법인 WIN(Women in INnovation)은 한국지엠 홍보부문 황지나(사진) 부사장이 22일 신임 회장으로 취임했다고 밝혔다. 지난 10년간 WIN을 이끌어온 손병옥 초대 회장에 이어, WIN 2대 회장에 취임한 황지나 회장은 독일 제약 및 화학회사 바이엘, HSBC 등 다양한 글로벌 회사를 거친 후, 2011년 9월 한국지엠에 영입돼 홍보업무를 맡아 온 30여년 경력의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다. 황 회장은 업무 전문성과 여성 리더 양성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이번 WIN 회장에 선임됐다. 황지나 회장은 “대한민국의 여성 리더를 육성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WIN의 회장직을 맡게 돼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WIN 설립 이후 지난 10년간 세워진 견고한 초석을 바탕으로 여성 리더 육성을 위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강구해 나가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WIN은 80여개 업체, 120여명의 회원으로 성장했으며, 기업에서 활동 중인 여성 중간관리자들이 차세대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유니베라가 국내 최초로 알로에 베라 새순(이하 베이비 알로에·사진) 특허를 획득해 알로에 분야에서 또 하나의 역사를 이뤄냈다. 베이비 알로에가 식물성장 호르몬, 기타 무기질 및 단백질 함량이 풍부해 피부재생, 항산화작용 및 항알레르기에 우수한 효과가 있음을 밝힌 것이다. 유니베라의 이 같은 노력은 베이비 알로에의 상업적 활용을 가능하게 하고 알로에 연구 분야의 새로운 지평을 연 것에 그 의의가 있다. 베이비 알로에는 성체 알로에 옆에서 자라는 새순으로 그 동안은 보통 재배 과정에서 버려지거나 다른 곳으로 옮겨 심는 정도로 활용됐다. 이에 대한 연구도 거의 이뤄지지 않았다. 유니베라는 1980년대 후반부터 해외에서 직접 알로에 농장을 운영해오며 일찍이 베이비 알로에의 가능성에 대해 주목해왔다. 왕성한 성장을 하는 베이비 알로에 특성은 성체 알로에와는 다른 효능을 가지고 있을 것이라는 과학적인 추론 하에 연구를 시작했고 효능을 입증함으로써 알로에 리더 기업으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했다. 유니베라 신은주 연구소장은 “베이비 알로에가 미네랄, 필수아미노산, 조단백질, 당단백 및 식물성장호르몬 함량이 풍부한 것을 발견했다”며 “우수한 피부재생 효과, 상처치유 효
한국식품산업협회(회장 이창환)는 21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호텔에서 2017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올해 협회의 예산은 49억7676만1000원으로 지난해 결산액 40억4176만3000원보다 9억3499만8000원 증액됐다. 또 한국식품과학연구원의 올 예산액은 170억9418만4000원으로 전년도 결산액 245억5639만1000원보다 74억6220만7000원으로 30% 감액됐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2016년 사업실적과 수지결산 △2017년 사업계획과 수지예산 △제규정 개정(안) △임원 선임(안) 등 4개 안건이 다뤄졌다. 아울러 오는 5월 12일 개최 예정인 ‘제16회 식품안전의 날’ 행사 주관 계획도 발표했다. 이날 협회는 상근부회장에 이광호 전 식약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장을, 한국식품과학연구원장에 오혜영 전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장을 각각 선임했다. 한국식품산업협회 이창환 회장은 “올해 협회는 대정부 등 대외협력 강화는 물론 전문분과위원회 운영 활성화를 비롯한 국내 식품산업의 해외 인프라 강화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회원사들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 및 수출확대를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도 분명히 했다.
학교급식의 질적인 내실화를 기하고, 급식학교에서의 바람직한 제도 수립 및 교육급식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대한영양사협회 전국영양교사회(회장 김진숙)는 영양교사 10주년을 기념해 20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도종환(충북 청주시흥덕구), 오영훈(제주 제주시을),전재수(부산 북구강서구갑) 국회의원 주최로 열리는 ‘영양교사 10주년 기념 학교급식 발전을 위한 심포지엄’을 주관했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전국의 영양교사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부 식전행사에서는 ‘영양교사 제도의 시작과 미래’를 주제로 이재정 교육감(경기도교육청)의 특별강연에 이어 울산영양사합창단이 합창 공연을 선보였다. 이어 이 행사를 주최한 도종환, 오영훈, 전재수 국회의원의 개회사와 대한영양사협회 임경숙 회장을 비롯한 내외빈 축사 및 전국영양교사회 김진숙 회장의 기념사가 있었다. 영양교사 결의문 낭독과 학교급식 발전과 식품안전 및 영양·식생활교육에 대한 공로로 영양교사 대상 정부부처, 국회 및 유관기관 포상 수여식이 진행됐으며, 허경자 영양교사(시인)의 축시 낭독으로 영양교사 10주년 기념식이 마무리됐다. 제3부 심포지엄에서는 ‘영양교사 직무분석을 통한 학교급식 업무 효율
오리온 그룹(회장 담철곤)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2016년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9% 증가한 3262억원을 기록하며 그룹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최근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2408억원으로 전년대비 36% 상승, 역시 사상 최대 기록을 갈아치웠다. 매출액은 2조3863억원을 기록했다. 글로벌 경기침체와 높은 환율 변동성 하에서도 해외 법인의 성장과 비용절감 효과에 힘입어 견조한 실적을 달성한 것. 국내에서는 지난해 1월 발생한 이천공장 화재의 영향으로 매출 감소가 불가피했다. 하지만 ‘초코파이’, ‘스윙칩’, ‘고래밥’, ‘초코송이’, ‘더 자일리톨’ 등 주요 브랜드가 20% 이상 성장하고, ‘오징어땅콩’, ‘땅콩강정’, ‘눈을감자’ 등 이천공장 제품들의 신속한 생산 정상화로 매출 감소폭을 최소화했다. 4분기에는 ‘초코파이 말차라떼’, ‘마켓오 리얼브라우니 말차’, ‘무뚝뚝감자칩’, ‘치즈네’, ‘오!감자 양념치킨맛’ 등 신제품 판매가 호조를 보이며 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대비 3% 성장해 실적 반등의 발판을 다졌다. 올해에도 스낵, 파이, 비스킷 등 신제품을 지속 출시하고 기존 제품을 리뉴얼하거나 새로운 맛을 선보이며 제품 경쟁력을 강화해 성장세를
롯데제과는 ‘더블딥 카페라떼 빼빼로’를 선보이며, 빼빼로 라인업을 확대했다. 더블딥 카페라떼 빼빼로는 일반 빼빼로와는 다르게 크림으로 한 번, 커피로 다시 한 번, 총 두 번 디핑한 제품이다. 특히, 연유 크림과 커피의 조화로 빼빼로를 먹으면서도 카페라떼 커피맛과 향을 느낄 수 있어 커피 마니아들에게 인기가 예상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초·중·고 개학초기에 식중독을 예방하고 안전한 학교급식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학교, 학교급식지원센터, 식재료 공급업체 등을 대상으로 오는 22일부터 3월 8일까지 10일간 전국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점검은 지방식약청,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으로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진행된다. 중점 지도·점검 대상은 △2015~2016년 식중독 발생 학교 △전국 45개 학교급식지원센터 △식품위생법 위반이력 학교 및 업체 △학교에 반품 이력이 있는 식재료 공급업체 등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방학 동안 사용하지 않은 급식시설·기구 등의 세척·소독 관리 △식재료의 위생적 취급 및 보관관리 △조리종사자 개인위생 관리 등이다. 특히, 그간 위반율이 높았던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행위 △조리장 방충·방서 시설 미비 부분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또 학교급식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급식시설이 있는 전국 모든 학교에 대해 전수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중 상반기에 6000여곳, 하반기에는 나머지 학교를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합동점검으로 신학기 초기에 학교급식으로 인한 식중독
CJ제일제당이 커피 특유의 맛과 향을 살린 디저트 제품인 ‘쁘띠첼 스윗푸딩 커피’를 출시했다. 커피를 즐겨 마시는 소비자를 겨냥한 이번 신제품은 ‘쁘띠첼 스윗푸딩 카페라떼’와 ‘쁘띠첼 스윗푸딩 캐러멜 마끼아또’의 두 가지로 구성됐다. 쁘띠첼 스윗푸딩 커피는 100% 원두커피 분말과 신선한 우유를 넣어 커피 특유의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는 '커피 푸딩'이다. 스윗푸딩 카페라떼는 촉촉한 우유에 부드러운 커피를 더해 풍부한 크림이 있는 카페라떼 맛을 살렸다. 또 스윗푸딩 캐러멜마끼아또는 진한 커피에 캐러멜 소스와 크림이 어우러져 달콤하면서도 쌉싸름한 맛이 특징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건강기능식품 산업 활성화를 위해 새로운 기능성 원료 개발 지원의 일환으로 ‘인체적용시험 계획서 사전검토’를 신청업체 대상으로 오는 27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술지원은 건강기능식품 원료인정 신청 시 제출하는 인체적용시험 자료와 관련해 시험계획 단계부터 계획의 적정성을 검토해 추후 불인정되는 사례를 줄일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검토 내용은 △인체적용시험 대상자 선정 및 제외기준 △섭취량, 섭취방법 및 섭취기간 △기능성 평가지표 △측정 주기 등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인체적용시험 계획서 사전검토 지원으로 기능성 원료 및 제품 개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건강기능식품 산업 활성화를 위해 기술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