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을 얼마 남기지 않는 시기가 되면서 뒤늦게 다이어트에 돌입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다이어트에 성공하는 것은 그리 쉽지 않은 일인데다 단기간에 성공했다고 해도 체중을 유지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또한 급하게 체중감량을 시도할 때 건강까지 고려한 양질의 다이어트를 하기 어렵다. 다이어트는 외적 아름다움을 위해 실시하는 경우가 많지만 건강을 고려해서도 꼭 필요하다. 특히 복부지방, 내장지방 축적이 많은 경우 고혈압과 고지혈증, 당뇨병 등 대사질환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음식섭취를 신중히 하고 활동량을 늘리면서 관리를 해 줘야 한다. 성공적인 다이어트는 체중 뿐만 아니라 체지방이 충분히 감량되는지도 함께 체크해야하며 건강을 고려하여 체중감량을 하는 것이다. 또한 사람마다 생활패턴, 식습관, 타고난 체질 등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방법을 찾아서 천천히 진행하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원푸드 다이어트, 금식과 같은 방법은 짧은 기간 동안 체중을 감소시키는 데에는 효과적일 수 있지만, 그 상태를 유지하는 것은 어렵다. 극단적인 다이어트를 시도하면 다이어트 이후에 오히려 몸무게가 더 늘어나는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 만약 체중 감량 직후 다이어트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이종순)이 20일, 농정원에서 2024년 쌀 서포터즈 ‘미(米)라클즈’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미(米)라클즈’는 쌀을 나타내는 한자어 ‘미(米)’와 기적을 의미하는 ‘미라클(Miracle)’을 합성한 단어로 2024년 한 해 동안 쌀의 기적을 보여줄 서포터즈를 의미한다. 올해는 총 25팀(블로그형 14팀, 콘텐츠 제작형 6팀, 현장취재형 5팀)이 선발되었으며, 20대에서 4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로 구성되었다. 이번 발대식에서는 위촉장 수여와 함께 SNS 콘텐츠 제작 방법 등 서포터즈 활동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강의도 진행되었다. ‘미(米)라클즈’는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국민의 눈높이에서 국산 쌀의 우수성을 알리고 쌀에 대한 오해를 바로잡는 한편, 쌀 관련 정책을 전달하며 쌀 소비를 늘리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서포터즈에게는 매월 다양한 주제의 미션이 주어지며, 모든 미션을 완료한 서포터즈에게는 수료증과 함께 우수 서포터즈 선발 및 시상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농정원 안재록 부원장은 “쌀 서포터즈 ‘미라클즈’의 활동을 통해 국민들이 쌀의 우수성을 인식하고 국산 쌀의 소비를 늘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국산 표고버섯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표고 신품종 ‘산호향’을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산호향은 톱밥 재배용 품종으로 버섯 발생 온도가 15~20℃로 봄·가을에 생산이 적합한 중온성 품종이다. 시장에서 선호하는 형태인 반구형의 갓과 짧은 대를 가졌으며 단단하다는 특징이 있다. 특히 기존 품종들에 비해 배양 기간과 수확 기간이 짧고 1차 발생량의 비율이 매우 높아 단기간에 재배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산호향은 2021년에 품종 출원하였으며 2년간('22~'23) 재배심사를 거쳐 일정한 보호 요건을 갖춘 것이 인정되어 이번에 품종보호권이 설정등록 되었다. 산림청에서 실시하는 국유품종보호권 처분 공고를 통해 산호향의 보급을 시행할 계획이며, 다음 공고는 올해 하반기에 있을 예정이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미생물연구과 장영선 연구사는 “산호향이 보급되면 생산자의 소득향상은 물론 국산 표고버섯의 점유율을 높이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돈 전문식품 브랜드 도드람(조합장 박광욱)이 서퍼들의 성지이자 MZ세대 핫플로 자리잡은 강원도 양양 서피비치에 ‘도드람한돈 그릴드 스큐어’ 돈육꼬치 제품을 입점했다고 밝혔다. 국내 최초 서핑 전용 해변인 서피비치는 한국관광공사 ‘2020 한국관광의 별’로 선정되는 등 젊은 층이 꼭 방문해 봐야 할 핫 플레이스로 손꼽히는 곳. 1만 2000㎡ 면적의 새하얀 백사장을 배경으로 서핑이나 수영, 태닝은 물론이고 요가 및 근력운동까지 즐길 수 있어 연간 200만명의 방문객들이 이곳을 찾고 있다. 낮에 식사와 음료를 제공하는 해변 식당이 밤에는 근사한 클럽으로 변신하는데, 도드람은 해변 선셋바에 MZ세대가 좋아할 만한 돈육꼬치 제품을 선보이며 본격적인 판매에 나섰다. 양양 서피비치에 입점하는 ‘도드람한돈 그릴드 스큐어’는 한입에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 도드람한돈을 훈제 초벌하고, 적정한 온도로 튀긴 후 특제소스와 와사비, 방울토마토, 파인애플 등 신선한 과일과 함께 석판 접시에 서빙 된다. 박광욱 도드람 조합장은 “서핑, 수영 등 다소 힘든 운동을 한 후 체력 보충용 음식으로도 좋고, 해변 분위기를 만끽하며 술안주로 즐기기에도 손색이 없다”라며 “바닷가에 어울리는 메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25일, 임실군에 저지종 젖소 동결 수정란 15개를 전달하며 저지종 젖소 사육 기반 구축에 나선다고 밝혔다. 국립축산과학원이 보유하고 있는 저지종 암소에서 생체 내 난자채취법(OPU) 기술로 생산한 수정란을 농가에 보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보급은 지난해 12월 국립축산과학원과 임실군이 맺은 업무협약에 따른 후속 조치다. 임실군은 관내 저지종 사육 확대와 고품질 저지종 치즈 등 유제품을 생산해 ‘임실엔(N)치즈’ 상표(브랜드)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국립축산과학원은 2027년까지 매년 저지종 젖소 동결 수정란 30개와 암소 생축 5마리(2024년 1마리)를 임실군에 보급하고 유제품 개발에 협력할 예정이다. 이번에 전달하는 동결 수정란 15개는 올해 보급 예정인 30개 중 상반기 보급분이다. 하반기 보급분인 동결 수정란 15개와 생축 1마리는 10월에 전달할 예정이다. 저지종 젖소 동결 수정란은 임실군에서 사육 규모, 시설 상태, 목장주의 저지종 젖소 입식 희망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선발한 낙농가 두 곳에 보급된다. 임실군에서 1차 선발한 농가를 대상으로 국립축산과학원과 임실군이 합동으로 현장을 점검해 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지난 2월부터 추진한 2024년도 쌀 적정생산대책을 통해 올해 벼 재배면적이 683천~689천㏊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는 전략작물직불, 지자체 예산활용(감축협약 포함), 농지은행, 농지전용을 통해 당초 계획(699천㏊)보다 10천㏊ 이상 추가 감축하는 것이며, 지난해(708천㏊) 대비로도 19천~25천㏊를 감축하는 것이다. 당초 농식품부는 예상 수요량 등을 감안하여 올해 적정 벼 재배면적을 699천ha로 전망하고 지난 4개월 동안 지역별 쌀 적정생산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2023년산 산지쌀값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는 점을 감안하여 지자체 협의․농가 참여 독려 및 현장 홍보를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그 결과 전략작물직불제와 지자체 예산활용을 통해 22,881ha, 농지은행 매입 1,827ha, 농지전용 7,400ha 등 32,108ha의 벼 재배 감축면적이 접수됐다. 다만, 전략작물직불제 및 지자체 예산활용을 신청한 이후 벼 재배로 회귀하는 면적을 감안할 때 실제 벼 재배면적은 683천~689천ha로 전망됐다. 이런 추가 감축은 전략작물직불 지원대상 품목을 논콩에서 완두․녹두․잠두․팥 등을 포함한 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본격적인 장마철에 대비해 24일부터 28일까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농업분야 재해 대비상황 및 농업시설에 대한 현장 특별점검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앞서 농식품부는 4월부터 지방자치단체를 중심으로 여름철 재해에 대비하여 수리시설, 원예, 축산 등 농업분야 취약시설 및 지역에 대한 사전점검을 실시하였고, 미흡한 사항은 계획을 수립하여 보완하도록 조치했다. 이번 특별점검은 농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 농협과 합동으로 특별점검반을 147개반 440여명으로 구성하여 전국 시·군의 재해 취약시설과 여름철 재해 대비 상황을 현장에서 다시 한 번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별점검반은 전국 시·군의 여름철 재해 대비 추진상황을 확인하고, 분야별 주요 농업시설(비닐하우스, 과수원, 축사, 저수지, 배수장, 배수로 등)을 집중적으로 현장점검을 실시, 미흡한 점이 발견되면 즉시 개선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윤원습 농업정책관은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농업시설의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유관기관, 지방자치단체와 긴밀히 협력하여 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피해 발생 시 신속한 응급복구와 피해 농가에 대한 재해복구비 및 보험금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이종순)은 21일, 농식품 분야 해외인턴십(OASIS: Overseas Agricultural Sector Intern Scholarship) 프로그램의 2023년 성과보고회와 2024년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농식품 분야 해외인턴십 프로그램은 농식품부와 농정원이 우리나라 청년들을 농식품 분야 국제기구, 해외 연구소, 기업 등에 파견하여 해외실무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글로벌 역량을 갖춘 인재로 육성하기 위해 2018년부터 추진 중이다. 올해는 유엔식량농업기구(FAO), 국제농업개발기금(IFAD), 세계은행(World Bank), 유엔산업개발기구 한국투자진흥사무소(UNIDO ITPO) 등 8개 국제기구와 해외연구소로 20여 명이 파견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2023년 수료 인턴과 현재까지 선발된 2024년 인턴 간 네트워킹을 지원하고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2023년 참가자의 수기공모전 시상식(농식품부 장관상 1명, 농정원장상 2명)과 2024년 선발 인턴의 발대식이 진행되었다. 올해로 7년 차를 맞은 농식품 분야 해외인턴십 프로그램은 2018년부터 2023년까지 총 2
교량, 선박 충돌방지용 지능형 안전관리 솔루션을 제작하는 (주)아이티유(한성욱 대표)는 보다 안전하고 지능적인 '아이티유 AiCURE'를 개발하여 지난 16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국제해양안전대전에 선보여 국제 해양 관제자들에게 많은 주목을 받았다. (주)아이티유는 최근 영상처리장치(CCD: Charge Coupled Device) 기술의 AI기반 딥러닝을 통한 해상교량 및 통항선박에 필요한 데이터베이스인 선박정보, 속도, 선박크기, 선박높이를 확보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설계 및 개발완료 했다. 이 솔루션은 교량을 통행하는 선박의 높이를 인공지능 기반 객체 인식을 통하여 선박의 높이를 산정하고 통항하고자 하는 교량의 높이 이상이거나 충돌 위험을 사전에 경고하여 안전한 항해를 유도한다. 또한 선박위치정보인 선박자동식별시스템 AIS(AIS: Automatic Identification System) 신호를 수신받아 선박의 동향을 전자해도 위에 전시하여 해당 교각 주변상황을 모니터링 한다. 나아가 '아이티유 AiCURE'는 선박의 이동방향을 파악하여 교각을 통행하려는 동향을 가진 선박을 인공지능 기반 딥러닝을 통해 선박을 영상감시장치를 기반으로 객체인식하여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최창호)는 19일 서울 송파구 청사에서 ‘베트남 빙투언임업 유한책임회사(BIFORIMEX)’와 상호협력 강화를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은 레 응옥 끄엉(Lê Ngọc Cường) 빙투언임업사 회장, 까오 반 년(Cao Văn Nhân) 부사장 등을 만나 베트남 합작조림지(함떤, 함투언남)를 조기 벌채하는 것으로 합의서를 작성하는 등 한국-베트남 간 임업발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산림조합중앙회는 2002년부터 베트남에서 빙투언임업사, 바리아붕따우임업사 등과 합작 조림사업을 실시해 현재까지 약 20,886ha 규모의 조림지를 조성하였다. 이와 관련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은 “앞으로도 빙투언임업사와 인적·기술 교류를 기반으로 한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레 응옥 끄엉 빙투언임업사 회장은 “양사가 상호이익을 얻을 수 있도록 사업계획을 다각도로 검토하고 조정해 나가겠다”라고 답했다.